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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소지섭 소속사 51K와 전속 계약(공식)

배우 김도연이 KBS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과 51K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51K는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오며 주목 받아온 배우 김도연이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51K 관계자는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며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는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도연은 금일 첫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앞서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김도연은 극중 도겸(서지훈)의 절친 오지환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도겸과의 친분으로 현주(황정음)와 현주 친구들과도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과 “방송을 앞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콘텐츠 제작을 겸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51K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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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51K와 전속 계약… 차기작 '그놈이 그놈이다' 결정

배우 김도연이 소지섭·옥택연과 한솥밥을 먹는다. 차기작 소식까지 겹경사다. 소속사 51K 측은 6일 '배우 김도연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기쁘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김도연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51K에서 펼쳐나갈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녹두꽃' '청일전자 미쓰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새로운 소속사 계약 소식과 함께 차기작도 정해졌다.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서지훈(박도겸) 절친 오지환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서지훈과 친분으로 황정음(서현주)와 그의 친구들과 막역하게 지내 온 누나들 사이에서는 명문대 컴공과 출신 IT 업계 '인싸' 동생. 일이면 일, 훈훈한 외모면 외모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건강하고 당찬 매력의 오지환 캐릭터를 그려낼 전망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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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서지훈, 공항도로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과 서지훈이 살벌한 추격전을 선보인다. 오는 6일(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황정음(서현주 역)과 서지훈(박도겸 역)이 신경전을 벌여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극 중 황정음은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를, 서지훈은 훈훈한 비주얼과 능력을 모두 갖춘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 역을 맡아 활약한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함께 자란 친한 누나 동생 사이. 이런 가운데 가족처럼 친밀한 서현주(황정음 분), 박도겸(서지훈 분)이 공항에서 묘한 긴장감을 뿜어내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많이 놀란 듯한 현주와 억울함을 표출하는 도겸이의 표정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여유롭게 카트 차를 운전해 공항도로를 달리는 현주와 땀을 흘리며 발로 뛰는 도겸의 대조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짠함을 불러일으키며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두 사람이 한낮, 공항 도로에서 심장 쫄깃한 추격전을 하게 만든 일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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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본편 티저, 윤현민-황정음-서지훈의 묘한 삼각관계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본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7월 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30일) 공개된 본편 티저 영상에는 황정음(서현주 역),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 세 사람의 묘한 인연이 담겨 있다. "남자는 다 그놈이 그놈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유쾌함 웃음부터 아련함 가득한 모습까지 눈길을 끈다. 먼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로 분한 황정음의 털털하고 시원스러운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황지우(윤현민 분), 박도겸(서지훈 분)과 얽히고설킨 묘한 인연들이 더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서현주(황정음 분)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도 흥미롭다. 어렸을 때부터 현주와 함께 자라온 도겸이는 갑자기 나타난 지우를 두고 "누나는 저 사람 안 수상해?"라며 견제하는가 하면, "나 너무 믿는 거 아니야? 나도 남자다"라며 직진남 다운 상남자 매력을 발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첫눈에 강하게 끌리는 건 좋은 인연이 아니래요... 두 사람을 묶고 있던 인연의 실이 다 풀려버렸으니까요"라는 현주의 말에, 황지우는 "끊어진 인연은 다시 이으면 되지 않을까요?"라는 진지한 고백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남자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현주의 모습과 삼생에 걸친 다양한 인연들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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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주연 라인업 확정, 황정음·윤현민·서지훈

'그놈이 그놈이다' 주연 라인업이 황정음·윤현민·서지훈으로 확정됐다. 10일 KBS 2TV 새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는 "황정음·윤현민·서지훈이 각각 주연 서현주·황지우·박도겸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전에 없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는 여름 방송 예정인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어느새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젊은 층의 '비혼' 트렌드와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결혼·가족의 개념 및 여전히 건재한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황정음은 극 중 비혼을 선언한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 서현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다양한 작품에서 무게 있는 역할부터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소화해온 황정음의 출연 확정에 이목이 쏠린다. 과연 서현주의 당당한 매력을 어떻게 다채롭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약회사 대표로서 냉정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사업수완을 지녔지만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풍기는 남자 황지우는 윤현민이 열연한다. 그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진심을 감춘 반전 매력과 여심을 설레게 하는 비주얼을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서지훈이 연기하는 박도겸은 스타 웹툰 작가이자 남다른 친화력으로 비호감 지수 0%를 자랑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그는 친남매처럼 함께 자라온 누나 황정음(서현주)만을 짝사랑하는 순애보를 보여준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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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주인공에 강아지까지…등장인물 100% 재발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혜선·양세종·안효섭·예지원 등 주연들은 물론, 멍멍이 덕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인생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는 방송 첫 주 만에 지상파 주중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서른이지만’(4회 기준)의 전국 시청률은 8.2%, 수도권 시청률은 9.4%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더욱이 광고주들이 주요 지표로 삼는 2049 시청률 역시 4.4%로 1위를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서른이지만’이 왕좌에 오른 비결로는 흥미로운 소재, 계절에 딱 맞는 청량한 연출,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요소,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를 살려내는 배우들의 찰진 연기다.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서른이지만’을 두고 ‘멍멍이까지 연기하는 드라마’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서른이지만’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마치 펄떡거리는 활어(活魚)처럼 살아 숨쉬며 극 전체를 생동감 넘치게 하고 있다. 이에 등장인물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쏠쏠할 정도. 특히 주연배우들인 신혜선(우서리)·양세종(공우진)·안효섭(유찬)·예지원(제니퍼)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혜선은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인 우서리 캐릭터를 코믹하면서도 짠하게, 또한 사랑스럽게 소화해내며 차세대 로코퀸의 반열에 올라섰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양세종 역시 반전매력을 뿜어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3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남 공우진의 시크함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때때로 내비치는 따뜻한 심성과 엉뚱한 유머감각을 감칠맛 나게 표현해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안효섭은 그야말로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효섭이 연기 하는 유찬은 고교 조정부의 에이스이자 19살 ‘따고딩(따뜻한 고등학생)’으로 남모를 상처를 지닌 외삼촌 우진과 길 잃은 강아지 같은 서리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안효섭은 이 같은 유찬의 순수하고 다정한 매력을 천진난만하고 건강한 미소에 담아내며 누나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미스터리 가사 도우미 제니퍼 예지원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말투로 시선을 강탈하며 대체불가능한 ‘신스틸러 여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서른이지만’의 모든 캐릭터가 주목받는 비결은 조성희 작가의 캐릭터 활용법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성희 작가는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하이킥 시리즈’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는 내공을 쌓았다. 본격적인 드라마 집필 후에는 ‘고교처세왕’의 서인국,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박서준, 최시원 등을 대세로 만들며 캐릭터 플레이에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뽐냈다. 무엇보다 조성희 작가가 그려내는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선하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이는 시청자들이 불필요한 감정 소모 없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호감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에 조성희 작가가 깔아놓은 판 위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혜선·양세종·안효섭·예지원이 만들어낼 유쾌한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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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류준열 "못생겼다는 반응, 내 외모 만족해"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발견한 최고의 진주를 꼽으라면 류준열(30)은 다섯손가락 안에 분명히 든다.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긴 tvN '응답하라 1988' 김정환으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신드롬을 일으켰다.지금 돌이켜보면 별 거 아니다. 드라마에서 누가 누구와 부부가 되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열광했을까 싶을 정도지만 당시는 엄청났다. 데뷔 후 첫 드라마에 주연, 그것도 엄청난 화제의 주인공. 연이어 잘 된 작품의 세 번째 시즌. 이 모든 부담감을 떠안은 류준열은 유연하게 작품을 끝냈고 그 결관느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신인상으로 이어졌다. "다들 수상을 예상했냐는 질문을 많이 하더라고요. 전혀요. 첫 드라마였는데 무슨 상을 받겠어요. 원래 상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요. 학창시절부터 상은 저와 먼 곳에 있는 것이라고 여겨와 더더욱 그랬죠. 기대하고 상을 받았더라면 감격했겠지만 그럴 정신도 없었는걸요 뭐." 담담하게 말하는 듯 했지만 목소리에서 떨림이 전해졌다.올해 가장 바쁜 배우도 류준열이다. '응답하라 1988'이 끝나기 무섭게 조인성·정우성과 영화 '더 킹' 촬영을 마쳤다. 쉴 틈 없이 지상파 데뷔작인 MBC '운빨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섰고 영화 '택시운전사'로 곧바로 이어졌다. 이쯤되면 '철인'이라 불릴만큼 바쁘다. 두 달여 남은 올해지만 최민식·박신혜와 함께 하는 영화 '침묵'도 최근 크랭크인했다."아직은 체력적으로 전혀 힘든 점 없어요. '운빨로맨스' 촬영할 땐 한 달 내내 밤샘이었어요." 당시 극한의 스케줄에도 류준열이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은 건 많은 스태프들이 입이 닳을 정도로 칭찬했다. "저만 힘든가요. 저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은데 짜증을 왜 내요. 오히려 미안해야죠."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전을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관중석 맨 앞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열광하는 모습이었다. FIFA U-20 월드컵코리아 홍보대사를 맡을 만큼 소문난 축구광(狂)이다. 타들어가는 뙤약볕에도 공을 차야만 할 정도로 열혈이다. "요즘은 하는 것만큼 축구 용품에 관심이 많아요. 축구화·유니폼을 모으는데 맛들렸어요. 예전에 없는 살림에 하나 둘 모았다가 돈이 없어서 팔았는데 조금만 버틸걸 그랬나봐요. 하하하."술깨나 마셔보이지만 그의 주량은 맥주 한 잔. "못 마시기도 하지만 즐기지도 않아요. 술 안 마셔도 취한 사람처럼 놀 수 있는데요 뭐." 취중토크와 마주한 날은 느낌이 왔나보다. 정확히 한 잔 반을 비웠다. "이제 웹서핑으로 봐 둔 유니폼 좀 사러가려고요." >>취중토크①에 이어서-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았어요. 수상을 예감했나요."그냥 누가 받겠거니 했어요. 당연히 저는 아닐 줄 알았고요."-왜 본인이 아닐거라고 생각했죠."어릴 때부터 상이라는 개념이 없었어요. 제가 받을 게 아니고 상은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하는 것이라 여겼거든요. 상과 연관성이 없는 사람이라고 살아왔어요. 배우를 시작하면서 신인상·주연상이 꿈이었고 목표였던 사람들이라면 기대했겠죠. 그렇다고 상의 중요성이나 가치를 모른다는 건 아니에요. 감당하기 버겁다는 뜻이에요."-막상 수상할 땐 담담하던데요."마음 졸이며 기대를 하고 받았음 감격하고 눈물이 났을텐데… 말 그대로 예상 밖이었으니깐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운빨로맨스'는 로맨틱코미디였는데 어땠나요."확실히 멜로와 코미디를 오가다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남녀가 만나 소소한 과정을 겪고 연인이 되는 과정은 우리 실제 모습이기도 하니깐요. 3개월동안 진짜 연애한 느낌이었어요."-첫 주연이라 부담스러웠을텐데요."아예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압박을 느낄 정도도 아녔어요. '응답하라 1988'에서는 모두가 함께 했지만 '운빨로맨스'는 황정음 누나와 이끌어야하니깐요."-성적은 만족했나요."시청률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깐요. 주어진 성적표를 보며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야겠다 싶었죠."-밤샘 촬영이 많았을텐데."일주일 내내 밤을 샌 적도 있죠. 중간에 두세시간 자는게 전부였고 아마 100시간을 뜬 눈으로 지냈을걸요. 집에 갈 시간이 있어도 자는게 아니라 씻고 나오는 정도요." -이미 지난 일이라 그런지 밝게 얘기하네요."당시에도 짜증나진 않았어요. 가급적이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좋은게 좋은 거잖아요. 다들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저만 힘든게 아니니깐 다들 으샤으샤 열심히해야죠."-좋은 게 좋은 걸 악용하는 사람도 있잖아요."그럼 더 잘해줘요. 양심은 있으니깐 그렇게 까지 극으로 치닫진 않아요. 더 잘해주면 상대가 당황하면서 태도가 바뀌어요. 두세번만 참고 그렇게 해주면 사람은 바뀌어요."-인기를 실감하나요."인기까진 모르겠고 '응답하라 1988' 이후 달라진 점은 있죠. 아무래도 소속사가 있다보니 드라마·영화 대본이 많이 오죠. 혼자 있을 땐 누구도 저에게 대본을 전해주지 않았으니깐요. 찾는 손길이 많아졌다는 걸로 실감하죠."-1년 내내 스케줄 풀가동이에요."아직은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진 않아요. 그런데 가끔은 '이게 가능할까' 싶을 때도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하더라고요. 또 현장을 가면 즐겁고 그럼 힘을 내서 할 수 있고요."-주변에서도 자신감 넘친다는 칭찬이 많아요."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하는 편이에요. 해결 못한 고민을 계속 되뇌면 뭐하겠어요."-아무래도 외모에 대한 얘기는 여전히 많죠."저더러 못생김을 연기한다고 하잖아요.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아요. 제 외모를 사랑하니깐요. 잘생기고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평범하고 흔하잖아요. 연기할 때 도움될 부분도 분명 있고요. 외모에 대한 불만은 없어요. '무한도전'에서 언급한 것도 기분 좋았고요."-그래도 극중 설정을 위해서라도 신경이 쓰일 때가 있을텐데요."그런 부분까지 신경 쓰다보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겨요. 물론 얼굴도 중요하고 잘생기면 좋죠. 그렇지만 그 캐릭터와 사람에게서 나오는 분위기도 있으니깐요. 외모는 바꾸고 싶다고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기자>>취중토크③에서 계속▶관련기사 [취중토크①]류준열 "사범대 가려고 독서실 다니던 학생"[취중토크②]류준열 "못생겼다는 반응, 내 외모 만족해"[취중토크③]류준열 "돈 없던 시절, 소중히 모은 유니폼 팔아" 2016.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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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운빨' 류준열 "황정음, 내겐 너무나 소중한 선배"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배우 류준열(30)은 한층 성장했고 성숙했다. 데뷔 2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이룬 류준열은 MBC '운빨로맨스'를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 자리를 꿰차는 동시에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혀 해본 적 없던 장르였기에 어떨지 본인 스스로도 궁금증을 가졌던 류준열. 직접 경험해본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라는 게 로맨틱+코미디인 것 같다. 어떨 땐 로맨틱, 어떨 땐 코미디였다. 그런 게 하나의 작품에 어우러져 있어서 흠뻑 취해 연기했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을 둘러싸고 '응팔의 저주'를 깰지 못 깰지를 두고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터. 부담감을 느낄 법도 한데 류준열은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 '응답하라 1988'은 내게 늘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곁에서 늘 지지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으로 예뻤다. -극 중 대사가 빠르고 속사포처럼 하는 부분이 많았다. "너무 원테이크로 가서 연습을 많이 했다. 대사량이 너무 많았는데 곧잘 외워지더라. 대본을 본다고 외워진다기보다 상대방이 얼마나 잘 받아주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정음 누나가 잘 받아줘서 잘 외워졌다."-평소 대사를 잘 외우는 편인가. "보통 대사는 감정을 담아서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을 섞어서 이해를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 달랐던 건 수호의 대사는 공식과 같이 만들어놓은 부분이 있었다. 외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대사였다. 이번에는 감정적인 것보다 텍스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호의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을까 연구하면서 연기했다."-애드리브가 많았다. 가장 마음에 든 애드리브는."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주변에서 좋다고 말을 해서 신나게 했다. 상대 배우와 감독님 혹은 작가님의 오케이가 있어야 애드리브를 하는 건데 듣는 배우도 그렇고 감독님도 재밌게 봐주시고 작가님도 좋았다고 해주셔서 전반적으로 좋았다. 다 마음에 든다."-스스로 어떤 칭찬을 해주고 싶나. "잘 마무리를 했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다. 행복한 작업이었다. 스태프들도 좋았다.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다." -황정음과의 호흡은. "연기적으로도 선배고 나이로도 선배다. 연기도 그렇지만 인생 전반적으로 많은 조언을 들었다. 호흡도 좋았다. 많은 경험과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키는 덕목이나 연기적인 노하우, 팁들을 고스란히 잘 전해줬다. 내가 잘 소화하게끔 도와줘서 고맙고 감사한 배우인 것 같다." -실제 제수호였다면 이청아(설희)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하겠나. "평소 모진 편이 아니라서 그렇게 못할 것 같다. 설희한테 전반적으로 단호하고 못 됐던 것 같다.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돌려서 말했을 것 같다. 수호만큼 단호하지는 않을 것 같다." -평소 띠별 운세나 별자리 운세를 믿나. "띠별 운세나 별자리 운세를 전혀 안 믿는다. 좋은 얘기는 좋게 듣고 안 좋은 얘기는 빨리 잊으려고 한느 타입이다. 예를 들어 물을 조심하라고 하면 물에 더 가는 타입이다. 안 좋은 얘기를 들으면 일부러 더 그렇게 한다.(웃음)" -시청률은 좀 아쉬웠다. "숫자로 따지면 아쉬운 작품이 없진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나온 시청률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선 위에 있는 최상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이청아가 '재간둥이'라고 표현했다. "본인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누나도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굉장히 '참'하다. 그렇게 얘기해주니 고맙다." -현장에서 밝은 편인 것 같다. "옛날에는 일부러 더 밝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죽상을 쓴다고 해서 개선되는 건 크게 없다. 그러다 보니까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그냥 늘 기분 좋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모두가 행복해지자고 하는 것 아닌가." >>3편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정시종 기자 2016.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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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운전중 휴대폰 셀카…V라인 과시

배우 황정음이 운전중 셀카로 뽀얀 피부를 과시했다.황정음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운전운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모자를 눌러쓴 채 혀를 낼름 내밀어 귀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에 앉아 벨트를 매고 셀카를 찍었다.네티즌들은 '누나, 정지했을 때 찍은 거죠?' '근데 저 각도로 어떻게 사진을 찍지… 신기하네' '민낯 하나는 국보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황정음은 드라마 '풀하우스2'에 캐스팅됐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황정음 미니홈피 2011.10.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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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운전중 휴대폰 셀카 ‘예쁘긴 한데 위험해 보여’

배우 황정음이 운전중 셀카로 뽀얀 피부를 과시했다.황정음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운전운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모자를 눌러쓴 채 혀를 낼름 내밀어 귀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에 앉아 벨트를 매고 셀카를 찍었다.네티즌들은 '누나, 정지했을 때 찍은 거죠?' '근데 저 각도로 어떻게 사진을 찍지… 신기하네' '민낯 하나는 국보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황정음은 드라마 '풀하우스2'에 캐스팅됐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황정음 미니홈피 2011.10.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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