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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욘세’ 한가빈 ‘으라차차 내인생’ OST 가창

가수 한가빈이 가슴 아픈 이별가로 안방극장에 애절함을 전한다. 한가빈은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대열에 합류, 이별 테마의 노래 ‘마음이 아프지만’ 음원을 오는 23일 공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 글로디(Glody)가 합작한 OST 신곡 ‘마음이 아프지만’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다. 후렴구에 이르러 한가빈의 감정선이 어우러진 가창력이 돋보인다. 한가빈은 “일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 가창에 참여하게 돼 나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이 무척 기쁘고 즐거워하셨다”며 “많은 분과 음악적 소통을 갖는 게 가수로서 무한한 영광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종 가요제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한가빈은 2015년 미니앨범 ‘엔조이 라이프’(Enjoy Lif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당시 타이틀 곡 ‘꽃바람’을 지난 5월 새로운 버전으로 발표해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을 병행한 가운데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한가빈은 당시 ‘찬찬찬’ 무대로 섹시한 매력을 펼쳐 ‘트로트계의 비욘세’라는 의미로 ‘트욘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노래 실력과재치 입담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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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컬 더 브릿지 ‘으라차차 내인생’ OST로 설렘 충만 감성

남성 보컬리스트 더 브릿지(The Bridge)가 설렘 감성 충만한 OST를 공개한다.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더 브릿지는 수록곡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을거야’ 음원을 16일 발표한다.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을거야’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희망을 담은 가사 그리고 부드럽고 섬세한 더 브릿지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가슴 설레는 감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힘들고 가슴 아픈 과거를 이겨내고 ‘어두운 터널 끝에 빛이 비추는 것처럼 / 길고 긴 밤이 지나 해 뜨는 것처럼 / 이제부터는 슬픔보다 행복 가득할거야 /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을거야’라는 노랫말이 극중 주인공의 갈등을 해소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꾸준하게 싱글 음원을 발표해오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더 브릿지가 사랑의 감성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OST 신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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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X이규석X하지혜, '내 손을 잡아줘' 열성 인증샷 행진

박해미, 이규석, 하지혜 등이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앞장섰다. 이들은 복지TV 김선우 사장이 출간한 '내 손을 잡아줘' 책 구입 인증샷을 올리면서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세 사람 외에도 아나운서 김채현, 손자희, '미스트롯' 출신 김추리, 배우 문채영 등이 책을 구입해 인증샷을 올리며 열성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박해미는 현재 KBS1 일일드라마 으랏차차 내인생에서 차미경으로 출연 중이라 바쁜 와중에도 김선우 사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그는 27년지기인 친구 김선우 사장을 위해, " 방송국 업무와 정치 활동으로 엄청 바쁠텐데 복지 관련 책을 발간한 친구 선우에게 진정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 복지TV 관계자와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구입하셔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우 사장의 초등학교 선배인 이규석은 " 볼 때마다 정신 없이 바쁜 선우가 언제 책을 썼는지 대단하다. 덕분에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맙다"며 후배를 응원했다. 김선우 사장은 " 저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분들이 책을 구입하여 인증샷을 보내주실 때마다 너무 감사드리며, 혹시 책 내용들이 부족한 것이 없나 자문을 구하고 있다. 고마운 분들을 초대하여 손을 잡고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함께 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선우 복지TV 사장이 집필한 '내 손을잡아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호평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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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성공과 맞바꾼 소중한 보물 지아·지욱, 후회 없어"

배우 박연수가 자녀인 지아, 지욱을 소중한 보물이라 칭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흔넷 박씨 아줌마 한살한살 먹으면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같이 가야하는 인생에 쓴 맛을 조금은 아는 여자"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박연수는 "애들 앞에서는 강인한 엄마이자 모든 걸 해내는 가장이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한없이 보호받고 싶은 그냥 여자여자. 네일샾 갈래 꽃시장 갈래 물으신다면 1초에 망설임도 없이 꽃시장을 선택하는 천상여자. 아무 것도 모른던 철부지가 아이둘을 낳았고 그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고 인생이 무엇인지 조금은...아주 조금은 알것 같다"고 적었다. 박연수는 또 "그 당시 최고에 기획사에 들어가자 마자 생긴 아이 내 성공과 맞바꾼 소중한 보물 지아,지욱 엄마는 단한번도 엄마일을 못해본 것에 대한 후회를 해본적이 없단다. 비싼 다이아는 말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고 웃겨주지 않는데 너희들은 사랑한다 말해주고 힘들 때 웃겨주잖아. 그렇다구 다이아가 갖고싶지 않은건 아니다!!!! 그거면 된거지 내인생 이만하면 성공한거지 안그르냐"라고 밝혔다. 한편 박연수는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2015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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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 ‘으라차차 내인생’ 4월 11일 첫 방송

KBS1 새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이 다음달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구지원 작가와 성준해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싱글맘이자 성공한 디자이너를 꿈꾸는 서동희 역은 남상지가, 상처 많은 재벌 2세 강차열 역할은 ‘신사와 아가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양병열이 연기한다. 차민지는 강차열을 짝사랑하는 패션회사 마케팅팀장 백승주 역을, 이시강은 집 안에 갑자기 들어온 강차열과 경쟁하는 강성욱 역을 맡는다. 선우재덕, 박해미, 이한위, 김희정, 이대연, 임채원, 조미령 등도 출연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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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한혜진·기안84, 이시언 결혼식서 '노마스크 인증샷'

배우 이시언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자 박나래가 사진 촬영 중에만 마스크를 벗은 것이라고 해명했다.박나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인생 첫 부케. 6개월 안에 못 가면…원래 부케는 머리로 받나요? 부케 받고 나니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서지승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하객들 앞에서 부케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하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당시 박나래는 자신을 포함한 하객들이 단체사진을 찍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을 의식한 듯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실제로 결혼식 사진 속에서 하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다만 네티즌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미착용자는 10만원, 관리 소홀 책임을 지는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거리두기 2단계 세부 기준에 따르면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하지만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체 사진 촬영 시에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8년 열애 소식을 전한 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소규모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우정을 쌓은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참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1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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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알앤디컴퍼니 전속계약…한국·태국 활동 병행[공식]

배우 신주아가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알앤디컴퍼니는 6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주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배우 신주아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올 초 종영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싱글와이프’, ‘비디오스타’ 등 예능에 활발하게 출연해 솔직한 매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를 통해 태국 라이프와 다양한 팁을 전달하는 등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2004년 CF ‘좋은 느낌’을 통해 데뷔한 신주아는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첫 드라마 데뷔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MBC '얼마나 좋길래', SBS '내인생의 단비', MBC '오로라 공주', JTBC ‘맨투맨’,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신주아는 알앤디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태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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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현수 "명세빈 선배님 눈으로 보듬어줘 울컥"

배우 신현수(32)가 MBN 주말극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비운의 왕자 이대엽으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사랑하는 여인 권유리(수경)를 끝내 사랑할 수 없고, 외숙부 이재용(이이첨)에게 이용만 당하다 목숨까지 잃는 안타까운 운명이었다. 신현수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016년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 종영 인터뷰 때 만났던 상황. 얼마나 달라졌는지 배우 신현수와 동시에 사람 신현수가 궁금해졌다. 과거 인터뷰를 언급하며 진행하자 신현수의 얼굴엔 어쩔 줄 몰라하는 당황스러움과 웃음이 이어졌다. 예나 지금이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특히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진 모습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부모님께서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이후 가장 아끼는 필모그래피가 됐다. 그리고 친척분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됐다. 외할아버지가 재밌게 봤다고 연락 주시고 그랬다. 할아버지가 KBS 1TV '6시 내고향'을 제일 좋아하시는데 그다음이 '보쌈'이었다. 효도하는 느낌이었다." -친구들의 반응도 달라지지 않았나. "친구 부모님께서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에 식당을 운영 중인 친구네 놀러 갔다. 근데 친구 어머니의 친구분이 내가 식당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타고 오셔서 사인을 받고 가셨다. '보쌈' 너무 재밌고 보고 있다고 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평소 대엽이처럼 과묵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서글서글하고 잘 웃는다며 좋아해주셨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정일우 선배님이나 권유리 선배님이나 누구 하나 빼는 것 없이 열정적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 그런 에너지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다. 이 작품을 하길 잘했다고 느낀 건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신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삼각 로맨스에 끼기도 했지만 반전의 키맨이다 보니 정치 이야기도 메인이었다. 명세빈 선배님, 이재용 선배님, 김태우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즐거웠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재용, 김태우 선배님의 연기 열정은 엄청나다. 신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편하게 먼저 물어봐주시고 함께 만들어갔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니 신을 만들어가는 밀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김태우 배우와 이재용 배우가 극에서는 너무 무서웠다. "간극이 너무 큰 분들이다. 이재용 선배님은 현장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주는 분이다. 장난기도 많고 다정다감하시다. 배우들이 피곤해하면 손수 안마까지 해주신다. 받기 죄송할 만큼 신경 써서 해주신다. 그때마다 아들로서, 후배로서 생각해주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다. 김태우 선배님 역시 현장에서 온화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셨다. 항상 간식거리를 사 오셔서 분장팀 의상팀은 물론 저도 챙겨주셨다. 나중에 저런 선배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명세빈 배우는 90년대 로맨스 드라마의 상징 아닌가. "나의 어머니로 명세빈 선배님이? 그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해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려를 너무 많이 해주셨다. '해인당 이 씨는 대엽이를 위해서 존재하는 인물이니 나를 많이 이용하라'는 얘기를 해주시더라. 그리고 날 항상 바라볼 때 눈으로 보듬어주시는 느낌이었다. 선배님이랑 할 때 지문에 '운다'는 게 없었는데 눈물이 떨어지곤 했다. 확실히 배우는 눈이 중요한 것 같다. 선배님이 '나는 온전히 네 편'이란 걸 대사와 함께 눈으로 에너지를 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그랬다. 유일하게 이 작품을 하면서 외롭지 않은 순간이었다." -혹한기가 겹쳐 촬영이 힘들지는 않았나. "지난해 11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5월에 끝났다. 올겨울 한파가 만만치 않았다. 평소 수족냉증도 심하고 추위 자체에 약한 편인데 많이 껴입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의상팀에서 진짜 신경을 많이 써줬다. 양털 깔창을 깔아줬고 옷맵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계속 껴입을 수 있는 걸 추천해줬다. 정말 감사했다." -배우들의 단체 SNS 방이 있나. "방송 시작하면 단체 SNS 방에서 서로 칭찬하며 봤다. 그리곤 '다음 주에 보자'라고 하고 인사했는데, 이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하더라.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모이지는 못하지만 시간 맞는 배우들끼리 모이면 좋으면 좋을 것 같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1.07.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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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찬란한 내인생' 특별출연…심이영 선배 작가役

배우 최지연이 MBC 일일극 '찬란한 내 인생'에 특별 출연한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지연은 오늘(4일) 방송에 작가의 꿈을 이룬 심이영(복희)과 공동 작업을 하게 된 선배 작가 배은빈 역으로 등장한다. 은빈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복희를 향해 막말을 일삼으며, 일단 아무 말이나 뱉고 보는 안하무인(眼下無人)의 무 개념 캐릭터로 복희를 힘들게 한다.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지점에 최지연의 합류가 극의 어떤 케미스트리와 활력소가 될지 주목된다. 연극배우 출신의 최지연은 1996년 뮤지컬 '님의 침묵'을 첫 공연으로 '여자만세2', '메디아', '환도 열차', '햄릿' 등 지금까지 8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시각 장애인들을 주제로 한 허진호 감독의 '두 개의 빛 : 릴루미노'에서 배우 한지민, 박형식과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국내 처음으로 국립극단에서 주관한 퓰리처상 수상작인 린 노티지의 'SWEAT 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시범공연을 마치고 현재는 정규 공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 시간 무대에 오르며 축적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SBS '아무도 모른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SKY 캐슬', 넷플릭스 '킹덤' 시즌1 등에 출연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지연은 오늘부터 '찬란한 내 인생’은 1월 8일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최지연의 등장은 1월 4일 123회부터 125회까지 특별 출연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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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공동수상은 없었다, 대규모 축소 130분 진행

'2020 MBC 연기대상'이 공동수상 없는, 대규모 축소 진행으로 130분 동안 지난 1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박해진이 대상을,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성주의 쾌속 진행과 함께 시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소화하며 간결한 시상식으로 완성될 수 있게끔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동수상이 없었다는 점과 대규모 시상 축소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은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여 9개 부문만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나눠주기 식 상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여느 해와 달리 그야말로 깔끔했다. 올해 MBC에서 크게 활약한 작품의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제작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상 부문을 대폭 줄였다. 그 가운데 공동수상 없이 단일 수상으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규모를 줄이되 연말 시상식을 단순히 자기네 축제로만 즐기지 않고 공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130분 진행으로 억지로 시간 끄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MBC 드라마국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방역 역시 철저했다. 모든 참석자들의 최소한의 스태프만 현장 출입이 허가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고,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 시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기와 무인 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올해 MBC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그 중심을 이끈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운을 뗀 박해진은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비롯해 '꼰대인턴'은 4관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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