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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초호화 캐스팅, 품격 높은 비주얼 포스터 공개
영화 ‘해적’이 퀄리티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11인 캐릭터 포스터를 처음 공개한 ‘해적’은 그 비주얼만으로도 초호화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개성 넘치는 해적단과 산적단, 그리고 개국 세력의 면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나를 좀도둑이라 하다니”라는 카피의 ‘여월’(손예진) 캐릭터 포스터는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강렬한 손예진의 모습이 강렬하다. 조선 바다 최고의 여자 해적의 면모는 손예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해적단의 검은 진주 ‘흑묘’(설리), 해적단의 갑판장 ‘용갑’(신정근), 해적단의 젊은 파수꾼 ‘참복’(이이경)으로 완성되는 ‘바다의 주인’ 해적단은 국새(國璽)를 찾아 실추된 해적단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바다를 지키러 나선다.“바다가 넓다 한들 내 배포만 하겠느냐”라는 카피의 ‘장사정’(김남길) 캐릭터 포스터는 배 위에서도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산적 두목다운 배짱을 담고 있다. 국새를 찾아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난생 처음 바다로 향하는 산적 두목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강렬하다.산적이 된 전직 해적 ‘철봉’(유해진), 정체불명의 육식파 땡중 스님(박철민),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조달환)로 이어지는 ‘땅의 주인’ 산적단은 국새를 찾아 하루아침에 엄청난 금은보화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야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시간은 단 보름! 나의 목숨이 걸렸다”라는 카피의 ‘모흥갑’(김태우) 캐릭터 포스터는 외눈 카리스마로 복수에 눈 먼 조선무사의 악랄함을 표현했다. 조선을 위기에 빠뜨린 사신 ‘한상질’(오달수), 바다의 주인을 노리는 해적 선장 ‘소마’(이경영)로 완성되는 ‘나라의 주인’ 개국 세력은 어이없게 잃어버린 국새를 찾고 조선 건국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하기 위해 바다로 향한다.이번에 공개된 11인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변신은 물론 캐릭터 간의 조합이 펼쳐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2014.06.03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