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1 ‘운동 맛집’ 3회에는 연예계 운동 마니아로 소문난 가수 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4남매를 키운 다둥이 아빠 션은 MC 양치승, 허경환과 함께 ‘육아 난이도 최상’ 네 쌍둥이에게 맞춤형 운동을 배달한다.
네 쌍둥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집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 ‘운동 맛집’ MC들에 의뢰했다. 그러나 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던 허경환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난 집에 갈란다’며 촬영 포기를 선언했다. 함께 지켜보던 양 관장과 션도 쉽지 않겠다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MC들은 네 쌍둥이를 위해 맞춤형 운동을 준비하지만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었다. 양치승은 땀 범벅에 영혼이 탈출, 허경환은 녹초가 됐다는 후문이다. 위기의 순간 육아 고수 션이 나섰다. 션이 준비한 집중력 강화 운동이 네쌍둥이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