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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X이효리, 환불원정대 데뷔 앞두고···"늦깎이 연습생 체력 방전"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연습 근황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6일 자신의 SNS에 "만옥이와 천옥이늦깎이 연습생 내일 데뷔해요. 연습실 앞에서 체력 방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연습실 건물 앞에서 서로에게 기대 앉은천옥(이효리), 만옥(엄정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정화는 '환불원정대' '만옥' '천옥' '은비' '화사' '옥자매' '놀면뭐하니' '지미' '봉원' '지섭' '음악중심' '내일첫방'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데뷔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옥자매 파이팅", "사랑합니다", "오늘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 이효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제시, 마마무 화사와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했다. 지난 10일 음원 'DONT' TOUCH ME'를 발매했으며 오늘(17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7 11:02
야구

롯데 오윤석, 사이클링 히트 + 만루포 진기록

롯데의 '늦깎이' 오윤석(28)이 꿈 같은 하루를 보냈다. 오윤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한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기록)를 달성했다. 롯데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뒤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회 말 2사 2루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오윤석은 롯데가 5-1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그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쐐기 포였다. KBO리그 첫 만루포를 날린 오윤석의 방망이는 이후에도 식지 않았다. 5회 말 무사 1루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날린 그는 1루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5회 말이 끝나기 전, 불과 네 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것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5월 30일 김혜성(키움)에 이어 두 번째, 롯데 구단에서는 1987년 8월 31일 정구선과 1996년 4월 14일 김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사이클링 히트였다. 사이클링 히트는 KBO리그 39년 역사상 27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게다가 만루홈런을 포함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처음 달성했다. 5회 이전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건 2017년 6월 7일 정진호(두산) 이후 오윤석이 두 번째였다. 네 타석 만에 필요한 안타 4개를 모두 기록한 선수도 오윤석을 포함해 일곱 번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4년 육성 선수(연습생)로 롯데에 입단한 오윤석은 지난해까지 118경기에 출전해 홈런 2개에 그쳤다. 상무 야구단(2016~17년)을 다녀온 뒤 1군과 2군을 오갔고, 올해 출전 기회를 점차 늘렸다. 프로 6년 차인 그는 지난달 24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의 부진을 틈타 2루를 지키고 있다. 이후 오윤석은 본격적으로 타격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도 점차 안정을 찾았다. 지난달 말 허문회 롯데 감독은 "오윤석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9월 29일 LG전에서) 승리했다. 출루율도 좋기 때문에 1번 타자로 내보낸다. 안치홍이 지금 돌아온다 해도 (주전 2루수를) 오윤석으로 갈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오윤석은 이날 5타수 5안타(1홈런) 3득점 7타점을 몰아쳤다. 7위 롯데는 오윤석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14-5로 꺾고 4연승, 이날 두산에 1-7로 진 6위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김식 기자 2020.10.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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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결산⑤] '하반기 주인공은 나야나!'..기대되는 슈퍼루키 10

지난 상반기 연예계는 이렇다 할 만한 대형 신예는 없었다. 기존의 스타들의 활약도만 컸다. 하지만 하반기 연예계엔 슈퍼 루키의 탄생이 기대된다.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을 슈퍼 루키 10인을 영화·방송·가요계 분야별로 꼽았다.< 영화 >'박열' 최희서 1987년생으로 올해 31살.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한 8년차 배우로 다소 늦은 나이에 받게 된 스포트라이트인 만큼 내공이 상당하다. 대중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충무로 주목도는 높다. 신연식 감독이 발굴하고 이준익 감독이 성장시킨 페르소나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서 일본인 후카다 쿠미 역할을 맡은 후 '박열' 여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박열' 홍일점으로 이제훈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어린시절 일본과 미국에서 생활, 언어적 능력이 특출나다. 재능을 연기로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함이 특기다. 강단있는 눈빛도 강점이다. '박열' 김준한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 인물이다. 오디션을 통해 '박열'에 합류, 비중있는 조연 중 한 명인 일본 검사 다테마스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1983년생으로 늦깎이 신예다.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했고, 상업영화는 올해 초 개봉한 '공조(김성훈 감독)'에서 국정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전부다. 헌칠하면서도 깔끔한 비주얼이 훈남의 정석이다. 연극으로 갈고 닦은 연기력은 기본, 나이에서 비롯된 분위기까지 갖췄다. 벌써부터 '박열 검사 연기한 배우 누구인가요' '이제훈 보러 갔다 김준한에 반하고 나왔다'는 평이 전해지고 있다. '강철비' 원진아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정우성·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에 출연하는 신예다. '강철비'는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신작. 쿠테타로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가 북한 요원 정우성(엄철우)와 함께 정권교체에 있는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원진아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와 사건에 휘말리는 려민경 역을 맡았다. 이미 충무로에선 양우석의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비중이나 캐릭터의 임팩트를 놓고 봤을 때 영화 '아가씨'의 김태리를 잇는 또 한 명의 충무로 대형 신예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철비'에 이어 유지태와 류준열이 첫 호흡을 맞춘 영화 '돈(박누리 감독)'까지 캐스팅돼 주목도가 높다. < 방송 > '듀얼' 양세종 OCN 주말극 '듀얼'은 베테랑 배우 정재영의 원맨쇼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신인배우 한 명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1인 2역을 넘어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는 양세종이다.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그는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복제인간을 연기한다. 연기력 논란은 커녕, 정재영만큼이나 극찬받고 있다. 선했던 그의 얼굴이 냉혈한 살인마로 변신할 때 드라마의 몰입도는 배가 된다. 지난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해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거쳐 '듀얼'까지 왔다. 불과 세 작품, 1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 MBC '퐁당퐁당 LOVE'로 시작해 SBS '딴따라'와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을 거쳐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제대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등장인물이 많고 베테랑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는 주말극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기력 논란이 없는데다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릴 줄 안다. 류화영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보여주는 서툴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여성 시청자를 매혹했다. 덕분에 안효섭의 이름 세 글자는 낯설어도 '아버지가 이상해'의 철수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187cm의 큰 키, 이제야 만 22세, 시선을 사로잡는 꽃미모는 안효섭의 강력한 무기다. 군대에 갔거나 스크린으로 떠난 꽃미남 배우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여심을 사로잡을 능력을 지녔다. '알쓸신잡' 유시민 루키라는 단어와 안 어울리는 인물인 듯하지만, 사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예능 스타다. 유시민은 전 보건복지부 장관·드라마 작가·베스트셀러 작가·교수·정치인 등 많은 직업을 거쳐 현재 대표적 폴리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JTBC '썰전'으로 몸을 풀었고, tvN '알쓸신잡'으로 제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알쓸신잡'으로 마이다스의 손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추며 예능인으로서의 인기는 고공 상승 중. 영역을 불문하고 쏟아지는 지식, 전문 방송인에게도 지지않을 수다 본능, 논리정연하게 의견을 펴며 듣는 이의 마음을 얻는 설득력까지 지녔다. '알쓸신잡'에서 아무 주제나 아무렇게나 이야기하면서도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것을 보면 그는 타고난 예능인이다. '런닝맨' 전소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새 멤버 자리를 꿰차는 것은 양날의 검을 쥐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는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단번에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그만큼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도 많다. 전소민은 시청자의 엄격한 평가에 합격한 '런닝맨'의 새 멤버다. 베테랑 예능인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엉뚱함과 기존 멤버들과 금세 잘 어울리는 친화력, 어떤 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 가요 >워너원, 국민이 선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국민프로듀서가 뽑은 인기 최상위 연습생 11인(강다니엘·박지훈·이대휘·김재환·옹성우·박우진·라이관린·윤지성·황민현·배진영·하성운)으로 구성됐다. '인기 어벤져스' 11인이 모였으니 파급력은 이미 웬만한 아이돌을 넘어섰다. 공식 팬카페는 개설 24시간만에 7만 명을 넘었고,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21만명에 달한다. 28일부터는 유료 팬클럽 회원도 모집한다. 정식 데뷔는 아직이지만 밀려드는 화보와 광고 스케줄과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1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뭉쳐 어떤 워너원만의 색을 낼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아이오아이가 신인상을 휩쓴 만큼, 워너원 또한 신인상 수상 예감이 점쳐지고 있다. 카드, 국내 역인기 몰고온다 7월 중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카드(K.A.R.D)는 작사·작곡·안무 창작이 가능한 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지난해 12월부터 3단계 데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오나나'·'돈리콜'·'루머'를 발표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바탕으로한 파워풀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여성미가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노래는 입소문을 타고 해외 인기로 이어졌다. 정식 데뷔 전 발표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 1000만뷰를 돌파했고 '루머'는 13개국 아이튠즈 K팝차트 1위의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러브콜에 데뷔 전부터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도 보였다.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2017 와일드 카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 11개 도시 이상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프리스틴, 막강한 데뷔 화력 지난 3월 데뷔한 프리스틴은 신인 걸그룹 중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앨범 '하이 프리스틴'은 초동판매량 1만2000여 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썼다. 트와이스와 러블리즈 데뷔 앨범이 각각 8000장과 1500장이었는데 프리스틴은 이를 뛰어 넘었다. 신인의 풋풋함과 발랄함에 신인답지 않은 무대 위 여유로움을 더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나영·결경을 비롯해 '슈퍼스타K'·'보이스 오브 코리아'·'프로듀스 101'·'걸스피릿' 등 각종 오디션으로 얼굴을 알린 로아·유하·은우·레나·예하나·성연·시연·카일라까지 10인 멤버별 화제성을 잡고 1년 여에 걸친 데뷔 전 공연을 통해 실력을 어필한 덕분이다. 데뷔 하자마자 굵직한 가요행사인 '드림콘서트'·'K콘' 등에 출격하는 등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조연경·박정선·황지영 기자 &#91;상반기결산①&#93; 천만영화부재·외화강세·‘옥자’…충무로 핫이슈 &#91;상반기결산②&#93; 드라마는 춘추전국시대, 사랑받은 ‘미우새’·나영석 표 예능 &#91;상반기결산③&#93; 가요계, 원더걸스·씨스타 등 아이돌그룹 해체 또 해체 &#91;상반기결산④&#93; 마약·음주운전·김영애별세 등 우울했던 연예계&#91;상반기결산⑤&#93; '하반기 주인공은 나야나!'..기대되는 슈퍼루키 10 2017.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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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빛, 심쿵"... 김민재, 훈훈한 미모 '눈길'

배우 김민재가 훈훈한 미모를 자랑했다.김민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심 맛있게 드이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민재는 차 안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정면샷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미모를 뽐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이 미모 실화냐" "잘생김 묻었어요" "너무 잘생겨서 심장 아파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민재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늦깎이 연습생 이지훈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4.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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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김민재, KBS '최고의 한방' 주인공 확정[공식]

배우 윤시윤과 김민재가 '최고의 한방' 주인공으로 나선다.윤시윤은 KBS 2TV 새 예능극 '최고의 한방'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수려한 춤과 노래로 수많은 팬들을 이끌며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제이투의 멤버로 연이은 스캔들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스캔들메이커 유현재를 연기한다. 윤시윤의 내재돼 있는 흥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한껏 돋보일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신을 믿고 '1박 2일' 새 멤버로 발탁해준 유호진 PD와 인연으로 '최고의 한방'에 합류를 결정지었다고 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김민재는 최정상 아이돌을 꿈꾸는 가수지망생 이지훈으로 분한다.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의 탈을 쓰고 아이돌이 되기 위해 남모르게 고군분투하는 늦깎이 연습생인 이지훈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KBS 2TV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측은 "자유분방한 주인공 유현재에 윤시윤을 캐스팅했다. 윤시윤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에 '1박 2일'을 통해 쌓아온 흥과 예능감이 더해져 보다 개성 넘치는 유현재가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그의 색다른 매력과 연기를 기대해 달라"며 "짧은 순간에도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김민재의 연기를 보고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지 아는 배우이다"고 밝혔다.'최고의 한방'은 5월 편성을 목표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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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②] 새해 기획 예비 스타 15인 분석

▶에일리프로필 : 23세, 165cm·50kg, 美 페이스 대학교 휴학. 데뷔 MBC '가수와 연습생'(11) 업: 까다롭기로 소문난 휘성에게 인정받았다. 비주얼은 아이돌이지만 노래 실력은 '나가수'급. 폭풍 성량으로 내지르는 고음이 필살기. 1월 말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에 맞춰 음반도 발매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계획.다운: 너무 베일에 싸였다. 키·몸무게·학력·나이 등 프로필을 알 수 없을 정도. '빵' 뜨고 나서 과거 사진이 우르르 쏟아진다면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이제훈프로필 : 28세, 178cm·68kg,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데뷔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07)업 : 삼성 카메라 광고에서 한효주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한효주의 남자'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파수꾼' '고지전'에서의 연기력도 합격점을 얻었다. 영화 관계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예 중 한 명이다. 다운 :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부드러운 인상과 말투로 여성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는 아직 사로잡지 못했다. 단점을 연기력으로 극복해야할 듯.▶이현우프로필 : 19세, 172cm·55kg,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데뷔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06)업 : 아역배우로 데뷔해 기본기가 탄탄하다. 끼와 재능이 뛰어나고 연기력도 제대로 갖췄다. 최근 JTBC 음악방송 '뮤직 온 탑'에서 비스트 윤두준과 찰떡 호흡을 맞춰 주목받고 있다. 연기자 뿐 아니라 MC로서의 기량도 갖춘 준비된 예비 스타다. 다운 : 12학번 대학교 새내기인데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아직도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동안이라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임수향 프로필: 22세. 169cm, 48kg 중앙대학교 연극과, 데뷔 SBS '파라다이스 목장'(11)업 : 여성스럽고 단아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장점. 신인인데도 SBS 주말극 '신기생뎐'의 주인공으로 극 전체를 이끌어갈 정도의 담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가졌다. 도도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털털한 면이 있어 주변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한다. 다운 : 나이에 비해 성숙함이 묻어나오는 분위기 때문에 작품이나 배역 자체가 한정될 우려가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상치못한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장범준프로필:22세. 172㎝·60㎏. 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컨텐츠학부 애니메이션 전공, 데뷔 Mnet'슈퍼스타K3'(11)업: 개성있는 음악과 훈남 외모까지 더해져 아이돌 스타급의 인기를 누렸다. 최종 우승은 울랄라 세션이 했지만, 흥행 1등은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버스커의 차지. 윤종신의 '막걸리나', 김광진의 '동경소녀' 등으로 음원시장 강자가 됐다. 다운: 지나친 개성이 자칫 방만으로 흐를 수 있다. 자유롭게 활동을 한 덕분에 음악에는 개성이 넘치지만 가요계 '제도권'의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과 룰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 '슈퍼스타K'심사위원 이승철은 "책임감 없이 돌출행동을 하고 있다"며 쓴소리 했다. ▶정유미프로필 : 28세, 167cm·45kg.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데뷔 자일리톨껌 CF (03) 업: 데뷔한 지는 오래된 늦깎이 유망주. 하지만 그만큼 내공이 쌓여있다. 명품 작가 김수현에게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니 말 다 했다. 다양한 얼굴을 담고 있어 이미지 변신도 능수능란할 전망. 다운: '6세 소녀'의 혀짧은 발성이 귀에 거슬린다. 언제까지 '오빠 바보'만 할 수 없으니 목소리에 신경을 써야할 듯.▶존박 프로필:24세. 181㎝·75㎏.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 데뷔 Mnet '슈퍼스타K2'(10) 업: 허각이 '슈스케2'의 우승자였지만 여성팬은 부드러운 존박의 미소에 마음을 뺏겼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과 세련되고 반듯한 신사 이미지가 매력 포인트. 아이돌 기획사가 아닌 존경하는 선배 김동률의 소속사(뮤직팜)와 계약한 것도 이미지에 꼭 맞다. 이달 데뷔 앨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운:경쟁자였던 허각은 '나를 잊지 말아요' '헬로우'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신인상을 꿰찬 동안 활동없이 1년을 쉬었다. '슈퍼스타K2'가 끝난 지 오래돼 얼마나 후광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 또 미국에서 자라 팝에 비해 달리는 가요 실력을 얼마나 높였을 지 지켜볼 일이다. ▶한그루프로필: 20세, 165㎝·45㎏, 베이징국제예술학교, 데뷔 미니앨범 '그루 One'(10)업: 재능이 많다. 노래, 연기 모두 평균치를 웃돈다. CGV TV무비 '소녀 K'에서 대역도 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에서는 순수 소녀 역을 소화하고 있다.다운: 다재다능한 것도 좋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데뷔하자마자 배우·가수·MC 등 여러가지 영역에 도전하는 통에 아직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지는 못하고 있다. 세 마리 토끼를 쫒다가 다 잃을 수도 있다. ◇방송(13명)고원석 KBS 예능 PD·권재영 KBS 예능 PD·김원석 CJ 드라마 PD·김준현 MBC 예능 PD·김호은 블리스미디어 실장·민철기 MBC 예능 PD·박정규 MBC 예능 PD·이건준 KBS 드라마 CP·이대영 MBC 드라마 1국장·이예지 KBS 예능 PD·이지원 SBS 예능 PD·3HW 이현 대표·제영제 MBC 예능 PD◇영화(6명)권병균 시네마서비스 대표·노윤애 와이트리미디어 대표·신효정 키이스트 실장·심재명 명필름 대표·이명세 감독·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요(21명)김남희 NH미디어 대표·김동준 캐슬제이 엔터테인먼트 대표·김정호 에스엔이엔티 이사·김태송 TS엔터테인먼트 대표·나상천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이사·박세진 폴라리스 이사·손훈수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대표·신주학 스타제국 대표·심재혁 JS프라임 대표·이대희 스타폭스 대표·이상철 산타뮤직 대표·이은영 포힘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주원 해피페이스 대표·장태진 장엔터테인먼트 대표·정민석 ITM엔터테인먼트 대표·정욱 JYP 대표·정은진 더제이스토리 대표·정해익 해피홀릭엔터테인먼트 대표·최승룡 정글 엔터테인먼트 부장·홍승성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홍일화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상 가나다 순)연예팀 ▶&#91;ESI①&#93; 새해 기획 예비 스타 15인 분석▶&#91;ESI②&#93; 새해 기획 예비 스타 15인 분석 2012.01.02 07:01
생활/문화

e스포츠 거물 ‘이제동’ 이을 저그 황태자는 누구?

오는 19일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피디팝 MSL'(공동 주최 일간스포츠·MBC게임) 결승전에서 저그의 신흥 강자가 탄생한다. 이영호·이제동·김택용·송병구 등 e스포츠계의 거물들이 포진했던 본선 레이스에서 살아남아 결승전까지 진출한 삼성전자 칸의 차명환(22)과 하이트 엔투스 신동원(20)은 모두 저그 선수. 이날 우승하는 선수는 저그 1인자 이제동(화승 오즈)의 뒤를 이을 '저그 황태자'로 떠오른다. ◆1년6개월만에 저저그전 이번 결승전은 지난 2009년 8월 '아발론 MSL'에서 STX 소울의 김윤환과 CJ 엔투스 한상봉이 저그 대 저그전(이하 저저그전)을 펼친 이후 1년6개월만에 저저그전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저저그전은 MSL 역사상 처음으로 4저그(이제동과 신동원, 차명환과 김명운) 대결로 펼쳐진 4강전 때부터 이미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신예 신동원이 예상을 깨고 저그 최강자로 군림하던 이제동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 차명환은 김명운을 3-1로 제압, 삼성전자 저그 사상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무서운 신예와 뒤늦게 발동이 걸린 두 저그 선수가 생애 첫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신예와 늦깎이 저그 강자이번 결승전에서 단연 주목되는 선수는 이제동을 꺾은 신동원. 그는 프로게이머를 반대한 부모 몰래 서울로 전학해 엔투스 연습생으로 e스포츠계에 입문했다. 이후 엔투스 2군 숙소에서 생활한 지 2년만인 지난해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첫 개인리그 본선 진출, 32강에서 이제동이 2-1로 진땀승을 거둘 정도로 위협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MSL에서는 차세대 저그 강자의 행보를 보여줬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부터 8강까지 9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같은 시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도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이제동을 밀어내고 현재 저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차명환은 2007년 삼성전자에 입단해 2008년 5월 첫 데뷔 방송경기에서 전성기를 달리던 김준영을 물리치며 주목받았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방송경기에 전혀 긴장하지 않으면서 팀의 주력 저그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며 2009년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은퇴를 결심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깊은 부진의 수렁에서 벗어난 것은 2010년 가을 '즐기면서 게임을 하자'는 신념으로 재무장하면서부터다. 이후 팀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MSL도 하나대투증권와 빅파일에 이어 피디팝까지 3회 연속 진출했다. ◆정석 저그냐, 신개념 저그냐이번 결승전에서는 색깔이 다른 두 저그의 혈투가 예상된다. 신동원은 강력한 뮤탈리스트 저글링 컨트롤이 장기로 이제동식 저그전의 적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든 면에서 이제동의 저그전과 닮았고 특히 뮤탈리스크 컨트롤에 있어서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4강전에서 이제동과의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보면 이보다 잘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이에 반해 차명환은 이전 저그전에 반기를 드는 신개념 저그전의 적자로 평가받고 있다. 초반 스포어 콜로니으로 방어, 하이브까지 가서 뮤탈리스크를 디파일러로 체력을 깎고 다크스웜과 러커로 승리하는 플레이를 구사한다. 마치 테란전을 하듯이 하이브 저그전을 펼치는 것. 조정현 MBC게임 사업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저저그전은 금방 끝나 재미없다고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색깔이 전혀 다른 두 저그 선수들의 대결이어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결승전의 초대 가수로 달샤벳이 선정됐으며,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KT의 우정호를 위한 헌혈증 모으기 행사도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91;bandy@joongang.co.kr&#93; 사진있음. 피디팝 MSL로 검색 2011.0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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