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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2년만 무대 복귀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캐스팅을 확정 짓고 2년 만에 무대 복귀에 나선다. 4월 1일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려낸 작품이다.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새롭게 돌아온 '데스노트'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성철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철은 '데스노트'의 핵심 캐릭터 엘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특유의 눈빛과 제스처가 특징이다.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 김성철이 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엘성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성철은 원작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엘의 개성 강한 비주얼부터 구부정한 시그니처 자세,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문 포즈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성철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김지웅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김성철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쏟아내며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해 우리는'에 이어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한 김성철은 짝사랑 서브 남주인공에서 천재 명탐정으로 변신을 꾀한다. 김지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엘을 김성철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커진다. 김성철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미스터 마우스', '팬레터', '빅 피쉬' 등 여러 무대 경험을 쌓으며 뮤지컬 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역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이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그 해 우리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거쳐 성장해왔다. 이 가운데 '2021 DIMF 뮤지컬스타' 단독 MC를 맡는 등 꾸준히 무대에 대한 갈증과 애정을 드러냈던 그는 마침내 '데스노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오디컴퍼니㈜ 2022.0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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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공찬,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주인공 캐스팅

그룹 B1A4 공찬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의 남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2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찬이 오는 9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모꼬지 키친’은 1인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무영과 ‘맛집 내비’ 대학생 로인이 우연한 실수로 엮여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음의 풍미를 채워주는 연애 레시피 드라마다. 공찬은 극중 1인 퓨전 한식당인 모꼬지 키친의 셰프 무영 역으로 변신한다. 요리와 음식 앞에선 진중하며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일상에서는 할 줄 아는 것도, 눈치도 없는 초식남으로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앞서 공찬은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비롯해 영화 ‘미스터 보스’,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 ’맛있는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모꼬지 키친’은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 콬TV 유튜브, 모꼬지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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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당연하게 보란듯이 잘나가는 서현

고생 끝 낙이 오고, 웃으니 복도 왔다. 모두가 바라고 응원하는 서현의 열일 행보다. 톱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배우 서현으로 오랜시간 능력을 인정받고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는 서현이 이젠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으로 영역 확장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제·박현진 감독)'를 통해 데뷔 후 첫 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서현은 차차기작이자 두번째 영화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임대희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쉼없이 촬영에 임한다. '모럴센스'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각각 로맨스와 오컬드 액션 장르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서현의 영리한 선택을 감탄케 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럴센스'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서현은 극중 우연히 직장동료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된 후 그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끄는 여자 정지우를 연기한다. 정지우는 겉보기에는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 특히 같은 아이돌 출신이자 연하 이준영과 달콤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여러명으로 구성된 팀이 악령과 맞서 싸우는 오컬트 액션물이다. 서현은 극중 악령에 맞서는 팀의 주축 중 한명이자 진취적 성격의 여성 캐릭터를 맡아 '모럴센스'는 물론 전작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얼굴을 선보일 전망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현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이자 글로벌 스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마동석이 기획부터 참여해 정식 크리에이티브로 이름을 올리는 작품으로도 주목도가 상당하다. 서현은 마동석과 긴 호흡 맞추며 OTT에 이어 충무로와 스크린에 본격적인 발을 내딛게 됐다. 무엇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앞서 '인사이드'라는 제목으로 알려지며 충무로에서 일찍부터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입소문이 났던 영화다. 눈에 띄는 여성 캐릭터를 누가 연기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바, 그 자리를 서현이 꿰차면서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사생활' 등 브라운관에서 안정적 연기로 차곡차곡 쌓았던 내공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장르부터 캐릭터까지 서현에게 도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서현은 3년 전 참여했던 드라마 '시간'과 관련, 당시 중도 하차했던 파트너 김정현의 개인 이슈가 불거지면서 본의아니게 이름과 내막이 함께 언급돼야 했다. 로맨스물에서 남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대외적 피해는 물론 서현이 감내했어야 할 무게감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서현은 그때도 지금도 특별히 입을 열지 않은 채 묵묵히 본인이 해야 할 몫에 최선을 다했고, 멋들어진 책임감은 당연한 호평과 응원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는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이지만, 사실상 '은퇴각'이 선 배우들과 보란듯이 잘나가는 서현의 현재는 짜릿한 인과응보를 대리만족 시킨다. 충무로 관계자는 "왜 이제야 영화에 출연하나 싶을 정도로 그간 서현에게 적지 않은 시나리오가 건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스크린에 진출하기 좋은 시기와 괜찮은 작품이 함께 맞물리게 된, 최적의 타이밍이 오지 않았나 싶다"며 "브라운관에서도 특정 이미지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 속 인물을 소화했던 배우인 만큼 더욱 깊이있고 성숙해진 서현이 스크린에서는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높은 호감도에 이견없는 연기력도 관객들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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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 뮤지컬 '광주' 캐스팅…軍제대 후 첫작품[공식]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 신우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을 확정했다. 11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B1A4 신우가 뮤지컬 ‘광주’ 남주인공 박한수 역할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신우가 맡은 박한수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자 갓 중사로 부임한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으로,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신우는 사실감 있는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며 완벽하게 박한수 역할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군 제대 후 신우는 B1A4로서 지난해 10월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을 발매 해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광주’는 제대 후 신우가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의미를 더한다. 신우는 그동안 꾸준히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 등에 출연,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매력으로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을 통해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하면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대작 뮤지컬 ‘광주’는 오는 4월 13일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 막이 오른다. 지난 2020년 초연 당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13인조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섬세하고 역동적인 안무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고 밀도 높게 만들 전망. 특히 두 번째 시즌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등장인물의 서사는 물론 스토리와 넘버를 대폭 보강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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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BIFF] "이 시대 韓여배우의 얼굴" 이하늬, 시의적절한 해외진출(종합)

미스코리아로 해외 무대를 밟았던 이하늬가, 배우로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인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와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감독,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 대표가 참석해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SHAME)' 제작 발표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의 비즈니스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의 포인트는 '한국의 글로벌 콘텐츠화'. 그 일환으로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함께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셰임'을 제작한다.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낸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은 세상의 무분별함이 초래하는 아이러니와 고통, 화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오는 감정을 포착하는 작품으로 소개됐다. 아시아 3개국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셰임'은 현재 3개국 중 한국만 결정돼 기획, 개발에 착수했다. 향후 2개국이 확정되면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현지 스태프들과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영국 출신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아시아 작가 및 스태프들의 만남, 그리고 동서양은 물론 신구 조화로도 화제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목도를 높인 계획은 배우 이하늬의 해외진출이다. 대중들에게는 어느덧 '배우 이하늬'로 더 익숙해진 이하늬지만,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오른 것은 물론, 서울대학교 국악학 전공으로도 데뷔부터 유명세를 치렀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 무대를 밟으며 문화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이하늬는 배우 이하늬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하늬는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앤데버(WME)의 필립 선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의 대표 데이비드 엉거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음악을 했었다는 것, 그리고 유니버스에 나갔다는 것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운을 뗀 "한국음악을 전공하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세계에서 통할 수 있을까? 우리끼리 잔치인건가? 한국 사람이라 좋은건가?'라는 질문을 어렸을 때부터 나 스스로에게 던질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유니버스는 나에겐 하나의 시험의 장이었고, 원 없이, 한 없이 내가 가진 소스를 풀었을 때 그들이 보이는 반응이 흥미로웠다. '배우가 된다면 한국적인 문화가 갖고 있는 가치와 특수성들을 잘 버무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도 생겼다. 그래서 2008~2009년, 한창 일을 해야 하는 시기에 갑자기 미국에서 연기 스튜디오를 다녔던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꽤 오랜시간 고민했고 '이제는 조금씩 해 나갈 수 있는 단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들과 차별점은 내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진출이라기 보다는 공동작업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그래서내가 갖고 있는 장점이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 쓰일지, 공동작업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글로벌화 시대에 발 맞춰 나가려 하고 있다. 아티스트로서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는 것 만큼 영광스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이 되는 건 더 더욱 영광이다. 적극적으로 협렵하면서 상생하는 것이 목표다"고 자신했다.'데이비드 엉거 대표는 이하늬를 주목한 이유에 대해 "이하늬라는 배우는 현대의 한국 여배우의 얼굴이라 생각한다. 굉장히 아름답고 스마트하면서도 글로벌한 열정을 갖고 있다. 이하늬가 갖고 있는 모던한 모든 것들을 우리가 갖고 할 수 있는 기회들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올해가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았는데, 시의성으로도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플랫폼도 한국 콘텐츠를 알리기 좋은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하늬는 할리우드 무대를 밟기 전, 김지운 감독이 준비 중인 한국·프랑스 합작 드라마를 통해 먼저 인사한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프랑스 카날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클라우드47'은 프랑스 정계를 뒤흔든 대만 무기 로비스트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4부작 드라마다. 대만 로비스트를 한국 로비스트로 변경했고, 이하늬가 여주인공, 프랑스 배우가 남주인공을 맡는다. 이하늬는 "워너브라더스를 필두로 한국과 프랑스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호흡 맞춘다. 12월부터 내년 1월 한국에서 촬영 후 같은 해 2월~3월에는 프랑스로 향한다. 한국 스태프가 한국에서, 프랑스 스태프가 프랑스에서 찍게 될 것이다. 흥미로운만큼 어려울 것 같다. 시나리오는 아직 수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김지운 감독님과 걷는 이 길이, 한국 콘텐츠가 해외로 가는 어떤 행보의 효시가 될 것이고, 누군가는 따라할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심스럽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시점에서 내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과 한국의 강한 스토리를 어떻게 녹일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극한직업'이 한국은 물론 대만에서도 크게 사랑받는 분위기를 보면서, 미국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을 체감하면서 어떤 것이 보편적이고 일반적인지 고민해보게 됐다. 그리고 한국적인 것이 전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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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강동원, 1000만 '부산행' 속편 주인공 '논의'(공식)

강동원이 1000만 영화 '부산행' 속편 '반도' 출연을 논의 중이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부산행(연상호 감독)' 속편으로 알려진 '반도(연상호 감독)'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강동원과 '반도'는 영화인들이 대거 모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돈 여러 이슈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반도' 제작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는 10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강동원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고 출연 제안을 했다는 것이 현재의 명확한 컨디션이다. 배우 역시 들어 온 여러 작품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계약 단계도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시기상조다"고 전했다. 강동원이 '반도'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부산행' 시리즈는 공유에 이어 강동원까지 역대급 비주얼 남주인공 라인업을 이어가게 된다. '반도' 측은 현재 여주인공 캐스팅 역시 한창 진행 중이다.'부산행2'로 알려진 '반도'는 배급사 NEW가 발표한 새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부산행' 세계관을 이어간다. '부산행' 엔딩과 연결되며, 좀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특히 '부산행'은 2016년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열광적 반응을 얻은 후, 국내에서 7월 개봉해 1156만 명을 동원하며 '좀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사실상 흥행이 보장된 시리즈인 만큼 속편 제작 소식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강동원의 합류도 초미의 관심사다.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원이 국내 컴백작으로 '반도'를 택할지, '반도'와 강동원의 행보 모두에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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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박찬욱 英드라마 남주 확정

박찬욱 감독이 준비하는 영국 BBC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The Little Drummer Girl' 남자 주인공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여주인공 플로렌스 퓨, 남주인공 알렌산더 스카스가드와 의미있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됐다. 박찬욱 감독은 알렌산더 스카스가드에 대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마음에 숨기고 있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를 연기하기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이상의 적절한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며 "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성장과 깊이, 에너지가 'The little drummer girl'을 더 높은 곳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남주인공 보도와 함께 'The Little Drummer Girl'의 좀 더 자세한 시놉시스도 공개됐다. 'The Little Drummer Girl'은 어린 배우(플로렌스 퓨)가 그리스 휴가중 베커(스카스가드)를 처음 만나게 되고, 그가 이스라엘 정보 요원임을 알게 되면서 음모와 첩보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스토리를 담는다. 6부작으로 제작되는 'The Little Drummer Girl'은 스파이 소설 대가 존 르 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84년 다이안 키튼을 주연으로 영화화 됐고, 우리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수입, 상영된 바 있다.지난해 선보인 '아가씨' 이후 1년 6개월만에 차기작을 결정한 박찬욱 감독은 BBC 드라마라는 거대한 도전을 통해 거장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촬영을 목표로 한다. 조연경 기자 2017.11.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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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변혁의사랑' 출연확정, 최시원·강소라와 삼각관계[공식]

공명이 차기작으로 '변혁의 사랑' 출연을 확정지었다. 공명은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남주인공 권제훈 역으로 합류한다. 공명은 최시원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자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비서팀 과장으로, 금수저를 꿈꾸는 국내 최고 스펙을 가진 엘리트다. 강소라를 사이에 두고 최시원과 삼각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명은 tvN '혼술남녀', KBS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 옥수수tv '뇌맘대로 로맨스LR', 최근 종영한 tvN '하백의 신부 2017'에 이어 '변혁의 사랑'까지 올해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어 차세대 열일킹으로 급부상 했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으로,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2017.09.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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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엑소 카이→배우 김종인, 숙제는 편견 깨부수기

엑소 카이가 지상파 남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춤짱' 카이는 '연기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최근 카이는 KBS 사전제작드라마 '안단테'(가제)에서 남고생 이시경 역을 확정했다. '안단테'는 '광고천재 이태백'을 연출한 박기호 PD와 '반올림을 쓴 박선자·권기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16부작이다. 대본리딩 일정 중에 있으며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에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카이는 '엑소에서 가장 춤을 잘 추는 멤버'로 대중들을 만나왔다. 무대 퍼포먼스에 능했던 그가 지상파 남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것에 물음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할 터.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일은 오로지 카이에게 달렸다. 멤버 디오(도경수)가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호평받은 것처럼, 카이에게도 똑같이 기회는 열려있다. 다행인 것은 카이의 연기는 처음은 아니다.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초코뱅크' '첫키스만 일곱번째'를 통해 주연을 경험했다. 다만 그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찾아보는 플랫폼이었고 이번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하는 TV드라마라는 차이가 있다.한 드라마관계자는 "노래마다 어울리는 춤이 있고 눈빛이 있다. 그것도 연기의 일종이라고 본다. 카이는 그동은 수많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사전제작의 장점인 충분한 시간을 잘 이용한다면 분명 좋은 연기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과연 카이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그가 보여줄 남고생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쏠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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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드라마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주인공

배우 지창욱이 차기작을 정했다.지창욱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주인공으로 나선다.제작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21일 "지창욱이 최호철 작가 차기작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의 남주인공 캐스팅을 확정했다"며 "내년 3월부터 윌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사전제작으로 촬영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 시기와 남자 주인공만 확정됐을 뿐 편성과 세부사항 조율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은 '비밀' '가면'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의 2년만의 컴백작으로 세부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가의 필력이 널리 인정된만큼 묵직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지창욱은 지난달 종영한 tvN 금토극 'THE K2'에 출연했다. 일찌감치 차기작을 정하며 내년에도 쉼 없이 일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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