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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RE스타] 설 안방극장도 접수한 츠키, 아이돌 넘어 예능돌 존재감 입증

그룹 빌리의 츠키가 아이돌 활동을 넘어 예능 영역에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MBC 설 특집 3부작 ‘밥상의 발견’은 그 확장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밥상의 발견’은 익숙한 우리 밥상 속에 숨겨진 진짜 K푸드를 찾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츠키는 ‘밥상 식구’로 합류해 우리 밥상 속 한식을 직접 찾아 먹고, 배우고, 요리하며 K푸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츠키가 ‘밥상의 발견’을 통해 요리 예능에 도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회에서는 당근과 버섯을 능숙하게 손질하고, 간장을 활용한 잡채를 완성하며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드러내며, 츠키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실 츠키의 예능 잠재력은 무대에서부터 예고됐다. 2021년 데뷔 후 빌리의 메인 댄서로 활동한 그는 2022년 ‘긴가민가요’ 직캠 영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짧은 시간 안에 수십 차례 바뀌는 표정 연기는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를 낳았고,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표현력은 이후 ‘좀비버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무대에서 다져진 감정 전달력이 예능 상황 속 리액션과 몰입도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평가다.이러한 강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MC로 활약한 웹예능 ‘워크돌 시즌4’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그는 즉석 상황극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여러 에피소드를 100만 뷰 이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소방관 체험, 매점 운영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진정성을 남겼다. 츠키의 예능 경쟁력은 사랑스러운 매력에만 있지 않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긍정적 에너지가 축적되며 신뢰를 형성해왔다는 평가다. 최근 종영한 ‘극한84’에서는 현역 걸그룹 멤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한계를 넘어섰다.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일간스포츠에 “츠키가 ‘극한84’ 촬영 전부터 체력 관리와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열정적이었다”며 “그런 노력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6 06:00
동계올림픽

‘우상’ 넘어 ‘역사’가 된 FORCE 최가온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이 올림픽 역사를 만들었다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한때 자신의 우상과 같은 무대에 선 그가 연이은 실패를 딛고 끝내 금빛 라이딩을 썼기 때문이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총점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88.00점)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넘고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 동시에 이번 대회 1호 금메달 기록을 썼다.최가온의 금메달 여정은 누구보다 험난하면서도 빛났다. 그는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3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특히 그의 ‘우상’ 클로이 김의 이 종목 최초의 올림픽 3연패를 저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하지만 최가온은 첫 출발부터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다. 1차 시기 중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눈밭에서 미동도 없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의료진 투입 후 스스로 움직였으나, 우려의 시선은 멈추지 않았다. 움직이며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2차 시기 역시 고난이었다. 라이딩을 앞둔 그는 한때 ‘DNS(미 출전)’ 상태로 분류됐다. 이대로 경기를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을 때, 그는 다시 보드를 탔다. 착지가 흔들리며 그의 점수는 여전히 10.00점에 머물러 있었다. 1위 클로이 김과의 격차는 78점에 달했다.하지만 최가온은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3차 시기서 장기인 스위치백 900을 깔끔하게 수행했다. 주행 반대 방향(Switch)으로 진입하여 공중에서 두 바퀴 반(900도, Nine)을 회전하는 기술. 박재민 스노보드 해설위원은 본지를 통해 “최가온 선수의 경기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완벽한 클린이었다”며 “난도를 낮추더라도 누가 악조건 속에서 클린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현재는 대박 기술을 하나 터트리는 것보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준의 구성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최가온은 경기 뒤 “1차 시기 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그만 해야 하나’라고 생각해 크게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내 “머릿속에서 ‘할 수 있어. 너는 가야 해’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며 이를 악물었다”고 돌아봤다. 3차 시기를 돌아본 최가온은 “‘아파도 마무리했구나’ 하는 후련함이 있었다. 점수와 등수 모두 못 봤는데, 옆에 있던 일본 선수가 알려줘서 놀랐다. 다치고서 좀 떨렸는데, 그런데도 잘해서 눈물이 났다”라고 웃었다.최가온의 여정을 빛나게 한 또 하나의 인물이 바로 클로이 김이다. 최가온은 과거 2018 평창 대회 17세의 나이로 이 종목서 우승한 클로이 김을 롤 모델로 삼았다. 클로이 김 역시 2017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 만난 최가온을 동생처럼 아낀다. 당시 그의 코치였던 벤 위스너 코치도 클로이 김 아버지의 소개로 연결돼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클로이 김은 대회 전에도 “최가온 선수를 아주 어릴 때부터 봐왔고, 정말 좋아한다. 이런 큰 무대에서 그를 보는 건 정말 감회가 새롭다. 가끔은 거울로 나와 우리 가족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며 흐뭇해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누구보다 최가온의 우승을 축하해 준 게 바로 클로이 김이기도 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최가온의 라이딩을 두고 “최가온이 올림픽 역사를 만들었다. 이 선수는 스노보드의 미래”라며 “그는 정신적 단단함을 보여줬다. 클로이 김은 제자에 대한 압도적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최가온을 스타워즈의 ‘포스’에 빗대며 “최가온은 내가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기술들을 모두 시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한편 최가온은 우승 뒤 “앞으로도 스노보드를 열심히 타서 나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2.13 23:45
스포츠일반

[경마] '말의 해' 첫 대상경주 트로피 향방은? 제24회 세계일보배 개최

제24회 세계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1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개최된다. 세계일보배는 2002년 12월 8일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해 시작 후 2003년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 한정 1400m 경주, 2015년부터는 국산 4세 이상 1200m 경주로 시행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전환됐다. 지난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크라운함성'이 올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피드영' '문학보이' '베스트레이스' 등 총 15두가 출전한다. 우승이 유력한 4두를 소개한다. 스피드영(28전 7/5/8, 레이팅 117, 한국, 수, 6세, 갈색,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지난해 대통령배 우승과 '연도대표마' 타이틀을 거머쥔 스피드영이 세계일보배를 통해 올해 첫 레이스에 나선다. 스피드영은 출전마들 중 가장 높은 레이팅과 수득 상금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일보배에서는 3위에 올랐다. 올해는 게이트(2번) 배정도 좋아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지난해는 1800m 이상 장거리 경주 출전이 많았지만, 단거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문학보이(13전 8/0/1, 레이팅 101,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에스지이건설, 조교사: 정호익)2025년 출전한 10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통산 승률은 61.5%. 지난해 6월 1600m 일반 경주부터 6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대상경주였던 지난해 2월 스포츠서울배에서는 13두 중 최하위에 그쳤지만, 10월 국제신문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수(마이아)와 좋은 호흡도 강점이다. 정상급 경주마들과의 대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베스트레이스(12전 7/1/1, 레이팅 83, 한국, 수, 4세, 회색, 마주: 죽마조합, 조교사: 박지헌)'레이스데이'의 자마로 지난해 페가수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화이트 아바리오'와 형제마다. 베스트레이스도 현재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데뷔 초기에는 모래를 맞는 것에 거부감을 보여 선입 전개 시 역량을 제대로 발휘를 못했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변수는 이번 경주에서 가장 외곽인 15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는 점. 초반 자리싸움이 중요한 단거리 경주에서 불리한 출발 위치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크라운함성(17전 8/4/1, 레이팅 107, 한국, 암, 5세, 갈색, 마주: 황의영, 조교사: 이관호)올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는 단거리 최강으로 평가받는 '빈체로카발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경주 출전마들 중 유일한 암말이지만, 단거리 주행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탁월한 순발력으로 선행에 나서는 경주를 주로 펼쳐 단거리에 유리한 스타일을 갖췄다.안희수 기자 2026.02.13 11:00
산업

SK온, 정부의 ESS 입찰 2차전 '반전' 어떻게 이뤄냈나

정부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SK온이 ‘반전’에 성공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물량의 50% 이상을 수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반전 배경에는 국산 소재를 활용하고 국내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하는 등 ‘높은 국내 산업 기여도’가 꼽힌다. 2차 입찰 성과에 SK온은 서산 공장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능력(캐파)을 향후 6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12일 발표한 1조원대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평가 결과에서 SK온이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따냈다. 전남도 내 6개 지역과 제주도 1개 지역을 포함해 총 7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SK온은 이 중 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물량으로 따지면 총 565메가와트(MW) 중 284MW(50.3%)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40조원에 달하는 ESS 배터리 시장을 구축하는 에너지 정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SK온은 단 한 곳의 수주도 따내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이번 2차 입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반전을 이뤄 업계를 놀라게 했다.1차 입찰에서 76%를 차지했던 삼성SDI는 35.7%의 물량을 확보했다. 1·2차 입찰을 합쳐 과반의 수주 성과를 거두며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업계 맏형격인 LG에너지솔루션은 1차에서 24%의 물량을 수주하며 고전한 데 이어 이번에도 14%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SK온이 이번에 과반의 물량을 확보한 데에는 핵심 평가 요소인 '산업·경제 기여도'와 '화재 및 설비 안전성' 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온은 2차 입찰에 참여하며 국내 서산 2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올 하반기 중 3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번 2차 입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향후 수주 추이에 따라 캐파를 최대 6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ESS용 LFP 배터리의 국내 생산을 가속할 계획이다.또한 SK온은 ESS용 LFP 배터리의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을 국내 업체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LFP 생태계 강화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가동률 향상, 직·간접적 고용 유발효과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지난해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높아진 화재 안정성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SK온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 대책 외에도 사전 예방책을 대폭 강화했다. SK온은 화재 발생 30분 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3사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에 탑재했다.일각에선 SK온의 이번 성과에 대해 '제조·운영·유지관리'를 아우르는 SK그룹의 통합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SK이노베이션 E&S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엔솔브와 함께 국내외 19개소에 총 251MWh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3 08:48
드라마

아이유·변우석, 왕실 파파라치 포착…꿀 떨어지는 눈 맞춤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부 아이유, 변우석의 스윗 모멘트가 포착됐다.2026년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워너비 부부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달달한 기류가 담긴 왕실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극중 성희주는 아름다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 강인한 승부욕과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이지만 서출이자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안대군은 타고난 카리스마와 수려한 외모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이 어린 왕 대신 실질적으로 왕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이렇듯 각자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히는 가운데 과연 닮은 듯 다른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계약 결혼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개된 파파라치 사진 속에는 워너비 예비 부부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일상 속 모습이 담겨 있다. 함께 차에서 내려 자연스럽게 팔짱을 꼭 낀 채, 수줍은 듯한 미소를 띤 성희주와 당당한 기품의 이안대군의 모습은 신혼부부 같은 단란한 분위기를 드러낸다.특히 기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눈빛 속에는 조심스러운 설렘과 다정한 애정이 묻어난다. 이에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두 사람의 스페셜한 웨딩마치가 더욱 기다려진다.이와 함께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려낼 아이유와 변우석의 케미스트리도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배우는 ‘21세기 대군부인’ 속 성희주와 이안대군으로 만나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9:12
프로축구

[오피셜] 이청용, 인천 전격 입단…“새로운 도전 설렌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9년까지 52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05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경쟁력을 입증했다.2020년 울산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2025년까지 6시즌 동안 16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경기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청용은 K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26득점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인천유나이티드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베테랑으로, 경기력은 물론 팀에 안정감과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과 성장과 팀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청용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1 16:20
메이저리그

한국 복귀설→미국 잔류…NC 역대 최고 외인 투수, MLB 구단과 1년 단기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른손 선발 투수 에릭 페디(33)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페디 입단에 따른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해,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왼손 투수 카이 부시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무적 신세'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 페디는 악몽과 같은 시즌을 보냈다. 세 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을 전전했다.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1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67개 내줬다. 강점이었던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진은 83개에 불과했다.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시즌 페디의 삼진율은 14%까지 급락했다. 볼넷 비율은 10%를 넘어섰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1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며 '이후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제구력이 (좋았을 때와 비교해) 확연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페디는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외국인 선동열'로 불렸다.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의미다. 실제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80과 3분의 1이닝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삼진을 209개 빼앗는 동안 볼넷은 35개 허용했다.KBO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MLB로 복귀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페디는 2024년 화이트삭스에서 MLB에 복귀, 그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뒤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MLB 통산 성적은 34승 55패 평균자책점 4.94.한편, 일각에서는 페디가 올 시즌을 앞두고 NC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1:30
프로축구

‘정경호호’ 강원, 고영준·아부달라 새 얼굴 첫선…中 상하이 하이강과 새해 첫판

강원FC의 신입생들이 첫선을 보인다. 상대는 중국 강팀 상하이 하이강이다.강원은 1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앞서 2승 1무 3패를 거둔 강원(승점 7)은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스테이지 8위까지 주어지는 ACLE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판이다.현재 동아시아 지역은 혼돈이다. 9위 강원과 4위 멜버른 시티(호주·승점 10)의 승점 차는 단 3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강원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커진다. 최종 8차전이 멜버른 원정이라 상하이 하이강전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새해 첫 공식전이자 정경호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기대가 크다. 2023년 6월부터 강원 수석코치로 일한 정 감독은 지난해 정식 감독으로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쳤다. 강원의 파이널 A(1~6위) 진출을 이끌었고 최종 5위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정 감독의 전술·전략이 빛났다는 평가다. 2년 차를 맞이한 정경호호의 완성도가 얼마나 더 높아졌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신입생들의 활약도 상하이 하이강전 관전 포인트다. 강원은 2선 멀티 자원인 고영준을 비롯해 이스라엘 출신 스트라이커 아부달라, 골키퍼 김정훈 등 새 얼굴을 품었다.특히 유럽 도전을 마치고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고영준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고영준은 구단에서도 기대하는 선수다. 지난달 9일 김병지 강원 대표가 새벽 3시에 라이브 방송을 켜 임대 영입을 직접 발표할 정도였다. 2001년생인 고영준은 2020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2023시즌까지 4년간 K리그1 105경기에 출전해 19골 8도움을 올렸다. 드리블, 공간 침투, 날카로운 킥 등 여러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상하이 하이강전에서 진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상하이 하이강은 2018년 중국 슈퍼리그를 제패한 강호다. 다만 ACLE에서는 2무 4패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김희웅 기자 2026.02.11 05:33
프로야구

부상 악몽에 시달린 롯데, '관장님 포스' 히사무라 코디네이터와 시작하는 훈련 [IS 타이난]

31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이곳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야수진 일과의 첫 시작은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시작된다. '맏형' 전준우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수들이 따로 또 같이 '쇠질'에 집중한다. 시선을 끄는 인물이 있었다. 연륜이 느껴지는 기운으로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다가선 히사무라 히로시(55) 롯데 신임 스트렝스 코치였다. 기구를 들어 올리는 방법부터 호흡, 자세 교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통역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는 직접 번역기를 갖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롯데는 올 시즌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며 히사무라 코치를 피지컬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 그는 2017년부터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선수단 성장을 도왔다. 롯데 선수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신체 능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훈현 시작 전 투수조를 포함한 선수단 전체 웜업 진행도 그의 몫이다. 예년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웨이트 트레이닝 지원도 마찬가지다. 롯데는 지난해 정규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이제 베테랑 사령탑인 김태형 롯데 감독 조차 "이런 시즌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개막과 동시에 고승민, 손호영, 윤동희 등 야수 주축 선수가 차례로 이탈했고, 그들이 돌아오자 황성빈이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장두성 등 주전들의 빈자리를 잘 막아주던 선수까지 역시 같은 이유로 빠졌다. 경기 중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부상은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햄스트링·피로 골절 등 야구 선수 대부분 갖고 있는 '직업병'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히사무라 코치가 롯데에 온 이유다. 롯데 야수진은 1차 캠프 내내 야간 훈련을 소화한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 컨디션 관리, 몸 관리는 필수다. 롯데가 전문가를 모신 이유다. 타이난(대만)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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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름값 무의미...무한 경쟁 예고한 롯데 자이언츠 '센터 라인'

지난 시즌(2025) 롯데 자이언츠는 '센터 라인(포수·유격수·2루수·중견수)'에서 80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수비 핵심으로 불리는 자리에 확실한 주전을 만들지 못했다는 얘기다. 다가올 2026시즌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름값·몸값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실력을 기준으로 선수를 기용하는 김태형 롯데 감독 성향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유격수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이닝(726과 3분의 2)을 기록한 전민재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그는 올해 연봉 협상에서 인상률 46.7%를 기록하며 '억대 연봉(1억1000만원)'에 진입하기도 했다. 수비력은 원래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25시즌을 치르며 타격 잠재력까지 드러냈다. 대항마는 입단 3년 차 이호준이다. 김태형 감독이 "수비는 이호준이 가장 잘한다"라고 평가할 만큼 강점이 확실한 선수다. 2025시즌 장타율 0.424를 기록하며 체격(키 1m72㎝·몸무게 72㎏)에 비해 좋은 펀치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견수는 최대 4명이 경합한다.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2024시즌 주전을 맡았던 황성빈이 2025시즌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사이 백업이었던 장두성과 김동혁이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마무리캠프부터 외야 전향을 준비한 손호영도 가세한다. 그는 2024시즌 롯데 야수진에서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기록했다. 포수는 2023시즌을 앞두고 4년 8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유강남이 주전으로 평가받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2024시즌 무릎, 2025시즌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내구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동안 백업으로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정보근·손성빈, 지난 시즌 '주전감' 자질을 보여준 2년 차 박재엽의 성장 정도에 따라 안방 경쟁 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유강남이 2026시즌 계약 마지막 해라는 점도 변수다. 2루수는 고승민이 가장 앞서 있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가장 좋은 내야수다. 지난 시즌 고승민 두 차례 옆구리 부상을 당해 이탈한 시기 빈자리를 메웠던 한태양, 타격 능력만큼은 전 내야수 중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박찬형도 새 주전 2루수 후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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