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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석구 ‘밤낚시’, 3주차 추가 상영 확정…일주일간 진행 [공식]

영화 ‘밤낚시’가 개봉 3주 차 추가 상영을 진행한다.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밤낚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CGV 강남, 왕십리, 부천, 여의도, 영등포, 대학로, 상봉,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동수원, 오리, 대전터미널, 센텀시티, 대구스타디움, 광주터미널 등 총 15개관에서 총 93회차 상영을 진행한다. 앞서 금, 토, 일요일에만 상영했던 개봉 1, 2주 차와 달리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밤낚시’의 추가 상영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기인한다.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좌석판매율 60%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2주차 평균 좌석판매율도 40.8%를 기록,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켰다.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9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13분 분량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스낵무비’로, 손석구가 제작 및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08:46
영화

손석구 천원 영화 ‘밤낚시’, 英 BBC서 소개 “새로운 포맷 제시”

손석구 주연 영화 ‘밤낚시’가 영국 BBC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다. ‘밤낚시’가 국내에서 개봉 첫 주 3일간 평균 좌석판매율 60%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가운데 영국 BBC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 ‘토킹 무비즈’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토킹 무비즈’는 언론인 톰 브룩이 지난 1999년부터 진행해 온 BBC의 역사 깊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영화 소개에 더해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 등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화인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 영화 영향력 확대를 주제로 박찬욱,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승룡 등 한국 영화인들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번 ‘토킹 무비즈’의 한국 영화 특집 에피소드에서는 프로그램 역사상 이례적으로 단편 영화를 소개하며 ‘밤낚시’가 혁신적인 스토리와 함께 한국 영화계에 ‘스낵무비’라는 새로운 포맷을 제안한 것에 대해 다뤘다. BBC에서는 이번 국내 개봉 이전부터 ‘밤낚시’의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초청 및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 상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을 담은 신선한 연출 기법의 ‘밤낚시’를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시도로 조명했다. ‘밤낚시’의 공동 제작자이자 배우인 손석구, 문병곤 감독의 인터뷰도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손석구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화를 만들고자 했으며 ‘밤낚시’를 통해 ‘영화’라는 개념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것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밤낚시’가 소개된 BBC ‘토킹무비즈’의 전체 에피소드는 지난 22일~23일 방영되었으며 BB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4 15:01
영화

[단독] 손석구의 힘, ‘밤낚시’…CGV “24~26일 연장 상영”

배우 손석구의 단편영화 ‘밤낚시’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상영을 연장한다.21일 CGV에 따르면 ‘밤낚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 상영을 연장한다. ‘밤낚시’는 당초 지난 14~16일 1주차 상영을 마친 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차 상영이 계획되어 있었다.그러나 개봉 후 열렬한 관심 속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첫날 84.1%, 토요일 50.7%, 일요일 43.3%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만 6636명을 기록했다. 3일간 CGV 단 15개 극장에서 얻은 쾌거이다.‘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영화로, 12분 59초의 러닝타임과 티켓값 1천 원이라는 ‘스낵무비’를 표방해 화제가 됐다.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참여했으며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차의 시선이라는 신선한 연출을 시도해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밤낚시’의 연장 상영 회차는 현재 CGV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9:11
연예일반

영화 부르는 영화…손석구의 스낵무비 ‘밤낚시’ 특별한 성과 [줌인]

손석구 주연의 ‘밤낚시’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스낵무비’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성공했다.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낚시’는 첫 상영 주간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1만 6636명의 관객을 만났다. CGV 단독 상영만으로 얻은 기록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개봉 첫날에는 뜨거운 관심 속에 6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좌석판매율(전체 좌석 중 실제로 관객이 앉은 좌석) 역시 압도적이다. 이 기간 ‘밤낚시’ 좌석판매율은 최저 43.3%, 최대 84.1%, 평균 59.4%로 집계됐다. 개봉 닷새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한 ‘인사이드 아웃2’(28.6%)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밤낚시’의 성과가 특별한 이유는 영화의 포맷과 성격에 있다. ‘밤낚시’는 한 남성이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13분 분량의 단편 영화다. 영화제나 기획전에서 단편 영화 여러 편을 묶어 상영한 적은 있지만, 10분 남짓한 단편 영화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정식 개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이 영화의 출발점은 광고 마케팅이다. ‘밤낚시’의 제작사는 현대자동차로, 영화는 차량(현대 아이오닉5) 안팎에서,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시점으로 촬영됐다. 기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와 달리 작품성에 방점이 찍혀있긴 하지만, 차량 홍보라는 본연의 목적이 완전히 배제되진 않았다.극장 입장에서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티켓값(1000원)은 일반 영화의 10%에 불과하지만, 출발점이 다른 만큼 수익 구조 역시 기존 영화와 차이가 있다. 통상 멀티플렉스는 극장 매출에서 세금 10%, 영화발전기금 3%를 제한 후 약 50%를 챙겨간다. 하지만 ‘밤낚시’의 부금율(배급사와 극장이 나누는 수익분배비율)은 통상적인 50%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생각한다면 더 없이 고무적이다. ‘밤낚시’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손석구는 영화에 참여한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은 극장 상황을 꼽으며 “지금은 극장이 변화해야 하는 시기다. 2시간짜리 전통적인 (영화) 포맷은 유지하되 극장 이미지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밤낚시’를 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스낵 무비’로 명명하며 “관객이 10분짜리 영화를 극장에서 1000원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업계에는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그 자체가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밤낚시’는 관객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또 붙잡아 놓는 역할을 해냈다. 다른 영화 상영을 기다리거나 극장 근처에서 애매하게 시간을 때워야 하는 이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역으로 ‘밤낚시’를 보러 온 김에 다른 영화까지 관람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연쇄 작용에 따른 상생 효과다. 러닝타임이 짧은 데다 티켓값 부담이 없어 일종의 ‘미끼 상품’ 역할이 가능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CGV에 따르면 ‘밤낚시’가 상영된 3일 동안 동일 극장에서 이 영화 포함 2편 이상 작품을 본 관객은 약 20%로 나타났다. 즉, ‘밤낚시’를 관람한 10명 중 2명은 같은 날 다른 영화 티켓을 하나 더 구매했다는 뜻이다. 반면 같은 조건에서 ‘밤낚시’ 외 2편 이상의 영화를 본 관객은 2% 미만으로 집계됐다. 약 10배 이상 차이다. CGV 황재현 전략지원담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객을 오프라인 극장으로 오게 할 만한 콘텐츠를 찾았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다. ‘밤낚시’ 역시 그 일환이었다”며 “때마침 현대자동차에서도 니즈가 있었고 그게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가 났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시도를 기피하는 현 시장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이 많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다들 도전을 꺼리는데 스낵무비는 위험부담이 적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틈새시장만 노리는 것도 아니다. 반응을 보고 장편 영화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장르 특성상 배우 의존도가 절대적이란 한계는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밤낚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CGV에서 2주 차 상영을 이어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06:05
영화

손석구 천원영화 ‘밤낚시’ 3일간 관객 1만 6000명↑낚았다

손석구 주연·제작 ‘밤낚시’가 개봉 첫 주 3일간 평균 좌석판매율 60%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첫날 84.1%, 토요일 50.7%, 일요일 43.3%의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만 6636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3일간 CGV 단 15개 극장에서 이와 같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흥행이다.특히 ‘밤낚시’는 서울 지역 상영관인 CGV 강남, 대학로, 상봉,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은 꾸준한 매진 행렬을 보여주어, 개봉 2주차 오는 21일부터 23일도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상영 요청도 쇄도한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한편 이와 같은 흥행세의 요인에는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있다. “‘1000원 영화’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관객의 호기심을 짜릿하게 낚았다”, “천원으로 즐기는 색다른 ‘스낵’”, “손석구가 낚아준 천 원의 행복” 등 스낵무비라는 혁신적인 시도와 더불어 “독특한 소재와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흥미로운 시선으로 그린 색다른 단편 영화” 등 낯선 무언가와 미스터리한 마주함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호평들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결과물”, “손석구, 감독, 현대자동차 새로운 도전” 등 자동차의 시선으로 담아낸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낸 것에도 끊임없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로 오는 21일~23일 2차 상영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09:05
영화

손석구, ‘밤낚시’로 영화 제작자 도전…추앙받는 행보 추가

‘국민 추앙 배우’ 손석구가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영화 제작자’라는 직함도 달았다.지난 14일 개봉한 ‘밤낚시’는 손석구가 주연배우이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 2월 설립 소식을 전한 1인 기획사 스태넘이 현대자동차와 합작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자동차 카메라 7대를 사용한 새로운 촬영 기법은 물론, 12분 59초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티켓 가격 1000원으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일찍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7일 ‘밤낚시’의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초청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제 측은 “손석구 배우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문병곤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 그리고 인상적인 제작 가치가 결합된 작품”이라고 평해 기대를 높였다.이 영화는 15일 하루 동안 70회가 상영돼 52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좌판율은 50.7%로 이날 박스오피스 1위인 ‘인사이드 아웃2’ 36.6%보다 높았다. 극장가에 ‘스낵무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다. 영화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손석구의 넓은 시야와 애정의 결과라는 평이다. 손석구는 ‘밤낚시’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숏폼 형태의 영화라서 가능했다”며 “배우의 연장선으로 생각될 만큼 창의적인 부분에 주력을 두어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었다. 편집, 사운드 미싱, 홍보, 배급 등 일단 다 참여해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덧붙였다.‘밤낚시’는 배우로서도 3개월 만의 신작으로 상반기 활약을 추가했다. 지난 3월 손석구는 ‘댓글부대’로 2년 만에 관객을 만났다. 그를 천만 배우 반열에 올린 ‘범죄도시2’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개봉일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을 열었으나 최종 스코어는 97만 명에서 진격을 멈췄다. 그럼에도 손석구 개인의 화제성은 여전히 ‘추앙’ 받고 있다. 지난 5일 손석구가 모델인 건강기능식품 광고영상은 조회수 400만 회를 달성했으며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손석구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으로는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3주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배우 트렌드 지수에서 1위에 등극했다.어느덧 데뷔 8년차지만 그의 매력을 세상에 알린 지는 불과 2년이다. 지난 2022년은 손석구의 해였다. ‘범죄도시2’의 빌런 강해상으로 지금도 회자되는 무자비한 연기로 관객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는 무뚝뚝한 마스크를 순하게 누그러뜨리며 다정한 틈새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에만 상극의 두 가지 캐릭터로 연기력을 증명했다. ‘범죄도시2’로는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박정민 등이 참여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2021)에서 연출, 시나리오도 썼다. 손석구는 에피소드 ‘재방송’으로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그는 “겸업이 아닌 작가 전향도 검토 중”이라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매체와 수단을 가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두 도전하는 손석구. 그의 행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추앙이 따르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06:08
IT

숲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강화…BJ 동선 보고 물고기 계측까지

숲(옛 아프리카TV)은 콘텐츠 시청 환경과 소통 기능을 개선하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잇달아 적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숲 관계자는 "올 3분기 국내 서비스명 변경을 앞둔 숲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적인 가치인 '실시간성'과 '소통' 등에 집중하면서 관련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했다.먼저 숲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내부 로직 개선 및 최적화로 CPU(중앙처리장치)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등 리소스 사용 체계를 바꿔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업데이트도 했다. 방송 백그라운드 음성만 듣고 싶을 때 '슬립'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모드'로 전환돼 데이터를 적게 쓴다.화질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기능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어 선명한 모드' 기능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720p의 화질만으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채팅창 UI(이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가로형 플레이어에서 취향에 따라 채팅창 너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이나 스포츠 중계 등 화면이 중요할 때는 채팅창을 작게, 보이는 라디오처럼 소통이 활발한 콘텐츠에 참여할 때는 채팅창을 더 넓게 설정할 수 있다.또 모바일에서 VOD(주문형 비디오)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마련했다.지난 5월에는 가로형 플레이어에서 댓글 UI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세로형에서 댓글 한 줄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화면을 길게 누르면 영상을 2배속으로 빠르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모바일에서 콘텐츠를 보다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남은 거리 측정 기능'은 이동할 때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준다. 스트리머가 모바일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남은 거리가 방송화면에 노출된다. 스트리머가 이동하면 위치 '핀'도 함께 움직인다.'낚시 계측 기능'은 모바일로 낚시 콘텐츠를 진행할 때 잡은 물고기의 크기를 측정한다. 증강현실 기술로 방송 화면 속 물고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 점을 생성하고, 점들을 이어 실제 크기를 계측하는 방식이다.숲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방송을 시청하고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6 16:59
영화

‘밤낚시’ 손석구 “티켓값 천원 ‘스낵무비’ 이유는…” (일문일답)

배우 손석구가 주연이자 제작으로 참여한 영화 ‘밤낚시’가 개봉했다. 14일 개봉한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배우 손석구의 1인 기획사 스태넘과 현대자동차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숏폼처럼 즐기는 ‘스낵 무비’를 표방하며 12분 59초의 러닝 타임과 티켓 가격 1천원으로 관객을 만난다.손석구의 출연과 제작, 파격적인 영화 형식과 개봉 방식이 기대를 모아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사전 예매량 1만 480장을 기록했다.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며 손석구가 개봉 소감과 작품 전반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서면으로 전했다.이하 손석구 일문일답 전문. Q. 영화 ‘밤낚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현대자동차 쪽에서 ‘자동차의 시선’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연출 제안이 왔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은 어떤 포맷이든 상관없다고 자연스럽게 논의를 했다. 나에게 가장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한번 찍어보면 어떨까 아이디어를 냈다. 연기, 제작, 연출 모두 다 도맡기보다 배우와 제작으로 참여를 하고 연출은 직접 섭외를 해 보고 싶었다. 하여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문병곤 감독을 현대자동차 측에 역으로 제안을 했다. 문병곤 감독과는 장편 영화 준비를 계획하고 있던 와중, 아무래도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물이다 보니, 미리 우리가 손발을 한번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이런 기회가 오기 힘들기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 어떤 영화를 찍는 데 있어서 자동차 카메라로 찍는다는 것도 신선한 시도이고 단편으로 뭔가를 찍는 것도 새로운 방식이라 이런 시도에 대해 현대자동차 쪽에서 좋게 생각을 해 주셨다. 사실 이 작품을 하면서 가장 고민된 지점은 기존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들이 광고성이 짙었던 경향이 있었기에 독립적인 콘텐츠가 되기를 희망했다. 사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현대자동차가 과연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콘텐츠를 과연 계약해줄까 걱정했는데,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이들 역시 나만큼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를 해 보고 싶어 하는 집단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중이 200%였고 영화 시스템에 대비하자면 현대자동차가 기획과 투자를, 우리가 제작과 연출을 한 셈이다. 굉장히 색다르고 즐거운 시도였다.Q. 영화 ‘밤낚시’는 손석구 배우가 직접 제작사를 설립하고 제작자로서 참여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첫 제작 소감 부탁드린다. 스스로 제작에 참여하는 작품이 이렇게 빨리 나오게 될 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다. 2024년 1월 스태넘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했는데, 벌써 6월에 하나의 작품이 나오게 될 수 있는 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배경은 어떻게 보면 배우 크레딧과 입지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많이 배우게 된 계기였다. 이번 작품에는 특별히 제작 스텝들이 배려를 많이 해 주셨다. 예를 들어서 편집을 하거나 믹싱을 하거나 제작 업무를 할 때에 있어서 저도 이제 어떻게 보면 단순히 제작사 대표이거나 그냥 내가 출연을 했기 때문에 제작자로서의 크레딧을 받는 게 아니라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 있게 경험을 다 하고 나서야만 그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스태프분들이 어떻게 보면 제 시간이라도 좀 맞춰 주시고 우리는 야간에 대부분 작업을 하기도 하고 그런 조금 제 편의를 봐주면서 치열하게 준비를 했다.되도록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많이 배웠고 앞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제작과 창작에 대한 전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많이 배웠다. 단순히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그것도 일이지만 그 안에서 제가 주체적으로 여러 가지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지 또 이제 모두가 평화롭게 또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런 경험 한편 좀 인간적으로도 좀 성숙을 하게 된 것 같다.Q. 공간이나 설정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어떻게 구상했나?영화의 설정에 관한 아이디어는 전적으로 이제 문병곤 감독의 아이디어다. 자동차 카메라로 찍었지만 단순한 광고물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로서의 기능을 고려해 촬영 기법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문병곤 감독과 함께 많이 고민한 결과, 아이디어로 경찰들이 어떤 범죄 현장이나 작전을 수행할 때 어떻게 보면 그 수행 과정을 바디캠을 통해서 기록을 해 놓은 영상에서 착안했다. 이 방식이라면 자동차 카메라의 존재 이유가 조금 영화적으로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해서 12분 59초의 영상인 영화이지만, 그 이전에 어디선가 발견된 잃어버린 또는 잊혀진 푸티지 같은 느낌의 콘셉트를 우리가 가져가고자 했고 물론 그 후에 많은 변형의 아이디어가 담겼다. 카메라도 7개나 사용을 해야 되어서 편집이 들어간 바디캠 푸티지의 느낌으로 구현해 보고자 톤앤무드를 맞췄다. 그리고 단편 영화다 보니, 인서트나 클로징 개념이 없기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콘셉트였다. Q. 극장에서 1000원에 보는 스낵무비 신선하다. 이 단어의 탄생 배경이 궁금하다. 내가 직접 제작과 함께 홍보마케팅 회의에 참여를 하면서 팀원들과 끝까지 고민하고 요구했던 것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의 작품의 성격을 한 번에 이제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어떤 단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래서 오랜 고심 끝에 ‘스낵무비’라는 단어가 나왔고 단번에 너무 좋았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처음으로 만든 하나의 단어이기도 하다. 그간 우리가 봐 왔던 단편 영화와 다르게 1000원만 내고 극장에서 손쉽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를 지닌 숏폼 콘텐츠 영화이기 때문에 스낵무비와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1000원이라는 금액을 지불을 하고 상업 영화를 본다는 측면에서, 그러니까 단편 영화가 상업적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사실은 훨씬 더 문학적이고 작가적인 주장이 많이 들어가는 영화와는 다르게 대중 친화적이고 대중을 위한 상업 영화로서의 기능을 하는 숏폼 영화이라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시간은 짧지만 장편 상업 영화와 같은 양의, 어떻게 보면 재미를 갖고 갈 수 있게 제작된 영화가 제일 큰 차이점이 아닐까? 다양한 시도를 통한 판로를 개척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처음부터 그걸 기획한 건 아니었지만 그게 나중에는 우리의 첫 번째 시작점이 된 것 같다. 처음에는 그렇게 의도해서 만든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해서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어찌 됐든 소기의 성과는 저는 이미 거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관객 여러분들이 10분짜리 영화를 극장에서 천 원에 볼 수 있는 스낵무비가 나왔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화 업계에는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봤다. 하여 숏폼영화가 극장 상영을 할 수 있는 도전 과제를 이룬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Q. 또 하나의 주인공인 자동차의 시선으로 촬영하는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자동차에 내장된 카메라로 인물을 잡아주고 배경을 찍고 사물을 찍으려면 앵글이 고정된 상태에서 어떤 스토리를 전달한다는 건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늘 생각하지만 제약이 클수록 그 안에서 더 큰 자유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 제약을 극복했을 때 오는 자유는 굉장히 크고 그 제약을 극복했을 때 오는 자유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내야 되기 때문에 참신하고 신선한 게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촬영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이 참신한 소재가 나왔다고 생각을 한다. 그게 없었으면 바디캠 콘셉트의, 미지의 외계 생명체를 잡는 요원이라는 설정이 안 나왔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존에 있었던 캐릭터나 기존에 있었던 상황들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창작이라는 행위 자체가 쉬운 게 아니니까. 그래서 저는 항상 이런 걸 긍정적 한계라고 표현을 한다. 카메라 자동차에 시점으로 이 상황을 바라본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한계점과 제약이기에 처음에 제안을 한 현대자동차의 의도가 좋았다. 그리고 영화적으로 한번 풀어보자 했던 것을 흔쾌히 받아준 점이 아티스트와 기업 간의 올바른 협업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Q. 친구이자 파트너인 문병곤 감독과의 협업은 어땠나?문병곤 감독과 영화 촬영 전부터 밀접한 관계로 의견이 오갔는데, 영화적 독해 중에서도 어떤 캐릭터인 점이 가장 재미가 있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이 카메라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기에 캐릭터의 특징이 잘 잡혀 있어야 했다. 그래서 주인공이 마치 정체 불명의 외국에서 온 전쟁 베테랑 전사 같기도 하고 웨스턴 카우보이 같기도 하고, 미스테리나 서스펜스적인 측면을 일부러 전반부에 넣었다. 후반부 액션이 나오기 전에 캐릭터도 정체가 처음에는 모호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공통 의견이었다. 하여 의상이나 대사에도 절제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글로벌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대사를 최소화함이 좋을 것 같았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와 액션, 그리고 이 요원이 싸우는 매개체도 동물이나 인간이 아닌 외계 생명체로 지정했다. 이런 지점들이 영화의 재미를 위한 요소들로 발전하면서 캐릭터 디벨롭에 대해 많이 얘기를 나눴다. 무엇보다 시간과 공을 가장 들인 부분은 아무래도 기존에 없었던 액션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었다. 특히 낚싯대로 하는 액션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낚싯대 끝에는 무언가 있는지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한계점으로 설정했다. 하여 액션 동선이 1:1로 맞서는 대결 액션이 아니라 위로도 날아가고 부딪히기도 하고 뭘 뚫고 지나가야 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렇게 하면서 자동차를 중간에 두고 할 수 있는 액션들은 다 한 것 같다. 액션을 짜는 것도 주안점을 뒀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했던 것 중에 하나는 역시 CG였다. 극장 개봉을 위한 완성도를 위해서 CG가 무척 중요했는데, 제작에 참여한 마켄프로덕션 대표님이 독일과 인연이 있어 독일 CG팀과 협업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하게 사운드 믹싱은 영국에서, 그리고 CG는 독일에서 진행했다. 특히 CG는 다큐멘터리 같은 리얼하면서도 판타지적 측면을 모두 담아야 했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Q. 파격적인 설정의 또 하나가 사실 1인극으로 거의 이끌며 연극적인 매력도 느껴지는데 어떻게 준비 했는지 궁금하다.외국에서 처음으로 연기와 공연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 제가 처음에 도전했던 공연 네다섯 개가 모두 다 1인극이었다. 그래서 ‘밤낚시’의 포맷이 낯설지 않았다. 연기를 하는 사람이 몇 명 나오느냐는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체는 보통 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한 사람의 뒤에 서서 그 사람의 시선으로 그 상황들을 겪어 나가는 게 대부분의 영화니까 웬만한 건 다 1인극 형식이라고 본다.Q. 선댄스 영화제 쉐프댄스에서 해외 관계자들에게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 분위기를 알려 달라. 선댄스 영화제 특성상 그걸 즐기는 분들이 모이기도 했지만, 할리우드에서 저명한 관계자분들과 유명한 분들이 많이 참석했고 영화를 보고 많은 피드백을 줬다. 영화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해주고 그들 역시 이 작품 같은 포맷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중 뜻 깊은 분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도 출연한 성강 배우가 영화가 금세 끝나고, 자동차를 활용해서 이런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신선하고 멋지다라고 전하셨다. 세계적인 카체이싱 액션의 대가인 성강 배우가 영화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명 받았고 아직도 잊지 못할 순간이다.Q. 숏폼 영화 콘텐츠의 극장 개봉 = 스낵무비가 영화계의 끼치는 영향이나 바램이 있다면? 앞으로도 극장에서 보는 2시간 전후의 상업 장편 영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극장도 이제 변화를 해야 되는 과도기인 점은 분명하다. 저는 그에 맞게 2시간짜리 전통적인 포맷은 계속 유지가 되면서 더불어 사람들이 갖는 극장에 대한 이미지가 다변화될 수 있게 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제2의, 3의 스낵무비가 나오고 저나 문병곤 감독 같은 아티스트가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과의 또 다른 형태의 협업으로 어떤 또 다른 포맷에 콘텐츠가 극장에서 나오게 되고 그 결과로 이제 사람들이 극장을 가는 행위가 재미있다라고 느껴지게 하는 게 제일 큰 목표다. 물론 좋은 시나리오가 있으면 하는 건 당연한데 배우로서 좀 더 큰 목표는 이번 계기로 새로운 영감을 받은 다른 아티스트가 다른 형태의 스낵무비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Q. 오늘 극장 개봉에 앞두고 관객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영화 자체의 재미도 재미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연인과 데이트를 하건, 친구랑 놀러 나가건, 극장에 가서 10여 분이라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이기 때문에 그 경험 자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10분짜리 영화를 보게 되면 기존과 달리 앞뒤로 하게 되는 경험이 또 달라지지 않겠나? 작은 사이즈의 팝콘을 들고 가서 스낵무비를 보고 친구와 다른 약속을 또 할 수도 있는 또 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우리가 스낵무비라는 콘텐츠를 즐기게 될 하루의 경험을 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바람이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것도 물론 당연하지만 스낵무비라는 영화 콘텐츠의 새로운 방식을 통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능이 되었음 한다. 스낵무비 ‘밤낚시’를 보는 하루가 즐겁고 신선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한편 ‘밤낚시’는 CGV에서 14일~16일, 오는 21일~23일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7:06
영화

손석구 제작·천원영화…‘밤낚시’ 사전 예매량 1만 장 돌파

배우 손석구 제작 ‘밤낚시’가 사전 예매량 1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낚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사전 예매량 1만 480장을 기록했다. CGV에서 14~16일, 21~23일까지 단 6일간만 상영하는 규모에도 놀라운 예매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개봉 첫날 서울 지역인 CGV 강남, 대학로, 상봉,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은 심야 시간대만 제외하고 대부분 모두 매진 됐다. 이에 더해 개봉 첫날 기준 단 15개관, 55회차에서 약 80% 이상의 사전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 하 티켓 가격 1천원 ‘스낵 무비’라는 파격적인 개봉 방식을 택한 ‘밤낚시’의 초기 예매 성과가 극장가에 새로운 선례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배급을 맡은 CGV 관계자는 “6일간의 짧은 상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CGV 예매에서 5위, 전체 사전 예매량이 1만 장을 넘어섰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개봉 이후 영화 및 새로운 시도에 대한 관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배우 손석구의 1인 기획사 스태넘과 현대자동차의 협업으로 제작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5:20
연예일반

“손석구 만나려면 CGV로”…‘밤낚시’ 개봉 당일 스페셜 GV 개최

CGV 단독 개봉 영화 ‘밤낚시’가 개봉 당일 스페셜 GV를 개최한다.오는 14일 열리는 GV(관객과의 대화)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 오후 3시 영화 본편과 작품의 기획 의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메이킹 필름을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D.P.’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의 진행 하에 영화 ‘밤낚시’의 공동 제작자이자 배우 손석구와 연출을 맡은 문병곤 감독이 함께한다. 작품의 기획 의도부터 영화의 독특한 소재,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을 담는다는 신선한 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풍성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CGV에서 오는 14일~16일, 21일~23일 2주간 단독 개봉을 진행한다.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스낵 무비’를 표방하며 단 1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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