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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데뷔 25주년’ god, KBS 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 [공식]

KBS와 god가 뜨겁게 만난다. ‘2023 KBS 대기획 god 콘서트’를 통해서다. KBS와 god는 최근 단독콘서트 개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KBS 대기획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등으로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검증받았다. 그 다음 타자인 god 콘서트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해온 믿고 보는 ‘KBS 대기획’의 일환으로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god 멤버들의 마음이 의기투합해 어렵게 성사된 기획이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god의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한 KBS와 함께 ‘KBS 50년, god 25년’을 기념하게 될 이번 콘서트는 그 시절을 함께 호흡했던 세대들을 위한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오는 9월 ‘완전체’로 뭉칠 KBS 대기획 god 콘서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자세한 콘서트 및 방송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ㅈ 2023.06.27 09:46
연예일반

“김희재님, 연습에 복귀해 주세요” 180명 스태프들의 호소[전문]

가수 김희재가 콘서트 연습실로 복귀할까.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이 다음 달에 열릴 콘서트에 대해 콘서트를 주관하는 모코ent에서 8회 공연 가운데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콘서트 스태프들이 28일 입장을 냈다. 180명 스태프들은 호소문을 통해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고자 한다”며 “우리는 김희재님과스카이이앤엠과 두 번의 회의를 통해 김희재님과 논의된 큐시트를 확정하고 모든 준비에 돌입 후 스카이이앤엠 본부장이 스케줄을 주기만 기다렸다”고 밝혔다. 스태프들은 또 김희재가 “죽어도 좋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테니 무조건 달라”며 콘서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음을 언급하며 “우리도 김희재와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 그러나 27일 날벼락 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며 당혹스런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모코.ent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 제공과 연습일정(안무, 합주, 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차 호소했다. 모코ent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8회 공연 가운데 3회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미 김희재에게 지급했으며 5회분 모두 지급할 테니 연습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김희재 측이 거부하고 12일 동안 연락 두절 상태로 지냈다고 반박했다. 모코.ent에서는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김희재 콘서트 스태프들의 입장 전문. 〈김희재 콘서트 스태프들의 호소문〉 안녕하십니까, 저희 김희재 단독 콘서트 스태프 일동은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리고자 합니다. 김희재 단독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180명의 전 스태프들이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님께머리숙여 호소합니다. 저희는 김희재님과스카이이앤엠과 두 번의 회의를 통해 김희재님과 논의된 큐시트를 확정하고 모든 준비에 돌입 후 스카이이앤엠 본부장님이 스케줄을 주기만 기다렸습니다. 김희재님은 음반 활동과 콘서트의 병행에 대해서 우려하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죽어도 좋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테니 무조건 주세요"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저희도 김희재님과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6월27일날벼락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들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님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코.ent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주시고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제공과 연습일정(안무,합주,편곡)을 지금이라도 주셔서 콘서트를 완성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모코.ent에서는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지를 보내왔습니다. 이제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님이 마음을 푸시고 저희를 위해서라도 연습에 복귀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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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단독콘서트 일정 발표 연기 "코로나 19 상황"

가수 송가인이 2022년 첫 단독 콘서트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23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의 2022년 첫 투어 콘서트 일정 발표를 31일로 연기하게 됐다”라며 “현재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팬들의 안전을 고려, 최종 일정을 조율한 후 세부 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콘서트의 첫 번째 지역은 서울과 광주로 압축됐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주요 팬층이 중, 장년층이기에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로 일정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질병 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고려해 한차례 미뤄 31일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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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7월 온택트 라이브 'Mayday' 개최

그룹 빅톤(VICTON)이 온택트(Ontact) 라이브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빅톤이 오는 7월 12일 오후 5시 온택트 라이브 'Mayday(메이데이)'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히고, 공연 타이틀과 일정 등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약 2시간 가량의 생생한 공연 현장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공연에서는 완성도 높은 빅톤의 무대부터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게 꾸려진다.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빅톤의 온택트 라이브 공연 'Mayday'의 유료 이용권 구매는 29일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용권 구매 시 라이브 중계와 다시보기 VOD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와 올초 국내 첫 단독콘서트 ‘New World’, 최근 미니 6집 ‘Continuous'와 싱글 2집 ‘Mayday’ 등 음반 활동, 각종 온라인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약을 이어오며 ‘탄탄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빅톤이 펼칠 온택트 라이브 공연에 벌써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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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퍼밴드' 채보훈, '5초 매진' 더베인 콘서트서 증명한 무궁무진한 잠재력

JTBC '슈퍼밴드' 출신 채보훈이 5초 만에 매진시킨 단독 콘서트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줬다.채보훈은 1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더베인 단독콘서트 슈퍼 히어로'를 개최했다. 더베인은 채보훈이 '슈퍼밴드' 출연 전부터 활동하는 1인 밴드다. 지난 3년간 8월 3일이 되면 더베인 공연을 열었지만, 올해는 '슈퍼밴드 콘서트' 일정과 겹쳐 날짜를 옮겨 진행했다. 채보훈과 그의 공연에 대한 관심은 매진 속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전 티켓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5초 만에 매진됐다. 이날 공연 오프닝 영상과 인삿말을 하는 시간에서도 채보훈은 '5초 매진'을 여러번 언급했다. 그는 "5초 매진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이 작다는 것 외엔 흠 잡을 게 없었다. 채보훈의 인기와 무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 등을 담아내기엔 이젠 상상마당이 좁았다. 규모를 2~3배 이상 더 키운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도 충분히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반응과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채보훈은 앙코르곡까지 포함해 19곡을 소화했다. '슈퍼밴드'에서 퍼플레인 팀으로 보여준 무대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 한 실력과 잠재력을 공연에서 쏟아냈다. 'Grow' '아름다워' 'Only For You' 등 부드러운 사랑 노래부터 시원하게 지르는 채보훈 전매특허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아이' '힘내' 'Paradise' 'BECK' 'Windesurfer'로 이어진 무대에서 관객 반응은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객 떼창과 호응에 채보훈은 더 큰 에너지를 발산했다. 깜짝 게스트로 '슈퍼밴드' 황승민이 등장해 방송에서 함께 보여준 채보훈의 자작곡 '우산'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채보훈을 응원하기 위해 '슈퍼밴드' 멤버들도 참석했다. 퍼플레인 멤버들과 케빈오, 이찬솔, 임형빈, 최영진 등이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이날 채보훈은 "방송('슈퍼밴드')하는 동안 곡을 못 썼다. 이제 끝났으니 곡을 다시 한 번 써볼까 한다"며 "나의 이야기를 노래로 하는 게 좋다. 앞으로 열심히 곡도 쓰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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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4월 12일~14일 완전체 체조경기장 입성

그룹 뉴이스트가 완전체 컴백 콘서트를 개최한다.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뉴이스트의 공식 SNS와 팬카페 등을 통해 오는 4월 개최되는 뉴이스트 완전체 콘서트의 포스트와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콘서트 ‘Segno’를 개최한다.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끝내고 돌아와 완전체로 갖는 첫 콘서트다. 뉴이스트의 컴백 자리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뉴이스트는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콘서트 티켓은 내달 18일과 20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2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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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유럽 여행 근황 공개 “재충전 후 활동 컴백”

가수 바다가 콘서트를 끝내고 휴가를 보내고 있다.26일 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 단독콘서트 ‘스무 걸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다가 재충전을 위해 한달 여간 유럽 여행을 떠났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 바다의 모습이 화보처럼 생생히 담겨있다.바다는 지난 1년동안 방송활동과 공연을 병행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여행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더불어 음악과 미술을 아우르는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유럽 전역을 다니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바다는 유럽 여행 일정을 마치고 2월 귀국 예정이다.황지영기자 2018.0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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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23일 콘서트 간담회 취소…故종현·최서인 추모 동참[공식]

그룹 비투비가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취소한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비투비 네 번째 단독콘서트 '2017 BTOB TIME~ 우리들의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안타까운 연예계의 비보로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종현님과 개그우먼 최서인님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앞서 엑소·트와이스·세븐틴 등도 정해져 있던 행사와 스케줄, 앨범 발매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 연기하는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고(故) 샤이니 종현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또한 같은 날 고 최서인은 난소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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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감사합니다"…'AOA 탈퇴' 초아 팬들과 울고 웃었다

초아의 팬사랑도 팬들의 초아사랑도 여전했다. 걸그룹 AOA에서 탈퇴한 초아가 탈퇴 하루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아는 1일 경기도 수원의 한 백화점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 브랜드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시기 스케줄을 강행한 이유는 역시 팬들과의 약속 때문. 탈퇴 전 이미 정해진 일정이었기 때문에 초아는 브랜드에도. 또 팬들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마음에 참석을 확정지었다. 이 날 초아는 "행사장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긴 후 팬들과 만났다. 초아는 팬 한 명 한 명과 눈마주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또 팬들은 초아에게 끊임없이 응원과 애정의 말을 건넸고, 초아는 악수로 화답하며 여유롭고 편안하게 행사를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한 팬이 '아름다운 구속'을 부르자, 울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눈물을 보여 그 심경을 엿보이게 했다. 탈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초아의 공식석상 등장은 약 4개월만. 초아는 지난 3월 AOA 단독콘서트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개별 활동도 전혀 하지 않은 채 휴식기에 들어갔다. 팬들의 궁금증과 의구심이 점점 증폭되던 때 열애설이 불거졌고, 초아는 SNS를 통해 해명과 AOA 탈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초아의 탈퇴 글에 "협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실제 논의에 들어갔지만 초아와 의견 조율에 실패, 30일 "초아는 AOA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초아를 비롯해 AOA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7.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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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이라이트 "두려웠던 시작, 비스트 넘고파" (종합)

그룹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를 뛰어넘어, 새로운 하이라이트만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하이라이트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 라이브 207 캔 유 필 잇(HIGHLIGHT LIVE 2017 'CAN YOU FEEL IT?)' 두 번째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스트에서 지난 3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재데뷔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참석했다.멤버들은 여유있게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마이크를 잡았다. "비스트 첫 공연장에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스트 당시 첫 단독콘서트를 이곳에서 열었는데,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또 이곳을 첫 단독콘서트 장소로 정했다.2009년 데뷔한 비스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팀명이 없어 '윤용양이손'이라고 불리다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을 새롭게 정했다. '쇼크' '숨' '뷰티풀'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12시 30분' '리본'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와 새출발했고, 지난 2월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을 발표했다.하이라이트로 낸 첫 앨범 '캔 유 필 잇'에 이어 최근 발매한 리패키지 '콜링유'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멤버들은 "좋은 반응에 감사했다"고 입을 모았다. 용준형은 "리패키지는 처음 발매했는데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타이틀곡 '콜링유'를 소개했다. 음원을 낸 하이라이트는 첫 단독콘서트 '캔 유 필 잇'으로 팬들을 가까이 만난다. 팬클럽 '라이트'와 함께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만 여 명의 관객들과 뛰어 논다. 전곡 라이브를 소화하는 하이라이트의 즐겁고 힘이 넘치는 무대가 예고됐다.'첫 단독콘서트' 타이틀을 단 것에 대해 양요섭은 "농담으로 우리의 첫 콘서트, 신인그룹 하이라이트 이런 식으로 말하곤 하지만 사실 경험이 많다"면서 "다섯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기분이 진짜 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비스트를 넘어선 하이라이트라는 평가 받고 싶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나 그룹으로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가장 활발한 개인활동을 보여준 용준형은 "많은 걱정이 있었고 고민도 많았다. 정말로 미래가 조금 흐렸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시기에 멤버들끼리 서로 응원해주고 같이 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많이 하면서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하이라이트가 됐을 때에도 여러 곳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되게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저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상 새롭고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손동운은 "크게 변한 건 새로운 이름 하이라이트다. 비스트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20%정도 잃었던 초심을 되찾았다. 열심히 달리고 있다"며 "부족한 회사의 첫 그룹으로 열심히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더했다.윤두준은 "아직까지도 많은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면서 "비스트라는 활동이 저희에게 좋은 추억이고 팬 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지만 동시에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도 작용한다"고 전했다.비스트를 뛰어넘기 위해 멤버들은 지속적으로 회의를 갖고 서로에게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양요섭은 "첫 날 콘서트 끝나고 나서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있어서 스태프들과 멤버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 밤 늦게까지 회의를 하고 갔다"며 "두 번째 공연에선 더 많은 풍선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손동운은 "비스트로 보여주지 못했던 무대 위주로 준비를 했다"고 했고, 용준형은 "비스트일 때는 잔잔한 무드가 많았는데 하이라이트 콘서트에서는 신나고 유쾌한 무대를 만나실 것이다. 첫날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고 정리했다.해외 활동도 계획했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최대한 많은 나라에 가서 공연을 하려고 한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지켜봐주시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함께 시간을 만들어보겠다"며 "좋은 콘서트로 기억될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고 화이팅을 외쳤다.하이라이트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2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10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일본, 대만 등 추후 해외투어 일정들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7.06.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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