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09·2017' 매진 신기록 세운 해 우승, 올해도? '11번째 매진' KIA, 챔필 개장 후 최다 신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개장 10년 만에 한 시즌 최다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2만500장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KIA의 올 시즌 11번째 매진으로, 2017년 수립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10회)을 정규시즌 50경기(홈 25경기)만에 빠르게 세웠다. KIA 구단의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야구장 시절(1만2500석)에 세웠던 2009년의 21차례다.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는 2014년에 개장했다. 공교롭게도 관중 매진 신기록을 세운 2009년과 2017년은 모두 KIA가 우승한 해다. 올 시즌 KIA는 최근 4연패로 주춤하지만 29승20패1무 승률 0.592로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KIA는 25일 현재 25차례 홈 경기에서 누적 관중 43만799명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 평균 1만7232명의 관중을 모았다.윤승재 기자
2024.05.2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