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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임창용 진술 번복 “돈 충분히 갚았다…이미지 때문에 사실과 다르게 진술"”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선 전직 야구선수 임창용(48) 씨가 수사기관에서 인정한 진술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이날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 씨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피해자 A씨에게 약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임 씨에게 빌려준 돈은 총 1억 5000만원”이라며 “임 씨가 이 중 7000만원을 갚은 줄 알고 8000만원 미변제 부분을 고소했는데, 임 씨가 아닌 다른 채무자(전직 야구 선수)가 7000만원을 변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임 씨는 “카지노 칩으로 돈을 받아 정확히 빌린 액수를 몰랐다”며 “A씨에게 칩 액수로 추정되는 액수인 7000만원을 변제해 빌린 돈을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수사기관에서 도박자금 미변제를 시인했던 것에 대해서는 “A씨가 기자들과 친분이 있고, 도박 전과도 있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돈으로 무마하려고 A씨 주장대로 인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이미지 때문에 안이하게 대응했다. 이제는 불이익에 제대로 대응할 생각으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고 했다.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임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다음 달 14일에 열린다. 임창용 씨는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일본·미국에서도 활동한 마무리 투수 출신 전직 야구 선수다.김명석 기자 2024.09.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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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6차 공판’ 주치의 “진료 없이 父 명의로 수면제 처방전 퀵서비스 배송” [종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주치의가 진료 없이 유아인 가족의 명의로 유아인에게 수면제 처방전을 퀵서비스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번 공판에는 지난 5차 공판에 불출석한 유아인 주치의 B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B씨는 유아인의 아버지와 누나 등 가족을 대면하지 않고 유아인을 통해 처방전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는 “비대면 진료여서 유아인을 통해 가족 주민번호를 받았다”면서 가족 명의로 수면제 처방전을 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지난 2021년 8월 퀵서비스로 유아인에게 처방전을 보낸 사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B씨는 “처방전뿐 아니라 약도 퀵서비스 배달이 한시 허용되는 때였다. 코로나 환자와 공무원의 약 배달이 뉴스에도 나와 처방전을 퀵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인데 퀵서비스로 처방전을 배달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검찰의 질문에는 침묵했다.유아인에게 SGB 시술(성상신경차단술)을 할 때 수면 마취를 한 것에 대해서 B씨는 “어떤 시술은 수면 마취가 필요하고 어떤 시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정해진 건 없다”면서 “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기 때문에 시술할 때 환자에게 마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시했다”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SGB 시술은 10초 만에 끝나며 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이다. 이에 B씨는 “유아인이 공포감을 느꼈고 고통의 감도가 높아 마취가 필요했다”고 증언했다.이날 1시 55분 경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재판에 참석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선 두 차례 공판에 나타나 플래카드를 들고 유아인을 응원한 팬들의 모습도 목격됐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가족 명의로 수면제를 구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접 처방받아 약사에게서 구매했다고 밝혔다.유아인의 일곱 번째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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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대마 권유”vs“먼저 관심 보여”…유아인, 대마 교사 혐의 부인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대마 흡연 교사에 대해 부인했으나, 법정에서는 그의 주장과 다른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16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관련된 유튜버 헤어몬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헤어몬은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지난해 1월 유아인, 지인들과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유아인은 재판 시작 전인 오후 1시 54분께 회색 계열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대마 흡연 교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유아인의 팬들도 목격됐다. 팬들은 ‘다 잘 될 거야. 힘내요’, ‘우리는 언제나 아인 편’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얼굴을 가린 채 유아인을 법정까지 배웅했다.4차 공판에서 눈길을 끈 건 피고인 유아인과 대면을 거부한 헤어몬의 태도였다. 증인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헤어몬이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헤어몬은 지난해 1월 유아인과 공범 최모 씨 및 일행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헤어몬은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내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나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라며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헤어몬은 최모 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깊이 들이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코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헤어몬은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 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가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이 헤어몬의 영상 촬영을 도와줄 정도로 친했다”며 위력을 느꼈다는 헤어몬의 주장에 반박했다. 거절할 만큼의 친분은 있지 않냐는 유아인 측 변호인의 재질문에 헤어몬은 “협박한 것은 아니고 밝은 분위기였지만, 나만 느낄 수 있던 눈치가 있었다. 이 상황이 지나갈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해 공범이 된 것”이라며 “명확히 내 선택이 맞고, 그에 책임지기 위해 첫 경찰조사 때부터 위증 없이 진술했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과 최모 씨에 따르면 헤어몬이 대마에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헤어몬은 “태어나서 대마를 한 번도 펴보지 않은 사람이 ‘그거 나도 줘’라고 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첫 대마 흡연 후 유아인이 (대마를) 재차 권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묻자 헤어몬은 “확실히 (공범으로) 매듭지으려 한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서 세 차례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유아인의 다섯 번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진행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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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재판’ 증인 “부탁으로 수면제 대리 처방받아”…유아인은 묵묵부답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5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지난 1월 두 번째 공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날 유아인은 오후 2시 40분경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무표정의 유아인은 취재진의 물음에 침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세 번째 공판에서는 명의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유튜버 A씨에게 해외 도피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B씨는 유아인과 관계에 대해 “17년 지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의 부탁으로 유아인의 친누나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고, 해당 수면제는 모두 유아인 쪽으로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유아인)이 먹겠다고 말한 걸 들은 적은 없다. 친누나도 수면제를 먹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친누나가 먹겠지 싶었다”고 말했다.여러 차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유아인은 연예인이니까 대신 처방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 처방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재판받으며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해 4월 유튜버 A씨에게 4차례에 걸쳐 1300만 원을 송금한 것을 두고 검찰이 도피자금을 송금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B씨는 “돈을 보내준 건 맞지만, 도피 취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내 입장에서 큰 돈이 아니었고 ‘언젠간 주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00만 원을 송금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운영하는 패션브랜드의 광고비 명목으로 사전에 A씨에게 주기로 협의된 돈”이라고 반박했다.그런가 하면 B씨는 지인들이 수사상황을 공유하며 참고인 조사를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이 무서워서 다들 피했던 것 같다”고 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유아인 측은 지난 1월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며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마취제만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한편 유아인의 네 번째 공판은 다음 달 16일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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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MC몽, 코인사기 증인출석 3차례 거부.. 검찰 "과태료 300만 원"

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증인출석 거부를 이유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1월 17일, 2월 14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정도성 부장판사는 “증인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MC몽에 대한 증인신문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안성현이 가상자산거래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MC몽은 안성현과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에 총 50억 원 자금이 어떤 이유로 오갔는 지 그 정황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안성현이 2022년 1월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다. 또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 원을 받아 갔다. MC몽 역시 지분 5%를 약속 받았지만, 그 해 4월 미화 7만 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다 세관에 적발된 리스크로 투자는 무산됐다. 하지만 안성현은 20억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강종현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안성현과 강종현 측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이에 재판부는 MC몽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게 됐다. 한편 다음 기일은 내달 12일 오후 2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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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때문에 미쳤다고..” 박수홍vs친형 공방전 계속, 동생도 증인 출석 예정 [종합]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의 횡령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이 7일 열린 가운데 박수홍 측이 친형 부부 측의 감정적 대응 방식에 분노했다. 다음 공판에는 박수홍과 친형의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형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박수형 친형부부와 변호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홍 전 매니저 및 세무사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증인신문 자리에 참석했다.앞서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 2곳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박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공소 사실은 인정했으나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날 먼저 증인 신문에 나선 박수홍의 전 매니저 A씨는 검찰 신문에서 박수홍의 친형 박씨를 메디아붐 대표이사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아붐에 소속돼 있었고 라엘에서는 근무한 적이 없다”며 “라엘은 웨딩업체, 메디아붐은 스케줄을 잡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알고 있다”고 했다.이어 A씨는 “박씨가 통장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카드와 비밀번호도 함께 알려줬다”면서 “반면 박수홍과는 은행을 같이 가 본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박씨 변호인 측에서 ‘박수홍이 평소에 나이트 클럽을 즐기냐’고 묻자 A씨는 “박수홍은 평소 절약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집안 자체도 절약하는 분위기라 내게도 ‘비싼 거 사먹지 마라’고 말할 정도”라고 답했다.또 다른 증인 세무사 B씨는 “2017년부터 박수홍의 친형 박씨 회사 업무에 관여했고 당시 세무 대리인 리엘과 메디아붐의 세무 처리를 했다”면서 “수입원은 주로 박수홍의 출연료였으며 다른 매출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B씨가 박수홍과 2020년 이후 처음 만났으며 “박수홍과 합의서에 따라 재산 분리를 하려는 데 박수홍이 모르는 비용이 너무 많았다”며 “박씨에게 물어보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내용 증명을 보냈다. 약 7번은 보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세무사인 C씨는 “박수홍이 찾아와서 자료를 달라고 하면 자료를 주지 말라고 박씨에게 연락이 왔다. 가끔은 ‘박수홍이 여자친구 때문에 미쳤다’라는 심한 표현까지도 했다”며 “그동안 박씨와만 만나 왔고, 워낙 선한 분이셔서 의심을 하나도 안하고 정말 박수홍이 미쳤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씨는 3차례 미팅을 거치고 나서야 박씨와 박수홍 간의 어긋난 부분이 많았단 걸 알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변호인들이 ‘평소 박수홍 씨가 나이트 클럽을 자주 가냐’, ‘횡령이라고 표현하지 마라’등 감정적으로 대응을 했다. 재판에 전혀 상관없는 말꼬리 잡기 형식의 변호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 공판은 오는 8월9일 진행된다. 박수홍의 막냇동생과 그의 부인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7 19:17
스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전면 부인 “손잡았으나 추행한 적 없어” [종합]

‘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오영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박상한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오영수는 강제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 강하게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오영수는 재판장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합니다. 처신을 잘못했습니다. 사실을 밝히겠습니다”고 말했다.현장에는 피켓을 든 시민들이 자리하기도 했다. 몇몇의 시민들은 줄을 이뤄 성남지원 앞에서 ‘성폭력을 인정하라’, ‘미투는 끝나지 않았다’ 등의 피켓을 치켜들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9월 같은 연극 말단 단원이었던 A씨와 대구의 한 산책길을 걷다가 A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영수 측 변호사는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 대다수를 인정하지 않았다.이에 피해자 A씨 측 변호인은 “추행 당시 피해자는 말단 (연극) 단원이었다. 반면 피고인은 피해자보다 50세 많은 연극의 주연이었다”며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말단 단원을 껴안고 기습 키스하며 여러 차례 추행했다. 사과를 요구하자 ‘범행을 인정한다’고 했다.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한 적 없는데도,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 측은 “피고인은 지금도 죄를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수년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는 아직 연극계에 몸담은 사회 초년생이다. 피해자의 신상이 밝혀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공판이 끝난 후 오영수는 “손은 잡았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재차 입을 열었다. “손잡은 사실은 인정하고, 추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나”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는 “(혐의) 인정 안 한다. 산책로에서 손잡은 적은 있다.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사건을 재수사했다. 앞서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도 해당 혐의에 대해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해 11월 강제추행 혐의로 오영수를 불구속기소 했다. 오영수는 사건 발생 5년 만에 처음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는 오일남 역으로 출연했다. 해당 작품으로 그는 지난해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골든글로브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후 그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하차하고, 정부 주도로 촬영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 또한 중단되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재판부는 다음 기일 피해자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4일 진행되는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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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형을 악마화”… 박수홍 다음 증인 출석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로 친형을 악마화했다.”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3차 공판이 20일 열렸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이날 오후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아내 이모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씨 부부와 변호인이 참석했고, 5명 증인에 대한 신문이 열렸다.증인들은 모두 박수홍의 연예 활동을 함께 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였다. 이들은 검찰이 질문한 여러 인물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검찰이 언급한 이들은 친형 박씨 측이 주장한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일한 이들로, 박수홍의 부모 이름도 나왔다.검찰은 증인들에게 친형 박씨 부부와의 관계부터 라엘, 메디아붐의 인지 여부, 박수홍의 활동에서 맡은 업무에 대해 물었다. 특히 박수홍의 현금 및 카드 사용에 대한 부분과 친형 박씨의 절세 논의 여부도 본 적이 있는지도 질문했다.이날 공판 도중 박씨의 변호인은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의 전문가로 수개월 전부터 친형을 악마화한 후 고소했다”면서 “피고인의 악마화된 이미지는 주관적 의견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사가 즉각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박씨 변호인은 “공개 법정에서 부동의한 질문을 언급한 것이 부적절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이미 피고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패륜범이 돼 싸우고 있다”고 항변했다.증인 중 한 명인 스타일리스트 이모씨는 이날 신문에서 “박수홍의 친형을 대표님으로 알고 있다. 대표님은 박수홍 매니지먼트 대표님으로 알았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수홍이 카드나 현금 결제 중 뭘로 하는지, 은행을 들렀는지는 알지 못한다. 박수홍과 박씨가 현금 등에 주고받은 것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또 다른 스타일리스트 정모씨는 “박씨를 대표님으로 인지했고 두 사람이 돈을 주고 받았다거나 절세를 위해 논의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세 번째 증인 이모씨는 “박씨 부부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어 “메디아붐이라는 회사는 모르지만 통장에 월급이 찍혀 알고 있었다. 박씨를 알지 못하는 것은 취업을 한 것이 아니라 일손 도움 차원이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세 번째 증인의 답변 도중 박씨 변호인은 채용 과정을 문제 삼았고, 검사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를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 박씨 변호인은 “박수홍의 고소 내용이 가족 간의 일이고 명확한 증거가 없는 부분이 있다. 박수홍의 진술 밖에 없는데 모든 일을 피고인이 했다는 주장을 깨야 방어권이 보장된다. 김다예의 언급은 중요한 질의”라고 반박했다.매니저로 활동한 전모씨는 “박수홍이 선물, 상품권, 식사 대접을 한 걸 본 적이 없다. 정산을 위해 주로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했다. 그러자 박씨 변호인은 “김다예씨와의 관계나 울릉도 행사에 박수홍이 아내와 동행했는지”를 물었다. 또 김다예의 이름으로 메디아붐에서 7000만원이 입금됐음을 밝히며 “김다예 매니지먼트를 했나”라고 질문했다. 증인은 “아니다”고 부인했다.매니저로 일했던 김모씨는 “라엘과 메디아붐을 알고 있고 박수홍과 박씨 부부의 회사로만 인지했다”고 증언했다. 또 박수홍이 “2018년 여자친구의 컴퓨터를 설치해 준 적이 있고 용산전자상가에서 카드로 결제했다”고 말했다.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박수홍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 인출하고, 회사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1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사 자금 11억7000만원을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하고, 신용카드를 결제 등 방식으로 회삿돈 1억8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조사 과정에서 박수홍의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한 사실도 드러났다.다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합의에 따른 정산 약정금 미지급 등은 혐의가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고 제외했다.한편 검찰은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고 다음 증인을 박수홍을 신청했다. 박씨 변호인이 부모를 증인으로 신청하자 검찰은 “모두 증인신문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증인 보호가 필요해 보이며 교차 신문을 하더라도 최대한의 안전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이에 재판부는 “박수홍만 증인으로 출석하게 하겠다”면서 다음 기일을 3월 15일로 정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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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음주운전' 힘찬, 자택서 극단적 선택 시도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10개월의 징역 선고를 받은 B.A.P 멤버 출신 힘찬(31, 김힘찬)이 SNS에 심경글을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 어머니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더 큰 사고를 막았다고 전해진다. 13일 힘찬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의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직후의 일이다. 힘찬의 신변이 우려된다는 지인들의 연락을 받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힘찬은 2018년의 강제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 2020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바로 일으킨 음주운전에 대해 자책하는 심정과 괴로움을 크게 느껴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힘찬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 몇 시간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뒤늦게 꺼내게 돼 죄송하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라며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그해 9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9번의 공판에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한 1심 재판부는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을 선고했다. 힘찬은 강제추행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0월 25일 싱글을 냈다가 다음날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을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겠다"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힘찬은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라며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연예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듯한 내용을 암시했다. 다음은 힘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힘찬입니다. 먼저 말을 뒤늦게 꺼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늦게 말을 꺼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합니다. 또한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것을 알고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믿어주신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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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음주운전' 힘찬 "그동안 죄송, 안녕히계세요" [전문]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그룹 B.A.P 멤버 출신 힘찬(31, 김힘찬)이 그간의 잘못을 반성하는 사과문과 함께 은퇴를 시사하는 문장을 남겼다. 힘찬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뒤늦게 꺼내게 돼 죄송하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라며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그해 9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9번의 공판에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한 1심 재판부는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을 선고했다. 힘찬은 강제추행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0월 25일 싱글을 냈다가 다음날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을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겠다"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힘찬은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라며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연예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듯한 내용을 보탰다. 다음은 힘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힘찬입니다. 먼저 말을 뒤늦게 꺼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늦게 말을 꺼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합니다. 또한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것을 알고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믿어주신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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