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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하피냐·비니시우스 who?’ 메시 없는 아르헨, 브라질에 4-1 완승 “1964년 이후 최악”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라이벌’ 브라질을 완파했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발롱도르 후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모두 침묵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4차전에서 브라질을 4-1로 제압했다.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10승(1무3패)째를 기록, 조 1위(승점 31)를 지켰다. 킥오프 전엔 볼리비아와 우루과이가 비기면서, 아르헨티나가 최소 조 6위를 확보하며 통산 19번째이자 1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본 경기에서 라이벌을 대파하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10개 팀이 경쟁하는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전반 4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공을 차 넣으며 손쉽게 선제골을 터뜨렸다.전반 12분에는 나우엘 몰리나의 크로스를, 엔조 페르난데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연거푸 실점한 브라질은 전반 26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1골 만회했다. 수비 진영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백 패스를 시도하다가, 마테우스 쿠냐에게 공을 뺏겼다. 쿠냐는 다소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낮게 깔아 차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었다.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37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마무리하며 다시 달아났다. 위기에 빠진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앙 고메스, 엔드리크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먼저 웃은 건 아르헨티나였다. 후반 26분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의 크로스를 브라질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반대편에서 쇄도한 줄리나오 시메오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하게 차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어떤 면에서는 1-7 패배(2014 월드컵 독일전)보다 끔찍했다”며 “이날 경기는 90분 내내 이어진 끊임없는 굴욕이었다. 브라질은 1964년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진 1964년 이후 최악의 패배를 맛봤다. 양 팀 간의 격차는 굉장히 창피한 수준이었다”라고 혹평했다.실제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빠진 아르헨티나의 열세가 점쳐졌다. 브라질 역시 네이마르(산투스)가 낙마했지만,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비니시우스와 하피냐를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브라질은 이날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매체는 “브라질은 세계 어느 팀이든 자랑스러워할 만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은 한동안 이런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여왔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브라질은 몰락했다”며 “브라질은 이번 예선 14경기에서 16실점을 허용했다. 브라질 축구협회 내부의 정치적 분열로 외국 감독이 오지 않게 됐지만, 국내 감독을 지지하던 지반은 이제 사라졌다. 경기장 위의 실제 모습은 이를 전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브라질은 이날 패배로 남미 예선 4위(승점 21)로 추락했다. 잔여 4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3.26 14:00
메이저리그

사라진 끝판왕 후계자 위상...'골절상' 고우석, 끊이지 않는 악재 [IS 포커스]

불과 2년 만에 위상도 상황도 너무 달라졌다. KBO리그 '넘버원'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27) 얘기다.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로 최소 한 달 이상 치료를 받게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고, 라이브 피칭 때 그립을 바꾸면서 상태가 더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 마이애미 담당 기자 크리스티나 드 니콜라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2주 뒤 재검을 받은 뒤 회복 정도를 지켜볼 전망이다. 설상가상이다. 고우석은 자리가 위태롭다. 그는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2년 계약을 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린 그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며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트리플A에도 아니고 더블A에서 뛴 그는 자신의 강점인 구위와 슬라이더 무브먼트의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결국 초라하게 2024시즌을 마쳤다. 고우석은 조용히 귀국, 겨우내 KBO리그 시절 소속팀(LG 트윈스) 홈구장(잠실구장)에서 전 동료들과 훈련하며 재기를 노렸다. 기대감도 컸다. 준비가 미흡한 채 급하게 미국행이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겨울 루틴을 온전히 소화했다. 하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골절상이라는 악재가 생겼다. 고우석은 KBO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 중인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후계자로 꼽힌 투수다. 2017시즌 LG에서 데뷔, 7시즌 동안 139세이브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42세이브·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미국행은 예정된, 준비된 결과로 보기 어려웠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은 일찌감치 해외 진출 의지를 전했고, 미국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하며 실무적인 움직임도 했다. 반면 고우석은 MLB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온 뒤 급하게 계약에 뛰어든 인상을 줬다. 결국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마감을 앞두고 기대에 못 미치는 계약 조건에 미국으로 향했다. 2024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고우석의 공은 2022시즌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났다. 조바심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맞이한 2025시즌. 고우석은 다시 암초를 만났다. 마이애미 구단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에 손가락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지만, 레이튼 맥컬러 마이애미 감독은 수건을 들고 팔 스윙을 하는 타월 드릴(towel drill, 섀도 피칭)을 하다가 다쳤다고 했다. 기본 동작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건, 과욕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정우·김혜성·고우석, 2017년 KBO리그에 입성한 절친 트리오가 모두 빅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한 야구팬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1 08:46
스포츠일반

'호주오픈의 사나이' 조코비치 메이저 25번째 우승 도전, 신네르·알카라스도 1회전 통과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07위 니세시 바사바레디(미국)를 3-1(4-6, 6-3, 6-4, 6-2)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2세트 중반까지 고전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조코비치는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바사바레디의 서브 게임을 처음 뺏어오며 분위기를 갖고 왔다. 조코비치는 3, 4세트까지 연속 따내며 2시간 59분 만에 1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는 조코비치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호주)와 나란히 최다 24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의 사나이'로 통한다. 통산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 중 10회를 호주오픈에서 차지했다. 다만 2023년 US오픈이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다. 지난해엔 대회 33연승을 달리던 중에 4강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역 시절 라이벌이던 동갑내기 앤디 머리(영국)을 코치로 선임하며 올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세계 125위 자임 파리아(125위·포르투갈)이다. '신예'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도 1회전을 통과했다. 신네르는 니콜라스 재리(36위·칠레)를 3-0(7-6<7-2>, 7-6<7-5>, 6-1)으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솁첸코(77위·카자흐스탄)를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네르는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73위·호주), 알카라스는 니시오카 요시히토(65위·일본)와 각각 2회전을 치른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8강에서 맞대결을 치를 수 있고, 신네르는 결승에 진출 시 알카라스 또는 조코비치를 만날 수 있다.이형석 기자 2025.01.14 07:05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스포츠일반

파리로 모인 전설들...마르샹, 조코비치, 리네르, 빛난 '신·구 스타' [2024 파리 결산]

올림픽은 세계 스포츠 최대의 축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주는 감독과 함께 전세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개최국 프랑스는 이번 대회 자국의 슈퍼스타를 전면에 내세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나서 선수들을 만날 정도였다. 대표적인 게 수영 레옹 마르샹이다. 마르샹은 수영 경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총 4개를 쓉쓸며 이번 대회 최다관왕을 예약했다. 게다가 4개 종목 모두 올림픽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29일에는 개인혼영 400m에서는 4분02초95를 기록,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올림픽 기록(4분04초84)을 경신했다. 이어 1일 남자 접영 200m에서는 1분 51초21, 평영 200m에서는 2분05초85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들을 연이어 경신했다. 3일 마크롱 대통령이 방문한 날에는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4초06을 기록, 올림픽 기존 기록(1분54초23)을 0.17초 단축했다.개회식에서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선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 역시 자국에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리네르는 유도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의 김민종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는 종주국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앞장섰다. 일본이 앞서던 때 자신의 경기를 잡아 흐름을 바꿨고, 3-3 동률에서 치러진 재경기 때는 그의 체급이 추첨 끝에 결정돼 다시 한 번 승리하는 해결사까지 됐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 3개, 단체전 포함하면 5개째를 수확했다. 프랑스 외에도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들은 이번 대회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최고는 역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24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그는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만 고전했다. 4번이나 출전했으나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받은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단식 종목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을 꺾으며 마침내 염원하던 우승을 이뤘다. 기존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그랜드슬램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한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이 완성된 순간이다. 조코비치는 우승이 확정된 후 코트에 누워 감격을 표현했다. 남자 농구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조엘 엠비드 등 미국프로농구(NBA) 중심 선수들이 모인 미국의 드림팀이 5연속 우승을 이뤘다. 개최국이자 NBA 신인왕인 빅토르 웸반야마를 보유한 프랑스, 또 다른 NBA 간판 스타 니콜라 요키치를 보유한 세르비아가 맞섰으나 드림팀을 이기진 못했다.제임스는 우승 후 말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국 개최 대회이자 그의 현 소속팀인 LA 레이커스의 연고지 LA에서 열리는 다음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묻자 단칼에 "안 간다"고 답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까지 억지로 코트 위에 남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셈이다.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미국)의 부활도 화제였다. 2016년 리우 대회 4관왕인 바일스는 파리에서도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종목을 제패해 금메달 3개를 수집했다. 바일스는 리우 대회 활약을 앞세워 3년 전 도쿄 대회 때도 다관왕 유력 후보로 꼽혔다.하지만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단체전에서 중도 기권했고, 개인 종합 결선 출전도 포기하면서 전성기를 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이번 파리 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 명성에 맞는 성적을 남기고 올림픽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레슬링 레전드 미하인 로페스도 매트 위에서 안녕을 고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단일종목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 출전한 로페스는 결승에서 칠레의 야스마니 아코스타를 6-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토너먼트에서 굴지의 젊은 랭커들을 만났으나 모두 제압한 후 결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이로써 로페스는 마흔두 살의 나이에 5연속 우승을 이뤘다. 2008 베이징 대회 때 첫 우승을 기록한 그는 2012 런던(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20㎏급)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이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최초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다.이전까지 올림픽 역대 단일 종목 최다 연패 기록은 4연패였다. 로페스를 비롯해 육상 남자 멀리뛰기 칼 루이스, 수영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펠프스, 여자 자유형 800m 케이티 러데키(미국),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앨 오터(이상 미국), 요트 파울 엘스트룀(덴마크), 레슬링 여자 자유형 63㎏급 이초 가오리(일본)가 달성했다.본래 로페스는 도쿄 대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를 쓰겠다며 현역 복귀했고, 완벽한 몸 상태로 젊은 선수들을 제압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증명했다.로페스는 미련 없이 매트를 떠났다. 결승전 경기를 마친 로페스는 매트에 입 맞춘 뒤 레슬링화를 매트에 벗어두고 내려왔다. 더 이상 매트 위에 서지 않겠다는 마무리였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2024.08.12 11:11
NBA

‘지구 1옵션’ 듀란트, 올림픽 남녀 선수 전체 득점 1위 등극 [2024 파리]

케빈 듀란트가 올림픽 농구 종목 남녀 선수 통틀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남자농구 대표팀 듀란트가 리사 레슬리를 넘어 미국 농구선수 올림픽 최다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8강전에서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22-87 대승에 기여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안착하며 대회 5연패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드림팀으로 여겨지는 미국 대표팀의 1옵션 듀란트는 이날 이정표를 하나 썼다. 그는 이날 3쿼터 3분 6초를 남기고 6점째를 기록, 통산 올림픽 489점째를 기록했다. 듀란트가 미국 남녀 농구선수 통틀어 올림픽 본선 최다 득점자가 된 순간이었다. 종전 기록은 4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488점을 넣은 여자농구 레슬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듀란트는 남은 시간 5점을 더하며 통산 올림픽 득점 기록을 494점으로 늘렸다.듀란트는 경기 뒤 “기록은 깨지도록 돼 있다”며 “누군가 같은 기록을 세우러 올 것이다. 나는 금메달을 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2012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에 참가, 3회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남자농구는 현재 올림픽 5연패을 도전 중이다.듀란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남자 선수 중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금메달 3개를 보유하고 있는 듀란트는 카멜로 앤서니(은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지키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아직 2개이며, 스테픈 커리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한편 브라질전에 나선 제임스는 16분 39초만을 뛰고 12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는 3점슛 2개 포함 7점을 보탰다. 데빈 부커(18점)와 앤서니 에드워즈(17점)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미국의 4강 상대는 세르비아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니콜라 요키치와 다시 한번 마주한다. 세르비아와는 조별리그에서도 한 차례 맞붙었는데, 지난달 맞대결에선 미국이 110-84로 크게 이겼다. 당시 듀란트가 전반에만 21점을 몰아친 기억이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07 10:32
NBA

‘MVP 출신’ 웨스트브룩, 덴버와 2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듀오가 뭉친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와 2년 동안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 오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웨스트브룩과 덴버의 계약은 2년이며, 2025~26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680만 달러(약 94억원)로 알려졌다.웨스트브룩은 지난 2023~24시즌까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활약했다. 제임스 하든·폴 조지·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화려한 빅4를 구축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2-4로 지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레너드는 이번에도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조지는 옵트아웃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웨스트브룩 역시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 재즈로 떠났다가, 방출된 뒤 덴버에 합류하게 됐다. 이 소식은 지난 19일 공개된 바 있고, 이날 정확한 계약 규모가 밝혀졌다.매체는 이번 계약에 대해 “덴버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올랜도 매직)와 레지 잭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후, 에너지를 공급하고 수비하며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했다.이번 이적으로 덴버는 ‘트리블더블 머신’ 2명을 보유하게 됐다. 팀의 주축인 니콜라 요키치는 통산 트리플더블 130회로 전체 4위에 올랐다. 그보다 앞선 게 199회를 기록한 웨스트브룩이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다 식스맨으로 보직을 바꾼 웨스트브룩은 평균 22.5분 동안 11.1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운동 능력이 전성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이 걸림돌이다. 다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을 발휘하고 있고, 덴버 입장에선 저렴한 값에 베테랑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자연스럽게 MVP 듀오도 결성됐다. 요키치는 정규리그 MVP 3회에 빛나는 현역 최고의 센터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파이널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6~17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 NBA 퍼스트팀 2회, 득점왕 2회, 어시스트왕 3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덴버는 지난 시즌 서부 2위에 올랐으나, PO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혈투 끝에 3승 4패로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3:44
파리올림픽

더 가디언 "웸반야마, 음바페와 함께 가장 유명한 프랑스 선수...올림픽 기대감 엄청나"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상 수상자,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20)가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농구를 빛낼 수 있을까. 영국 유력 매체 '더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웸반야마의 출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갖는 의미, 프랑스 농구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전망·분석했다. 웸반야마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 데뷔 시즌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 1.2스틸, 3.9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압도적인 지지로 신인상에 올랐고, 블록슛 1위에 오르며 신인 선수 최초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2m24㎝ 큰 키에도 외곽슛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킹'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웸반야마는 파리 올림픽을 빛낼 대표 스타다. 가디언은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웸반야마를 "지구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 스포츠 선수"라고 소개했다. 다른 유럽 국가 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가 NBA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프랑스가 슈퍼스타를 보유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국(프랑스) 내 영향력도 당연히 엄청나다. 가디언은 "지난 12개월 동안 웸비(웸반야마)이 스타성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매체들은 그의 발언과 사소한 행보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 합류 뒤 호텔 침대 크기를 확장한 것까지 보도한다"라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에 지명됐을 때, 2023~24시즌 신인상을 수상했을 때 잊지 않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과 스포츠 스타를 연관시킨 사례도 소개했다. 정작 웸반야마는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초연한 모습이다. 그는 NBA 레전드인 제임스가 자신에게 붙여준 별명 에어리언(SF 호러 영화 에이리언 캐릭터)이 마음에 든다며 "인생에서, 스포츠에서 나는 항상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독창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의미가 부여되는 스타의 운명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존재만으로 지구촌 축제(올림픽)를 빛낼 수 있는 선수. 그가 한 경기라도 더 많이 뛰는 게 프랑스 국민뿐 아니라 스포츠팬의 바람일 것이다. 프랑스는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까. 가디언은 "웸반야마를 둘러 싼 동료들의 기량은 그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센터 루디 고베어는 프랑스 대표팀 또 다른 엘리트 선수고, 에반 푸르니에와 니콜라스 바툼, 빌랄 쿨리발리가 은메달을 획득한 도쿄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지원해 줄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대표팀 연습경기를 통해 웸반야마가 봉쇄당하면, 골밑 경쟁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점을 꼬집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조별 예선 대진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기사 서두에 프랑스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자국민을 다소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는 상황을 두루 언급했다. 희망과 쇠퇴가 공존하고 있는 특이한 분위기 속에 웸반야마가 자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번 올림픽에서 그가 가져올 기대감은 엄청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4 09:35
NBA

‘아들과 함께’ 르브론, LAL과 2026년까지 재계약…총액 1440억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5140만 달러(약 712억원)의 연봉을 포기하고, 2년 총액 1억 400만달러(약 1440억원) 계약을 맺은 것이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5~26시즌까지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 포함된 2년 1억 400만 달러 계약으로 레이커스 복귀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2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내년 여름, NBA 미래를 평가할 수 있는 1+1 계약이 됐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이보다 앞서 레이커스는 지난달 2라운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제임스 주니어’ 브로니 제임스와 신인 계약을 마쳤다. 그는 4년 79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을 마쳤으며, 마지막 해 팀 옵션이 포함됐다. 매체는 “제임스 부자는 레이커스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며, 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NBA에서 뛰는 듀오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제임스는 애초 2023~24시즌 뒤 514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었으나, 옵트 아웃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레이커스가 더 쉽게 로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제임스가 페이컷을 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다만 레이커스는 아직 특별할 보강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을 잡는 데 성공했고, 르브론의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친 바 있다.한편 지난 시즌 ‘아버지’ 제임스는 NBA 역사상 최초로 20번째 올스타 선정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이미 NBA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20번의 올-NBA팀, 13번의 올-NBA 퍼스트팀 기록 역시 1위다.제임스는 39세의 나이로 지난 시즌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이 평균 기록을 세운 건 루카 돈치치, 니콜라 요키치를 포함해 단 3명뿐이었다.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분전에도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에 1승 4패로 탈락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08:02
해외축구

벨링엄이랑 동급…첼시 신성의 위엄 ‘믿고 쓰는 맨시티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기대주 콜 팔머가 올 시즌 리그에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대등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에 띈다.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3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기준 21세 이하(U-21) 선수들의 공격 포인트 순위를 집계해 발표했다. EPL·스페인 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 등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톰10을 공개했다.최상단에 위치한 건 레알의 벨링엄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 16골 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기록까지 모두 합산하면 20골 9도움이다. 레알 이적 첫해, 일찌감치 주전으로 도약했다.그런 벨링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 바로 팔머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9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4700만 유로(약 675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했고, 팔머와는 무려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팔머가 맨시티에서 41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오버페이’라는 시선이 잇따랐다. 하지만 팔머는 리그 24경기 11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19개로, 벨링엄과 동률이다. 공식전 기록은 36경기 15골 11도움으로 10-10을 넘어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팔머는 팀 내 최다 득점·어시스트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첼시 합류 당시 그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46억원)였다. 남은 계약 기간과, 최근 활약상을 감안하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최근 활약상 역시 뛰어나다. 팔머는 최근 7경기(4승 2무 1패) 동안 모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12일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선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 시작에는 추가 득점을 직접 넣으며 티므이 3-2 승리를 이끌었다.하지만 팔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리그 11위(승점 39)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의 격차는 무려 16에 달한다. 남은 11경기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03.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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