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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롯 가수 방윤희, 용산구 저소득층 노인들에 '위로 무대'

트롯 가수 방윤희가 어르신 문화 행사의 꽃으로 떠올랐다.방윤희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용산구 16개 주민센터 강당에서 연속 개최된 ‘언제나 청춘, 행복한 청춘, 2023 어르신 문화행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열화같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방윤희는 후암동, 원효로, 이태원, 남영동, 청파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촌동 등 용산구 16개 지역을 돌며 각 동 150여명의 어르신들 앞에서 ‘고향역’, ‘남행열차’와 자신의 발표곡 ‘갱년기인가봐’, ‘뉴욕아리랑’, ‘정많던 그시절’을 노래하고 함께 춤추고 대화하는 힐링 콘서트를 펼쳤다.주최측인 용산구청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들 하셔서, 내년에도 또 할 계획이다. 다른 구청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용산구청이 저소득 어르신 포함 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의 버팀목과 이정표가 되어주신 어르신’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기획한 이 행사는 방윤희와 개그맨 MC 졸탄팀, 국악가수 박나현 등이 함께 무대에 섰다.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기념품 증정 등 순서가 이어졌다.서울예대에서 무용과 뮤지컬을 전공한 방윤희는 2011년부터 뮤지컬 배우와 다운타운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1년 ‘갱년기인가봐’를 내며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02 19:06
뮤직

가수 정윤희, 본명 방윤희로 17일 신곡 '정 많던 그 시절' 발표

뮤지컬배우 출신 가수 정윤희가 본명 방윤희로 돌아가 신곡 싱글 ‘정 많던 그 시절’ 음원을 공개했다.17일 발매된 ‘정 많던 그 시절’은 데뷔 당시부터 줄곧 곡을 써온 뮤직테라피스트 정원이 작사, 작곡했다. 경쾌한 셔플 리듬의 곡으로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누며 살았던 ‘정 많던 그 시절’을 가사로 담았다.제작사인 시앤올 엔터테인먼트 맹정호 대표는 “80년대 LP판에 필수적으로 수록되던 건전 가요 콘셉트를 의도적으로 가미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이 있던 그 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힐링 가요”라고 설명했다.방윤희는 지난 2021년 4월 예명인 정윤희로 트롯 데뷔곡 ‘갱년기인가 봐’를 냈다. 이어 지난해 5월 ‘남자란게 뭐길래’, 지난해 10월 ‘뉴욕 아리랑’을 발표했고, 이번이 10개월만의 신곡이다.방윤희는 “본명이 더 트롯 감성이 살아나는 것 같아 ‘본캐’로 돌아갔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서울예대에서 무용과 뮤지컬을 전공한 방윤희는 지난 2011년부터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 ‘꿈속의 사랑’ ‘여로’ 등의 주연, 대학로 공연 ‘완판’의 쇼호스트, 연변처녀 등 오랜 기간 뮤지컬배우와 다운타운 가수로 활동했다. 그리고 2021년 전격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17 17:46
연예일반

정윤희 ‘뉴욕 아리랑’ 뉴욕 한인사회에서 뜨거운 반향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두고 뉴욕 한인사회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전언이다.‘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 장르의 곡이다.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뉴욕 아리랑’ 영상은 최근 조회 수 5만 회가 넘었고,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면서 숏츠 영상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는 전언. 정윤희는 이에 힘입어 올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았고,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음원 제작자인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돼버린 해외한인들은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느낀다”며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재작년 4월부터 트롯 가수로 변신,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달아 발표했다. 2023.01.17 21:46
뮤직

정윤희 '뉴욕 아리랑', 설연휴 앞서 뉴욕 한인사회서 뜨거운 반향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둔 미국 뉴욕 한인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과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이다.‘뉴욕 아리랑’의 유튜브는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이 5만회를 넘겼고, 최근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팬들이 ‘짤’로 만들어 올리는 유튜브와 쇼츠 영상까지 급증하고 있다.‘가슴이 저리도록 절절함이 묻어나는 노래’ ‘애절한 감성이 대단하다’ 등 유저들의 댓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 정윤희는 오는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은 것을 비롯해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을 협의 중이다.조용필 매니저 출신 음원제작자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되어버린 해외 한인들에게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법”이라면서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 과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부산에서 서울로 역주행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정윤희는 한편 지난 16일 KBS1 ‘가요무대’에 두번째 출연했고, 최근 대구 TBN 라디오의 프로그램 ‘차차차’의 고정 MC로 캐스팅되는 등 트롯 발라드 가수로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트롯가수로 변신했다. 정윤희는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01.17 19:21
연예일반

뮤지컬 출신 가수 정윤희, 3번째 싱글 ‘뉴욕 아리랑’ 발매

신인 가수 정윤희의 3번째 신곡 ‘뉴욕 아리랑’ 음원이 발매됐다. 정윤희의 신곡 ‘뉴욕 아리랑’ 뮤직 테라피스트 정원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해외동포 1세대들을 위한 힐링 트로트다. 뮤지컬 배우 출신 정윤희는 지난해 10월 갱년기 여성들의 희망가 ‘갱년기 인가봐’로 지각 데뷔, 지난 5월에는 아빠들의 응원가 ‘남자란게 뭐길래’를 발표했다. 이번 곡도 낯선 땅에서 자식 키우며 청춘을 바친 해외동포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애절하고 가슴 절절한 감성이 정윤희 특유의 가녀린 고음에 담긴다. 지난 13일 공개된 ‘뉴욕 아리랑’은 ‘마음(心)으로 심장(心)치료’, ‘고향 그리운 이들을 뭉클하게 할 노래’, ‘너무 구슬프다’, ‘감성 터지는 목소리’ 등 뜨거운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슈퍼스타 조용필 매니저 출신 음원제작자맹정호 대표는 “비행기 한번 타면 하룻길밖에 안 되지만, 먹고사느라 간다 간다 하면서 고향 한번 못 가고 노년이 돼버린 친구들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3:55
연예

[인터뷰②] 크라운제이 "11월 싱글발표, 여자친구를 위한 곡"

크라운제이하면 가상결혼이 따라온다. MBC '우리결혼했어요'로 서인영과 개미커플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그. 당시를 회상한 크라운제이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생각해요. 어린 꼬마부터 연로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저를 알아보셨으니까, 지금도 그렇게 기억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하지만 그 인기는 벌써 9년 전. JTBC '님과 함께'로 재혼했지만 서인영의 태도 논란 속 하차로 포털사이트를 핫하게 달구기도 했다. 옆에서 서인영의 논란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던 건 사실이었지만 "이젠 음악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크라운제이는 올해 세 번째 싱글을 냈다. 지난 10일 발표한 '트러스트 노바디'는 재즈 아티스트 로니 리스톤 스미스(Lonnie Liston Smith)의 노래를 샘플링한 정통 뉴욕 스타일의 힙합 트랙이다. 2009년 큰 전성기를 누렸던 크라운제이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부터, 6~7년전 그가 형제처럼 믿었었던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건들에 대한 심경이 담겼다. 크라운제이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생각들을 힙합으로 전달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요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의류 브랜드 LOLO를 운영하고 있어서 옷도 만들고 곡작업도 하고 있다. 아침마다 누가 내 귀에 계속 말을 한다. '지금 자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눈 떠서 일을 시작하라고'라는 말이 들린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나 자신이다. 무(無)에서 시작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까지 갔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갖춘 상태니까 분명 또 다른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내달 또 싱글을 낸다고."날짜는 안 정해졌는데 11월에 생일이 있어서 그때를 기념해 내고 싶다. '돈츄워리'라는 곡으로 알앤비 힙합 장르다. 내가 직접 노래도 부른다. 여자들에게 '사랑하니까 불안해 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곡이다.-13세 연하 여자친구를 위한 곡인가."맞다. 그보다 더 뜻깊은 점은 지금 내 일을 봐주고 있는 친구가 음악하는 프로듀서인데 이 곡을 시작으로 인연이 닿았다. 그동안 완성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마무리를 지었다. 여러모로 내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업이다."-계속 싱글을 내는 이유가 있나."만들어 둔 노래는 2~30곡 정도 있다. 그 중에 골라서 싱글을 냈고, 앨범에 들어갈 노래는 따로 빼놨다. 싱글로 내니까 한 곡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 앨범도 물론 준비하고 있다."-앨범은 언제 낼 계획인가."언제든지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시기는 미정인데 싱글 반응이 올라올 때 곧장 내려고 한다. 2CD로 구성해 하나는 발매한 싱글을 모으로, 또 다른 하나는 신곡으로 채워 20곡 이상을 수록하려 한다."-방송활동은 생각이 없나."물론 나가서 어필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꿈과 방향이 살짝 다르다. 방송이 맞는 분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고. 예를들어 마이클조던이 성공한 길을 따라간다고 농구선수가 그렇게 따라간다고 마이클조던이 되는 건 아니지 않나.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내 길을 찾으려 한다."-꿈이 뭔가."힙합이 잘못 해석된 채로 국내에 퍼져있다고 생각한다. 코리안 힙합은 없다. 프랑스 아리랑이라는 말이 없듯, 한국 힙합도 없다. 오리진을 따라 해야하는데 한국은 굉장히 잘못해석된 힙합을 하는 듯하다. 정통힙합을 추구하는 내가 이런 것들을 바로잡고 싶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 LOLO [인터뷰①] 크라운제이 "'우결' 개미커플 인기로 자만했다"[인터뷰②] 크라운제이 "11월 싱글발표, 여자친구를 위한 곡"[인터뷰③] 크라운제이 "힙합드라마 대본 만들어…주인공은 류승범" 2017.10.20 11:00
무비위크

'라디오스타' 장동건 "美시구팀 상대 공교롭게도 류현진…인사 못했다"

장동건이 미국 시구 뒷얘기를 전했다.장동건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뉴욕 메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이번 시구는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 아리랑TV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아리랑TV 데이'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장동건은 "뉴욕 메츠 쪽에서 제안을 받았다. 류현진 선수가 있는 LA다저스 섭외를 받고 시구를 한 경우들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대팀을 위해 시구를 했다"며 "공교롭게도 상대팀이 LA다저스였고 더 공교롭게도 류현진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는 LA다저스가 이겼다. 류현진 선수가 잘 던졌다. 올해들어 가장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며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당시 인사를 나누려고 했는데 선발 경기다 보니까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인사는 못 했다"고 덧붙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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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논란 김장훈①] 마음이 앞섰던 '기부 공수표'

김장훈의 '기부천사' 꼬리표가 흔들리고 있다. 잇따른 선행으로 국민들의 찬사를 받으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김장훈인데, 지난 연말부터 그 일부에 대한 기부 내역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취재 결과, 의혹은 일부 사실이었다. 미국 현지 관계자와 접촉한 바에 따르면 김장훈이 기부하겠다던 약속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음만 앞서고 아직 기부금액이 전달되지는 않은 것이다. 2015년 김장훈은 공식 행사에서 "UCLA 등 미국 학교에 한국학과 설립을 도왔다"며 UCLA 한국음악학과살리기운동 등을 위해 한인사회에 5만 달러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UCAL 기부모금을 맡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측은 "총 모금액은 776만8,236원이다. 누가 기부를 했건 5만 달러(한화 5,842만원)에 훨씬 못 미친다. 이 행사에 김장훈이 연관됐다는 말은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UCLA에 현재 다니는 학생도 "그런 큰 금액의 기부가 있다면 당연히 알았을텐데 전혀 들은 바 없다"며 이미 한국음악학과는 폐지됐다고 전했다. 김장훈이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2013년엔 특히 해외기부 선언이 많았다. 미국 미라클투어를 돌면서도 기부 약속은 계속 됐다. 5월 26일 김장훈은 뉴욕대학교(NYU)·뉴욕패션기술대학(FIT) 한인들을 모아놓고 공연과 함께 기부를 선언했다. 학생회에 각각 3만·1만달러를 기부한다며 사진도 찍었지만 FIT한인학생회는 받은 돈이 없다고 연락을 취해왔다. 당시 회장을 맡았던 학생에 따르면 '김장훈이 기부를 할테니 공연이나 행사 진행하는 데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요청해왔고, 열심히 무상으로 봉사를 했지만 기부금은 없었고 행사 후 김장훈과의 연락도 끊겼다.기부를 약속한 세계최대유방암재단인 수잔지코먼 재단 역시 돈을 받지 못했다. 김장훈은 한인학생회와 모인 자리에서 2만달러, LA마라톤대회에서 5만달러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7만 달러를 기부 약속 했는데, 재단에 따르면 7만달러는 처음 듣는 이야기고 5만달러를 약정해 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훈의 기부 약속은 2012년부터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2012년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중증장애아동건립을 위한 꽃배달 사업과 위안부 광고, 연평아리랑행사 등의 나눔과 기부로 재정상태는 최악에 이르렀다"며 빚이 7억이라고 밝혔다. 밤무대를 뛰면서라도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던 대목이다. 그 사건 후에도 김장훈은 계속해서 해외공연을 다니며 지키지 못할 기부 공약을 한 셈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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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시장문화를 한눈에, '세계10대 글로벌 명품시장' 사진전

사진가이자 경영컨설턴트인 하재은 은 약 13년 동안 우리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의 옷을 입혀 활성화시키는 일에 전념해 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글로벌 명품시장육성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연구용역 책임연구원과 상인대학 책임교수로, 국내시장 제도개발에 힘쓰고 낙후한 시장의 선진화에 전념해 왔다. 그 동안 우리 전통시장의 우월성을 살리는 동시에, 시장운영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켜왔는데, 그 대표적인 시장이 제주도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과 강원도 '정선아리랑시장'이다. 할인매장이나 대형마켓에 밀려나는 우리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소명의식 하나로 버텨 온 그의 집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2년 미국CNN에서 세계 10대 글로벌 명품시장을 발표하고난 후 시작된 이번 작업은 사진으로 선진시장을 연구하는 사진 기능의 또 다른 가치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사진가이기 이전에 시장경영에 관한 전문가다. 사진의 예술성 추구보다 우리가 시장경영에서 배워야 할 사례들을 비주얼로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을 선진시장처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진전이라 수많은 시장 경영 전문가나 지자체 관계자,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모두에게 세계 명품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하재은의 세계10대 글로벌 명품시장 사진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 4층에서 열린다. 전시와 함께 '눈빛출판사'에서 'The World’s Luxury Market 하재은 사진집'도 출판되었다. 사진작가, 경영컨설턴트 하재은본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3년 동안 세계 명품시장을 찾아다니며 연구하고 기록해 온 세계 10대 글로벌 시장 사진 200여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매장들과 그 기능, 효과적인 상품진열과 고객들의 관심 등, 평소 우리가 보지 못한 해외 유수 시장의 풍경과 사례들을 골고루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시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라 보께리아 시장, 일본 도쿄의 쮸끼지 생선 시장, 미국 뉴욕 맨하탄의 유니온 스퀘어 파머스 시장, 태국 방콕의 오르 토르 코르 시장, 캐나다 토론토의 성 로렌스 시장, 영국 런던의 버로우 시장, 싱가포르의 크레타 에이어 재래시장(Wet Market), 미국 펜실베니아주 랑카스타의 랑카스타 센트럴 시장, 프랑스 앙티브의 프로방스 시장, 홍콩 코우룬시 재래시장(Wet Market) 등 9개국 10개시장을 기록한 사진들이다. 하재은 작가는 "선진시장을 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우리나라 시장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시장연구에 따른 또 다른 장르의 사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문의 02-564-6777.권우근 기자 2016.11.02 18:10
연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딸 SNS에 덜미 "아빠 출장 따라오는 민폐딸"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2016.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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