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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사건반장’ 故백성문 변호사는 누구?… YTN 김선영 아나운서 남편

법조인 겸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백성문 변호사가 별세했다. 향년 52세.31일 유족에 따르면 백성문 변호사는 이날 오전 2시 8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1973년생인 고(故) 백성문 변호사는 경기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형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건을 맡았다.이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YTN·연합뉴스TV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정치 토크쇼 ‘정치왔수다’, ‘걱정 말아요 서울’ 등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백 변호사는 YTN 김선영 아나운서의 남편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9년 11월 결혼했다.김선영 아나운서는 1980년생으로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앵커로 활동 중이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용인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14:45
예능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유산 고백…“수술도 못하고 공연, 많이 울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6세 연하 발레리노 남편과 결혼 뒤 44세 자연 임신 성공한 가수 임정희가 가슴 아픈 고백을 최초로 전한다. 11월 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못 느꼈던 것 같다. 초반에 유산하게 됐는데, 그때 공연을 하고 있어서 알고도 병원에서 수술을 못하고 공연에 나섰다”면서 결혼 초, 갑작스럽게 알게 된 임신과 돌연 아이를 잃게 된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임정희는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고...중간 중간 무대 뒤에서 울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연 후에야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참...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이런 느낌보다는...”이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임정희는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공연에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한 임정희는 ‘진짜일 리 없어’, ‘시계태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예능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임정희는 지난 2023년 10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 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한편, 11월 3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한 ‘조선의 사랑꾼’은 재정비에 들어가며, 12월 22일 방송을 재개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08:49
스타

아유미, ‘배우 같은’ ♥사업가 남편 공개…“결혼 3주년” [IS하이컷]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3주년을 맞아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30일 아유미는 자신의 SNS에 “축 결혼 3주년 우와, 시간 진짜 빠르다”라며 남편과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아유미는 다채로운 기장과 색상의 화려한 드레스를 소화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했다.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은 턱시도를 입고 배우같은 훈남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아유미는 “너무 만나 뵙고 싶었던 작가님께서 너무나 멋진 웨딩사진을 찍어주셨다. 영광스러워라”라며 “덕분에 좋은 기운 받고 우리 앞으로도 악착같이 행복하겠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아유미는 지난 2022년 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23:09
스타

‘난임’ 서동주 “결국 응급실 갔다…난자 채취 잠시 중단” (또도동)

방송인 서동주가 응급실에 다녀오며 난임 치료를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다.30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결국 응급실행 저에게도 아기 천사가 올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서동주는 최근 화제를 모은 12억 대 리모델링 저택에서 수영장 청소를 하는 근황부터 전했다. 남편이 직접 호스로 물을 뿌리자 서동주는 “미국에는 풀장이 많아 풀보이가 있다”며 “보통은 웃통 벗고 근육질이라 약간 판타지가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벗을까?”라고 말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자랑했다.밝아 보이는 일상이지만 서동주는 무거운 고민을 꺼냈다. 최근 난자 채취 시술 등 난임 극복을 위해 받고있는 치료에 관한 것이다. 서동주는 “이번 달은 난자 채취를 쉬고 있다”며 “주사 맞으면서 배도 너무 부었고, 몸도 무기력해졌다. 활동량도 확 줄고 피곤하고 졸렸다”며 컨디션 악화로 인해 잠시 중단했음을 설명했다.급기야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도 털어놨다. 서동주는 “생리통이 너무 심했다. 응급실에 가서 링겔, 진통제 맞고 집에 와서 남편과 ‘이번 한달만 쉬자’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응급실을 갈 정도는 드문 일이다. 욕심 안내고 자연의 섭리를 최대한 따르고 나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임신 준비를)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서동주는 “일을 덜하고 쉬고 운동을 하면서 해야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될 때도 있다는데 제가 요즘 일복이 너무 터졌다”며 “제가 기독교긴 하지만 사주를 보면 올해 터진 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늦은 나이지만 아이를 낳아야 한단 생각을 갖게된 이유에 대해선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된 생활을 하니까 저절로 ‘이 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아서 가족 구성원이 이뤄지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응원해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 만약 난임 치료가 잘 안되더라도 의연하게 버텨내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故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6월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21:04
예능

‘연 478억 매출’ CEO된 재벌 가사도우미…“딸 상속? 아직 몰라” (백만장자)

월급 3만 9천 원의 가난한 소녀에서 연 매출 478억 원의 김치 회사 CEO로 인생 역전을 이룬 ‘김치 명장’ 박미희가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공개했다.29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하루 100톤, 연간 1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대한민국 대표 김치 회사를 이끄는 박미희의 인생 드라마가 펼쳐졌다. 가난한 제주 소녀에서 당대 최고 재벌가의 살림을 책임진 가사도우미, 그리고 국가대표 김치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 그가 가슴 깊이 숨겨뒀던 상처와 눈물, 그 끝에서 피워낸 값진 성공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박미희는 김장철엔 10월 한 달 매출만 약 70억 원, 11월에는 5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다. 2024년 기준 연 매출은 무려 478억 원을 기록했다. 박미희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업을 중단하고, 16세의 어린 나이에 제주에서 상경했다. 월급 3만 9천 원을 받으며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20명의 끼니를 책임졌다. 이후 19세에는 대○그룹 故김우중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21세에는 쌍○건설 사장가의 살림 총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는 특유의 야무진 손맛뿐 아니라, 신문의 핵심을 미리 메모해 준비해두는 등 탁월한 센스로 재벌가의 총애를 받았다.작은 목장에서 소를 키우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며 그녀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다. 7마리였던 소가 120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목장은 성공을 거뒀지만, 남편이 허리 디스크로 쓰러지자 그 자리에 식당을 열었다. 그리고 김치가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식당 역시 대성황을 이륐고, 이를 계기로 박미희의 김치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던 2005년, 전국을 뒤흔든 ‘김치 기생충 알 파동’이 터지며 김치 산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박미희는 곧장 해썹(HACCP) 인증을 획득, 발빠른 대응으로 수백 곳에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박미희는 매달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서장훈과 같은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매년 빠지지 않고 땅끝마을 보육원 등 곳곳에 김치를 보내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미희는 “배춧값이 올라도 김치는 안 떨어뜨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그의 큰딸이자 회사 부사장도 깜짝 등장했다. 서장훈이 “딸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냐”고 묻자, 박미희는 "그건 아직 모르죠"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딸에게 그토록 엄격한 이유에 대해서는 “세상의 쓴맛, 단맛을 더 겪어봐야 한다. 그래서 딸이 잘해도 칭찬하지 않는다”며 단단한 어머니의 리더십을 보여줬다.한편 다음주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알로에로 400억 빚 갚고 회사 일으킨 아내’ 최연매 편이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8:03
스타

소이현, 美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만났다…K뷰티 매력 극찬

배우 소이현이 미국의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널스 제이미와 만나 국내외 뷰티 및 피부 관리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소이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널스 제이미와의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널스 제이미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뷰티 전문가이자 사업가로, 킴 카다시안, 제시카 알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공식 석상에 오르기 전 찾는 ‘레드카펫 피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소이현은 한국을 방문한 널스 제이미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만났다. 널스 제이미는 “K뷰티에 완전 빠져 있다”며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도 K뷰티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는 지 모른다”고 현지 내 K뷰티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LA에서 웰니스나 새로운 레이저 시술 트렌드에 민감하다 보니 최신 시술에 대해 항상 잘 파악해야 하고 한국에서도 어떤 시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한국을 찾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소이현은 “K뷰티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한 달 전쯤 고주파 시술을 받았는데 통증과 다운타임이 없었다”고 자신의 시술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이들은 이후 서울의 한 찻집으로 이동해 K콘텐츠와 K뷰티의 세계적인 유행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 한복을 입고 등장한 널스 제이미는 “요즘 K드라마에 푹 빠져 있어 한국에 와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니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K드라마 팬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미국과 한국의 뷰티 트렌드 차이를 짚어보기도 했다. 널스 제이미는 소이현에게 한국에서 유행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해 물었고, 소이현은 “자연스럽게 천천히 늙어가기, 즉 자신의 나이대에서 예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최근 우리나라 뷰티 산업계의 포인트인 것 같다”고 K뷰티만의 차별점을 밝혔다.두 사람의 아침 루틴도 공개됐다. 소이현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공복 상태에서 양치를 먼저 하고, 물 500ml에 미네랄 소금을 넣어 마신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생강즙을 섞어 마시면 아침 대사와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널스 제이미 또한 “할리우드에서는 샐러리 주스를 마시는 게 유행이다. 마시면 몸 속이 확실히 클렌징 되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한편 소이현은 ‘겟잇뷰티’, CJ온스타일 뷰티 라이브쇼 진행 등을 통해 ‘뷰티 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남편 인교진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교진 소이현’을 통해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온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17:12
프로야구

만삭에 칼바람 맞으며 남편 응원...폰세 "아내는 최고의 팬, 정말 고맙다" [KS4]

한화 이글스가 대전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승리를 거둔 29일.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코디 폰세(31)는 승리 뒤 가족들과 셀피를 찍으며 기쁨을 나눴다. 출산 예정일이 지난 아내 엠마 폰세와 함께였다. 폰세는 호투했다. 6이닝 동안 2점만 내줬다. 타선은 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1점 밖에 지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1-3으로 지고 있었던 8회 말 공격에서 대거 6점을 내며 7-3으로 역전했고, 김서현이 9회 초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폰세도 웃을 수 있었다. 하루가 지난 뒤 만난 폰세는 "어제(3차전)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나도 등판을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걱정 없이 응원했다.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대단한 스토리를 썼다"라고 기뻐했다. 폰세가 다시 한번 등판하려면 KS가 7차전까지 이어져야 한다. 폰세는 이에 대해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던지지 않는 날에는 치어리더 역할을 자청해 선수단에 힘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자신을 응원한 아내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폰세의 아내 엠마는 현재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경기 뒤 폰세는 가족과 짧은 만남으로 팀의 승리를 축하한 뒤 "곧 나오겠다"라고 말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바로 만남을 갖는데도 부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폰세는 "출산을 앞둔 아내가 야구장에 오는 게 걱정된다. 하지만 내 최고의 팬인 아내가 응원해 주는 건 내게 큰 힘이 된다. 정말 고맙다"라며 공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과 24일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각각 6이닝과 5이닝을 소화했다. KS 3차전에서 다시 6이닝을 지원했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시점. 하지만 그는 "정규시즌과 가을야구 분위기는 정말 다르다. 힘들 건 사실이지만, 팀 승리를 위해 준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폰세가 다시 등판하지 않고 한화가 먼저 4승을 거두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7차전 열려도 폰세는 팀과 가족을 위해 등판할 전망이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30 16:38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유진 “끝나서 아쉬워…최종회서 시원하게 정리될 예정” 종영소감

‘퍼스트레이디’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전대미문 이혼 스캔들을 그린다.오늘(30일) 최종회를 앞두고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이 함께한 시간에 대한 따뜻한 소회, 애정 어린 종영 소감과 자신이 직접 뽑은 명장면,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퍼스트레이디가 되자마자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정치적인 욕망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 차수연 역을 맡은 유진은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서로 배려하면서 연기할 수 있었고 현장 분위기가 늘 즐겁고 편안했다. 아직 촬영 현장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따뜻해서 끝이 다가온다는 게 매우 아쉽다”라고 소회를 전했다.이어 “우리 드라마의 모든 사건이 시작됐던 ‘공장’에서 다시 한번 큰 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 그 공간에서 찍은 장면들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인물들의 감정이 가장 짙게 녹아든 장소였던 것 같다”라며 공장에서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더불어 “최종회에서는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시원하게 이야기가 정리될 예정이다. 각자 자신의 속마음과 서로를 향한 진심이 무엇인지 드디어 드러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치지 마시고 꼭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올곧은 신념과 진심에 대한 믿음을 가진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 역으로 묵직한 무게감과 울림의 연기를 선보였던 지현우는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작가님, 감독님과 호흡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시청자분들의 가슴에 민철의 대사가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고 종영을 한다니 아쉽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몰입도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민철과 수연이 과거에 했던 모든 씬들이 좋았다. 특히 수연이 임신했을 때 민철이 수연을 위로해 준 씬은 부부의 사랑하는 마음과 눈빛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또한 민철이 연설하는 씬들은 대통령이 진심을 담아서 얘기하는 감정이 좋아서 연습도 많이 했고, 준비할 때 어려웠지만 찍고 나서 뭉클한 감정과 여운이 오래 지속됐다”라고 명장면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민철이 과연 대통령 당선인 자리에서 사퇴할지, 수연은 그토록 원했던 퍼스트레이디가 될 수 있을지, 결국 이 가족은 어떻게 될까”라고 궁금증을 높이며 “긴 시간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충성심 깊은 대통령 당선인 보좌관 신해린 역으로 미스터리한 의심과 충격적 반전을 안겨준 이민영은 “복잡하고 강렬한 감정을 가진 신해린을 연기하며 많은 순간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었다. 마지막까지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서 매 회차 정치적 뜻을 이루기 위함과 더불어 엄마로서의 애정도 표현해야 했기에 많이 고민했다. 무색무취의 외형과 표정으로 냉정과 절제를 표현하며 내면의 욕망을 감추는 신해린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완성한 이번 작업이 값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명장면으로 “뺑소니 사건 자수 후 해린에게 그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펼쳐지며 담담히 진술하는데 그동안 의뭉스러웠던 해린의 행동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해린에게 가장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신이다”라고 꼽았다.끝으로 이민영은 “완전한 선인도 악인도 있을 수 없는, 매우 현실적인 다양한 인간군상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만큼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따라가 시청하며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제작진은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이 진정성 담긴 혼신의 열연을 통해 ‘퍼스트레이디’를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이끌었다”라며 “신들린 연기력을 펼친 유진과 지현우, 이민영의 최후 결말은 어떻게 될지, 30일(오늘) 최종회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를 전했다.‘퍼스트레이디’ 최종회 12회는 30일 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6:30
드라마

장기용, 썸타던 안은진 유부녀였나…‘키스는 괜히 해서!’ 우당탕탕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꼬일 대로 꼬인 로맨스가 시작된다.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첫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이슈 몰이 중이다.이런 가운데 30일 ‘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네 주인공 장기용(공지혁 역), 안은진(고다림 역), 김무준(김선우 역), 우다비(유하영 역)의 극 중 꼬일 대로 꼬여버린 우당탕탕 로맨스가 톡톡 튀는 리듬감으로 그려져,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는 안은진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뛰는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장기용이 “좋아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이라고 고백한 여자 안은진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 분명 안은진도 장기용의 고백에 “저도 좋아해요”라고 답했는데,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썸이었던 여자 안은진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기용의 머리는 뒤죽박죽일 텐데 여기에 또 다른 로맨스가 끼어든다. 장기용이 안은진의 남편으로 알고 있는 김무준이, 안은진이 아닌 다른 여자 우다비와 아찔한 스킨십을 하는 것. 이를 목격한 장기용은 안은진에게 이걸 말해줘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에 휩싸인다. 혼자 삽질 중인 장기용의 모습이 그의 멋진 비주얼과 대비되며 웃음을 안긴다.결국 장기용이 누군가에게 “얘기 좀 합시다”라고 말하면서 ‘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생계를 위해 애엄마-유부녀로 위장취업한 안은진, 그녀가 싱글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속앓이 중인 장기용, 졸지에 안은진의 남편 행세를 하게 된 김무준, 김무준과 아찔하게 얽히는 우다비까지. 꼬일 대로 꼬여버린 네 주인공의 우당탕탕 로맨스가 안방 시청자에게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키스는 괜히 해서!’ 2차 티저는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얽히고설킨 로맨스 라인을 러블리하고 유쾌하게 그리며 예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던 로맨스 장인 장기용이 코믹까지 섭렵하며 엄청난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2025년 11월 안방극장에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올 ‘키스는 괜히 해서!’가 궁금하고 기대된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5:47
예능

‘신지 예비신랑♥’ 문원, 또 말실수…“너무 멘트가 셌다” (어떠신지)

가수 문원이 또다시 예비신부인 코요태 신지와 관련된 실언으로 눈길을 끌었다.29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꿀피부에 진심인 신지의 스킨케어 루틴 공개 (갓성비 찐템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신지는 피부 관리 루틴과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거 남으면 남편이 쓴다. 남편이 내가 하는 건 뭐든지 다 좋아보이나보다”라고 결혼을 앞둔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앞서 15년 애정을 쏟은 차를 안전상 새차로 바꾼 것을 언급하며 PD가 “첫차 첫 드라이브가 중요하지 않냐”고 하자, 신지는 “맞다. 좋은 데로 가야지”라고 공감했다.그러자 옆에서 듣던 문원은 “아침에 우리 고사 지낼 때 내가 ‘좋은 데로 보내주세요’라고 했다”고 자신의 말실수를 언급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 발표 당시 문원의 ‘유명한지 몰랐다’ 등 발언이 논란이 됐던 바 시선이 쏠렸다.이를 들은 PD는 “너무 멘트가 셌다”며 놀렸고 문원은 “아니, 좋은 데로 같이 운전하면서 가자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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