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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전희철 감독과 3년 재계약…“韓 최고의 농구팀 만들겠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과 재계약을 맺고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SK는 지난 3년간 팀을 이끌었던 전희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전희철 감독은 지난 2008년 SK에서 은퇴한 레전드다. 전력분석코치, 2군 감독, NBA G리그(당시 D리그) 「수폴스」코치, SK나이츠 수석코치를 역임한 후 2021년부터 SK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 왔다.감독 부임 후 통합우승 1회와 2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3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KBL 통산 최단 경기 100승 달성 등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번 SK를 이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계약기간 내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팀의 미래를 위해 신인급 선수들의 육성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면서 “성적과 유망주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팀을 발전시켜 SK를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6.13 09:28
메이저리그

'150㎞·3K-2사사구·1실점' 롤러코스터 탄 고우석, 도전은 계속된다

3삼진 4출루 1실점. 고우석이 마이너리그에서 롤러코스터 투구를 펼쳤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의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 1⅓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2사사구(1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93.3마일)였다.팀이 7-4로 앞선 8회 말 2사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안타 및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맞은 뒤 윈턴 버나드에게 컷 패스트볼을 통타 당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고우석은 안정을 찾았다. 잭 레밀라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고우석은 9회 1사 후 카를로스 페레즈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전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1실점으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19경기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5월 31일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아 다른 팀의 영입을 기다렸으나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결국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마이애미에 남아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10 13:06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위기의 엔씨…“결국 극복한다” 이유는

“이번에도 극복할겁니다.” 위기의 엔씨소프트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게임업계 맏형 엔씨는 최근 몇 년 간 기존작 성장세가 꺾이고 새로운 동력이 될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부진의 터널에 갇혔다. 위기 탈출을 위해 창업주 김택진 대표가 창사 이래 첫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권고사직에 일부 부동산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사내 분위기는 어수선하고,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시장 반응이 냉담하다. 당장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서다. 그래도 업계는 엔씨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본다. 엔씨가 창사 이후 27년 간 숱한 위기를 돌파해온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27년간 숱한 위기…그때마다 신작 성공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한 엔씨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가장 직전 위기의 순간은 PC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전환 시기였다. 넷마블이 초기 모바일 게임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며 플랫폼 변화를 주도할 때 엔씨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 했다. 엔씨도 회사의 명운이 모바일 신작에 있다고 판단하고 대표작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늦어졌다. 외부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엔씨의 대응력에 의문을 품으며 위기론을 제기했다. 속을 태우던 엔씨는 2017년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을 출시하며 ‘역시 개발명가 엔씨’라는 평가를 받았다. 리니지M은 출시되자마자 공전의 히트를 치며 ‘위기론’을 잠재웠다. 엔씨는 모바일 공백기였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영업이익이 2402억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리니지M 덕분에 매출 1조7597억원, 영업이익 5850억원을 기록하며 극적인 실적 반등을 이뤘다. 엔씨는 리니지M 이후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리니지W’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모바일 MMORPG 흥행 시대를 활짝 열었다. 2008년 PC MMORPG 신작인 ‘아이온’이 출시되기 전 엔씨의 상황도 녹록지 않았다.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평가는 예상을 밑돌았으며 당시 분위기를 반영하듯 주가는 최저가를 찍었다. 하지만 아이온은 PC방 인기순위 16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엔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2년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도 마찬가지다. 동양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무협 액션 MMORPG로 출시된 블소는 당시 약해져 가던 국내 게임의 불씨를 되살리며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아름다운 OST가 접목된 블소는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e스포츠 대회까지 개최,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는 늘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보다 해법을 찾아 극복했다”며 “이번에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돌파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런저런 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엔씨에게는 ‘리니지’라는 최고의 IP와 뛰어난 개발자들이 있다”며 “여기에 결국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선택하는 김택진 대표도 있다. 김 대표가 박병무 공동 대표를 세운 것도 굿초이스 중 하나다”고 했다. 이번 승부수는 신작 10종…글로벌 공략도 가속화 엔씨는 위기 때마다 히트작을 내며 정면돌파했다. ‘잔재주’나 ‘꼼수’가 아닌 본업인 게임개발 경쟁력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온 것이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신작 게임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엔씨는 이달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0종에 달하는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인데, 최근 트렌드로 손꼽히는 수집형 RPG 장르의 ‘프로젝트 BSS’가 그 중에 하나다. 인기 IP ‘블레이드앤소울’을 계승한 신작 BSS는 짜임새 있는 전투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앞세워 작년 ‘지스타 2023’에서 주목받은 기대작이다. 내년에는 ‘아이온2’ ‘프로젝트G(택탄: 나이츠오브더가즈)’ ‘LLL’ 등 AAA급 신작 3종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엔씨가 보유한 레거시 IP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 2종과 캐주얼 게임 2종도 개발 중이다. 엔씨 관계자는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유일하게 본사 중심의 인하우스 방식으로 게임을 개발해온 만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에 대해 업계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엔씨는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는 동시에 공략 지역을 넓히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공동경영 체제 이후 줄곧 글로벌 빅테크 및 굴지의 게임사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구글·소니·텐센트·아마존게임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작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엔씨는 글로벌 게임전시회를 통해 해외 무대를 공략할 신작들도 미리 선보인다. 아마존게임즈과 함께 오는 7일 개막하는 북미 게임전시회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서 서구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쓰론 앤 리버티(TL)’와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배틀크러쉬, BSS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엔씨 박병무 공동대표는 위기 탈출을 이끌 이들 신작이 계획대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작 배틀크러쉬, BSS, 글로벌 TL은 올해 예정대로 출시할 것을 약속한다”며 “내년에는 아이온2, LLL, 프로젝트G를 론칭할 것을 확약한다”고 말했다. 게임사 관계자는 “엔씨가 결국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가 주목된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05 07:00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인고의 시간’ 견딘 넷마블 화려한 부활

‘이제 N3 아니지 않나’ 넥슨·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대표 게임사 3인방(N3)으로 불리던 넷마블이 최근 2년 간 들었던 굴욕적인 말이다. 신작 부재와 부진이 겹쳐 적자를 기록하는 일도 벌어지면서 당한 수모다. 그래도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신작 개발에 집중한 넷마블이 그야말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최근 연이어 선보인 기대작들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국내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야심작들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과거 모바일 게임 시장을 휩쓸던 ‘공룡 넷마블’의 명성까지 되찾을지 주목된다. 나혼렙 돌풍 “기대 이상”21일 업계에 따르면 나혼렙이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빅히트를 치고 있다. 넷마블이 지난 8일 선보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혼렙은 출시 첫날 글로벌 DAU(일간활성이용자수)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의 역대 론칭 실적 중 최고치다. 이 같은 실적은 출시 당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7개국의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했기에 가능했다. 나혼렙은 첫날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21일 기준으로 애플에서 10개국, 구글에서 16개국에서 각각 매출 톱10을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첫날 애플에 이어 출시 5일 만에 구글까지 매출 1위를 석권했고, 21일 현재 구글 1위, 애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게임들이 판치고 있는 국내 앱마켓에서 나혼렙이 신작임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돌풍 요인은 뭐니 해도 원작 IP 파워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처음으로 게임화한 작품이다. 사전등록 50일 만에 글로벌 1500만명이 몰릴 정도로 기대했던 국내외 원작 마니아들이 IP 강점을 최대한 살린 나혼렙에 빠져들었다는 평가다. 완성도 높은 액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 레이드·던전 공략의 기록을 경쟁하는 타임어택 콘텐츠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유저 간 직접적인 경쟁을 유도하지 않아 피로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어필했다는 것이다. 원작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오리지널 캐릭터 및 군단 등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요소를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부분도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오랜 만에 빅히트작이 나오자 고무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작 IP가 워낙 인기가 있어 나혼렙이 잘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첫날 140억원을 찍을 줄 몰랐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나혼렙 전에 선보인 올해 첫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매출 상위권에 안착해 내부 분위기는 더욱 고무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월에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데 이어 나혼렙이 홈런을 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은 없다’ 신작 융단 폭격 넷마블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신작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오는 29일 대형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레이븐2’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이다.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작 출시는 초여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깜짝 공개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가 6월이나 7월쯤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국내 게임 시장에 방치형 RPG 시대를 연 넷마블의 두번째 ‘키우기’ 작품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원터치 드로우의 쉬운 게임성으로 무장해 외산 방치형 게임이 장악한 국내 시장을 되찾을 주인공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 두 신작도 성공한다면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연초에 약속한 올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이븐2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모두 내부적으로는 매우 잘 만들었다는 평가다”며 “최소한 2루타 이상은 칠 신작들”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나혼렙을 비롯해 4종의 신작이 기대했던 성적을 낸다면, 넷마블은 2년간의 부진으로 잃었던 본연의 게임사업 경쟁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신작 고삐를 더욱 당길 계획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3’ 출품작이었던 SF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넷마블 관계자는 “내년은 없다는 생각으로 올해 주요 신작을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올해 완벽한 부활을 위해 확실한 쇄기를 박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매출 585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2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2 07:00
해외연예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핫100’ 1~14위 줄 세우기..빌보드 사상 두 번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핫100’ 차트 줄 세우기로 2년 만에 새롭게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게재한 5월4일자 ‘핫100’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지난 19일 발매한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TTPD) 수록곡이 1위부터 14위까지 휩쓸었다.1위는 ‘포트나이트’(Fortnight)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12번째 ‘핫100’ 1위곡에 등극했다. 이는 ‘핫100’ 최다 1위 뮤지션 부문에서 6위에 해당, 마돈나와 동등한 기록이다.2위 ‘다운 배드’(Down Bad)부터 14위 ‘더 스몰리스트 맨 후 에버 리브드’(The Smallest Man Who Ever Lived)까지 전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이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가 역대 ‘핫 100’ 톱10에 올린 곡은 총 59곡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빌보드 ‘핫100’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우기는 지난 2022년 10월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두 번째이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1위부터 10위까지 자신의 곡으로 채웠다. 해당 기록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핫100’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은 곡을 톱 10에 보유한 여성 가수로 등극한 바 있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기록을 2년만에 경신하게 됐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관련 소식이 담긴 빌보드 온라인 기사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게시하며 “넌 스스로를 능가했다. 이건 말도 안 돼”라고 적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30 09:52
경제일반

맘스터치, '세븐나이츠 키우기 콜라보 세트' 출시

맘스터치는 넷마블의 인기 게임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손잡고 한정판 협업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판매되는 협업 세트는 '후라이드싸이순살' 1박스, '싸이버거' 1개, 콜라 1잔으로 구성됐다.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쿠폰 1매가 함께 제공된다. 쿠폰을 등록하면 '레전드 영웅 소환권 1장'과 '싸이버거 요리 아이템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5 15:27
e스포츠(게임)

넷마블, 작년 4분기 흑자 “턴어라운드로 재도약 전기 마련”

넷마블이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덕분에 작년 4분기에 흑자를 냈다.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매출 6649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전년 분기 대비 5.4%),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604억원(YoY 69.2%, QoQ 146.5%), 영업이익 177억원(YoY 흑자전환, QoQ 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1950억원의 당기순손실(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나타냈다.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5014억원(YoY -6.4%)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158억원(YoY -6.4%), 누적 영업손실은 696억원(YoY 적자지속), 당기순손실은 3,133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340억원(4분기 전체 매출 중 80%)이며 2023년 누적으로는 2조780억원(23년 전체 누적 매출 중 83%)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5%, 한국 20%, 유럽 12%, 동남아 9%, 일본 6%, 기타 8%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3%, RPG 38%, MMORPG 9%, 기타 10%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넷마블 측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온기 반영 및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24년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2024년은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7 17:19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 4회 역대 최초…K팝은 실종 [종합]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금자탑을 세웠다. 제66회 그래미 어워드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일러스, 시저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역대급으로 여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돋보인 그래미였다. 특히 모두가 주인공이었지만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이는 단연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규 10집 ‘미드나이츠’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수상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4번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상을 받으며 “믿기지 않는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사실 곡 작업이 끝났을 때, 리허설 끝났을 때, 콘서트 준비 끝냈을 때 행복을 느끼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곡으로 행복을 느끼셨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한 직후엔 “팬들에게 비밀을 말하고 싶다”며 오는 4월 19일 정규 11집 발표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올해 시상식 주요 부문은 모두 여성 아티스트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가 부른 영화 ‘바비’ OST 수록곡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에 돌아갔다.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빌리 아일리시는 “후보들이 모두 너무 대단한 음악가, 아티스트들이라 지금의 수상이 믿기지 않는다”며 “‘바비’라는 올해 최고의 영화와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레코드는 마일리 사일러스의 ‘플라워스’에 돌아갔다. 마일리 사일러스는 “이 상은 너무 대단하고 특별한 상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래미 상을 받진 않지만 모든 사람이 다 특별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일리 사일러스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에 이어 올해의 레코드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로는 빅토리아 모네가 호명됐다. 빅토리아 모네는 “꿈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이 상은 15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오랜 시간 무명이었는데, 오늘 땅에서 솟아오른 느낌이다. 나와 함께 해 준 팀원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저는 ‘스누즈’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레이니 윌슨은 베스트 컨트리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라틴 팝 부문은 캐롤 지가 수상했다. 제이지는 닥터드레 글로벌 임팩트 상을 수상하면서 ‘화이트 그래미’를 작심하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딸 아이비 블루와 무대에 오른 제이지는 “(백인들에게 주로 상을 주는)그래미 수상 결과와 후보 선정을 두고 보이콧 한 적이 있다”며 “정확한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 많이 나아지고는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조니 미첼은 여든의 나이에 그래미 무대에 처음 등장해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백인·남성 중심의 보수적 시상으로 ‘화이트 그래미’ 오명을 받아온 그래미 어워드는 최근 들어 여성, 흑인 아티스트들에 주요 상을 안기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비욘세 등 여성 아티스트가 선전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여성, 흑인 아티스트들에게 주요 부문상을 돌리며 공정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다. 라틴 음악에 이어 아프리카 음악 부문에 주목하며 아프리칸 뮤지션을 처음으로 무대에 세우는 등 과거에 비해 한층 개방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K팝에게만큼은 여전히 엄격했다. 최근 3년간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은 주지 않았으며, 올해는 K팝 가수가 최종 후보 명단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를 두고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그래미 어워드는 94개의 카테고리가 있음에도 명백한 경쟁자 몇몇을 간과했다”면서 “일반 카테고리에서 K팝 장르를 무시한다면, 전문분야를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3:53
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 ‘최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드 최초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미드 나이츠’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믿기지 않는다”며 프로듀서 및 동료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그는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사실 곡 작업이 끝났을 때, 리허설 끝났을 때, 콘서트 준비 끝냈을 때 같은 행복을 느끼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내 곡으로 행복감 느끼셨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수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상을 최초로 4번 수상한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 소감을 전하며 “저도 팬들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다. 제 새 앨범이 4월 19일에 나온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이 한 해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이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반, 음원 등에 상을 수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5 13:37
e스포츠(게임)

넷마블 틱톡 채널 100만 팔로워 달성

넷마블은 공식 틱톡 채널이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넷마블 공식 틱톡 채널은 2022년 12월 50만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약 1년 만에 국내 게임사 브랜드 채널 최초(개별 게임 채널 제외)로 100만 이상을 달성하며 틱톡 크리에이터어워즈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넷마블 공식 틱톡 채널은 650여개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15개국 이상의 팔로워들로부터 23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넷마블의 가장 대표적인 뉴미디어 채널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 관련 콘텐츠 ‘세키송 댄스 챌린지’는 총 4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발표한 ‘2023 올해의 SNS’에서 ‘올해의 틱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넷마블은 올해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을 소개하는 트렌디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방침이다.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올해 틱톡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작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릴스, 쇼츠 등의 콘텐츠를 준비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넷마블과 넷마블 게임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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