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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미성년자 샤워 논란’ 살림남2, 결국 댓글창 닫았다

아동 출연자 샤워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이 일었던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살림남2’)가 결국 시청자 게시판을 닫았다. 10일 ‘살림남2’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소감 게시판은 닫힌 상태다. 안내글에는 “프로그램 출연자분들의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적혀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아동 출연자 샤워 장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살림남2’ 336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최경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1살 큰 아들 리환을 포함한 네 아이들이 샤워하는 모습은 중요 부위만 나뭇잎 그림으로 가린채 약 1분 간 방송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불필요한 장면이다.” “미성년자 아이들에 대한 인권 침해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과거에도 ‘살림남’은 전 야구선수 홍성흔 아들의 포경 수술 장면을 여과없이 송출해 큰 비난을 받고 사과했던 적이 있다. 이후 두번째로 불거진 사건인 만큼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살림남’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샤워 장면은 부모 및 당사자 모두의 동의 하에 촬영됐다”고 설명했다.‘살림하는 남자들’의 다시보기를 서비스하는 OTT 플랫폼에서도 이 회차가 삭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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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아들 포경수술 논란+남편 홍성흔 '패대기 훈련' 근황...내조 애틋해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남편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완전 샅바맛집에 등극한 홍코치님. 꽁무니 QO는 거 같을까 봐 또 다해주시더니 너덜너덜 시래기가 되어서 나옴”이라며 남편의 근황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또한 그는 "자꾸 나이 먹으면서 엄마가 되어 가고 있는 듯, 여봉~~늘 응원해! 어릴 때 해 본 씨름 이후에 첨 잡는 샅바라는데...오~~~~잘하는거 같애요.물개박수 시전"이라며 씨름에 도전 중인 남편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정임이 올린 사진에서 홍성흔은 씨름 연습을 하느라 온몸이 녹초가 됐는지 상의를 탈의하고 있었고, 김정임은 남편의 어깨와 등에다가 파스를 붙여주면서 내조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임은 “패디기 치고 패디기 쳐지는 거 보고 와선 제가 잠을 못 잤어요. 마음이 쓰여서. 제발 다치지 않게 하시길. 은퇴 후에 맨소래담 로션 안녕할 줄 알았는데 더 자주 쓰고 있어요”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두 부부의 모습을 본 아들 화철 군은 이를 영상으로 찍으면서 “아름다운 부부”라고 극찬해 훈훈한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정임은 남편 홍성흔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최근 화철 군이 포경수술을 받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은 “한 달 반의 충분한 기간 동안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고민과 의논 끝에 결정한 내용이며 본인들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이었다. 학생의 부모님도 이를 존중하여 촬영에 합의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음을 밝힌다”면서도,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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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미성년자 포경수술 방송 사과 “부모 모두 동의해”

‘살림남2’ 측이 미성년자 포경수술 장면을 공식 사과했다. 19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17일 방송 내용에 불편함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전 프로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과 그 친구들이 포경수술을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중학생 남자 아이들이 부모의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수술을 받았고 수술실에 들어간 모습도 노출됐다. 이를 본 시청자 중 일부는 ‘미성년 남아 포경 및 전시로 인한 성학대’라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내보인 의도로 “청소년기 자녀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하고자 했던 부부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가족 사이에서도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던 자녀의 성교육과 포경 수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포경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에도 가족 모두 동의했다”고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한 달 반의 기간을 거쳐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고민과 의논을 거듭했다고. 제작진은 방송 내용이 본인들의 자발적인 의사 결정이었다고 밝히며 “제작진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수술 장면의 촬영은 부모의 참관 하에 이루어졌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성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이고자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에게 불편을 줬다면서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향후 더욱 신중하게 방송을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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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과 열애 황재균, 과거 '나혼산'+'살림남'서 대놓고 티냈다?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황재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1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와 커플 사진을 올리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올겨울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것이지만 그동한 황재균은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당당히 알려왔다.실제로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여자친구 지연이 속한 그룹 티아라의 노래를 부르며 차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그가 노래와 안무를 열심히 따라 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K-pop의 황금기를 좋아하신다", "노래 참 좋아한다"며 웃어넘겼지만, 이는 여자친구 지연을 향한 '하트 시그널'이었다.또한 황재균은 지난달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도 양의지와 함께 홍성흔의 집들이를 가서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지금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고 답해 홍성흔을 놀라게 했다.홍성흔은 "언제부터? 너 원래 없었잖아?"라고 되물었고, 황재균은 "4개월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진짜 힘들지 않았냐. 여자친구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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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홍성흔 뜻밖의 생활기록부 공개.."모범생이었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아들 화철과 함께 학창 시절 추억의 장소를 찾은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살림남2' 녹화에서 홍성흔은 화철의 야구 코치로부터 "시합을 나가려면 학업에서도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긴급 가족 회의를 소집한 홍성흔에게 화철은 평소 학교생활을 언급하며 “훈련에 지쳐 엎드리면 바로 잔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흔은 학창시절 자신은 착실한 모범생이었다며 큰소리치자 화철은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족들의 반응에 발끈한 홍성흔은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화철을 자신의 모교로 데리고 갔다. 이후 화철은 아빠를 가르쳤던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뜻밖의 성적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에 홍성흔이 과연 어떤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인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화철과 함께 학창 시절 단골 떡볶이집을 찾은 홍성흔은 “실밥이 터진 야구공과 헌 글러브를 꿰매 썼다"며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선수의 꿈을 이룬 아빠의 이야기에 평소 장난기 넘치던 화철도 말없이 고개를 숙이며 경청했다. 15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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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아내 씻고 나올 때 무서워..코 골며 자는 척"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아내가 씻고 있을 때 무서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을 비롯해 정성윤, 노지훈, 은혁, 최민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은혁은 "난 아직 미혼이라 궁금한 게 많다"며 "아내가 너무 무섭다고 느껴질 때도 있냐"고 기혼자들에게 물었다. 이에 홍성흔은 "나는 선수시절 시즌 중에 몸을 써야 되니까 굉장히 피곤하다"며 "에너지를 다 거기다 쏟고 땀 쫙 흘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씻고 나올 때가 좀 무서웠다"고 솔직 고백했다. 그는 "편히 쉬고 싶은데 뭔가 씻는 소리가 들리면 벌써부터 코를 고는 척을 했다"며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여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성흔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한 스포츠 스타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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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홍성흔 가족·라비,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

홍성흔 가족과 라비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홍성흔 가족·라비는 25일 오후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리얼리티 부문에는 '살림하는 남자들' 홍성흔 가족이 차지했다. 홍성흔은 "제작진·출연진 분들 감사드린다. 아버지·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쇼·버라이어티 부문은 '1박 2일' 라비가 차지했다. 라비는 "상 욕심이 없어서, 작년에 진짜로 안 받고 갔다. 이번에는 주시더라. 소중한 자리 맡겨주신 PD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5 21:54
연예

'살린남2' 홍성흔, "기저귀는 여자가..." 고백에 "나쁜 X" 비난 폭주

'살림남2' 홍성흔이 육아와 살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가, 참교육을 받았다.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십년지기 절친형인 유리상자 이세준, 아나운서 이광용을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성흔은 "미국에서 코치 그만두고 한국 와서 집에 있는데 너무 적응이 안 되더라. 정말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내가 화리랑 화철이 등하교해주는 현실이 너무 어이가 없다. 진짜 분노에 차 있는 거다. 모든 남자들이 희생을 하면서 사는 건지 좋아서 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를 들은 이세준은 "그걸 희생이라고 표현했는데 생각 자체를 그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희생이란 말도 틀린 말은 아닌데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아빠들도 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알려줬다. 이광용 역시 "요즘은 그런 얘기 하면 큰일 난다. 육아든 가사든 같이 하는 거다. 시작할 때부터 남편, 아내가 같이 가정을 꾸려나가는 건데 그 생각은 완전 옛날 마인드"라고 꼬집었다.그럼에도 홍성흔은 계속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육아는 아내가 다 하는 거로 원칙을 세우고 나는 1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근데 은퇴 후에도 내가 그게 몸에 배어 있으니까 너무 괴롭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계속 선수 생활 때처럼 살 수는 없다. 그렇게 18년 동안 해 온 화리 엄마가 진짜 희생을 한 거지 네가 여기서 잠깐 애들 등하교해 준다고 그게 희생이 아니다"라고 조언해줬다.결국 홍성흔도 선수 생활 당시 자신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배려했던 아내를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되게 이기적이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몇 번 없다"라고 한 뒤, "그건 다 여자들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홍성흔의 이야기에 경악한 이세준과 이광용은 "말을 못 알아듣는다. 그런 얘기 하면 큰일 난다. 네가 정말 감사한 삶을 살았던 거다. 완전 꼰대다. 자기 생각만 하는 나쁜X"이라며 강력한 참교육에 나섰다. 마침내 홍성흔은 "형님들 만나고 와서 가족이 먼저라는 걸 명심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더 달라진 남편의 모습, 또 아이들 아빠의 모습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성흔은 갱년기가 찾아왔다고도 고백했다. 이세준은 “친구들을 만나면 다 ‘우리 갱년기인가?’라는 얘기를 한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한테 이래. 내가 새벽까지 일해서 먹여 살리는데 나한테 이렇게 나와도 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더라. 아내도 점점 사람 취급을 안 해주고 되게 우울하고 뭘 해도 재미없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이에 홍성흔은 “성욕, 식욕. 욕이라는 욕은 다 없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예민해져 있다. 아들에게 위로 받는게 더 열 받는다. 너무 싫은 거다. 내 자신이, 늘 대화를 하면서 내가 너무 가부장적이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고백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홍성흔 참교육해주는 두 형님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홍성흔 와이프가 진짜 보살이다", "이제라도 잘못을 깨달았으니 달라진 모습 기대할게요", "홍성흔도 평범한 가장이구나, 갱년기 드립 넘나 짠내나고 웃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7 10:04
야구

[외야석] 한대화 감독, “나이 든 남자에게는 하체가 중요해”

"나이 든 남자한테 제일 중요한 게 뭔줄알어? 하체여, 하체~" 롯데전을 앞둔 25일 대전구장. 한대화(51) 한화 감독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던 장성호(34)를 불러세웠다. "야. 네가 왜 요즘 변화구만 오면 못 치는 줄 아냐?" 갑작스럽게 질문을 받은 장성호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한 감독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다 네 하체가 부실해서 그려, 하체가."장성호는 최근 다섯 경기서 타율 0.182 2안타로 고전중이다. 한 감독은 "변화구가 들어올 때는 직구타이밍보다 한 템포 늦게 방망이가 나가야 한다"면서 "그런데 요즘 너는 직구나 들어오나, 변화구가 들어오나 똑같이 일찍 나간다. 다리가 먼저 무너진다. 예전에는 안 그랬다"고 꼬집었다. 한 감독은 "나이 먹으면 타격 자세가 점점 낮아진다. 다 하체에 힘이 빠져서 그렇다. 네가 변화구에서 쉽무너지는 이유도 하체가 든든하게 버티지 못하는 까닭"이라면서 "남자는 평생 하체에 신경 써야 한다. 산에 가면 나이 지긋한 남자들이 많은 이유다. 너도 이제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러닝훈련을 늘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하체 단련에 '올인'하는 베테랑 선수가 많다. 롯데 홍성흔이 대표적. 그는 "선수 생명을 늘리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하체를 집중훈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는 주먹구구로 뛰었다. 지금은 트레이너와 함께 꼼꼼하게 웨이트 훈련 계획을 세운다. 야구 오래하는데 '하체'만큼 중요한 부분이 또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IA 이종범은 자신이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나서는 비결로 "하루도 거르지 않는 허벅지 단련"을 꼽았다. 대전=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2011.09.25 19:29
야구

[주간 MVP] 이대호 “홈런이 나오는 때가 있어요”

"홈런이 나오는 때가 있어요. 지금이 그 때인 것 같습니다."롯데 이대호(28)는 4일 잠실 LG전 1회초에 시즌 24호 홈런을 날린 뒤 이렇게 말했다. 지난 주는 바로 &#39그 때&#39였다. 7월 첫째주(6월28일~7월4일) 열린 6경기에서 이대호는 홈런 4개를 때려냈다. 4홈런·8타점은 8개 구단 타자 가운데 가장 많다. 타율도 20타수 10안타로 5할.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주)이 시상하는 &#39조아제약 주간 MVP&#39 7월 첫 주 수상자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3·4일 LG전에서 터뜨린 홈런 두 개는 모두 1회초에 나왔다. 의미가 작지 않은 홈런이었다. 롯데의 승리 방정식은 &#39초반 대량득점+선발 투수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39다. 불펜과 수비가 약한 롯데는 초반 점수차를 크게 벌리지 않으면 쉽게 이기기 어렵다. 올시즌 최다인 8연승 기간 중 세이브가 1번 밖에 없었다는 점은 그 방증이다. 이런 승리는 쉽지 않지만 올해 구단 사상 최강 파괴력을 자랑하는 타선이기에 가능하다. 그 중심에 이대호가 있다. 이대호는 5일 현재 타율(0.372) 홈런(24개) 최다안타(109개) 장타율(0.645) 부문 단독 1위다. 타점(77점)과 출루율(0.446)은 2위. 개인 시즌 최다 홈런(29개) 경신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다. 2006년 이후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에까지 도전할 기세다. 다소 이르지만 프로야구 사상 타격 3관왕을 두 번 차지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한화 에이스 류현진도 생애 두 번째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2006년 &#39투수 3관왕&#39과 &#39타격 3관왕&#39 사이 MVP 대결의 승자는 류현진이었다. 시즌 뒤 야구팬들은 &#39투수 3관왕이 나은가, 타자 3관왕이 나은가&#39라는 즐거운 토론을 4년 만에 다시 하게 될지 모른다. 어떻게 뽑았나. 3홈런과 8타점으로 이대호에 가장 근접했던 타자는 동료 홍성흔이었다. 그러나 타율(0.304)에서 이대호에 뒤졌다. KIA 이용규도 주간 타율 1위(0.526)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1번 타자 이용규의 득점이 하나 뿐이었다는 사실은 KIA의 연패 이유를 설명한다. 투수 쪽에선 삼성 장원삼이 2승 평균자책점 0.69로 가장 빼어난 피칭을 했다. 최민규 기자 ▷ 뒤바뀐 홈-원정 승률... 집 나온 남자들▷&#39진짜 포수&#39로 성장 중인 양의지▷‘엘롯기 동맹’ 4강 싸움, SK에게 물어봐▷이대형, &#39353경기 연속 출장&#39, 강우 콜드패로 STOP▷&#39풍운아&#39 최향남, 이번에는 일본 야구 도전 2010.07.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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