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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어떻게 ‘K-범죄스릴러’가 됐나?..파트2 기대↑

매회 전율 넘치는 전개와 냉온탕을 오가는 반전으로 사랑받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가 파트2에 더욱 강렬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31일 쿠팡플레이는 ‘미끼’ 파트1에서 화제를 모은 대사가 파트2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자아내는 전개를 미리 짚었다. #01 “살려주세요. 노상천이 절 죽이려고 해요”(1,2,3화)‘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위 대사는 희대의 사기꾼 노상천(허성태 분)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송영진(박명훈 분)이 죽음이 엄습하기 직전 외친 한마디다. ‘미끼’를 관통하는 이 단골 대사는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나와 단숨에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오며 살벌하면서도 음습한 분위기로 쫄깃한 스릴감을 안기고 있다. 연쇄 살인 사건을 지시한 ‘그 놈’의 정체는 파트2에서 전격 공개된다.#02 “누가 물고기를 보래? 미끼를 봐야지”(2화)고액 수익 창출이라는 황금알에 눈이 멀어 얄팍한 사기에도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 노상천은 다단계 사기라는 치명적인 덫에 빠져든 사람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면서도 인간의 약점을 악용한 꿈의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훗날 노상천이 폰지 사기의 대부가 되는 초석을 다지게 된 장면 속 대사로 인간의 욕망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노상천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인 동시에 파트2에서 과연 누가 물고기인지, 미끼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03 “진심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거”(4화)과거 전대미문의 사기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기자 천나연(이엘리야 분)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현 경찰 차장 강종훈(이성욱 분)을 향해 날린 일침이다. 과거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던 베테랑 형사에서 적당히 눈 감을 줄 아는 타협주의자가 된 강종훈이 과연 다시 정의감에 눈을 뜰지, 안락함과 결탁한 삶의 결말은 파트2에서 밀도 있게 조명된다.#04 “그림자 잡아두고 진짜라고 우기면 상이라도 받습니까?”(5화)‘미끼’는 서로 물고 물리고, 뜯고 뜯기는 인간 군상의 욕망을 범죄 스릴러 장르로 집요하게 파헤친 수작으로 입소문 났다. 노상천에게 사기 피해를 입은 모임의 멤버인 이병준(이승준 분)도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자신을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아가는 검사에게 자신은 실체가 아니라 그림자라고 저항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허상을 쫓는 사람들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궁지로 내모는 사람들. 치열한 먹이사슬 속에서 발버둥 치던 이병준이 끝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파트2에서 명확하게 회수된다.‘미끼’ 파트1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다이나믹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 호평을 비롯해 해외 평점 9.4를 기록했다. 파트1을 뛰어넘는 소름 돋는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로 돌아오는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31 09:35
스포츠일반

임성재, 마스터스 토너먼트 톱10... 셰플러, 메이저 첫 우승

임성재(23)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톱10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PGA 투어에서 무서운 기세를 잇고 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마스터스마저 제패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로 3타를 잃었다. 1~3라운드에서 내내 선두권에 있었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합계 1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년 11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했던 그는 이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3번 홀(파3)에서 파 퍼트가 돌아나와 이날 첫 보기를 기록하면서 힘겹게 시작했다. 7번 홀(파4)에서 108야드를 남겨놓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여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그는 9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주춤했다. 이어 후반 들어선 냉온탕을 오갔다. 11·12번 홀 연속 보기를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던 그는 15번 홀(파5)에선 연이은 그린 주변 플레이 미스로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 18번 홀(파4)을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타수를 더 잃었다. 최종 라운드에서의 이변은 더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날부터 선두로 나선 스코티 셰플러의 독주가 끝까지 이어졌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그는 합계 10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7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치른 5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고 남자 골프 세계 1위까지 오른 그는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시즌 및 개인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3억1500만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차량 전복 사고 후 1년 2개월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합계 13오버파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6개로 4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공동 39위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4.11 09:10
스포츠일반

냉온탕 오갔던 18홀... 임성재, 마스터스 사흘 연속 상위권 유지

임성재(24)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이어갔다. 초반 힘겨운 모습이었지만 중반 이후 회복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냉온탕을 오갔다.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해 타수를 잃던 그는 8번 홀(파5) 이후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면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1~3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9언더파)에 5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단독 선두, 둘째날 공동 2위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권에 올랐다. 임성재는 초반 난조를 보였다. 1번 홀(파4)부터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 5번, 6번 홀 연속 보기로 4타를 잃고 있었다. 그러나 8번 홀(파5)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2.5m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고 반등했다. 이어 10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그는 12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17번 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경쟁자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선두에 3타 차 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에 이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찰 슈워츨(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공동 4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김시우(27)는 이날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특히 18번 홀(파4) 더블 보기가 뼈아팠다. 합계 3오버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버디는 3개에 그친 반면, 보기 5개, 더블 보기 2개로 6타를 잃었다. 10위권을 바라보던 우즈는 합계 7오버파 공동 41위로 크게 밀려났다. 6오버파 78타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93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최악의 18홀 스코어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4.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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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냉온탕 오가는 윤지온, 몰입도 높이는 존재감

등장하면 시선 집중이다. 배우 윤지온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윤지온은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에서 로운과 쉴 틈 없는 앙숙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윤지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8시간의 근로 시간을 사수하는 ‘워라밸 지킴이’ 임륭구로 변신해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환상의 호흡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함과 더불어 철두철미한 상사의 면모로 최준웅(로운)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3회 방송에서 윤지온은 로운(최준웅)을 향한 재빠른 태세 변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임륭구는 구련에 의해 최준웅이 본격적으로 위기관리팀에 합류하자 “이게 참관도 아니고, 대체 무슨 생각이십니까”라며 언짢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구련이 “옆에 두고 조지려고”라고 답하자 그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최준웅을 환대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윤지온은 로운과의 차진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준웅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넨 임륭구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비웃자 “놀림 받는 건 익숙해서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뜻밖의 뒤끝(?)을 발휘, “덤비면 져주는 성격은 아니라서”라는 묵직한 한 방을 날리기도. 이후 최준웅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남궁재수(류성록)가 레드라이트 어플에 등장하자 “최준웅 씨 이번 일 제외할까요?”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가 하면, 계약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위기에 맞닥뜨린 최준웅에게 거침없이 화를 내며 아찔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지온은 까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입을 이끌며 ‘윤지온 표’ 임륭구 캐릭터를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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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유빈, "오빠와의 우애가 주작? 오빠 이겨보겠다고 쇼트트랙 했다"

‘멀티테이너’ 임창정 부자(父子)와 ‘쇼트트랙 국대’ 이유빈, 박승희 빙상 해설위원이 유쾌한 골프와 놀라운 쇼트트랙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1회에서는 ‘1500m 월드랭킹 1위’ 쇼트트랙 선수 이유빈이 출연해 ‘운동 DNA’로 똘똘 뭉친 가족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형택 딸 미나는 테니스 전국대회 출전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임창정의 둘째 아들 임준성(15)이 ‘골프 슈퍼루키’로서의 저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C 강호동은 임창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제가 봤을 땐 임창정씨는 그냥 운동선수다”라고, 그의 놀라운 ‘운동 DNA’를 언급했다. 이어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박승희는 “우리 언니와 남동생도 빙상계 국가대표다. 소치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다”며, ‘슈퍼 DNA’를 언급, 공감대를 형성했다. 잠시 후, 박승희의 소개 멘트와 함께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평창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이유빈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유빈은 가족 모두가 운동 선수인 ‘스포츠 패밀리’였다. 아버지는 육상 선수로 뛰다가 에어로빅 선수로 전향했고, 어머니 역시 허들 선수 출신이며 오빠는 이유빈보다 쇼트트랙을 먼저 시작한 이준서 선수였다. 이유빈은 “부모님께 기초체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도 제가 (소속팀 선수들 중) 체력이 제일 좋았다”라고 ‘슈퍼 DNA’를 인정했다. 이유빈은 올림픽이 끝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상황에도 새벽 5시부터 훈련에 매진했다. 고강도 지상훈련에 피, 땀, 눈물을 쏟아내며 ‘국대 훈련 클라쓰’를 보여줬다. 또한 빙상장에서 끊임없이 트랙을 돌았다. 딸의 훈련을 지켜보던 이유빈의 아버지는 “혹시라도 (딸이) 다치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려고 매일 빙상장에 온다”며 딸의 그림자를 자처했다.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유빈은 아버지가 차려준 전복볶음과 소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는 “유빈X준서 남매가 애틋한 것이 주작(?)이라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빈은 “어릴 땐 오빠가 라이벌이었다. 오빠 이겨보겠다고 열심히 운동 했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이유빈은 아버지에게 “내가 운동선수 배우자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유빈의 아버지는 흔쾌히 웃으며 “콜! 아빠, 엄마도 그랬어”라고 찬성했다. 식사 후, 이유빈은 아버지와 함께 재활 병원을 찾았다. ‘습관성 탈골’이 있어서 검진 및 재활 치료를 받은 것. 여기서도 딸의 손발이 되어 함께 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찡한 감동을 안긴 가운데, 이유빈은 “오늘의 제가 있는 것은 부모님 덕이 100%”라면서, “더욱 열심히 매진해 ‘쇼트트랙 하면 이유빈’이란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값진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이형택 딸 미나의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 대회 출전 모습이 공개됐다. 미나의 등장에 임창정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강호동 아들 시후와 미나를 영입해 ‘스포츠 2세’ 아이돌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급’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대회 전날 미나는 함께 복식 경기를 치를 친구와 함께 이형택에게 ‘밀착 레슨’을 받았다. 하지만 미나는 이형택이 훈련 중 친구와 자신을 대하는 ‘냉온탕’ 온도차를 느끼고, “참나, 나한테만 그래”라고 서운함을 표출했다. 그럼에도 이형택의 코칭 덕분에 미나는 대번에 달라진 서브로, ‘고깔 맞추기’ 훈련을 완벽하게 해냈다. 경기 당일, 이형택은 대회가 열리는 김천까지 내려가 미나를 응원했다. 여기서 이형택은 테니스 주니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순식간에 현장을 ‘이형택 팬미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미나는 “아빠가 경기장에 오면 관심을 받으니까 솔직히 좀 부담이 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짠함을 안겼다. 본격 복식 경기가 시작되고, 미나는 초반엔 실수를 하며 고전했다. 다행히 경기 중반부터는 슬라이스, 백핸드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서브 에이스를 따내 흐름을 바꿨다. 치열한 랠리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미나 팀은 3:0으로 지고 있다가 7: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나아가 미나는 또 다른 테니스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이형택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슈퍼 DNA’ 주니어로는 임창정의 둘째 아들 임준성이 나섰다. 임창정은 “다섯 아들 중 둘째 준성이가 (저의) 만능 엔터테이너 DNA를 가장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준성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실제 준성이는 골프 연습장에서 250m에 이르는 비거리를 날려 감탄을 유발했다. 임창정은 “준성이가 정식으로 골프를 배운 지 1년이 됐는데, 야구부터 시켜서 그런지 스윙력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뒤이어 임창정 부자는 필드에 나가 ‘소원 들어주기’배(?) 골프 시합을 벌였다. ‘젊은 피’ 준성이와 ‘연예계 골프 실력자’ 임창정의 흥미진진한 라운딩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성이 흘러나왔다. 경기 시작 후, 첫 홀은 동점으로 팽팽했으나, 뒤로 갈수록 아들의 멘털을 뒤흔든 임창정의 입담과 정확한 숏게임 덕분에 임창정이 최종 승리했다. 하지만 준성이는 “1년만 지나면 아빠는 그냥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에서 졌지만 ‘파워 당당’했던 준성이는 “앞머리를 뒤로 확 넘겼으면 좋겠다”는 임창정의 소원을 듣자마자, 다시 ‘멘붕’에 빠졌다. 그는 무릎까지 꿇으면서 “그것만은 제발…”이라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임창정의 소원대로 ‘편식 방지’ 식사를 했고, 여기서 준성이는 “솔직히 나는 유명한 선수가 못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임창정은 “우승 좀 안하면 어때? 2등 하면 되지~”라며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준성이는 아빠의 위로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임창정은 “아빠는 준성이가 꿈이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이야. 네가 행복한 걸 찾아서 즐기면 돼”라고 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핑에 도전한 이동국 자녀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과 ‘개나리부 복식전’ 우승에 빛나는 배우 홍수아가 이형택 딸 미나와 테니스 한판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정민혁 아들 선우가 황찬섭 선수와 씨름 경기를 치르는 모습도 공개돼 궁금함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유빈 선수 집안도 역시 ‘운동 DNA’였네요!”, “국대는 괜히 국대가 아니군요, 언제나 훈련에 매진하는 이유빈 선수, 정말 멋집니다.”, “이형택 딸 미나, 준우승 축하해, 대단해~”, “임창정 아들 준성이, 멋진 골프 선수 될 거라 믿어요!”, “임창정 입담이 개그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라 위로에서도 빛나네요.” 등 열혈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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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임창정, "이형택 딸 미나와 강호동 아들 시후, 아이돌 만들고파"

이형택 딸 미나의 테니스 전국대회 출전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2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1회에서는 ‘테니스 꿈나무’인 이형택 딸 미나가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 대회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는 ‘골프 유망주’ 아들의 일상을 공개하기 위해 가수 임창정도 자리하는데, 그는 미나의 영상을 보자마자 “아우라가 느껴진다”며 찐 감탄한다. 이어 “강호동 아들 시후와 미나 등을 영입해 ‘스포츠 2세’ 아이돌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급’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임창정의 뜨거운 관심 속, 미나의 훈련 일상이 공개된다. 미나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복식 경기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형택도 훈련장에 나와, 미나와 복식에 함께 나가는 친구를 밀착 레슨해준다. 하지만 미나는 자신과 친구를 대하는 아빠의 ‘냉온탕’ 온도차에 세상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급기야 “참나, 나한테만 그래”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 같은 미나의 모습을 뒤늦게 스튜디오에서 파악한 이형택은 “미나가 저랬었구나”라며 ‘급’ 반성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대회 날 아침, 이형택은 전국대회가 열리는 김천까지 한달음에 달려간다. 대회장 밖에서 그는 간식을 푸짐하게 차려놓아 미나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때 미나의 테니스 아카데미 친구인 시원이가 등장했고, 이에 이형택은 "시원이의 엄마가 '테니스 세계 랭킹 46위를 기록한 조윤정 선수'"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또한 수많은 테니스 주니어들이 이형택을 알아보고는 사진과 사인을 요청해 순식간에 현장을 ‘이형택 팬미팅’으로 만든다. 미나가 이러한 부담감을 이기고 복식 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미나가 이번 대회에서 전보다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이형택과 전 출연진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임창정도 찐 감탄한 미나의 아우라와 테니스 실력을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미나의 명승부 모습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의 ‘운동 DNA’ 가족사, 임창정의 둘째 아들이자 ‘골프 슈퍼루키’인 임준성의 일상을 공개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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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활동명 MC 볼살" 강홍석, 시우민과 '놀토' 장악

뮤지컬 배우 강홍석과 엑소(EXO) 시우민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강홍석과 시우민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최근 녹화에서 강홍석은 의외의 예능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관이 저랑 닮았다. 그런 말 많이 듣지 않았냐?”는 김동현의 질문에 싫은 내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어릴 적 힙합을 좋아했다. 명동 전국 힙합대회에서 2등을 했다”며 특이한 이력도 소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김동현과 강렬했던 추억을 공개했다. 과거 운동 프로그램에서 김동현과 게임을 하다 부딪혔던 기억을 떠올리며 “격투기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야유를 쏟아내자 김동현은 “마지막에 제가 업어드린 이야기는 안 하세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를 앞두고 강홍석은 멜로디 듣기에, 시우민은 자음 듣기에 자신감을 나타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받쓰에서는 힙합 마니아 강홍석을 위한 노래가 출제됐다. 래퍼로 활동할 당시 예명이 ‘MC 볼살’이었다는 강홍석은 남다른 랩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받쓰에서도 열정적으로 의견을 냈다. 하지만 “그래서 제가 공부를 못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고. 시우민도 받쓰에 몰입,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했다. 또한 시우민의 찐팬에 등극한 김동현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등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키어로’ 키는 물론, 넉살, 피오, ‘문맥의 신’ 신동엽이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멤버들의 한해몰이 속 키의 돌발 제안에 냉온탕을 오가는 상황에 빠져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녹화 내내 연예 대상의 기쁨을 만끽하던 문세윤이 정답의 기운까지 불어넣으며 귀인에 등극할지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원곡자를 찾아라’가 나왔다. 키는 골반털기 댄스로, 태연과 붐은 드라마틱한 칼군무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강홍석은 하이에나 같은 주워먹기로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 데 이어 김동현과 닮은 꼴 퍼포먼스마저 선보였다. 시우민과 넉살은 무대를 찢은 합동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친선전 생중계로 15일 오후 7시 40분에서 6시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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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이충주, 수애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 ing

배우 이충주가 JTBC 수목극 '공작도시'에서 수애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가고 있는 이충주는 냉온탕을 오가는 매력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정호로 동기화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공작도시' 7회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노영주 사건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사실을 정해균(조강현)이 알게 된다면 두 사람 모두 복잡한 상황에 놓일 것을 예상한 이충주(정호)는 수애(재희)를 향해 자신이 지금이라도 감사실에 보고할테니 사건을 파헤치는 일을 그만둘 것을 제안했다. 이에 너를 여기까지 끌어들여 미안하다고 말하던 수애는 돌연 서우진(현우) 문제만으로 이미 너한테 파렴치한 인간이라고 언급했다. 서우진의 이야기를 듣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충주는 "재희야 그 일은…"이라고 힘겹게 입을 뗐지만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잘 키울게. 잘 키울거야"라고 답하며 결연한 자세를 보이고 이내 발걸음을 돌리는 수애를 걱정스럽게 바라본 이충주는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 이들 사이에 있었던 과거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강우(준혁)에게 주변 관리를 잘하라 비아냥거리며 수애를 언급하는 정해균을 향해 이충주는 "윤재희 대표가 이 자리에서 거론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며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이런 이충주를 향해 정해균이 더욱 거칠게 경고했고, 이에 애써 꼬리를 내리는 이충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수애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하는 이충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 충분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그 안에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 설득력을 더하는 이충주의 섬세한 열연은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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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최보민, 심달기 VS 허정희 오가는 냉온탕 온도차

'그림자 미녀' 최보민이 나쁜 남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에서 추리 덕후 모범생 김호인 역을 맡은 최보민이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나쁜 남자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 가운데 심달기와 허정희를 대하는 최보민의 극과 극 온도 차를 포착한 스틸이 공개됐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한 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예측 불가 전개와 캐릭터에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진화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시각각 변주하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은 '그림자 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심달기, 최보민(김호인), 그리고 허정희(양하늘),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번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심달기와 허정희를 대하는 최보민의 180도 다른 분위기다.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다른 생각에 깊이 잠겨 있는 듯한 심달기에게 최보민은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심달기를 바라보고 있는 최보민의 표정이 흥미롭다. 평소 심달기를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숨기지 않았던 최보민. 심달기를 향한 따뜻한 눈빛에 미세하게 번진 입가의 미소는 미스터리한 관계로 시작한 두 사람에게선 부쩍 가까워진 친밀함이 느껴진다. 반면 여자친구인 허정희와 함께 있는 최보민의 태도는 한없이 차갑다. 여자친구에게는 시선 한 번 주지 않고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는 최보민은 심달기와 함께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에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은 허정희의 표정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좋아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최보민 앞에서 약해질 수 밖에 없는 허정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높이며, 얽히고 설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 심리를 높였다. 특히 심달기와 최보민은 그녀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다는 비밀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관계다. 하지만 지난 7화에서 허정희는 SNS 스타 지니가 심달기와 동일 인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의 날을 세우기 시작한 바. 그 비밀이 밝혀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진짜와 가짜로 뒤얽힌 세 사람 앞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림자 미녀' 8화는 11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1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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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엽, SBS '아머드 사우루스' 캐스팅…신스틸러 활약 예고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이도엽이 '아머드 사우루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11월 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SBS '아머드 사우루스'는 100% 3D CG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으로 인류를 지키는 비밀기관 디아머 파일럿 소년소녀들과 기계 갑옷을 입고 싸우는 공룡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우정을 쌓아 외계의 기계 공룡 제국과 싸우는 VFX 애니메이션이다. 극 중 이도엽은 디아머의 냉철한 사령관 최철 역을 맡아 위급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냉혹한 모습이지만 속내는 10대들인 파일럿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냉온탕 츤데레 캐릭터다. 앞서 이도현은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역 조태신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절제된 카리스마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안정적인 발성과 디테일한 표현력은 섬뜩한 말투, 광기 넘치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는 주인공 앙리의 아들 폴 역을 맡아 따뜻함과 다정함을 가득 담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모습까지 더했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에 김영옥(김감리)의 큰아들로 특별 출연한 이도엽은 특유의 감수성 풍부한 섬세한 연기로 어머니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아쉬움과 후회 가득한 모습을 진정성 있는 눈물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2021.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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