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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보습업계 ‘무향, 무색소’ 제품이 인기
한 동안, 바디 보습 업계는 향 있는 제품이 인기였다. 향기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기분 전환, 심신 안정 등의 효과가 가능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향기까지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트렌드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 겨울, ‘무향, 무색소’ 바디 제품의 판매가 활개를 치면서 향에 집중했던 바디보습 업계는 향 없는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향 없는 바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겨울철 낮은 온도와 실내 습도로 건조함을 느낀 소비자들이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보습력이 높은 제품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 향과 인공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바디 보습 제품들 대부분은 저자극 포뮬러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습에 탁월한 주요 성분만을 함유하여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필요한 ‘고보습’ 기능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재 구매율 역시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보습 브랜드 아비노 관계자는 “겨울철은 생활양식이 피부건조를 일으키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고보습 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실제로 2주 동안 극건성 피부고민 평가단 700명을 대상으로 아비노의 제품 체험을 2 주간 진행한 결과, 자극 없는 포뮬러와 오래가는 보습력을 그 이유로 99%가 재구매, 지인 추천 의사를 보였다” 고 밝혔다. 아비노만의 독자적인 성분 ‘액티브 오트밀’이 함유되어 있는 는 공기 중의 수분까지도 끌어당겨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액티브 오트밀 성분과 수딩 오트 에센스, 쉐어버터가 더해져 피부에 더욱 진한 보습을 주고, 피부진정 및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즉각적인 수딩 효과로 단 하루 만에 갈라짐, 각질, 건조함을 90%이상 개선해주며 빠르게 흡수되어 한 번만 발라도 하루 종일 촉촉함이 유지된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끈적이거나 번들거림이 없어 빠르게 스며들고 인공 향이 들어 있지 않아 민감한 피부까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타필의 은 자극 없이 강력한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향성분이 없고 우수한 피부연화제와 습윤제가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든다.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피부보호막을 지키는 고보습 크림이며, 바디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피지오겔의 은 민감 피부 보습 전용 제품으로 피부 지질 성분· 피부 구조 성분과 유사한 성분 구조로 되어있어 손상된 피부 보호막 강화를 돕는다. 72시간 지속되는 수분 보호막으로 건성 피부에 충분한 촉촉함을 선사하며 무향· 무방부제, 무색소 제품으로 자극이 적다. 세라비는 2005년 미국 피부 전문가들이 협력해 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은 특허 받은 MVE(Multivesicular Emulsion) 기술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깊숙이 스며들고 보습효과가 높다. 또한 피부 건조감 및 피부 보호막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며 피부 수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촉촉함이 유지돼 제품을 여러 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유리아쥬의 은 쉐어버터가 10%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영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스와 바디 모두 사용 가능하며 향료와 파라벤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마비의 는 피부 보습에 좋은 성분인 쉐어버터, 포도씨오일, 판테놀 등에 ㈜네오팜의 국제특허 피부 장벽기술 MLEⓡ를 접목한 'MLE 보습과학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 보습 지속 시간을 늘려 효과적인 바디 보습을 제공한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모두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보습제를 발라주는 예방 방법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보습관리에는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실내습도를 50~60%로 유지하여 건조하지 않게 생활하는 방법이 있으며, 장시간에 걸친 목욕 역시 피부의 정상적 장벽기능을 파괴하여 피부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1.2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