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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박은빈 대립각, '그대의 관심이 나냐, 내 용포냐'
'비밀의 문' 박은빈이 사도세자 이제훈과 대립각을 세웠다.22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문' 1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에서 박은빈은 정치적 야심이 있는 혜경궁 홍씨로 분해 남편 사도세자 이선(이제훈)과 갈등했다. 이날 혜경궁 홍씨는 이선의 처소로 들어가 동궁전에서 발견된 책을 꺼내 들며 분노했다. 혜경궁 홍씨 박은빈 태도에 사도세자 이제훈은 "법도 좋아하는 빈궁께서 이번에는 좀 과한 듯 싶다. 주인이 없을 때 그 처소를 함부로 넘나들지 않는 건 상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혜경궁 홍씨 박은빈은 "불경한 일을 바로 잡는 것은 법도 위의 일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은빈은 "적당히 얼버무릴 생각마라. 난잡한 생각이 원인이면 이런 것도 숨어서 혼자 봐야했다"고 말하자 사도세자 이제훈은 "빈궁의 정치력은 언제 봐도 대단하다. 어느새 정청에도 정보원을 심었냐"고 물었다.이에 박은빈이 "낭군의 행보에 관심을 두는 게 죄가 되느냐"고 말하자 사도세자 이제훈은 "그대가 관심 두는 게 나냐, 아니면 내 용포냐"고 답해 혜경궁 홍씨 박은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3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