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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보람 “2차 성장때도 털 안나” 아기 겨드랑이 자랑 (ㄴ신봉선ㄱ)

방송인 백보람이 깨끗한 겨드랑이, 일명 ‘클겨’를 자랑했다.19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신봉선X백보람! 제모부터 노브라까지 절친들의 선 넘는 폭로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과거 ‘무한걸스’로부터 인연을 이어온 신봉선과 백보람은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이들은 비키니 라인 제모를 앞두고 겨드랑이부터 깠다. 백보람은 자신의 깨끗한 겨드랑이를 보여주며 “나는 털이 안 난다. 레이저를 한 것도 아니다. 2차 성장 때도 안 났다”고 말해 신봉선을 놀라게 했다. 반면 신봉선은 “나는 10년 전에 레이저를 했다. 최근에 한두개 씩 올라온다”고 고백했다.신봉선에게는 남다른 고민이 있었다. 바로 다리털이다. 그는 “나는 다리털이 난다. 한두 개가 길게 난다”면서 조심스럽게 다리를 보여줬고, 백보람은 이를 보고 “왜 그런 거냐”면서 빵 터졌다.이후 두 사람은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수다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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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는 없다" 임현주 아나, 악플러와 전쟁 선포(종합)

임현주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에 선처없는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임현주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소중한 댓글이 삐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어서다"라며 "변호사와 상담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 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더라. 허위사실 유포죄, 모욕죄 등 깔끔하게 캡처해 증거로 넘기겠다.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4일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성댓글 법정 대응의 예시로 한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상대방은 '저렇게 캡처하시면 된다. 저 글 올린 애는 무조건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설명했고, 임현주 아나운서는 "성숙한 댓글 문화와 대의를 위해서라도 선처 없다"고 답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하며 안경을 끼고 넥타이를 착용하는 등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 2월에는 노브라 데이를 맞아 챌린지에 적극 앞장서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성스럽다"는 MC들 발언 속에 담긴 성차별 메시지에 일침을 가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나 또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좋아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존중 되어야 한다. 그런데 누군가에겐 여전히 그것이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러한 선택을 응원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어 '나는 각자의 선택과 다양성이 존중받길 바란다 이야기 하는데, ‘너는 예쁘기를 포기한 게 아니었니?’ 그런 비약적인 연결을 하는 건 그저 비아냥이란 생각이 든다. 자유롭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앞으로 입고 싶은 대로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현주 아나운서 유튜브 입장 전문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삐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어서요. 그리고 애써 남기셔도 제가 바빠서 하나하나 읽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세요. 변호사와 상담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 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더라고. 허위 사실 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처해서 증거로 넘기기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 다음은 임현주 아나운서 SNS 글 전문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저 또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좋아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존중 되어야 하고요. 좋아서 선택 했다면, 굳이 이유를 밝힐 필요도 없이요. 그런데 누군가에겐 여전히 그것이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 남녀를 떠나 각자 스스로 느끼는 불편함은 제거하거나 바꾸고,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요. 하이힐을 신고 싶으면 신고, 바지를 입고 싶으면 입고, 진주 귀걸이를 하고 싶으면 하고요. 메이크업을 하는 게 싫다면 하지 않고, 메이크업을 한 내 모습이 좋다면 하고요. 긴 머리를 관리하는 게 힘들다면 짧게 자르고, 긴 머리가 좋다면 그것을 가꾸고요. 그저 좋으니까, 그게 나다우니까, 그게 편하니까, 그게 아름다우니까요. ⠀ 왜 화장은 하고 하이힐은 신니? 제가 그러한 것들을 하지 않겠다 말 한 적이 없는데 누군가는 굳이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는 어떤 편견과 이미지를 가져다와 질문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각자의 선택과 다양성이 존중받길 바란다 이야기 하는데, ‘너는 예쁘기를 포기한 게 아니었니?’ 그런 비약적인 연결을 하는 건 그저 비야낭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 선택이 어떤 불편함을 드린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 그러니 말씀 드립니다. 저는 무엇에 얽매이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틀에 스스로를 가두기 위함이 아니라, 자유롭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앞으로 입고 싶은 대로 좋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바지를 입고, 넉넉한 옷도 입고, 원피스도 입고, 하이힐도 신고, 메이크업도 하고요. 이제는 이런 이유에 대해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 오늘도 각자의 아름다움으로, 경쾌한 하루 보내세요 :)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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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아나운서 '노브라' 방송에 '관종'이라는 이들까지

■ 「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 M’을 통해 ‘노브래지어 챌린지’에 동참한 임현주 아나운서가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상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한 임 아나운서에 대한 반응이 갈라지자 그는 SNS에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는 임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챌린지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의 응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사를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이건 아니건 방송에서 봐야 돼?” “양말 안 신고 방송하면 오늘 양말 안 신었어요 할꺼임? 평가한다는 게 웃긴다는 거지” “깨시민 코스프레 하니까 욕먹는거지” 등의 비난성 댓글도 달렸습니다. 자신의 챌린지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임 아나운서는 “노브라에 대한 정답을 내리기보다 의문을 던지기 위한 ‘시도’의 차원에서 챌린지에 임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민주당만_빼고’ … 與 임미리 고발 최악의 자충수?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 #네이버 「 ━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 건 아니건 그걸 방송에서 봐야돼? "자기가 노브라가 편하면 그냥 노브라 해. 그걸 남들이 알아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남들한테 알릴 땐 노브라로 인한 편의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고 사람들 인식을 논해라 좀." ID 'bend***' 」 ■ #트위터 「 ━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임현주 아나운서 좋게 보이지 않음. 관심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 왜 저런 행보를 보이는 것인지. 하는 건 자유라지만, 적당선이라는게 있는데 말이야. ID 'Username_Hoon' 」 ■ #네이트판 「 ━ 근데 일상에서 그랬으면 모르는데 "방송 중에 그러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ㅋㅋㅋ상식적으로" ID 'whdc****' 」 ■ #네이버 「 ━ 브레지어가 여성의 건강을 얼마나 위협하는 지에 대해 안다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인식의 변화 또한 있어야 한다.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ID 'hcsy****' 」 ■ #네이트판 「 ━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ID 'syah****' 」 ■ #네이버 「 ━ 브라를 차든 안차든 "그건 개인의 선택의 문제지 어떻게 그게 여성 인권문제로 평가받지. 답답하면 팬티를 안 입을수도 있고 코르셋을 착용 안 할 수도 있는 거지. 도대체 왜 그런게 이슈가 되야 하냔 말이다." ID 'boog****' 」 김서희 인턴기자 ■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 ━ 커뮤니티 HOT 이슈는… 1. 클리앙 〈네덜란드 아이들 등교길 모습...〉 2. 보배드림 〈코로나 방역이 완료되면 벌어질일〉 3. 와이고수 〈미국인이 중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4. 인스티즈 〈눈 내리는 출근길 '아이스커피와 함께' .gisa〉 5. 웃긴대학 〈 방수팩의 중요성.jpg〉 」 2020.02.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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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로 생방송.."이제 더 과감해질 수 있겠다"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브라' 체험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시리즈M'에서는 임현주 아나운서를 비롯해 여성들의 노브라 데이를 체험기를 담은 '노브래지어 챌린지'를 했다.이날 방송에서 브래지어를 벗고 의상을 입은 임현주 아나운서는 "브래지어를 안 하고 방송을 하다니. 세상에"라며 스스로 놀라고 어색해했다. 생방송에서 '노브래지어'를 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오늘 기분이 좋았다. 이제 더 과감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SNS에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하는지, 관종이네 라는 댓글을 보며'라며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그렇게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니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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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동료 배웅 속 영면…침통한 연예계→공문서 유출 수사 [종합]

故설리가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했다.17일 설리의 발인이 엄수됐다. 가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에프엑스로 함께 활동한 엠버, 빅토리아는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귀국했다.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15일과 16일 별도의 팬 조문 장소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하고, 설리를 응원하는 팬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연예계 추모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설리의 비보가 알려진 14일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컴백 브이라이브 행사를 취소했고, 슈퍼엠은 SBS '컴백쇼' 녹화를 전면 취소했다. 설리가 출연하던 JTBC '악플의 밤'은 18일 방송을 휴방하기로 했고, 루나는 소피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을 변경해 19일, 20일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컴백 티징을 오픈 하기로 했던 가수들도 컨텐트 공개를 멈췄다. 아이유, 태연은 컨텐트 공개를 잠시 미뤘고 다이나믹 듀오는 25일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17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화 '선물' 특별상영회와 기자간담회도 열리지 않았다. '선물' 측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급히 결정을 내리게 됐다. 제작진과 배우들도 슬픔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는 엑소 수호가 출연한다.선배들은 어린 후배를 떠나보낸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김동완은 "더 많은 매체들과 더 많은 연예인들이 생겨나면서 서로에게 강요받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린 친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히 자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있다. 섹시하되 섹스하지 않아야 하고, 터프하되 누구와도 싸우지 않아야 하는 존재가 되길 원한다"며 대형기획사의 방관은 더 이상 안된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심은진은 "그때의 내가 어떠한 스트레스와 어떠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기억이 났다. 모두 '버티라고'들 말했고, 말한다. 나 역시 18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중일 거라 생각한다. 아마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는 버티고 있는 중일 것"이라며 "그래서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마음 한켠이 따끔거린다"고 적었다. 손태영은 "백 번 천 번 이해되어 더 안타깝고 슬프고 아프다. 기도할게요"라고 설리를 추모했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국과수 구두 소견,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인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약물 반응 결과 등 정밀 소견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또 설리의 사망 관련 문건이 유출된 것에 대해 조사한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유출된 2건의 문건 중 하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남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고, 다른 한 건은 관할 파출소에서 성남수정경찰서와 경기남부경찰청 보고용으로 만든 상황보고서다. 감찰 부서에서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문건이 올라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연락해 삭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정치권은 악플 규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15일 "고인의 자유로운 모습과 당당함은 냉혹한 사회적 시선과 편견 속에 갇혀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다. 고인이 생전에 남겼던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들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면서 "고인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다. 인격살해라 불릴 정도의 도를 넘은 혐오와 악성댓글은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범죄다. 온라인 상에서 인간의 존엄함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정의당은 최선을 다해 정책적, 법적 제도를 마련하고 문화를 바꿔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민 민주당 청년대변인도 같은 날 "근거 없는 루머들과 수많은 악플이 설리를 향했다"라며 "탈코르셋·노브라 운동 등 여성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던 설리는 생전 온갖 악플에 시달렸다고 한다. 누군가는 장난삼아 썼을 '악플'이 한 생명을 죽음으로까지 내몰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악플과 관련해 법적 규제를 논하기에 앞서, 인식이 바로 잡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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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설리 '노브라는 아니예요'

가수 설리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FENDI) 2019 가을/겨을 컬렉션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고소영, 이서진, 설리, 지수, 강다니엘, 페기 구 등이 참석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9.03/ 2019.09.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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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불편러'들의 과잉 반응" 일부 팬들, 마마무 화사 노브라 패션 지지

마마무 화사의 노브라 패션 논란에 팬들이 나섰다. 마마무 화사의 한 팬은 10일 '최근 화사의 공항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기에,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힌다'며 화사를 지지했다. 이어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 하지만 일부 대중들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며 '그 단적인 예로,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공항 패션은 논란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언뜻 봐선 수수한 민낯에 흰 티셔츠 차림이었지만, 이날 화사가 노브라였다는 사실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에 올라오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화사의 노브라 패션에 대해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자 팬이 결국 화사를 위해 지지성명문을 냈다. 김연지 기자 2019.07.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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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설리에서 화사로 번진 '노브라' 패션 갑론을박

설리의 상징과도 같았던 노브라 패션 이슈가 화사에게로 번졌다.화사가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언뜻 봐선 수수한 민낯에 흰 티셔츠 차림이었지만, 이날 화사가 노브라였다는 사실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에 올라오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이틀째 검색어에 오르락 내리락 하며 화사의 노브라 공항 패션이 화제다.설리 때와 마찬가지로 노브라 패션을 두고 의견은 극명하게 갈린다. 굳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나 공공장소에서 노브라 패션인 게 이해되지 않고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노브라 노프라블럼'이라는 댓글을 달며 건강에도 브래지어가 좋지 않다고 화사의 선택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다.화사의 노브라 공항패션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그동안 화사가 각종 시상식이나 쇼케이스 등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의상까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사는 무대에서 과감하고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을 선보였다. 그때마다 화사의 의상을 두고 극과극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노브라 패션에 대해 설리는 최근 JTBC '악플의 밤'에서 언급한 바 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액세서리 같은 것이다. 속용 착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고 말힌 뒤 계속 노브라 패션의 사진을 SNS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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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 "브래지어=액세서리란 발언 공감 감사"

가수 설리가 '악플의 밤' 첫 방송 후 소감을 전했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 시킨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21일 첫 방송됐다.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였다. MC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직접 자신의 악플 낭송을 펼쳤다. 특히 설리는 노브라, 마약, SNS 등에 대한 솔직하고 도발적인 멘트로 주목을 받았다.설리는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MC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제가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축하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 제 원래 성격을 아는 지인들은 '너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칭찬도 해 줬다"고 덧붙였다.가장 큰 화제를 만들었던 '브래지어=액세서리' 발언에 대한 반응에 대해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오늘도 그 액세서리를 하지 않았다. 액세서리 발언에 많은 분이 공감해 줘 감사했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일지 몰라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줄 거라 생각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설리는 신동엽, 김숙, 김종민과 호흡에 대해 "아주 좋다"면서 "특히 신동엽 선배님은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여기 존재했고, '이제야 우리가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서 촬영 날짜가 기다려질 정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C로서 "또래 연예인 친구들 중에서도 악플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설리는 "'악플의 밤'이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훌훌 다시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MC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겠다. '악플의 밤'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각오와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악플의 밤' 2회는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박성연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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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악플의 밤' 설리, 악플과 팩트 사이 "법 안에서 자유롭게"

'악플의 밤' 설리가 악플을 읽어내려가며 팩트를 재정립했다. "범법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 '관종'"이라며 스스로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했다.21일 첫 방송 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MC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해 악플 읽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설리는 에프엑스로만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무수한 구설에 오른 장본인이다. 아역시절까지 포함하면 어려서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왔던 셈.설리 또한 자신이 관심을 끌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수차례 인정했다. '설리 최고의 히트작은 인스타그램, 인정?'이라는 글에 "인정. 일은 많이 하는데 인스타그램으로 보여드리는 게 많은 것 같다"며 활발한 SNS 활동을 전했다. '설리는 붕어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얼굴은 어종, 하는 짓은 관종'이라는 글에는 폭소하며 "인정, 우리 모두 관종 아니냐. 관심 좀 달라"고 받아쳤다.노브라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사실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브라 자체가 와이어가 있어서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은데 저는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 착용 안 한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한다"면서 "브라는 액세서리"라고 했다. 특히 '시선강간을 멈춰달라'는 글을 올리면서도 계속해서 SNS에 노브라 사진을 업로드하고 관심을 끄는 것에 대해선 "무서워서 숨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노브라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설리는 이날 범법행위에 대해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너희 마약 하면 동공 커지는 거 아니냐. 설리 동공 봐라. 딱 약쟁이다'는 악플에 설리는 "인정 못 한다. 범법 행위는 저지르지 않는다"며 법 안에서만 자유로운 사람임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구설을 자처하는 것에 '대중이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를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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