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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으로 서울 집 힘들어”… 박현호♥은가은, 4월 결혼 앞두고 심상치 않은 기류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은가은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4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이 오는 4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집 임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달달한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풍긴다. 은가은이 요리를 하자 커플 잠옷을 입고 나타난 박현호가 다가와 백허그를 하는 것. 이어 다정히 식사를 하던 중, 박현호는 “요즘 청첩장 모임을 하느라 살이 너무 찌고 있다”며 “(은가은을 만나기 전에는) 원래 체중이 67kg이었는데 현재 81kg”이라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은가은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현호를 위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 대령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4월의 신랑’ 김종민은 “완전 맛있어 보인다”며 군침을 흘린다. 이에 문세윤은 “종민의 예비신부는 요리를 잘 안 해주나?”라고 묻고, 김종민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다가 “샐러드를 잘 해준다. 샐러드 위주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식사 중 박현호와 은가은은 앞으로의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현호의 ‘절친’ 손태진이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이어 빨리 신혼집을 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은가은은 “이제는 오래 살 집을 구해야 한다. 난 1억 5000만 원 정도 있는데, 현호는 얼마나 줄 수 있어?”라고 묻는다. 박현호는 잠시 당황하더니, “나도 영혼까지 끌어 모으면 1억 5000만 원 정도?”라고 답한다. 은가은은 “이번에 이사하면 19번째다. 고시원부터 시작해, 보증금이 없어서 길바닥으로 나앉다시피 한 적도 있다”는 집에 얽힌 애환을 고백한다. 그 이후 “3억 원으로 서울에서 집을 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 난 조금 멀리 나가도 넓은 곳에서 살고 싶다”며 신혼집 로망을 밝힌다. 반면 박현호는 라디오 진행 때문에 매일 서울로 출근하는 은가은을 걱정하며 ”우리 2세도 빨리 가질 거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 가은이가 힘들 것 같은데, 조금 좁아도 서울에서 사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결국 두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예산 3억 원에 대출까지 염두에 둔 뒤, 서울과 경기도권으로 신혼집 임장을 간다. 그런데 임장 투어 말미, 박현호는 갑자기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깜짝 놀라게 한다. 박현호는 갑자기 눈물을 쏟으면서 “왜 여태 안 하던 짓을 해?”라고 말한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의 신혼집 임장 투어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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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1300억원 벌었지만 정산 못받아.." 이모의 꼭두각시 같았던 삶

55세가 된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이 솔로로 사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완선이 주인공으로 나서 오은영 박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았다.이날 김완선은 막냇동생 김영선이 함께 출연했으며, 김완선의 동생은 "언니가 자신감이 없어 인간관계가 잘 안 된다. 본인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 심지어 친구도 많이 없다"고 김완선의 고민을 대신 털어놨다.이에 대해 김완선은 "연예계 특성상 스케줄이 불안정해 바쁜 일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설명하며, 대인관계를 스스로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동생은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시끄러운 걸 싫어해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답답하다 속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김완선 자매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인간관계가 어렵게 된 이유을 깊이 살펴보기로 했다. 원래 내성적이었다는 김완선은 "학창시절 날 벙어리로 알 정도로 말 안했다 먼저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었다. 낯가리진 않은데 관계가 이어지지 않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급기야 김완선은 "누군가와 데이트한다면 생각만해도 지친다, 안 만나고 말지"라고 연애 포기 선언을 했다.하지만 자기 관리에 있어서는 철저했다. 김완선은 데뷔 때와 1kg밖에 차이가 안 나는 몸무게 유지 비결에 대해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10년간 쌀을 먹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나이를 먹는 게 싫어 쌀을 안 먹는다라고 들었다"라고 정형돈이 묻자, 김완선은 "당시 매니저가 생각하기에 데뷔 때 뭘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해 바쁜 스케줄로 살 찔 겨를 없었는데 못 먹게 한 것도 있다. 한 10년간 활동 시기에 쌀을 먹지 않았다"라고 답했다.오은영은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김완선은 가수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떠올리더니, 13년간 제작자이자 매니저로 함께했던 이모 '한백희'씨를 언급했다. 옷과 식단,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콘트롤했던 이모에 대해 김완선은 "내 인생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나는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 같은 존재였다"고 털어놨다.오은영 박사 역시 "김완선은 원래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의 사람이었으나, 강압적이었던 이모로 인해 본인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았던 것에 무력감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로 인해 김완선은 현재도 '정서적 탈진'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실제로 김완선은 "기억을 잊는 훈련을 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기억 삭제 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니저였던 이모와의 갈등 때문이었다고. 이모의 가스라이팅 떄문에 힘들었던 감정을 기억을 잊어버리려 노력했으나, 이 역시 힘들어 결국 좀비가 되는 삶을 자청했다는 것. 특히 김완선은 "13년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정산 받은 적이 없으며, 옷 한 벌만 입고 이모로부터 도망쳐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김완선은 1986년부터 1998년까지 매년 약 100억 원 이상의 돈을 벌어, 총 130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으나, 이 모든 금액은 이모부가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은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이모한테 '왜 나한테 정산 안 해주냐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모는 2006년 세상을 떠났다.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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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륙 이광수'로 화제된 C.T.O, "'런닝맨' 출연하고파"

'대륙의 이광수'로 화제가 됐던 아이돌 멤버가 속한 중화권 그룹 C.T.O가 야심찬 한국 데뷔를 알렸다. 유닛 데뷔를 위해 한국을 찾은 C.T.O 멤버 4명(스누피, YC, 션, 제이윈)은 "데뷔 전부터 K팝에 관심이 많았다"며 활동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C.T.O는 2018년에 데뷔해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올해 초 멤버 전원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우쿠의 '소년지명'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멤버 YC는 '이광수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아직은 한국어도 부족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단계지만 "기회가 생기면 한국 예능에도 많이 출연하고 싶고, 이광수 선배님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들은 중화권에서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 멘토의 지도 아래 한국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C M에서 12월 방송되는 'C.T.O 프로젝트-더 서바이벌'에 함께 출연하는 것. 멤버들은 "한국 방송 환경에 적응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시스템이 잘 갖춰진 환경에서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예비 한국 팬들에겐 "C.T.O가 아직은 낯설겠지만 새로운 스타일로 다가가겠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와 "이제까지 해왔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우리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진짜 멤버들의 개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함께 숙소 생활 중이다. 청소 당번을 두는 등 리더가 정한 우리만의 규칙을 따른다." -리더는 누군가. "우리 팀은 한 달에 한 번씩 리더가 바뀐다.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데 멤버당 1년에 2번 정도 할 수 있다. 지금은 제이윈이 리더다." 스누피 "리더는 피하는 것이 좋다. 멤버들이 잘못하면 리더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 특히 YC가 리더할 때 제일 많이 혼난다." -한국 행을 결정했을 때 마음은 어땠나. 션 "데뷔 초창기에 부산아시아페스티벌을 나갔던 영광스러운 기억이 있다. 그때 한국 분위기를 느꼈고 와서 좋다." YC "기분이 좋았다. K팝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고, 나도 K팝을 좋아해서 도전이자 기회라 생각했다." 제이윈 "긴장도 많이 했다. 한국에 가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다. 워낙 한국에서 만든 스타들이 많아서 부담도 있었다." 스누피 "말이 안되는 일이라 생각했다. 연습생 시절 YC와 원밀리언 스튜디오에 춤을 배우러 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데뷔로 오는 것이라 좋다." -부모님은 타지에 나간다고 걱정하셨을 텐데. YC "오히려 걱정보다는 응원해주셨다. 옛날부터 서포트를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많은 것들 배울 수 잇었다." 제이윈 "걱정보다는 나한테 옷을 사달라고 하셨다. 코로나 19로 해외 못다니시니까 옷을 사달라고 하셨다." 스누피 "부모님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 비타민이나 건강식품을 많이 챙겨주셨다." (멤버들 "스누피 캐리어 반이 약으로 차 있었다. 작은 약국과 같았다.") -실제로 와보니 어떤가. 제이윈 "생각하는거랑 비슷하다. 시스템이 완벽하고 프로페셔널했다. 상상과 비슷했다. 방송국 구경하면서 이런 시스템으로 도는구나 알게 됐다."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일은 이뤘나. 제이윈 "다이어트로 인해 맛있는 걸 많이 못 먹고 있어 아쉽다.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 2년 전 부산 왔을 때 떡볶이를 먹고 반해서 중화권에 돌아가서도 떡볶이 맛이 그리웠다. 이번에 정말 행복하게 먹었다." YC-션 "한국오는 목적 중 하나는 맛있는 것 먹기라 생각했다. 치킨, 떡볶이 배달시켜서 많이 먹었다." 스누피 "치즈케이크, 티라미수를 좋아하는데 많이 먹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디저트가 떙긴다." -다른 멤버들의 스트레스 관리법은. 션 "YC와 게임을 한다. 제일 쉽게 풀리는 방법이다." 제이윈 "음악 작업으로 푼다. 어떤 기분이 드는지 적어내려가면서 스스로 여러 감정을 얻는다. 랩도 쓰고 노래도 만든다. 앞으로도 많은 노래들을 내고 싶다." -YC는 '이광수 닮은 아이돌'로 한국에서 먼저 유명해졌다. 알고 있었나. YC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는 건 알았다. '런닝맨'이 인기가 정말 많은 프로그램인데 거기서 언급돼 영광이었다. 이광수 선배님도 내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말하는 장면이 기사로 나와서 단체방에 기사도 공유했다." 션 "자랑스러웠다. 장면으로라도 '런닝맨'에 나갔다고 말할 수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지도 말고 또 다른 배운 점이 있다면. YC "16세부터 오디션에 다니면서 무대 경험을 많이 했다." 스누피 "C.T.O도 오디션 통해 데뷔하게 됐다. 여러 유명 프로그램도 나가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 " -오디션 특성상 부담이나 긴장도 됐을 텐데. 션 "그런 부담이 싫진 않았다. 오히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힘든 점은 반년 이상 부모님을 못 뵈러 가니 집이 그리웠다." YC "서바이벌은 힘들지만 그래도 제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제이윈 "빨리 다음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부담됐지만 새로운 도전이 됐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좋았다." -리얼리티 촬영은 어떤가. YC "촬영이 정말 재미있지만 한국은 하루 일정이 너무 빨리 시작한다. 2시간만 자고 내내 촬영이다. 새벽에 샵에 가서 준비하는 등 문화가 다른 것 같다." 스누피 "한국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보컬 선생님과 댄스 선생님인데 정말 잘 챙겨주신다. 우리 안무는 비, SF9, 씨스타, 에이핑크 등을 한 김용덕 단장님이 맡아 주셨고, '슈퍼스타K1' 톱4 출신 박태진 트레이너에게 노래를 배웠다." 제이윈 "프로그램 촬영하면서 어떤 선생님이 나한테 비주얼 담당이라 칭찬해줬다. 굉장히 놀랐고 기분이 좋았다." 션 "한 달 정도 됐는데 스태프들과 다 친해졌다. 영어를 섞어가면서 대화했는데도 말이 잘 통했다. 나도 빨리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 스누피 "션은 영어를 좀 하는 편인데, 나는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하니까 보디랭귀지로 통했다. 퀴즈 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촬영하면서 서로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있다면. 제이윈 "너무 친해서 새로운 점을 찾기란 어렵다." 션 "연습생 시절부터 5년을 같이 지냈다. 매일 붙어있다보니까 심지어는 휴가 때도 그리워서 영상통화를 한다. 약속 잡고 멤벋들과 만난 적도 있다." 스누피 "우리끼리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들이 담기는 촬영들이라 의미있을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아쉬울 수 있겠다. 션 "너무 아쉽다. 활동이 제한적이라서 하루 빨리 제대로 활동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YC "콘서트, 팬미팅 다 해보고 싶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C.T.O의 활동 포부를 전한다면. 션 "한국 팬들에겐 낯설지만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음 좋겠다." 스누피 "이번 한국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은 우리가 옛날에 했던 형식과는 다르다.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는 기회니까 본방사수 해달라." YC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고 싶다." 제이윈 "한국 스태프들이 정말 좋다. 특히 우리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해주신 함경식 원장님, 김종수 원장님, 최고야 부원장님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을 정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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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정체는 김연자→新 가왕 탄생···순간 최고 '13.9%'

'복면가왕' 장미여사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가 7연승에 도전,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은 세 표 차 접전 끝에 장미여사의 7연승을 막은 '숨은그림찾기'가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장미여사 김연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9%를 기록했다. 절대 꺾이지 않을 것 같았던 레전드 가왕 장미여사를 꺾고 136대 가왕에 등극한 숨은그림찾기는 KISS의 '여자이니까', 나미의 '빙글빙글'을 부르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무대를 꾸민 숨은그림찾기에 판정단으로 등장한 '6연승 가왕' 이석훈은 "숨은그림찾기의 팬이 됐다. 나였다면 숨은그림찾기에게 졌을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번 레전드 무대를 남기며 '역대 여성 가왕 2위'에 등극한 장미여사는 대한민국 트로트의 전설, 김연자였다. '역대 최연장자 가왕'의 기록을 남긴 그녀는 장미여사만의 장르를 구축하며 어떤 노래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체공개 후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연습하느라 많이 말랐다. 너무 감사한 자리라 후배들에게 빨리 물려주고 싶었다"고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청량한 미성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청기는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의 동생이자 그룹 빅톤의 리드보컬 한승우였다. 그는 "너무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내 목소리를 알릴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승우는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석훈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멘토이자 선생님"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제자의 무대를 지켜본 이석훈 역시 "앞으로 더 빛날 일만 남았다. 멀리서 응원하며 지켜보겠다"고 마음을 전하며 사제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깊은 음색을 뽐내며 판정단의 호평을 받은 '금수저'의 정체는 믿고 듣는 음색 여신, 가수 박보람이었다. 박보람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이름 앞에 다이어트가 먼저 붙어서 속상하다. 노래도 잘 부르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판정단 현영은 "맑은 가을 하늘 같은 목소리였다. 예쁜 목소리 자주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그녀의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가창력을 뽐내며 판정단의 박수를 받은 '금지된 사랑'은 떠오르는 트로트 황태자 안성훈이었다. 노을 '전부 너였다', 빅마마 '연'을 부르며 짙은 감성을 보여준 안성훈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발라드를 부른 건 처음"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로트 가수라는 정체를 완벽하게 숨긴 안성훈은 "트로트 가수 특유의 '뽕끼'를 빼기 위해 난생처음 보컬트레이너를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영기와 함께 사는 안성훈은 "김호중과 영기에게 들킬까 봐 연습실을 잡아서 몰래 연습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1부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 2부 10.9%를 기록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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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까당' 45kg 감량 지세희,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빵 레시피 공개

지세희가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과 다이어트 빵 레시피를 공개한다. 오늘(4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는 가수 지세희·가정의학과 전문의 권유경·필라테스 강사 문지숙이 출연해 다이어트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100kg에서 무려 45kg을 감량한 지세희는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한다. 빵을 좋아하는 지세희는 다이어트 할 때도 빵을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계란·견과류만 들어간 다이어트 빵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는 간단한 재료와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빵 레시피도 소개한다. 이밖에 올여름을 앞두고 100일 동안 속성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식단과 운동법도 언급한다. 권유경 전문의는 100일 맞춤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다이어트 시 외식 식사 꿀팁을 밝힌다. 유명 배우들의 운동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문지숙 필라테스 강사는 누구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선보인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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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오늘 개편 후 첫 방송…주제는 곰탕

'수요미식회'가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첫 방송을 맞는다.tvN ‘수요미식회’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맛집 줄 세우기와 단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범람하는 쿡방 속 ‘미식 토크’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2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수요미식회' 188편의 미식주제는 '곰탕'. 청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이청아와 '참기름'을 사랑한 남자 이정섭이 출연해 곰탕 맛의 깊이를 더한다. 새롭게 바뀐 패널과 새로운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펼치는 미식 토크가 한층 젊어지고 더 재미있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식가 겸 대식가로, 러블리한 외모와는 달리 아재 입맛을 탑재한 신아영이 고정 출연, 다이어트가 필요한 새 신부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포기한 열정을 불태우며 집 나간 입맛을 살려줄 맛 표현의 달인으로 활약한다.기자 출신 요리연구가 박찬일은 음식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입담으로 미식 주제에 맛의 깊이를 설명한다. 음식의 전통과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음식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높여줄 전망. 송정림 편집장은 푸드 매거진의 편집장다운 면모로 '핵인싸'가 될 수 있는 미식 트렌트를 소개해 올해에도 '수요미식회'가 이끄는 미식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훈 셰프는 맛집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장인들의 맛 비결을 생생히 전한다. 뉴욕 미슐랭 별 세 개 레스토랑 수셰프와 '마스터 셰프 코리아4' 심사위원 출신다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미식 토크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미식 멘토들이 직접 찾아간 '곰탕' 맛집 장인들의 맛의 비결과 함께 우리 음식 곰탕이 세계적으로 어떤 위상을 펼치고 있는 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을 통해 다양한 곰탕 맛집을 소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곰탕의 깊은 맛을 전한다고.제작진은 "새로운 패널들과 새로운 포맷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한층 더 젊어지고 재미있어진 미식 토크를 이어가며 올 한해 맛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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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9년만 해냈다!" 홍지민, 생애 첫 미니앨범 발표에 울컥(종합)

홍지민이 드디어 꿈을 이뤄냈다. 최근 다이어트로 29kg 감량에 성공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리즈시절 몸매로 돌아가 본업에서도 활약했다. 그리고 오랜시간 바라고 꿈꾸던 생애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홍지민의 첫 미니앨범 '싱 유얼 송(Sing Your Song)'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홍지민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을 담았다. 오랜 기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깊은 감수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목소리에 담아 공들여 만든 앨범. 전곡 뮤직비디오도 발표했다. 타이틀곡 'Sing Your Song'은 영화 '드림걸즈'에서 가수 비욘세가 불렀던 '리슨(Listen)'의 작곡가인 헨리 크리거(Henry Krieger)가 홍지민에게 직접 선물한 곡. 아름다운 멜로디 속 꿈과 희망,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어 발음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해냈다"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앨범 작업 과정을 떠올리며 먼저 하늘나라로 간 작은 언니가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다. "마흔 여섯살 홍지민입니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평소에 가지고 있는 밝은 이미지 때문에 신나는 곡이 많을 거란 기대감을 가지시는데 평소 원하던 음악으로 해서 네 곡 모두 발라드다. 한 곡은 영어 버전, 한국어 버전으로 해서 총 다섯 곡이 실려 있다"라고 소개하며 무대 위에 섰다. 가수의 꿈을 언제부터 키웠는지 묻자 홍지민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연극을 먼저 접하게 되면서 배우의 길을 택했다. 서울예대 다닐 때 가수와 배우의 길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때 뮤지컬을 접하면서 뮤지컬 인생이 시작된 것"이라고 답했다.서울예술단 시절 가수 제의가 있어 음반 준비를 잠깐 했지만, 그것이 가수로 이어지진 않았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는 극 중 배역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지 홍지민만의 노래를 부르지 않지는 않나. 자아가 나인, 홍지민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뮤지컬 '드림걸즈'를 만나고, 헨리 크리거를 만나 앨범이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는 계속 시도했는데 실패했을뿐 현실적으로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정말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건강의 중요성을 느꼈다. 앨범과는 상관이 없었다. 앨범시기와 다이어트 시점이 맞아 본의 아니게 이렇게 변한 모습으로 나오게 됐다. 다이어트 이슈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창작이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걸 느꼈다. 첫째를 낳고 산후우울증 같은 게 있었다. 임신 했을 때 입덧도 없고 행복하게 출산해서 산후우울증을 생각도 못했는데 막연한 불안감, 배우로서 변화되는 시점이어서 그런지 생각들이 많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쾌활해서 걱정거리나 불안감이 없는 줄 아는데 A형이고 소심하다. 섬세하다"고 말했다. 마흔 여섯이라는 나이에 꿈을 향해 걸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 이와 관련, 홍지민은 "꿈은 결과가 꼭 성공해야 이뤄지는 게 아니라 도전하는 것 자체, 그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앨범이 잘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난 꿈을 이룬 것에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이 나이나 처해있는 상황 때문에 시작을 못한다면 작지만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홍지민은 해마다 꿈의 노트를 쓰고 있는데 무려 9년 만에 꿈의 노트에 동그라미를 친 기쁨을 만끽했다. "너무 감격스럽고 감개무량하다. 글로도,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벅차다. 그 중심에 최재광 프로듀서가 있다. 너무 고생해줬다. 꿈의 멘토다. 모든 영광을 그분께 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1년에 적게는 한 곡, 많게는 두 곡을 발표해 싱글앨범을 계속 내고 싶다면서 10년 후 개인 콘서트 무대를 꿈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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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2017피트니스스타' 박다혜, 시선을 압도하는 매력!

지난달 30일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 홀에서 '2017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아마추어리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2017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아마추어리그' 안방마님 역활을 톡톡히한 박다혜는 붉은색의 수트 차림으로 선수들 못지않은 건강미와 섹시미로 피트니스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박다혜는 피트니스 스타 첫 대회 부터 MC를 맡아온 그녀는 피트니스 선수 및 다이어트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 2017.10.06 2017.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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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피트니스 스타'메인 MC 박다혜, 글래머스한 섹시미!!

지난 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코리안리그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메인MC를 맡은 박다헤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피트니스 스타 챔피언십' 안방마님 역활을 톡톡히 했다. 글래머스한 매력으로 시선강탈하는 박다혜 재치있는 입담으로 무대를 활기차게 만드는 박다혜 박다혜, 신교태 케미돋는 매력 박다혜 , 신교태 '피스'를 외치며 박다혜, 올리비아 킴 화려한 미모 대결!!박다혜는 피트니스 스타 첫 대회 부터 MC를 맡아온 그녀는 피트니스 선수 및 다이어트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2017.06/04 2017.06.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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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샵' 이훈 "다이어트 얘기? 3박 4일도 할 수 있어"

이훈이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한다.6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JTBC '색깔있는 탐색, 트렌드샵(#)'(이하 '트렌드샵')에는 겨우내 쌓인 지방을 퇴치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한다. '비만해결법'이 주제임을 들은 MC 이훈은 "다이어트 얘기라면 내가 솔직히 3박 4일을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이훈은 100kg에서 75kg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연예계 대표 '몸짱'이다.이날 MC 이훈의 경험에 더해 최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단은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행하는 모든 다이어트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다이어트 멘토로 활약 중인 제시카가 출연, 집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부터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운동법 등을 공개한다.이외에도 다이어트에 좋은 생식(raw food) 카카오의 효능을 재조명한다. 달콤함의 상징,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항산화 효과 및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가정의학과 박사인 이승남은 "항산화 효과, 충치 예방 등 300여 가지의 카카오의 다양한 효능을 이야기 한다면 3박 4일도 모자란다"고 말한다.2016 다이어트 트렌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이야기한 '트렌드샵'은 6일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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