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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비전 함께하고파”…민희진, 눈물·미소 속 하이브에 화해 제안 [종합]

어도어 이사회가 하이브 측 인사로 대거 물갈이된 가운데, 극적으로 유임에 성공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측에 화해 시그널을 보냈다. 민희진 대표는 31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처분 인용 소회를 비롯해 한 달 넘 게 이어져 온 하이브와의 극한 갈등에 대한 견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전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하이브와 민 대표간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르더라도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할 사유가 부족하다며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민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 유임에 성공했다. 가처분 승소(인용) 및 대표 유임으로 홀가분한 표정으로 회견장에 나선 민 대표는 지난 달 첫 번째 기자회견 후 자신을 응원해 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분들 덕분에 내가 이상한 선택을 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그러면서도 “나는 하이브 자회사 사장이기도 하지만 어도어 대표이사 자격이다. 어도어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모회사의 자회사 사장으로서의 역할과 이해상충 될 때가 있다”면서 “처음 나에 대해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라 했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의 제 1의 역할수행은 어도어 대표이사로서의 일이었다”고 밝히며 향후 비전과 계획을 소개했다. ◇ 어도어 대표로서 뉴진스와 비전 이뤄가고파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뉴진스와 함께 비전을 이뤄나가고 싶다며 하이브에 화해를 청했다. 민 대표는 “인간 개인적으로는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많이 홀가분한 게 있다. 죄가 있고 없고를 떠나, 상대방(하이브)이 문제제기를 하면 죄인이 되는거고 나는 그걸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을 냈다. 이렇게 처분이 났기 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민 대표는 “직위에 대한 욕심이나 돈에 대한 욕심 자체가 사실, 이 분쟁의 요인이 아니었다. 그건 지금도 분명하다. 개인적 누명이 벗겨진 상황에서 나는 좀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건 뉴진스라는 팀으로 내가 이루고 싶었던, 멤버들과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는 소망이 너무 크다”고 어도어에서 뉴진스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민 대표는 “솔직히 말해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 있다. 왜냐면 우리가 같이 도전하자고 했던 비전이, 누군가에겐 돈이 더 중요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그 비전이었다. 멤버들과도 공유했고, 우리가 청사진을 그려놓은 게 있는데 내가 해임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고통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도쿄돔을 6월에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 위해 연말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준비들이 한달여 분쟁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워졌다”며 “이런 기회와 가치를 과연 날려야 하는건가에 대한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왜냐면, 이게 누군가에게는 굉장한 꿈이다. 또 새로운 도전으로 K팝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도 있는 기회인데 이게 누구를 위해 혹은 어떤 목적으로 좌절되어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나의 확실한 목표는 나와 뉴진스가 계획했던 계획들을 성실하게 문제 없이 이행했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하이브에서도 어떤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 경영자 마인드·인간적 선택 언급하며 거듭 화해 시그널 민 대표는 특히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도 이게 누구를 위한 분쟁인지 잘 모르겠고, 뭘 얻기 위한 분쟁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가를 생각해서,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해 사업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 같이 가는 조직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일해온 부분이 하이브에 큰 기여가 됐다고 생각하고 법원에서도 이건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라고 한 상황에서, 그러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냐. 건설적으로 건강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시 한 번 판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결정을 위해 제고해야 한다, 감정적인 걸 내려놓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다시 생각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게 경영자 마인드고 그게 인간적으로도 맞지 않나 싶다”고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대표이사 등 경영진에게 완곡하게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오늘 발언은) 대표로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하이브와 주주에 피력하는 게 맞다. 개인이득을 생각하면 여러 선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뉴진스와 함께 하려는 플랜을 그냥 가져가고 싶고, 그게 누구에게도 손해가 아니다.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인해 뉴진스가 쉬게 되는 건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고 제안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측에 화해 제안하는 거다. 내 입장에서는 내가 싸움 일으킨 게 아니다. 감정적으로 상처 받은 건 나도 받았고 그들도 받았을 것이다. 대인배 마인드로, 그냥 ‘지긋지긋하게 싸웠다 그러니까 이제 끝, 다른 챕터로 넘어가자’가 되면 좋지 않을까 그게 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다만 화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 대표는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내용이다. 좋게 진행될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고”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다만 여론전도 너무 피곤하고. 이 분쟁을 더 길게 끌고 싶지 않다. 다행히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려주는 분기점이 생겼으니, 누가 더 화났는지 누가 먼저 배신했는지 대결은 무의미하니까, 이해관계로 만난 사람들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한 달을 했으니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다 같이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 애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희망고문이 얼마나 괴롭냐. 그만 접자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 아일릿 언급 자제하면서도 건강한 문제제기 필요성 피력민 대표는 이번 사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일릿,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등이 언급돼 상처받은 일에 대한 질문도 나왔지만 해당 그룹들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도 상처 받았고 모두가 상처 받은 일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만이 아니라 ,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를 특정해서 그분들에게 어떤 얘기를 한다기보다는, 모두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면 이 언급을 그만 해야 된다. 자꾸 끄집어내면서 상처 주냐마냐를 언급하는 게 상처다. 그분들을 생각하면 언급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나갈 지에 대한 새로운 모세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 드리게 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 뉴진스 카피, 표절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다시 하게 될 수도 있는지 재차 질문이 나왔지만 민 대표는 “이 쟁점(카피 논란)은 언급하면 할수록 불편해진다”며 관련 팀명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했다. 다만 “표절이고 뭐고를 떠나서 건강한 문제제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의식을 갖도라도 어느 순간 피곤한 건 넘어가기도 하고, 진짜 해야되는 건 해야되는 건데, 나는 그게 너무 필요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하고 한 것이다”라고 아일릿 카피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한 생각은 일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음에도 그런 수준이 생기면 해야겠지만, 그건 나도 겪을 수도 있는 일이다. 이런 문제제기는 나도 받을 수도 있고 남한테다 할 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어도어 이사회 구도, 민희진에 불안요소 여전이날 민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 초반, 임시주총으로 하이브 측 인사가 이사회를 장악하게 돼 민 대표의 지위가 여전히 불안함을 언급했다. 법률대리인은 “법원 취지가 이사로서 해임사유 없다면 선임된 분들도 그런 의결권 행사을 할 수 없지만, 법적으로 그런 선택을 강제할 권리가 없다. 가처분 결정이 났으니 민희진이 대표직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단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전히 불안한 상황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어 “주주간계약서상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로 민희진이 재임할 수 있도록 5년간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 하면 안된다. 하이브 측 이사가 대거 선임됐기 때문에 곧 이사회가 소집될 여지가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각 이사들이 소집 요구를 할 수 있는데, 그 때 민희진 대표이사 해임의건을 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어도어가 이사회를 개최하면, 이사회를 개최하지 말라는 가처분을 해서 또 여러부늘 힘들게 해야 하는가 싶은데, 어쨌거나 주주간계약을 지키라는 게 법원 판결이다. 해임사유가 없으니까, 이사진들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려는 행동 하지 않도록 하이브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자회견 말미 민 대표는 “승소를 해서 마음이 개운하고 누명 벗어서 개운하다”며 “애들을 위해 좋은 판단이 내려졌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측 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새 사내이사로는 하이브가 추천한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나란히 선임됐다. 앞선 민 대표의 가처분 인용 결정문에서 재판부는 하이브가 주장한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실제 실행에 옮겨지지 않아 해임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지만 하이브는 여전히 민 대표에 대한 형사고발 조사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가 형사고발 건 관련 증거를 보강해 혐의 입증에 적극 나선 뒤 또 다시 민 대표에 대한 해임을 시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 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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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유해진·마동석·라미란의 연기 변신 새롭다! 짜릿하다

배우의 연기 변신은 늘 새롭다. 그리고 짜릿하다. 2022년 유독 눈에 띄는 배우들을 꼽자면 유해진, 마동석, 라미란이다. 세 배우는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만나 변신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들은 주로 활동하는 영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다만 ‘액션 배우’, ‘코미디 배우’라는 카테고리 안에 가두기에는 연기 스펙트럼의 범위가 한계가 없다. 통쾌한 액션물 ‘범죄도시2’로 천만영화를 달성한 마동석은 장르의 변경을 꾀해 코미디에 발을 뻗었다. 코믹 연기의 대가로 꼽는 유해진, 라미란은 각각 스릴러 사극과 휴먼 드라마에서 변신을 시도했다. 유해진, 마동석, 라미란이 영화 ‘올빼미’, ‘압꾸정’, ‘고속도로 가족’으로 또 새로운 변신을 추가했다. 유해진은 특유의 친근함을 벗고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 ‘올빼미’(23일 개봉)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유해진은 전작 ‘타짜’, ‘해적:바다로 간 산적’, ‘럭키’, ‘공조’ 때의 친근함을 뒤로 물리고 ‘올빼미’로 새 옷을 입는다. 영화에서 유해진이 맡은 인조는 아들 소현세자의 죽음에 맞물려 정체 모를 두려움과 광기에 휩싸여서 산다. 유해진은 감정을 숨기는 심리 연기, 세밀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조는 바로 전작인 누적 관객수 698만 명을 동원한 ‘공조: 인터내셔날’(‘공조2’) 속 남한 형사 강진태와는 극과 극의 캐릭터다. 유해진은 ‘공조2’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액션 코미디에서 정통 사극 스릴러로 생애 첫 왕 역할을 맡게 된 유해진은 인터뷰마다 “기존에 대중이 생각하는 친근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이 있는데, 과연 새로운 모습도 흔쾌히 받아들이실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가 아닌 ‘뷰티도시’의 마블리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가 실력있는 성형외과 의사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으로 변신해 지금껏 보지 못한 역대급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압꾸정’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함께 마동석이 이끄는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 속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마동석은 “출연했던 100여 편 영화 중 옷을 가장 많이 갈아입은 영화”라며 “외형적 부분뿐 아니라 말투, 사업 아이디어도 연구했다”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앞서 마동석은 ‘범죄도시2’에서 제작 및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펜데믹 이후 최초 천만영화의 신기록을 썼다. 제작자 역할을 겸해 손석구, 박지환, 최귀화 등을 캐스팅했고, 통쾌한 액션으로 팬데믹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동석은 코미디로 차기작을 택한 이유로 “편하게 극장에 와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코미디 퀸’ 라미란은 웃음을 쏙 뺀 ‘고속도로 가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 영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라미란은 극 중 가구점을 운영하는 영선을 맡아 생활감이 묻어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2’ 속 능청스러운 연기를 기억하는 대중의 허를 찌르듯 이번 영화에서는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인물을 다채롭게 그렸다. 라미란은 “즐거움을 주는 인물을 많이 했는데 영선은 한없이 심연 속으로 가는 인물이었다. 그런 면이 정말 끌렸다. 오히려 내 결에 맞는, 평소의 호흡과 템포에 잘 맞는 역할이라서 편안했다”고 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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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29일부터 안방 1열서 본다

안방 1열에서 ‘공조2’할 시간이 찾아온다. 28일 배급사 CJ ENM 측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오는 29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풍성한 볼거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플레이, 애플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31일부터는 웨이브, 씨네폭스에서도 공개된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29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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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600만 돌파… ‘탑건2’보다 빠른 속도

‘공조2’가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는 개봉 26일째인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히트작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한국영화에서는 세 번째로 6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다. 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뛰어넘고 올해 개봉작 흥행 톱4에 등극한 것은 물론,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의 개봉 30일째보다 빠른 속도다. 여기에 영화는 ‘정직한 후보2’, ‘인생은 아름다워’ 등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 관람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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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열정·케미 가득 2차 비하인드 스틸 공개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열정과 케미가 가득한 ‘공조2’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 27일 배급사 CJ ENM 측은 박스오피스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차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비하인드 스틸은 ‘공조2’에서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배우들의 노력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고 있다. 카메라 안팎에서 진지함과 훈훈함을 넘나드는 북한 형사 철령 역 현빈과 캐릭터에 100% 몰입한 남한 형사 진태 역 유해진의 스틸은 레전드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이들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 역으로 분한 임윤아는 스틸에서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매 순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해외파 형사 잭 역의 다니엘 헤니와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글로벌 범죄조직의 리더 명준 역의 진선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비교 불가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치열한 촬영 과정에서도 돈독했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은 배우들의 스틸들은 이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실감하게 한다. ‘공조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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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요즘 극장가는 빌런이 대세… 진선규·서인국·정경호의 美친 변신

선한 주인공이 빛나기 위해 그만큼 상대 악역 또한 매우 중요한 법이다. 영화마다 악랄하지만 매력적인 악역을 구축하기 위해 빌런(villain) 서사에 집중하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들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빌런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뤘을 때 폭발적으로 반응한다. 이 반응 때문일까. 올해 극장가에는 특출난 빌런들이 유독 맹활약하고 있다. 개봉 16일 만에 관객 500만 돌파를 이룬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의 진선규부터, 박스오피스 신흥 1위 강자로 급부상한 ‘늑대사냥’의 서인국, 힙머니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대무가’ 정경호까지. 지나가다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는 캐릭터들이나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빌런들을 톺아봤다. #진선규, 독보적 악역 제조기! 진선규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천만 관객을 기대하게 하는 ‘공조2’로 독보적 악역 제조기에 등극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남한 형사, 해외파 FBI 요원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진선규는 림철령(현빈 분)과 대척점에 놓인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으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가 완성한 장명준은 가족을 위한 복수를 하고자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어딘가 모르게 안쓰럽고 공감이 간다. 그간 ‘범죄도시’, ‘극한직업’, ‘킹덤’ 시리즈 등 숱한 작품에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온 진선규는 냉철한 판단과 치밀한 계획 아래 범죄 조직을 이끄는 장명준의 극악무도한 면모를 메소드 연기로 표현했다. 현빈, 유해진, 헤니 등과 긴장감도 팽팽히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굵직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며 외적 변신은 물론 자신을 뒤쫓는 형사들과 날 선 대립에서 비롯되는 서스펜스, 캐릭터 특유의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 스타일까지 모두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진선규를 다시 보게 됐다”, “제일 인상 깊었던 캐릭터”, “빌런 진선규가 영화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줬다. 끝까지 긴장감 있게 봤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서인국, 이성 따윈 개나 줘! 서인국은 청불 그 이상의 강렬함으로 입소문 난 장르 불문의 ‘늑대사냥’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질 범죄자 박종두로 피와 살을 에는 활약을 펼쳤다. ‘늑대사냥’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선박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펼쳐지는 피칠갑 영화다. 서인국은 극 중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를 맡아 10년 만에 첫 악역에 도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극 중 종두는 마치 게임을 하듯 사람을 죽이고 죽어가는 사람의 심장에 칼을 천천히 꽂으며 ‘달달하다’ 외치는 이성은 개나 줘버린 동물 같은 캐릭터다. 영화에서 서인국은 전신을 뒤덮는 문신, 피범벅을 하고 등장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인 삼백안을 활용한 그야말로 ‘돌은 눈’ 연기로 한 마리의 늑대 같은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감을 한데 높였다. 서인국의 파격 연기 변신에 힘입어 ‘늑대사냥’은 대만 및 북미, 호주 등 동시기 개봉을 확정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무엇보다 서인국의 연기에 관객의 호평이 자자한 상황. 관객들은 “서인국 연기에 빠졌다”, “배우들 연기력 100점 만점에 10000점! 서인국은 연기 천재인가? 눈빛에서 매력이 터진다” 등 서인국이 완성한 빌런 캐릭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정경호, 악행 네버 스톱! 정경호는 다음달 12일 힙머니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새 장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세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이다. 영화 속 극악무도한 빌런 정경호는 50억 원을 손에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구역의 두목 손익수를 연기한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정경호는 손익수 캐릭터의 차별화를 위해 전형적인 악역과는 다른 역대급 악랄한 직진형 빌런을 그린다. 돈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악행을 저지르지만, 험상궂은 인상과 험한 입버릇을 가진 캐릭터는 아니다. 시종일관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목적을 위해서는 냉혹한 악인으로 변해 굿판을 벌이며 색다른 빌런을 완성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본 예비 관객들은 “정경호 연기 기대된다”,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이 나왔네” 등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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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케미·액션·비주얼 다 잡았다… ‘공’친자 유형 셋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케미부터 액션, 비주얼까지 풍성한 재미에 빠진 관객 유형 세 가지를 공개했다. #삼각 공조 지원파 관객들을 매료시킨 첫 번째 공조에 미친 ‘공’친자 유형은 삼각 공조 적극 지원파다. 전편 ‘공조’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현빈 분)과 인간미 넘치는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 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해외파 형사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본격적인 삼각 공조를 시작한 이들의 찰떡 호흡을 향한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서로를 경계하던 철령, 진태, 잭의 티키타카 호흡부터 점점 서로에게 의지하는 팀으로 성장한 완벽한 삼각 공조의 순간까지 빈틈없는 케미스트리로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파 두 번째 ‘공’친자 유형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공조’ 표 액션에 빠진 스트레소 해소파다. 속도감 있는 액션과 보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미디의 적절한 조화는 이야기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타격감이 돋보이는 리얼한 맨몸 액션부터 화끈한 총격전, 아찔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고난도의 고공 액션 장면은 역대급 몰입감과 짜릿한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감정 이입파 세 번째 관객 유형은 철령과 잭의 독보적인 매력에 쉴 새 없이 심장이 요동치는 민영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감정 이입파다. 오직 철령을 향한 직진을 고수하던 민영 앞에 스마트하고 스위트한 매력의 FBI 잭이 등장, 그 순간 민영이 보인 리얼한 반응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며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이후 철령과 잭 사이에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는 민영의 나홀로 삼각 로맨스는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케미, 액션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9월 극장가를 장악한 ‘공조2: 인터내셔날’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입소문 열풍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절찬 상영 중.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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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3주차도 달린다…현빈, 수원·광주 무대인사 확정

‘공조2’가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오는 24일과 25일 경기도 수원과 전라도 광주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에도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공조2’가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기도 수원, 전라도 광주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24일에는 원조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배우 현빈과 유해진 그리고 이석훈 감독이 참석, CGV 북수원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수원, CGV 수원, 메가박스 수원, 메가박스 영통에서 차례로 관객들과 만난다. 25일에는 현빈과 이석훈 감독이 CGV 광주상무, 메가박스 광주상무, CGV 광주터미널, 롯데시네마 광주, 롯데시네마 수완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한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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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공조2’ 흔들림 없는 박스오피스 1위, 주중 500만 돌파 예상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은 전날 10만 7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공조2: 인터내셔날’은 누적 관객 수 483만 3221명을 기록, 주중 500만 돌파의 가능성을 높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한국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이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육사오’, 3위는 ‘헌트’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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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500만 목전 ‘공조2’ 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은 주말이었던 17~18일 이틀 동안 약 7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73만 2461명이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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