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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X 구본준, '저출산 시대' 네 쌍둥이 얻은 직원에 1억원 격려금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1억원의 격려금과 깜짝 메시지를 전달했다. 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구 회장은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전했다. 정 선임 부부는 지난 9월 13일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출산했다.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돌봄을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 모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겼다.구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평소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출산 격려금 전달로 출산 장려에 대한 구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알려진 만큼 LX그룹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도 본격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선임의 소속 회사인 LX하우시스도 격려금 500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정 선임은 "구 회장님과 사내의 많은 구성원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큰 축하를 받아 아직 얼떨떨하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 부부에게 네 쌍둥이는 기적이자 축복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7 16:24
생활문화

에버랜드가 야생 방사 추진하는 큰고니들의 특별한 사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환경연구소와 손잡고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겨울 철새 큰고니 세쌍둥이의 야생 방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6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큰고니 세쌍둥이 봄·여름·가을을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보호 관리하며, GPS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를 분석해 이번 겨울 야생 큰고니 무리와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큰고니 세쌍둥이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겨울철에만 우리나라에 머물고 여름엔 러시아 북구 툰드라와 시베리아 등에 살면서 번식한다.부모인 아빠 날개와 엄마 낙동은 야생 철새였지만, 지난 1996년 아빠 날개가 총에 맞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부부가 함께 발견됐다.한 번 정해진 짝과 평생을 함께하는 큰고니의 특성상 엄마 낙동은 아빠 날개 곁을 지키다가 부부가 함께 무리에서 낙오됐는데, 조류보호협회 관계자들이 극적으로 구조해 에버랜드에서 새로운 생을 살게 됐다.더는 날지 못하게 된 날개와 낙동 부부는 에버랜드에서 건강하게 잘 지냈지만 20여 년간 새끼를 낳지 못했다. 그러다 2020년 수의사와 사육사의 보살핌 끝에 첫째 미오를 부화시킨 바 있다.큰고니는 야생에서 수명이 25년 정도로, 날개와 낙동 부부는 사람 나이로 치면 70대에 첫 새끼를 봤다. 2023년 봄·여름·가을·겨울 네쌍둥이 부화에도 성공했다.정동희 에버랜드 주토피아 팀장은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들이 야생 무리들과 섞여 번식까지 할 수 있다면 큰고니 보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GPS로 상세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면 큰고니 생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6 10:25
연예일반

고규필 ‘♥에이미’와 결혼 앞두고 네 쌍둥이 육아... 시작부터 난관 (부름부름 대행사)

배우 고규필이 네쌍둥이 육아에 진땀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 (이하 ‘대행사’)에서는 육아 대행에 나선 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고규필이 등장했다. 이날 시작부터 육아대행은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미미와 고규필은 화려한 화술과 적극적인 에니저로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것도 잠시 고규필은 아이들과 소통이 어려워졌다. 하준이가 “이거 혼자서 몬연다”고 하자 고규필은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엉뚱하게 대답했다.그러다가도 고규필은 아이들이 요청한 고기를 클레이로 잘 만들어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한 고규필은 미미가 선보인 클레이 먹방을 고스란히 따라하기도. 진짜 먹방 같은 모습에 하준이는 놀라 숨었다. 심지어 눈불을 보이기도 했다. 고규필은 “정말 이건 잘 모르겠다”고 진땀을 뺐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와 양세찬은 “너무 큰 덩치가 와서 그렇다”, “배가 너무 커서 그렇다”등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했다. ‘부름부름 대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09:08
예능

[TVis] 췌장암 4기 판정에 남편 외도, 아들 양육까지 떠넘겨...서장훈·이수근 분노 (무엇이든 물어보살)

지난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투병 중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해 많은 이들이 분노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사연자는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다 보니 남편이 외도를 시작한 시점은 고작 사연자가 암 진단을 받은 지 3주 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는 말에 이수근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라며 분노했다.남편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관원이었던 상간녀는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남편은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상간녀를 막기는커녕 “아내 암이라 곧 혼자될 수 있어”라는 극악무도한 발언과 함께 상간녀에게 아내의 죽음을 기다려달라고 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알면서도 외도하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라며 크게 분노했다.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결혼생활을 지키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둘의 만남에 사연자는 결국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 이어 이혼 소송까지 진행하게 되었고, 상간녀는 반성은커녕 “소장이 와도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야”라는 발언과 함께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어 투병 중 직접 변론을 나간 사연자를 앞에 두고 재판 장에서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라는 발언을 했다고.이에 이수근은 “가족이 아프면 미안해서 매일 눈물이 난다”라며 “가장 힘든 시기에 곁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암 투병 중인 아내와 어린 아이를 두고 새로운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고?”라며 사연자에 대한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서장훈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니 우선 자신을 위해 치료에만 전념하라”라며 사연자의 가족, 지인들에게도 “따지지도 말고 이유도 묻지 말고 힘내라는 연락조차 버거운 사연자에게 마음 깊이 응원과 기도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기적이라는 단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라며 사연자에게 기적이 찾아와 암을 꼭 이겨내고 좋은 소식을 들려달라는 이수근의 말에 엉엉 우는 사연자를 바라보며 평소 눈물을 보이지 않는 서장훈도 나지막이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한편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엄마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소중한 네쌍둥이 가족의 현실적인 육아 고민과 평생을 벌어 모아둔 전 재산을 투자하면서까지 발명가의 꿈을 이루고 싶은 무모한 위생원의 사연, 그리고 강압적인 상사 밑에서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에 회사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며 당차게 보살들을 찾아온 사연자의 이야기도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희로애락이 담긴 다양한 사연자들의 고민 해우소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더 많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9 07:51
연예일반

96년생 다둥이 父 “여섯째 원하는 아내, 바로 정관 수술 받았다” (쩐생연분)

다둥이 부부가 짠 내 나는 현실 육아의 현장을 공개한다.오는 8월 1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쩐생연분’에서는 결혼 4년 차, 첫째 딸에 이어 국내 최초로 네쌍둥이 자연분만에 성공한 김환, 박두레 부부가 출연한다.부부는 국내 최초 네쌍둥이 자연분만에 대기업 회장님의 통 큰 선물을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에 행복함도 잠시. 육아 휴직 이후 반토막이 난 수입에 하루하루 통장은 비어만 간다.28살의 젊은 나이에 다섯 아이의 아버지가 된 김환은 “현재 부부 모두 육아 휴직 중인데 아이들 육아 비용이 상당하다. 들어오는 수입에 비해서 지출이 너무 크다”며 경제적인 고민을 토로한다.현실적인 문제의 벽에 부딪힌 남편과 달리 아내는 6번째 아이의 이름을 미리 지어놓았다며 넌지시 출산 계획을 밝힌다. 이에 남편은 “그건 좀 곤란하다. 아내가 여섯째 아이의 이름을 지어놨다고 하길래 바로 병원에 예약해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남편 김환은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고 병원을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차트에 뜬 제 나이를 보더니 ‘96년생이 뭐 하러 왔냐’고 물었다. ‘애는 있냐’고 물으시더니 돌려보내려 하시더라. 아이가 다섯 명 있다고 답하니까 그때 서야 제 눈을 보더니 태도가 조금 달라지셨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수술해 주셨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에 김구라는 “누가 봐도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다. 여러모로 대단한 부부”라며 두 사람의 금슬을 칭찬한다.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은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12:46
연예

‘운동 맛집’ 양치승X션X허경환 네쌍둥이 등장에 ‘깜짝’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들도 에너지 넘치는 네 쌍둥이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 했다. 1일 방송되는 KBS1 ‘운동 맛집’ 3회에는 연예계 운동 마니아로 소문난 가수 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4남매를 키운 다둥이 아빠 션은 MC 양치승, 허경환과 함께 ‘육아 난이도 최상’ 네 쌍둥이에게 맞춤형 운동을 배달한다. 네 쌍둥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집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 ‘운동 맛집’ MC들에 의뢰했다. 그러나 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던 허경환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난 집에 갈란다’며 촬영 포기를 선언했다. 함께 지켜보던 양 관장과 션도 쉽지 않겠다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MC들은 네 쌍둥이를 위해 맞춤형 운동을 준비하지만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었다. 양치승은 땀 범벅에 영혼이 탈출, 허경환은 녹초가 됐다는 후문이다. 위기의 순간 육아 고수 션이 나섰다. 션이 준비한 집중력 강화 운동이 네쌍둥이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 신개념 운동 배달 프로그램 ‘운동 맛집’ 3회는 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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