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왜 하필 타이밍이”vs“노래일 뿐”…노제, 박재범 MV 등장에 ‘시끌’
댄서 노제가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그 후폭풍이 가수 박재범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향했다. 박재범은 어제(12일) 약 4개월 만에 신곡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를 발매했다. ‘니드 투 노우’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는 노제가 등장, 박재범과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최악의 타이밍”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이후 승승장구하던 노제가 최근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특히 노제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THE NEXT ERA’ 무대에 올라 “우리는 어느 순간도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줬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려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재범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왜 하필 지금”,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 “노래만 들어야지”, “그 사건 이후로 못 봐주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노래는 노래일 뿐”, “박재범이 무슨 죄냐”, “논란 터지기 전에 촬영했을 텐데”, “안 보고 싶은 사람은 안 보면 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앞서 노제는 몇 업체와 SNS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SNS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는 “노제가 명품과 중소 브랜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는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던 중 소속사는 아티스트와의 미흡한 소통으로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됐음을 인정한 후 광고 관계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