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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선사할 인생 로맨스 ‘우연일까?’… 첫사랑 아이콘 노려

배우 김소현이 ‘우연일까?’를 통해 첫사랑미를 뽐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소현이 맡은 이홍주는 사랑에 진심이었던 열아홉 살을 벗어나 사랑 회의자가 된 스물아홉 살의 애니메이션 제작 PD다.김소현은 그동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좋아하면 울리는’, ‘달이 뜨는 강’, ‘녹두전’ 등에 출연해 절절한 멜로부터 설렘 유발 로코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로맨스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방영되는 ‘우연일까?’를 통해 김소현은 첫사랑의 풋풋함을 떠오르게 하는 달달한 로맨스와 K직장인의 회사 생활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일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 속 김소현의 첫사랑 추억 해동 모먼트는 설렘 지수를 상승시킨다.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구사하는 김소현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특히 어느 배우와도 특급 호흡을 선보였던 김소현이 홍주가 첫사랑인 채종협(강후영), 홍주의 첫사랑인 윤지온(방준호)과 엮이며 찾아올 로맨스 케미에 심박수가 높아진다. 여기에 김소현과 김다솜(김혜지)의 찐친 케미 역시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든다.또한 지난 16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김소현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천진난만한 김소현의 모습을 녹이면서 찍었다”고 전했다. 탁월한 소화력으로 맡은 배역을 한층 더 입체적이고 현실감 넘치게 완성했던 김소현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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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장동윤·씨름·에이스토리..‘모래에도 꽃이 핀다’ 기대 요인 셋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잠시 주춤했던 ENA 시청률을 되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하 ‘모래꽃’)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이자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주명)과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ENA 관계자는 “물 한방울 없는 삭막한 모래에 꽃이 핀다는 뜻이다. 서정적인 제목처럼 청춘들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는 성장기를 아름답게 담았다”고 말했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수목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이하 ‘낮뜨달’)은 평균 시청률 1%대다. 배우 김영대, 표예진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글거리는 대사 탓일지, 전작 ‘유괴의 날’이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더구나 수, 목 드라마에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외에 적수가 없는 상황인 걸 고려하면 더욱 아쉽다. 과연 ‘모래꽃’이 수목 드라마의 승기를 가져갈지 기대 요소를 짚어봤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괴의 날’ 에이스토리 제작 ‘모래꽃’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유괴의 날’ 이후 에이스토리가 선보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과 tvN 드라마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유괴의 날’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에이스토리의 장점은 여느 드라마 제작사라면 쉽게 택하지 않을 소재를 드라마화 한다는 것. ‘킹덤’에서는 조선 시대 좀비 이야기를, ‘우영우’에서는 정신 지체 장애인을, ‘유괴의 날’에서는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관계를 그려냈다. 그리고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킹덤’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K콘텐츠의 힘을 과시했고, ‘우영우’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9주 연속 1위라는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다. ‘유괴의 날’(최고 5.2%)은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우영우’ 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평균 시청률 4%대를 유지했다. ◇ 드라마 최초 ‘씨름 소재’ 과거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씨름’을 소재로 한 작품을 보기 힘들었다. ‘모래꽃’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씨름’을 다룬다는 면에서 관심이 쏠린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 주인공 김백두가 모래판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 때 씨름 신동으로 불릴 만큼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됐다. 그런 김백두가 인생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샅바를 잡고 있는 장면은 영상이 아님에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씨름을 소재로 한 만큼 다이내믹한 씨름 경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면서 “어딘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고 전했다.◇ 장동윤, 이미지 변신 작은 얼굴에 귀여운 이목구비. 강아지상으로 사랑받던 배우 장동윤이 듬직한 씨름선수로 변신했다. 다만 굴곡이 있다. 32살이란 나이에 은퇴 위기에 처한 씨름선수를 연기해야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동윤은 ‘모래꽃’을 위해 10kg을 증량했다. 씨름 경기를 자주 분석하며 선수들의 제스처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장동윤의 이미지 변신에 기대가 되는 이유는 그가 그간 보여준 연기 덕분이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청순한 비주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장동윤은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여장남자 전녹두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해 내며 큰 화제를 불러았다. 당시에도 캐릭터를 위해 체중감량을 하며 스스로 노력파임을 입증했던 장동윤. 그가 이번에 보여줄 씨름 선수 김백두 역할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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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아역 이미지 강박 내려놓고 슬럼프 극복했어요” [IS인터뷰]

“알다시피 제가 아역배우 출신이잖아요. 누군가는 저에게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떤 배역을 하던 ‘너무 어리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죠.”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소현을 만났다. 상의와 하의 모두 검정색으로 깔맞춤 한 그에게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도도한 분위기가 느껴지다가도, 활짝 웃을 땐 주변이 환하게 밝아지는 듯했다. 김소현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배우 황민현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민현 오빠랑 드라마를 찍게 됐다고 했을 때 저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연기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황민현을 알게됐다는 김소현은 “민현 오빠가 ‘소용없어 거짓말’로 처음 로맨스 장르에 도전했다. 제가 연기 경험은 더 많지만, 따로 조언 같은 건 하지 않았다”며 “차가운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장난기가 많아서 오히려 제가 더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가 여태껏 찍었던 드라마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실 19살에서 20살 사이에서 잠깐 슬럼프가 왔었거든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아역 이미지에 대한 강박을 버렸더니 점차 안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25살에 ‘소용없어 거짓말’을 찍으면서 느꼈어요. ‘아 그래. 내가 이 맛에 배우 했지?’” 극 중 사람들의 거짓말이 들리는 김소현은 자기 능력을 이용해 타로 가게를 차린다. 김소현은 “타로 가게 사장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처음으로 풀뱅 앞머리를 했다”며 “확실히 저는 앞머리가 있는 게 잘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황민현과 김소현은 최고의 비주얼 조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주토피아’에 나오는 닉과 주디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배우들의 티키타카부터 신선한 소재까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받은 ‘소용없어 거지말’이지만, 평균 시청률은 3~4%대에 머물면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김소현은 ‘소용없어 거짓말’ 시청률이 조금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면서 “요새 OTT가 많아지다 보니, 본방송보다 다시 보기로 돌려보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제 주변 친구들도 본방송 말고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더라”고 쿨하게 웃었다.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로코-녹두전’ 등 김소현 필모그래피에는 유독 사극이 많다. 작은 얼굴에 과하게 크지 않는 눈은 그의 동양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지만, 사극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정관념도 있었다. “제가 아역배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드라마가 ‘해를 품은 달’이었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도 꾸준히 사극 드라마에 도전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소현’이라고 하면 차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저의 내면에 있는 밝음을 보여주고 싶었죠.”실제로 만나본 김소현은 수다쟁이였다. 쉬는 날에는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집순이이지만, 친구를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고. 김소현은 “2년 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집에서 혼자 맥주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며 “그러다 심심하면 친구들이랑 여행도 간다.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최대한 주려고 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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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윤금선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합류 [공식]

배우 윤금선아가 새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출연한다.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10일 "윤금선아가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12부작 정치 시트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 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정치 풍자를 펼친다. 극 중 윤금선아는 각박하고 힘든 역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20대 청춘 조리나 역을 맡았다.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당찬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독립영화계 블루칩으로 불리며 연기내공을 증명한 윤금선아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디바', '이장',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와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연달아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마인’에서 효원가의 메이드 경혜 역을 맡아 우아한 비주얼과 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진 인물을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탑 매니지먼트' '대세는 백합' 등 각종 앙상블 드라마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온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의 드라마를 기획해온 크리에이터 '송편'이 대학로와 충무로의 개성파 신예인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작가 등과 의기투합해 집필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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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신'→'오케이 광자매'..고건한, 스크린·브라운관 종횡무진 활약

배우 고건한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고건한은 지난 4월 28일 개봉 후 호평 속에 상영 중인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화제 속에 방영 중인 KBD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고건한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 영호(강하늘)의 절친 종국으로 등장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의미 없이 삼수생활을 하고 있는 영호가 초등학교 시절 추억이 있는 친구 소연에게 무작정 편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다. 종국은 영호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인물로 평소에는 장난기 가득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결정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친구다. 고건한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고건한은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오케이 광자매’에서 허풍진(주석태) 밑에서 일하는 사채업자이자 기진(설정환)의 절친 변사채로 활약하고 있다. 사채업자지만 조금 부족하고 어설픈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짠내 나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안방 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2014년 OCN ‘신의 퀴즈4’로 데뷔한 고건한은 이후 ‘계룡선녀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선로코 녹두전’, ‘꼰대인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특히, 고건한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아동 사회복지사 최윤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고건한은 차세대 배우로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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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는 훌륭하다' 4월부터 편성이동 月→土 '개콘' 자리로

'개는 훌륭하다'가 4월부터 편성을 이동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4월 11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현재 이 시간대에는 '개그콘서트'가 전파를 타고 있어 '개그콘서트' 역시 편성 이동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대 방송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가운데, 4월부터 재개하는 KBS 2TV 월화극 방영에 따라 편성 이동을 하게 된 것. 지난해 11월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KBS 2TV 월화극은 잠정 중단됐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다.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주연의 '계약우정'과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주연의 '본 어게인'으로 이어가며 올 상반기를 달려갈 계획이다. 최근 19년 동안 방송된 '해피투게더' 종영 소식이 전해졌다. 폐지가 아닌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라고 강조함에 따라 목요일 심야 예능 편성 여부와 함께 현재 비어 있는 월요일 심야, 토요일 심야 자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을 잇는 또 한 번의 대규모 편성 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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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액션 연기 소질 있다는 얘기 기분 좋아"

‘조선로코-녹두전’이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관계 변화를 예고한 2막의 문을 연다.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이 19, 20회를 기점으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과부촌을 떠나 한양에서 재회한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의 깊어진 로맨스는 전할 수 없는 진심 속에 애틋한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선 정준호(광해)와의 만남과 본격적으로 왕좌를 노리는 강태오(차율무)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장원급제해 입궐에 성공한 장동윤이 정준호의 정체를 알게 되며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섰다. 장동윤에게 불어온 변화의 바람으로 예측 불가한 2막을 예고한 ‘조선로코-녹두전’. 이에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2막 관전 포인트부터 기억에 남는 명장면·명대사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장동윤은 첫 사극 도전부터 독보적 매력으로 ‘인생캐’를 탄생시키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동윤이 아닌 녹두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하며 시청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능청스러운 여장부터 액션까지 노련하고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위험에 빠진 과부촌에서의 액션신들과, 동주를 만났다가 잠시 헤어지는 부분이 흥미진진했다”며 명장면을 짚었다. 쏟아지는 호평 중에서는 “액션 연기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가 기분이 좋았다. 더욱 노력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진실’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한 장동윤이 입궁을 하며 사건의 중심에 섰다. 장동윤은 “녹두와 광해의 관계, 감정선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 녹두와 동주, 광해 세 사람의 뒤얽힌 관계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2막이 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재미는 더해진다.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면서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는 김소현은 “동주가 그네를 뛰는 장면이 제일 애착이 크다”며 당찬 면모 속에 아픈 과거와 마주한 ‘그네신’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특별출연한 박철민 선배님이 코길이상을 껴안고 애지중지하는 장면에서 코길이를 ‘애착 인형’이라 말하는 시청자 댓글이 너무 재밌었다. 시청자분들의 센스 넘치는 댓글이나 애칭들 덕분에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주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뜨거운 반응에 애정 어린 답변을 전했다. 서로에게 향하는 연심을 외면할수록 깊어지는 애틋한 마음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김소현이 뽑은 2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복수를 대하는 동주의 태도’다. “복수를 꿈꾸지만 단번에 이룰 수 있는 힘이 없는 동주가 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지, 그를 집요하게 놓지 못하는지를 지켜봐 달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일상 속 스트레스는 녹두전과 함께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남은 회차 열심히 촬영할 테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정한 ‘김소현바라기’에서 왕이 되겠다는 야심으로 반전 면모를 선보인 강태오는 14회의 “내게 하는 경고가 아니라, 그놈을 향한 고백이군”이라는 명대사를 꼽았다. “둘이 대화를 하는 상황에서조차 녹두를 향하는 동주의 마음을 알았을 율무의 심정은 절망적이고 슬펐을 것이다. 반전을 드러냈지만 동주를 향한 율무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던 장면”이라고 떠올렸다. ‘능양군’이라는 정체가 공개된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반응에 웃을 때가 많다. 특히 ‘드라마가 방영하는 동안 율무차를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유쾌한 포인트를 짚었다. 강태오는 “2막이 시작되면서 각 인물 간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이전보다 더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에 집중해서 보신다면 심장이 쫄깃해지며 훨씬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 불가한 관계 변화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이어 “앞으로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질 ‘조선로코-녹두전’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정준호는 지난 방송에서 장동윤, 김소현과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왕의 자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광해를 완벽하게 표현한 정준호는 “광해로서 보여드린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광해의 심리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녹두와 광해, 두 부자가 한 공간에서 나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재회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 녹두, 동주, 광해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포인트로 두고 보신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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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팬카페 회원수 2배↑" 장동윤, '녹두전'으로 물만났다

장동윤이 '녹두전'으로 대세를 탔다.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자보다 더 예쁘장한 여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동윤(전녹두)이 팔색조 매력으로 팬심을 붙잡고 있다. 극이 진행되면서 여장 비중이 줄고 있지만 액션신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면모를 자랑 중이다. 드라마의 초반 성적을 책임진 여장이 너무도 잘 어울린 탓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실제 나이 27세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김소현(동동주)과 본격적으로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붙어야 할 때가 걱정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장동윤은 이런 우려를 철저한 준비로 지웠다. 처음부터 여자·남자 모습을 자유자재로 전환하기 위해 연습했다.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여자 흉내를 낼 때와 김소현과 있을 때 확연히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로맨스 기초 공사를 탄탄히 했다. 특히 액션 연기에도 소질을 보이고 있다. 극 중 무예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설정이라 액션 난도가 높다. 대역을 사용하고 있지만 원거리뿐만 아니라 바스트 샷, 여자 한복을 입고 빠르게 말을 달리는 장면 등 얼굴이 드러나는 근거리 신도 있었다. 제대로 된 액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무리 없이 소화했다. 장동윤 소속사 관계자는 "화려한 액션은 스턴트 대역을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어 액션 등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액션신이 많았기 때문에 액션 스쿨을 다녔고 승마도 배웠다.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의욕적이다. 액션신이 있는 첫 드라마이지만 빠르게 배웠다"고 전했다. 높아진 인기는 팬카페 회원 수에 반영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녹두전' 방영 전 2500명 정도였던 회원 수가 지금은 5000명을 돌파했다. 한 달 만에 2배가량 증가한 것. 장동윤이 학창 시절 쓴 시, 수험생 시절 온라인 게시판에 남긴 입시 고민 글, 한양대 재학 중 학교 영어 신문에 실린 이야기 등 배우로 데뷔하기 전의 행적들과 MBC '가시나들' SBS '정글의 법칙' 등 과거 출연한 예능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지만 광고 등 스케줄 문의도 많고 종영 이후 화보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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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a 세루아 전속모델 배우 “송건희” 팬사인회 개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루첼라의 salua(세루아)가 전속모델인 배우 송건희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salua(세루아)는 팬들의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오는 20일(일) salua(세루아) 전속모델 배우 ‘송건희’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salua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속모델 송건희는 작년 한 해 연플리 '하찮아도 괜찮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신예 배우이다. 최근 KBS 추석 특집극 '생일편지'을 통해 연기력도 보여줬으며 현재 방영 중인 화제작 KBS 월화 드라마 ‘녹두전’에서 녹두(장동윤)의 형 전황태로 출연 중이다.세루아 관계자는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건희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팬들과의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좋은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루아의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말을 전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오는 20일(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홍대에 위치한 ‘카페 모시모시(moximoxi)’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SNS등를 통해 알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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