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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사랑에 뛰고 코미디에 뛰고…‘하트맨’, 심박수 영상 공개

‘하트맨’이 새해 극장가에 ‘빅잼’을 예고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하트맨’의 코미디 심박수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이날 공개된 코미디 심박수 영상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솔직한 인터뷰, 그리고 영화 속 폭소 포인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심박수 상승’이라는 독창적인 장치로 담아내며 ‘하트맨’만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예고한다. 영상은 권상우, 문채원(보나 역),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을 비롯해 최원섭 감독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생생한 호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최 감독의 섬세한 코미디 디렉팅 장면과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더하며 장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 서로를 챙기며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지는 친밀한 분위기 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또 권상우와 박지환의 대학 시절 밴드 장면, 문채원의 첫사랑 비주얼 등 영화 속 감정선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영상 속에 담겨 있어 ‘하트맨’ 속 웃음과 설렘의 조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코미디 감지 이펙트와 함께 심박수가 114BPM까지 상승하며 새해 첫 코미디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한편 ‘하트맨’은 내달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12:11
스타

카리나·장원영·아이유 호흡 이유 있네…변우석, 압도적 ‘문짝’ 피지컬 [IS하이컷]

배우 변우석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비주얼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변우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들은 편안한 일상 속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고 있다.사진 속 변우석은 후드티 위에 어깨 라인을 강조한 듯한 블랙 레더 재킷을 걸치고, 루즈핏의 와이드 카고 팬츠를 매치하여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니트 비니를 눌러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클로즈업 샷에서는 그의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이며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을 입증했다. 문을 배경으로 전신을 드러낸 사진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190cm의 우월한 키와 완벽한 비율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변우석은 같은 날 신우석 감독의 오리지널 콘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 첫 번째 에피소드인 ‘더 크리스마스 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에는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등 인기 아이돌과 배우 박희순, 문소리가 함께 출연하며 역대급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변우석은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또한 차기작으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을 선보인다.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는 이 드라마는 벌써부터 ‘레전드 조합’으로 불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6:22
스타

변우석, 문짝만한 190cm ‘만찢남’ 비주얼 [AI 포토컷]

배우 변우석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비주얼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변우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들은 편안한 일상 속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고 있다.사진 속 변우석은 후드티 위에 어깨 라인을 강조한 듯한 블랙 레더 재킷을 걸치고, 루즈핏의 와이드 카고 팬츠를 매치하여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니트 비니를 눌러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클로즈업 샷에서는 그의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이며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을 입증했다. 문을 배경으로 전신을 드러낸 사진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190cm의 우월한 키와 완벽한 비율이 시선을 강탈한다.한편 변우석은 차기작으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는 이 드라마는 벌써부터 ‘레전드 조합’으로 불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12.16 16:15
스타

조째즈, 데뷔 1년 만 한남동 아파트 이사…아내도 눈물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자타공인 ‘요즘 대세’ 조째즈의 결혼 4년 차 달달한 일상이 15일 오후 10시 10분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에는 홍윤화와 닮은꼴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조째즈가 함께했다. 이날 조째즈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섭외 1순위’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송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신차의 주행거리가 8개월 만에 10만 km를 돌파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 것. 이어 조째즈는 아내를 눈물 흘리게 한 한남동 아파트 이사 소식까지 최초 공개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또한 조째즈는 옆에 앉은 홍윤화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남자 홍윤화‘로서 활동하며 더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윤화의 폭풍 감량 소식에 ”윤화 닮은 꼴로 먹고 살고 있는데...없어지면 어떡하나“라며 위기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정신과 의사 오진승이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정신건강의학원을 찾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오진승은 ”부부 상담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상담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그간 쌓인 갈등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부부간의 대화 단절 문제부터 파문 논란에 휩쓸린 오진승의 거짓말 습관까지 그동안 반복된 갈등의 '원인'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두 사람의 충격적인 부부 상담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진승은 평소의 ’뽀뽀 리스‘ 결혼 생활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아내 김도연은 스킨십에 극도로 인색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진승은 "연애 때는 (아내가) 같이 있고 싶어 했다"라며 결혼 후 180도 달라진 태도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이어갔고, 김도연도 지지 않고 ”당시엔 새벽 뉴스 할 때라 시간이 한정적이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는 ”상대방에게 상처받은 순간을 반대로 재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거울 치료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을 120% 완벽 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과연 오진승, 김도연 부부는 결혼 4년 차에 불거진 ’스킨십 이몽‘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0:33
드라마

안보현, 팔에 타투하고 애정공세…‘상남자 그 자체’ (스프링 피버)

‘스프링 피버’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의 환상적 비주얼 합이 담긴 투샷 스틸이 공개됐다.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과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극 중 안보현은 예측불허의 돌진형 남자 선재규 역을, 이주빈은 정체불명의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색다른 로맨스를 통해 보고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웃음과 설렘, 감동까지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5일) 공개된 투샷 스틸에는 서로를 팽팽하게 밀고 당기는 선재규와 윤봄의 흥미진진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등장할 때마다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상남자’ 재규는 윤봄에게 지속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철벽을 치는 봄과 직진하는 재규의 대비가 흥미를 더하며 간질간질한 이들의 분위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평화롭던 마을을 발칵 뒤집은 선재규와 윤봄. 두 캐릭터가 펼쳐 보일 ‘선 넘는’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릴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재규의 불타는 마음이 얼어붙은 봄의 심장을 녹여낼 수 있을지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안보현과 이주빈 두 사람의 ‘착붙 케미’ 역시 시청자들의 심장을 벌써부터 움켜쥐게 만들고 있다.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21:02
드라마

쓰라린 사랑…’친애하는X’ 황인엽, 김유정도 홀린 치명미 [줌인]

김유정도 반했다. 배우 황인엽이 ‘친애하는 X’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티빙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인엽은 극중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밴드 출신 톱배우 허인강을 연기했다.황인엽은 극의 중후반부에 해당하는 5~8부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존재감은 상당하다. 극중 허인강은 소시오패스인 백아진과 인연을 맺게 되는 여러 명의 남자들 중 한 명으로, 백아진이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 배우가 됐을 때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학대받아 사랑받지 못한 채 주변인들을 이용해 온 백아진이 거의 유일하게 마음이 흔들릴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존재로, 황인엽은 창백한 피부와 날카로운 눈빛 등 톱스타다운 비주얼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했다.백아진을 도우는 윤준서(김영대), 김재오(김도훈)가 모두 백아진의 은근한 심리적 조종에 휘둘리거나 그의 지시를 받아들인다면, 허인강에겐 이 같은 노림수가 통하지 않는다. 백아진 보다 연예계 선배라는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단둘이 대면하는 장면에서의 기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느낌을 자아낸다. 황인엽은 “내 차에서 내리라고”,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 같은 대사를 매서운 톤으로 구현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도 밀어내려고 하는 묘한 감정선을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구현했다. 특히 허인강은 현재는 톱스타가 됐지만, 과거 함께 활동했던 멤버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마음속 결핍을 갖고 인물이기도 한데 황인엽은 짧은 시간 출연하면서도 씁쓸한 표정과 감정 연기만으로 인물의 전사를 시청자에게 느끼게 하는 연기를 펼쳐냈다.‘친애하는 X’에서의 황인엽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얼굴이다. 전작인 ‘조립식 가족’을 비롯해 ‘여신강림’, ‘안나라수마나라’ 등 주로 청춘 로맨스의 풋풋한 남주 캐릭터나 교복을 입은 학생을 모습을 그려왔기에 ‘친애하는 X’에서의 캐릭터가 특히 강렬한 임펙트를 남겼다는 반응이다.황인엽의 소속사 KN 스튜디오 관계자는 “그동안 로맨스 장르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변신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존 작품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특별출연에 참여했다”며 “감정선 자체가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평소 이응복 감독님의 팬인 황인엽이 열심히 준비해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06:05
스타

이준X배윤경→김향기X진호은X권은빈, 달콤 로맨스로 돌아온다…’러브: 트랙’ 출연

배우 이준, 배윤경과 김향기, 진호은, 권은빈이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 출연한다.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현재 역대급 출연진들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오는 12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는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과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가 연속 방송된다. 소개팅 자리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감정 변화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먼저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은 별점 신봉자인 5성의 남자가 소개팅 앱 시스템 오류로 겨우 1점인 여자와 재난 같은 소개팅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이준은 소개팅 앱 별점을 절대 신뢰하는 데이터 분석가 이강민 역을 맡았다. 계산적이고 까다로운 강민은 모든 일을 확률로 판단하는 인물. 그러던 중 앱 오류로 별점 1점의 여자를 만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한다. 배윤경은 별점 1점의 도배사 최하나 역을 맡아 맑고 단단한 매력을 선보인다. 누구에게도 값이 매겨지기 싫은 하나의 솔직한 태도는 별점 신봉자인 강민을 흔들어 놓는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점점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은 이준, 배윤경의 뛰어난 비주얼 케미와 어우러져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같은 날 방송 예정인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는 교실 구석에서 발견된 비밀스러운 낙서 ‘민지야 좋아해-민지가’를 두고 같은 반 세 명의 민지 중 낙서의 주인공을 찾으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이다.김향기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 김민지를 연기한다. 특별할 것 없지만 누구보다 솔직한 ‘그냥 민지’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진호은은 공부, 외모, 운동 모두 완벽한 ‘1등 민지’ 윤민지를 맡아 반 친구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권은빈은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예쁜 민지’ 송민지 역으로 분해 세 민지 사이의 관계에 밝은 에너지를 더한다. 세 배우가 만들어낼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선은 청춘 로맨스만의 산뜻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7 13:13
스타

28기 ‘나솔이’ 잉태 이어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 탄생 발표 (‘나솔’)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연상연하 특집’이 시작부터 뜨거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 모인 ‘연상녀’와 ‘연하남’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특히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방송 도중 2세 ‘나솔이(태명)’가 잉태된 28기에 이어 29기에서도 결혼 커플의 탄생이 예고돼 ‘결정사’보다 더 확실한 ‘나는 SOLO’의 매칭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솔로나라 29번지’는 충남 태안에 자리 잡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한국어-영어-중국어에 능통한 놀라운 스펙과 함께 “3번의 연애가 다 연상이었다. 예전부터 결혼에 진심이었고, 소개팅만 100번 이상했다”고 밝혔다. 200평 규모의 오리 식당 막내아들이라는 영호는 “8:2 비율로 여자들한테 고백을 많이 받았다”며 “위아래로 7세 차이까지 가능한데, 누나가 그냥 좋다”고 연상을 선호함을 밝혔다. K대 출신 영식은 “밑으로는 성인이면 되고, 위로는 결혼 안 했으면 된다. 집안 반대가 있어도 제가 좋아하면 결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도를 했다”는 듬직한 체격의 영철은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저에 대한) 마니아층이 있다고 본다. 아이는 5명도 낳고 싶고, 아내가 전업주부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반려견을 키우며 육아를 해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해야겠더라”며 “8세 연상녀와 4년간 연애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화려한 황금색 래핑카를 타고 나타난 상철은 “결혼이 간절해서 왔다. 연상은 위로 여덟 살까지 가능하다. 저희 부모님도 4세 연상연하”라고 진정성을 어필했다.솔로녀들은 ‘연예인급’ 비주얼을 자랑해 솔로남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등장부터 배우 경수진 닮은꼴 미모로 주목받은 영숙은 88년생 연구 전담 교수로 ‘의사 집안’ 스펙을 공개했고, 연하를 2번 만나본 경험이 있어 연하에게도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적령기가 꽉 찼다”는 정숙은 “되기만 하면 올해 아니면 내년 초라도 시집가서 아이 낳고 싶었다. 이상하게 연하들이 좋아해준다”며 웃었다. “가장 길게 사귄 남자친구가 3세 연하, 마지막 연애도 연하였다”는 순자는 “저희 집에서도 남자 집에서도 연상연하 거부감이 커서 반대를 했다. 하지만 저는 회복력이 빠르다”고 쿨하게 얘기했다. 1988년생 영자는 “연하는 한 번도 안 만나봤다. 만나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연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배우 박수진, 이주빈 닮은꼴 미모의 옥순은 “남자들한테 인기가 없진 않은데 제 짝이 될 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무쌍에 안경 낀 훈훈한 두부상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Y대 물리학과 스펙에 “8년을 공부만 했다. 상대도 연애 경험이 많지 않고 순수함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직후, 제작진은 29기 솔로남녀에게 이번 기수가 ‘연상연하 특집’임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아가 제작진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에게 “여기서 잠깐!”이라고 외친 뒤, 2026년에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보여줬다. 3MC는 “와! 대단하다. ‘나는 SOLO’ 대박이다!”라며 경탄했다. 과연 29기 중 누가 2026년 결혼할 ‘예비부부’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29기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솔로녀들이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캠코더로 인터뷰한 뒤, 촬영한 영상과 캠코더를 영원히 소장하는 방식이었다. 가장 먼저 영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은 앞서 자신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호감을 표현한 영수를 ‘픽’했다. 순자 역시 영수를 선택했다. 영자는 영호를 택해 ‘운동러’, ‘여사친 0명’ 등의 성향을 파악했고, 영숙-영자에게 2표를 받은 영호는 “두 분 다 매력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옥순은 고민 끝에 상철을 선택했고, 상철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앞에 계신 분을 만나고 싶다”며 어필했다. 뒤이어 현숙 역시 상철을 선택했다. 반면, 광수와 영식은 ‘0표남’이 되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첫인상 선택이 끝난 후, 상철은 미리 준비해온 자양강장제를 스태프와 솔로남녀에게 돌렸다. 영수는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전 사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했을 때 ‘연상연하 특집’을 직접 제안했다”고 자랑했다. 상철은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현숙을 바로 불러내 ‘솔로나라’ 사상 최단 시간 대화 신청을 했다. 또한 상철은 직접 가져온 아이스박스 등을 내놓으며 식사 시간에 맹활약했다. 영호는 쏟아지는 비로 인해 어깨가 젖은 정숙에게 자신의 옷을 건넸으며, 영수-영호는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라며 정숙에게 플러팅했다. ‘오리집 아들’ 영호 역시 화려한 볶음밥 솜씨로 매력을 발산했고, 이에 질세라 영수는 “연상들이 절 좋아한다. 얼굴은 어려 보이는데 대화해 보면 성숙하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정숙은 “과묵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이더라”며 영수에게 실망감을 보였고, 순자는 “반전 매력이 있으신 것 같다”며 영수에게 호감을 키웠다.뒤이어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예고편으로 공개됐는데, 앞서 영수와 맞지 않는다던 정숙이 “듣다 보니까 빠지더라”며 영수에게 반하는가 하면, 상철이 옥순-현숙에게 거침없이 플러팅을 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29기의 불타는 로맨스는 26일 오후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40
영화

日천만 영화 ‘국보’, 진득하고 지독한 3시간 [IS리뷰]

가문이라는 뒷배 없이 버틸 수 없는 예술의 세계가 있다. 일본의 전통 예술 가부키다. 그 정점에 한 소년이 혈혈단신으로 덤벼 재능으로 견딘다. 영화 ‘국보’는 가질 수 없는 핏줄이란 장벽을 딛고 ‘예술’ 그 자체가 되어가는 인간의 50년 세월을 진득하게 그린다.이야기는 1964년 나가사키의 한 저택에서 열린 야쿠자 신년 연회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흰 피부와 붉은 눈 분장, 기모노를 빼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가부키를 선보인다. 자리에 초대받은 가부키 배우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켄)는 “훌륭한 게이샤”라고 칭찬하지만, 여인을 연기한 건 두목의 아들 키쿠오(아역 쿠로카와 소야, 요시자와 료)였다.뜻밖에 ‘온나가타’(여자 역 남자 배우) 원석을 발견했단 감격도 잠시, 반대파가 급습하며 연회는 아수라장이 된다. 키쿠오는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고 한지로에게 거둬진다. 한지로의 아들인 적통 후계자 소년 슌스케(아역 코시야마 케이타츠, 요코하마 류세이)를 만나게 된 키쿠오는 그와 함께 고된 수련을 받으며 점점 재능을 꽃피운다.시간이 흐를수록 무서운 성장세의 키쿠오를 탐탁지 않게, 또는 가엾게 여기는 주위의 눈빛은 짙어진다. 가부키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쉽게 빼낼 수 있는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년이 된 키쿠오와 슌스케의 운명은 얄궂게도 엇갈린다. 나란히 걸어온 두 인생 곡선이 위와 아래로 교차한 셈, 과연 경지에 오르는 건 누구일까. 봐도 봐도 줄지 않는 3시간 러닝 타임은 이 시점만 해도 반절 조금 더 남아있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국보’는 3시간에 달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지난 10일까지 흥행 수익 170억 엔(약 1604억 원)을 돌파했고 일본 역대 실사 영화 1위 기록(‘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2003), 173.5억 엔)을 목전에 뒀다. 나아가 내년 열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됐다.일본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이상일 감독은 재일동포 3세다.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일본 전통 예술과 세습 문화 소재를 섬세한 비주얼과 흡입력 있는 드라마로 빚었다. 특히 후계자도 아니면서 먼저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키쿠오가 긴장한 채 “네 피를 컵에 담아 마시고 싶다”고 슌스케에게 털어놓는 장면은 이방인이 곧 한계가 되는 스크린 밖 사회의 단면까지 꿰뚫는다. 가부키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어도 된다. ‘세키노토’ ‘도죠지의 두 사람’ ‘소네자키 동반자살’ 등 몇 가지 레파토리가 극중극으로 등장하지만 그를 연기하는 두 주인공의 인생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떡밥 회수’를 보는 재미로 작용한다.영화와 가부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소화한 배우들도 빛났다. 주역 요시자와 료는 가히 재발견이다. 다만 일본에선 ‘국민 영화’에 등극했으나 정서가 다른 한국에선 취향에 따라 힘들 수 있다. 19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75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6:05
드라마

‘재벌’ 아이유 ‘대군’ 변우석, 2026년에 본다…사진 대방출 (21세기 대군부인)

‘재벌’ 아이유와 ‘대군’ 변우석이 만나 21세기를 뒤흔들 역대급 로맨스를 펼친다.2026년 상반기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대한민국을 들썩거리게 하는 올라운더 배우 아이유(성희주 역)와 명불허전 대세 중의 대세 변우석(이안대군 역)의 만남으로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은 각각 신분 빼고 다 가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과 신분 말고는 가진 게 없는 왕족 이안대군 역을 맡아 신분과 운명을 거스른 색다른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비주얼 합을 엿볼 수 있는 미리 보기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성희주는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우아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슈트부터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모와 지성, 능력까지 고루 갖춘 재벌 2세의 기품을 드러내고 있다.이안대군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옥을 배경으로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차분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의 슈트만으로도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왕족’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고아한 왕족의 위엄과 꼿꼿한 기개가 느껴진다.특히 옷 입는 스타일도,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정반대인 두 사람이 나란히 선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성희주는 에스코트를 청하는 이안대군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이렇듯 미리 보기 사진만으로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구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각자 목표를 위해 계약 결혼을 감행, 재력과 신분을 모두 갖춘 완벽한 부부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검은 태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걸출한 작품을 배출한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유아인 작가의 작품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1·2,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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