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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조세호, 처절한 MVP 꽉막힌 해피엔딩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2행시에서 시작된 상상도 못할 미션에 우여곡절 끝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고끝밥'에는 빌런 제작진이 조세호가 지은 춘천 2행시, '춘식이냐? 천식이구나'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춘천에서 춘식이와 천식이를 찾고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는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황제성은 "빌드업도 안됐는데 무슨 세계관이냐"라며 아우성을 쳤다. 제작진은 개의치 않고 제한시간 내 춘식, 천식 씨를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문세윤과 강재준, 조세호와 황제성으로 팀이 나뉘었다. 검색 남용 방지를 위해 휴대폰은 압수됐고, 두 팀은 1990년대처럼 중간점검차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한 후 길을 나섰다. 조세호와 황제성은 육림고개 길에서 만난 한 시민의 도움으로 춘식 씨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하지만 조세호와 황제성은 천식 씨 팀이었기에 춘식 씨에 대한 정보만 얻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지친 조세호와 황제성은 힌트 미션에 성공해 휴대전화 10분 사용권을 획득, 춘천 출신인 노사연과 진기주를 떠올렸다. 그러나 연락처가 없어 뚜렷한 소득 없이 10분을 날렸다. 춘식이와 천식이는 찾지 못했지만 82 개띠즈 모두 힌트 미션에 먼저 성공해 휴대전화 무제한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후 춘천의 자랑 강재준의 제안으로 강재준의 부모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레크리에이션 1급인 강재준의 아버지는 82 개띠즈의 흥을 돋우며 에너지를 충전해줬다. 문세윤과 강재준은 조세호와 황제성이 얻은 춘식 씨에 대한 정보를 넘겨받아 그를 직접 만나러 갔다. 김춘식 씨는 자신있게 신분증으로 이름을 인증했고, 그렇게 문세윤과 강재준은 1차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조세호와 황제성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 케이블카를 찾았지만, 운행중지라는 불운과 만나며 근처 산책로에서 애타게 천식 씨를 찾았다. 그러던 중 조세호가 머리를 굴려 휴대전화 폭풍 검색에 나섰고, 춘천의 한 배드민턴 클럽 기사에서 정천식 씨의 이름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천식 씨 찾기에도 성공한 조세호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했다. 아슬아슬하게 제한시간 내에 춘식과 천식을 모두 찾은 82 개띠즈는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획득했다. 조세호는 "2행시 했다가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말조심해야겠다. '여수 밤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라고도 할 뻔했다"라고 반성했다. 황제성은 "그만 좀 해. 너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것 아니냐"라며 정색했고, 빌런 제작진은 "여수?"라며 솔깃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갈비와 막국수 한 상 앞에서 조세호는 "미션만 성공하면 끝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라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인생 뭐 있냐. 맛있는 거 먹으려고 일하는 것"이라며 닭갈비 쌈 삼매경에 빠져 고생을 잊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4월 29일부터 ENA PLAY채널로 변경)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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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청률 12.8%..라비 예능감 폭발

‘1박 2일’ 멤버들이 예능감과 단합력을 자랑하며 일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낭만 자유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시청률 12.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남자의 겨울 정취 가득한 ‘FLEX’ 여정이 그려졌다. 먼저 점심 식사에서는 모자란 예산에 걱정을 드러내는 연정훈을 뒤로한 채, 딘딘은 “우리 ‘그리머니’ 있잖아”라고 대출(?)을 감수하겠다며 제대로 된 ‘FLEX’를 보여줬다. 덕분에 우동 사리를 곁들인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 무침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지난주 말싸움을 벌인 탓에 연정훈에게 볶음밥 금지령을 받았던 문세윤, 딘딘은 병뚜껑에 적힌 숫자를 맞히는 게임을 하게 됐고, 문세윤은 2연승과 함께 볶음밥 두 그릇까지 얻어내며 먹방을 펼쳤다.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후식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황제 여행다운 여유를 만끽한 뒤, 쿠키까지 구입하며 용돈을 제대로 탕진했다. 이들은 쿠키를 사수하기 위해 자진해서 코 때리기 게임에 돌입, 승부욕에 불이 붙은 ‘개그 깐부’ 김종민, 문세윤이 난타전 끝에 딸기코가 된 만신창이 몰골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결국, 두 남자는 쿠키를 모든 멤버와 나눠먹기로 결심하며 치열했던 쿠키 쟁탈전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그리머니’를 얻기 위해 으슥한 공터로 향한 멤버들은 “제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신체입니다”라는 방글이 PD의 대출 조건에 공포에 휩싸였다. 곧 멤버 전원이 점프한 뒤 바닥에 그려진 네모 칸에 올라서야 하는 게임에 참여하게 됐고, 부족한 참가비를 충당하기 위해 단 한 명의 입수자를 정하게 됐다. 미션에 실패하는 사람이 입수자로 당첨되는 입수 책임제가 결정되자, 김종민은 “금을 밟는지 잘 체크하겠다”라는 야비한 발언으로 문세윤을 “정말 누구 편이야!”라고 울부짖게 하기도. 게임이 시작되자 라비는 문세윤 등 위에 올라선 채 떨어질 위기에 놓인 김종민의 머리채를 붙잡는가 하면, 딘딘은 날렵하게 빈틈을 파고드는 등 대동단결 팀워크를 선보여 총 5만 6000원의 용돈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문세윤이 마지막 10만원이 걸린 기회를 아쉽게 실패해 입수에 당첨,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부둥켜안고 기뻐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했다. 만족스러운 장보기를 마치고 도착한 베이스캠프에서는 고추기름과 순두부로 완성한 김종민 표 라면이 모두의 극찬을 이끌었다. 이어 용돈을 단 한 푼도 벌지 못했던 김종민이 뒷정리를 하게 된 가운데, MC 문세윤의 진행 아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 나타나는 ‘라비맨’이 등장하며 현장이 시끌벅적하게 변했다. 하지만 도움은커녕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라비의 모습에 김종민은 “왜 저래! 완전 도라비!”라면서 기함했다. 혼을 쏙 빼놓는 댄스를 뽐낸 ‘도라비’가 베이스 캠프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멤버들은 하나둘씩 뒷정리에 손을 보탰고,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도움에 화색이 돌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이렇듯 ‘1박 2일’은 자유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왁자지껄한 여정으로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예능감이 폭발한 라비는 ‘도라비’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일요일 밤 쉴 틈 없는 웃음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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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 음식 앞에서 인내심

‘슈퍼맨이 돌아왔다’ 26개월 하영이의 좌충우돌 인내와 양보 배우기가 펼쳐진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7회는 ‘네버엔딩 육아스토리’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도플갱어 가족은 미션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난다. 연우와 하영이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또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는 인내와 양보 배우기에 도전하기로 한 것. 이에 경완 아빠는 여행 곳곳에 다양한 미션을 배치했다고 한다. 이날 투꼼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특별한 도전 과제를 받았다. 연우는 어른 젓가락질 사용과 우유갑 뜯기에, 하영이는 인내와 양보 배우기에 도전하기로 한 것. 이에 경완 아빠는 여행 곳곳에 다양한 미션을 배치했다고 한다 먼저 가족용 찜질방에서는 식혜와 달걀로 하영이의 인내심을 키우는 연습을 했다. 모래시계로 시간을 재며 약속된 시간이 흐르기 전까지는 식혜와 달걀을 먹지 못하게 한 것. 이때 못 먹는 달걀을 앞에 둔 하영이의 3단 변화가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이와 함께 하영이가 이 어려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간식으로 초콜릿을 먹던 투꼼남매 앞에 갑자기 산신령이 등장했다고. 산신령은 마치 동화 ‘금도끼 은도끼’처럼 아이들에게 작은 초콜릿과 큰 초콜릿을 보여주며 어떤 초콜릿이 투꼼남매의 초콜릿인지 물어봤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26개월 하영이는 큰 초콜릿을 받기 위해 놀라운 대답을 내놓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닭갈비, 막국수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는 연우의 미션이 펼쳐졌다. 어른 젓가락으로 닭갈비, 막국수 먹기는 물론 매운 음식을 먹은 뒤 혼자 우유갑을 뜯어 마시기에 도전한 것이다. 그러나 이때 하영이가 갑자기 식사 자리를 이탈하며 경완 아빠의 훈육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경완 아빠는 하영이 첫 훈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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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시켜!' 신동엽→셔누, 국내 최초 배달 리뷰쇼 순간 최고 6.8%

토요일 예능 격전지에 새로운 포맷으로 차별화를 꾀한 '배달고파? 일단 시켜!'가 순간 최고 시청률 6.8%(닐슨 수도권)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신동엽부터 막내 셔누까지 모든 멤버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빛을 발하게 만든 제작진은 화려한 볼거리와 먹방, 예측할 수 없는 재미까지 쏙쏙 뽑아냈다.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MC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이 한 자리에 모여 마포의 찐 맛집을 찾는 배달 배틀을 벌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단 시켜!' 첫 방송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가 4.0%를, 2부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6.8%(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된 장면은 '퇴근 후 홈술 메뉴를 결정하는 장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엽,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는 배달 맛집을 찾기 위해 첫 번째 동네 마포에 모였다. 마포는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맛집 밀집 지구로 믿고 먹는 배달 음식 또한 많은 곳이다. 전반전은 각 라운드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두가지 배달 메뉴를 시식한 후 시키고 싶은 음식에 투표를 해 과반수의 선택을 받은 음식을 선택한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 적중률이 가장 높은 멤버에게 '신의 혀'라는 스페셜 디저트가 제공됐다. 첫 번째 라운드 주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포 원조 맛집으로 바싹 불고기와 김치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 3종 세트가 등장했다. 먼저 등장한 음식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60년 전통의 바싹 불고기로 "안 비리고 깔끔하다", "간이 굉장히 알맞다", "불향과 고기향이 확 나서 깜짝 놀랐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이어 할머니 생각이 나는 맛의 4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 맛본 멤버들은 "아는 맛인데도 너무 맛있다", "고기가 두껍지만 부드럽다", "엄마가 해준 맛", "돼지고기 비린 맛이 없다"는 감탄 가득한 리뷰를 남겼다. 최종 결과는 현주엽, 박준형, 셔누가 선택한 바싹불고기였다. 박준형은 "김치찌개는 많은 곳에 있는데 바싹불고기는 많지 않다"라며 바싹불고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라운드 주제는 퇴근 후 홈술을 부르는 메뉴로 밀푀유 나베와 만두 전골 두 가지 메뉴가 등장했다. 리뷰 수 700여 개, 별점 5.0점인 밀푀유 나베를 맛본 멤버들은 "삼키는 순간 핫팩을 넣는 느낌",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라며 뜨끈함을 전했다. 만두 전골의 리뷰수는 83개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대해 이규한은 "원래는 배달을 안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최근에 배달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거죠"라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최종적으로 만두전골이 이규한, 신동엽, 셔누의 선택을 받았다. 셔누는 "묵과 전을 좋아해 처음부터 만두전골이었다"라며 먹고집쟁이다운 이유를 밝혔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는 기력 회복을 위한 플렉스 메뉴로 전복 버터구이와 유황 오리 구이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전복 버터 구이를 맛본 멤버들은 "하나도 안 질기다", "할부를 해서라도 시켜 먹고 싶은 맛"이라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마지막에 결정을 바꿨고 이로 인해 결과도 뒤집혔다. 최종 결과는 유황 오리구이로 신동엽, 박준형, 셔누의 선택을 받았다. 신동엽은 "유황 오리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며 선택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모든 라운드를 맞힌 '신의 혀' 셔누에게 디저트가 주어졌다. "바닐라 우유 맛이다"라며 맛있게 디저트를 즐기던 셔누에게 이규한은 "쌀맛 같은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셔누는 해맑게 웃으며 "아! 쌀맛 맞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에는 멤버들이 직접 마포의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섰다. '양념고기'를 주제로 배달시킨 음식에 대해 멤버들이 각자 5분동안 먹방과 리뷰를 한 후 제작진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후의 1인에게 '금배달 리스트'의 영광이 주어졌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웃음 사냥이 시작됐다. 바로 두 아재 신동엽과 박준형이 배달 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멤버들을 혼돈에 빠트리는 이른바 '배달 살인마'로 활약을 펼친 것. 결과적으로 베테랑 이규한은 돼지갈비와 갈매기살을 주문했고 속사포 설명으로 자신의 메뉴를 어필했다. 종료 직전 크게 한쌈 싸서 "규한아, 수고했어"라며 상황극과 함께 투머치한 시식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동엽이 찾은 배달 맛집의 메뉴는 숯불 닭갈비였다. 막국수, 숯불 닭갈비 차례대로 메뉴를 소개한 후 본격 시식에 돌입했다. 신동엽은 배달 실수를 해 벌벌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첫 배달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고스톱을 처음 배운 사람이 돈을 다 따는 느낌"이라는 찰떡 비유를 남겼다. 현주엽은 전복을 추가한 매운 갈비찜을 시켰고 영롱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뼈에서 살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부드러움에 "이거 하나 더 먹고 싶다", "기가 막히다"라며 찐 감탄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셔누는 삼겹살 떡볶이 패키지로 젊은 이들의 입맛을 취향 저격하는 메뉴를 소개했고, 추가 주문 플렉스를 펼친 박준형은 푸짐하게 소갈비살 한상을 차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일단 시켜!'의 1회 '금배달 리스트'의 주인공은 현주엽에게 돌아갔다. 제작진들의 "뒷정리하다가 잠깐 스친 냄새 때문에 소주가 생각났다"라며 진심이 묻어나는 평과 함께 매운 갈비찜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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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김준호, 독보적 예능감···랜선투어 마지막 우승 차지

'더 짠내투어' 김준호가 슬기로운 랜선투어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는 규현과 소이현, 게스트 조이, 박성광, 김수찬과 함께 설계 라이벌 박명수가 안내하는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 아침 식사로 동해 막국수와 마주한 김준호는 수육까지 거하게 쏘는 명수를 경계하면서도 엄지를 내세우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내 "해장으로 좋은 것 같다"고 극찬하면서도 "맛있는데 부담스럽다. 이게 저녁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디스해 멤버들의 폭풍 공감과 함께 물개 박수를 받았다. 이후 망상 해수욕장을 찾은 김준호는 스피드 보트 탑승 소식에 "제주도 오프로드 체험이 생각난다"고 몸서리를 쳤다. 보트에 오른 김준호는 '속도 높여달라'는 수신호를 묻는 조이에게 "하지 마. 진짜 혼난다!"라며 겁쟁이 모드를 발동했다. 결국 질주 내내 "살려주세요"를 외쳤고, 마치 10년은 늙은 것 같은 표정으로 보트에서 내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점심 식사 후 카페를 찾은 김준호. 멤버들이 박명수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미리 (우승을) 축하드린다"고 준호 투어를 높이 평가하자 광대승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텐션이 잔뜩 오른 김준호는 '쏘리 쏘리'와 '시골 영감'을 믹스해 트로트 버전으로 부르는가 하면 묵호항 전망에 대한 소감을 묻는 박명수에게 "묵호는 묵호 더블로 가"라고 외쳐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지막 저녁식사 코스가 물닭갈비 식당인 걸 확인한 김준호는 "물 보고 갈비 먹으러 오는 게, 코스가 날 따라 하는 것 같다"며 투어 표절 시비를 제기했다. 그러나 비슷한 투어는 오히려 멤버들이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결국 김준호가 최종 승리를 차지하며 '더 짠내투어 #슬기로운_랜선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김준호는 현재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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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청평수상레저 후 가볼만한 곳. 가평 닭갈비 맛집 '드림닭갈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평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평호는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데다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선 가평 맛집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믿고 먹을 만한 식당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청평 맛집 정보를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가평 닭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드림닭갈비는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가족 외식 장소다. 기본적인 닭갈비부터 막국수, 칡냉면,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갖추어져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또한 밑반찬을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어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고, 닭갈비도 각종 채소와 떡, 면사리가 곁들여져 원하는 구성으로 입맛과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다.모든 재료가 국내산이어서 푸짐하고 위생적이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식재료를 손질하고 있어 아이가 있는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실내가 넓고 단체석이 구비돼 있어 가족단위 고객은 물론 수상 레포츠 동아리, 가평 펜션 맛집을 찾는 회사나 대학생 MT모임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청평 맛집 드림닭갈비 관계자는 "가평 수상레저 맛집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푸짐하고 담백하며 느끼하지 않은 닭갈비로 온 가족이 휴가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08.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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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장고를 부탁해' 이기광, 솔직+유쾌했던 군 입대 전 마지막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이기광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냉장고' 제2탄으로 가수 황치열과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이기광이 '아시아 미남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주는 "2016년엔 1위 이기광, 3위 찬열, 19위 박보검, 37위는 윤두준이었고 2017년엔 1위 이기광, 공유가 16위, 강다니엘이 18위였다. 유수의 스타들을 제치고 우뚝 섰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이기광은 "우뚝 서긴 섰다. 알고는 있었지만 말이 되나 싶었다. 트로피까지 보내주셨더라"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성주가 '독특하고 이국적인 이목구비', '긴 목을 강조하는 그만의 방식', '훌륭한 신체비율이 완성한 패션 트렌드 세터'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알리자 "외모로 뽑혔다기 보단 잡지 컨셉에 좀 더 어울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하이라이트 멤버) 동운이가 '아시아 미남 기광'해서 '아미광'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황치열은 4월 18일 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 "나이 때문에 체력 차이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혀 걱정이 안 된다.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전에 '용감한 형제'가 가이드 녹음을 부탁해서 녹음실에 간 적 있다. 그 곡이 '댄싱슈즈'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싱슈즈'는 이기광이 본격 팀 그룹으로 데뷔 전 솔로 'AJ(Ace Junior)'로 활동했을 당시의 곡. 황치열은 "한 번 부르자마자 제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나오라고 하더라. 그때 이기광이란 가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김성주는 "안정환은 잘 모를 거다. 골든골로 병역특례를 받아서"며 2002년 월드컵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국민들이 빼준 거다. 난 군대에 간다고 했는데 가지 말라고 하더라. 대신 난 축구로 군대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이를 들은 이기광은 "월드컵 당시에 너무 열심히 뛰다가 바지에 대변을 볼 뻔했다고 들었다"라며 "이탈리아 전에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사람들이 지금도 내가 그러는 줄 안다"면서도 "여러 번 쌌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테리우스냐? 지리우스냐?"라며 깐족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기광은 안정환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표라고 밝혀 안정환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이기광은 "이영표 선수를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뵀다. 축구도 많이 배우고 사적으로 자주 만나서 밥도 먹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잘 정돈되어 있는 냉장고에 이기광은 "아무래도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정리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냉장고는 각종 맥주와 음료,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이기광은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시는 팬이 매달 한 박스씩 선물해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기광의 냉장고로 펼쳐진 첫 번째 15분 대결은 김승민·유현수 셰프의 대결이었다. 첫 출연에 정호영 셰프를 이겼던 김승민 셰프. MC 김성주는 "김승민 셰프가 이효리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이번 대결에 앞서 이효리가 유현수 셰프 식당에 방문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혹시 맛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이효리를) 스파이로 보낸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호영 셰프는 "안그래도 저와 대결 전에도 이효리 씨가 매장에 방문했었다"라며 이효리 스파이설에 힘을 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기광이 주문한 요리는 'Every day I shock 닭~ Every night I shock 닭♬'과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기~ 전에 먹고 싶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기광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입대 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설명했다.김승민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닭'. 그는 "일본 나베 요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 많은 나베가 아니라 전분을 풀어 걸쭉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유현수 셰프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겠다며 '유씨네 닭갈비'로 요리 제목을 정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먼저 맛본 이기광은 "불과 훈연 향이 잘 나긴 하지만 기존 닭갈비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 낯선 것이 아쉽다. 초계막국수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이다. 제가 찾던 맛이다. 두 조합이 정말 좋다"고 평했다. 김승민 셰프의 음식을 시식하고는 "완자가 정말 부드럽다. 소스가 적당하게 매콤하고 맛있다. 일본에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식평만으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리였다. 이기광은 "일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한다. 두 음식 모두 맛있었지만 그 차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오세득·샘킴 셰프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 셰프는 군대 내에서 유명한 음료 이름을 차용한 중화요리 '맛스타'를, 샘킴 셰프는 비스트의 'Mystery(미스터리)'를 패러디한 '소 정말 Mystery♬'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긴박했던 15분이 지나고, 오세득 셰프의 '맛스타'를 먼저 시식한 이기광은 뱃고동 함성을 치며 "뒷목을 치는 맛이다. 단맛과 짠맛, 매콤함까지 있다. 일식, 중식, 한식의 느낌이 모두 있다. 군대에도 생각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샘킴의 '소 정말 Mystery♬'를 맛본 이기광은 "블루베리+아보카도+버섯 조합의 소스 맛이 차례로 느껴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맛도 느껴진다. 정말 맛있다"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 이기광의 선택은 오세득 셰프. 이유로는 "어머니와 먹었던 철판구이 맛이었다. 한식의 맛이 좀 더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이로써 유현수, 오세득 셰프는 2019년 두 번째 별을 달았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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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X오세득 셰프, 이기광 선택 받았다···나란히 2승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유현수, 오세득 셰프가 이기광의 선택을 받았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냉장고' 제2탄으로 가수 황치열과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이기광이 '아시아 미남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성주는 "2016년엔 1위 이기광, 3위 찬열, 19위 박보검, 37위는 윤두준이었고 2017년엔 1위 이기광, 공유가 16위, 강다니엘이 18위였다. 유수의 스타들을 제치고 우뚝 섰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이기광은 "우뚝 서긴 섰다. 알고는 있었지만 말이 되나 싶었다. 트로피까지 보내주셨더라"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성주가 '독특하고 이국적인 이목구비', '긴 목을 강조하는 그만의 방식', '훌륭한 신체비율이 완성한 패션 트렌드 세터'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고 알리자 "외모로 뽑혔다기 보단 잡지 컨셉에 좀 더 어울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하이라이트 멤버) 동운이가 '아시아 미남 기광'해서 '아미광'이라고 저장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황치열은 4월 18일 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 "나이 때문에 체력 차이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전혀 걱정이 안 된다.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전에 '용감한 형제'가 가이드 녹음을 부탁해서 녹음실에 간 적 있다. 그 곡이 '댄싱슈즈'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댄싱슈즈'는 이기광이 본격 팀 그룹으로 데뷔 전 솔로 'AJ(Ace Junior)'로 활동했을 당시의 곡. 황치열은 "한 번 부르자마자 제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나오라고 하더라. 그때 이기광이란 가수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기광은 안정환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표라고 밝혀 안정환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이기광은 "이영표 선수를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뵀다. 축구도 많이 배우고 사적으로 자주 만나서 밥도 먹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잘 정돈되어 있는 냉장고에 이기광은 "아무래도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정리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냉장고는 각종 맥주와 음료,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이기광은 "수제 맥주집을 운영하시는 팬이 매달 한 박스씩 선물해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기광의 냉장고로 펼쳐진 첫 번째 15분 대결은 김승민·유현수 셰프의 대결이었다. 첫 출연에 정호영 셰프를 이겼던 김승민 셰프. MC 김성주는 "김승민 셰프가 이효리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이번 대결에 앞서 이효리가 유현수 셰프 식당에 방문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혹시 맛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이효리를) 스파이로 보낸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호영 셰프는 "안그래도 저와 대결 전에도 이효리 씨가 매장에 방문했었다"라며 이효리 스파이설에 힘을 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이기광이 주문한 요리는 'Every day I shock 닭~ Every night I shock 닭♬'과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기~ 전에 먹고 싶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기광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입대 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설명했다.김승민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닭'. 그는 "일본 나베 요리다. 우리가 생각하는 국물 많은 나베가 아니라 전분을 풀어 걸쭉한 요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유현수 셰프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겠다며 '유씨네 닭갈비'로 요리 제목을 정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먼저 맛본 이기광은 "불과 훈연 향이 잘 나긴 하지만 기존 닭갈비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 낯선 것이 아쉽다. 초계막국수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이다. 제가 찾던 맛이다. 두 조합이 정말 좋다"고 평했다. 김승민 셰프의 음식을 시식하고는 "완자가 정말 부드럽다. 소스가 적당하게 매콤하고 맛있다. 일본에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식평만으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결과는 유현수 셰프의 승리였다. 이기광은 "일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한다. 두 음식 모두 맛있었지만 그 차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로 오세득·샘킴 셰프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 셰프는 군대 내에서 유명한 음료 이름을 차용한 중화요리 '맛스타'를, 샘킴 셰프는 비스트의 'Mystery(미스터리)'를 패러디한 '소 정말 Mystery♬'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긴박했던 15분이 지나고, 오세득 셰프의 '맛스타'를 먼저 시식한 이기광은 뱃고동 함성을 치며 "뒷목을 치는 맛이다. 단맛과 짠맛, 매콤함까지 있다. 일식, 중식, 한식의 느낌이 모두 있다. 군대에도 생각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샘킴의 '소 정말 Mystery♬'를 맛본 이기광은 "블루베리+아보카도+버섯 조합의 소스 맛이 차례로 느껴진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맛도 느껴진다. 정말 맛있다"라며 콧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 이기광의 선택은 오세득 셰프. 이유로는 "어머니와 먹었던 철판구이 맛이었다. 한식의 맛이 좀 더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이로써 유현수, 오세득 셰프는 2019년 두 번째 별을 달게 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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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이 직접 추천하는 여행코스]⑧강원 박종완 대표, "춘천은 남이섬·닭갈비·막국수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축구 경기만 보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축구 여행의 시대'다.K리그1(1부리그)이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총 12개 구단으로, 구단마다 색깔이 다른 축구 스타일이 있다. 또 지역마다 색깔이 다른 여행 코스가 있다. K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그 지역 관광지와 맛집을 탐방하는 것이 K리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그래서 일간스포츠는 K리그 개막을 앞두고 K리그1 수장들에게 우리 구단 연고지 '여행 코스'를 추천받았다. 구단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이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 믿을 만하다.여덟 번째 구단은 강원 FC. 박종완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코스다.강원도는 한국의 관광 1번지다. 너무나 넓은 지역에 많은 관광 명소가 있기에 박 대표는 강원의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춘천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명소는 '남이섬'이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관광 100선' 중 하나로,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다. 박 대표 역시 남이섬을 1순위 추천 코스로 꼽았다. 그는 "춘천 하면 역시 남이섬이 아닌가"라며 "정말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가족과 연인 등과 함께하기에 좋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장소"라고 자부했다. 춘천에는 남이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 대표는 "남이섬에 이미 가 봤다면 다른 아름다운 곳도 많다"며 "산을 좋아하신다면 춘천의 삼악산이 있다. 그다음은 강이다. '소양강 처녀'라는 유명한 노래가 있고, 춘천에는 소양강 처녀상이 있다. 또 소양강댐·의암댐·춘천댐 등 많은 댐들이 있다. 가족·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추천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관광 명소가 될 곳도 소개하면서 "2년 이후에는 춘천에 레고랜드가 개장한다. 레고랜드가 개장하면 강원 축구단과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했다.춘천은 먹거리로도 유명한 장소다. '상징'이 있다. 바로 '닭갈비'와 '막국수'다. 박 대표는 "춘천에서는 닭갈비와 막국수는 꼭 드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닭갈비 하면 명동이다. 박 대표는 "춘천에도 명동이라는 지역이 있다. 이곳에 닭갈비 식당 골목이 있다. 맛집이 몰려 있다. 정말 맛있는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막국수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사실상 어느 곳이든 다 맛있다고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춘천에는 정말 유명한 막국수집이 40곳이나 된다. 어느 한 곳을 찍을 수 없을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춘천=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02.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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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 마치 가평" '나혼자' 쌈디, 생애 첫 나홀로 여행

쌈디 스타일 '혼놀'이 공개된다.1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기차를 타고 가평으로 떠난 쌈디의 나홀로 여행기가 그려진다. 생애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쌈디는 크러쉬에게 혼자 여행을 추천받은 바 있다. 해외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한 그는 가까운 가평으로 여행지를 결정한다. 기차표 구매와 플랫폼으로 가는 길마저 쉽지 않아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불리는 가평의 핫 플레이스 남이섬에 도착한 그는 혼자 여행의 어색함에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나 이내 섬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과 여유를 만끽,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이어 과거 입맛을 잃었던 쌈디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흡입하는 놀라운 먹성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번지점프에도 도전, 50m 높이의 공포감을 이겨내고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혼자 여행 초보 레벨 쌈디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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