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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위인전3' 프로듀서 변신… '메이데이' 녹음 뒷얘기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위아이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위인전3' 번외편을 선공개했다. 장대현·김요한이 '더 컬러' 출연 당시 선보였던 곡 '메이데이(mayday)'를 함께 녹음하며 곡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녹음을 순조롭게 마친 김요한은 장대현의 차례가 되자 깐깐한 프로듀서 모드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장대현이 타이트한 랩 가사에 어려움을 드러내자 이를 지적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장대현을 향해 '괜찮았다' '느낌있다'며 애정 어린 격려의 말을 더했다. 장대현은 김요한의 리액션에 힘입어 랩 파트 마의 구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요한과 말장난을 주고 받으면서도 귀를 사로잡는 폭풍 랩을 선보이며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장대현·김요한은 '메이데이' 녹음을 마친 뒤 함께 곡을 들어보며 만족해했다. 두 사람은 "너무 재미있었다. 녹음을 해두면 언젠가 루아이를 위해 들려드릴 수 있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위인전3'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카카오TV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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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수다’ 성장기 “현빈부터 서태지까지…”

배우 윤상현이 독특한 '수다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윤상현은 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이보영·이종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나는 수다쟁이다"고 털어놓은 그는 군대 얘기부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얽힌 뒷얘기까지 풀어놓았다.그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촬영 때 현빈과 이종석이 키가 커서 상대적으로 내가 너무 작아 보였다"며 "현빈한테는 뭐라고 말 못하고 이종석에게 얘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깔창도 부족해서 나무 상자 위에 올라가 촬영하는데 (이종석이) 끝까지 굽높은 신발을 고집하더라. 얄미웠다"고 밝혔다.윤상현에 따르면, 그가 수다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계기는 군대 시절이다. 그는 "군대가 내 최초의 수다성장기였다. 당시 흑인음악에 푹 빠져있었는데, 선임들과 MC해머·바비 브라운 등에 대한 얘기를 하며 친해졌다"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나중에는 함께 파트를 나눠 춤까지 췄다"고 전했다. 당시 이주노 역할을 맡았다는 그는 스튜디오에서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어 "데뷔 작품인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촬영현장에서는 스태프들과 계속해서 대화했다"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성공 이후 일본에 진출해 앨범을 녹음할 때는 현지 스태프들 앞에서도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결국 '가장 말 많은 한류스타'로 등극하게 됐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수다 예찬론을 늘어놓은 그는 "주변 이미지를 활용해라", "상대방과 나의 공통점을 찾아라" 등 수다에 대한 팁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6.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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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유재석 형, 날라리 끼가 되살아 나”

김종국이 하하·개리 등 '런닝맨'출연진들이 음반에 참여한 뒷얘기를 털어놨다.김종국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하하와 개리가 피처링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소개하며 "원래 민폐 끼치는 걸 못견디는 성격이라서 피처링을 누구에게 맡길까 정말 고민을 했다. 어떻게 말을 꺼낼까 고민을 하던 중에 하하가 '선뜻 제가 도울 것 없냐'며 먼저 나서더라"면서 "개리에겐 부탁을 할 생각도 없었는데 하하가 개리와 밥을 먹다가 '종국이 형 노래에 피처링하기로 했는데 개리형도 같이 하자'고 해 물귀신 작전을 펼쳐 개리도 얼떨결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레게풍이 된 이유에 대해 "원래 그냥 미디엄템포의 노래였다. 그런데 자꾸 하하가 녹음을 하면 희한하게 레게풍이 되더라. 녹음이 제대로 안되길래 몇 번을 다시 수정하다가 그냥 하하에게 너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서 완성된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하와 개리가 피처링한 걸 알고 (유)재석이 형도 자기도 하고 싶다고 부탁할 거 없냐고 묻더라"면서 "유재석 형이 다른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하길래 우리가 가끔 농담으로 '동생들 좀 살리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재석이 형이 요즘 젊은 시절 놀던 날라리 끼가 되살아 나는지 노래하고 무대에 서는 걸 즐기는 것 같다.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엔 너무 '런닝맨'을 우려먹는 것 같아서 재석이 형에게까지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1일 '남자가 다 그렇지 뭐'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정규 7집을 발표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11.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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