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0건
프로야구

특급 사수 중대장 훈련병이 가발 쓰고 시상식 나온 사연, 원태인 "좋은 상, 좋은 사진 남기고 싶었어요"

"제 머리카락 아닙니다."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등장한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의 모습은 평소와 같은 듯 달랐다. 불과 일주일 전 열린 KBO 시상식(지난달 26일)에선 군복을 입은 채 짧은 머리로 영상 소감을 밝혔던 원태인이었다. 그러나 일주일 뒤, 훈련소를 막 퇴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원태인의 머리는 길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은 그는 2024시즌 종료 직후 대구 50사단에 입소,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지난달 28일 퇴소한 바 있다. 퇴소 닷새 만에 참석한 시상식, 짧은 시간 동안 머리를 이렇게 기를 수는 없었을 터. 모두가 그의 긴 머리에 놀라자, 원태인은 멋쩍게 웃었다. "짧은 머리로 시상식에 오려다가, 남는 게 사진이라고 생각해 가발을 썼다"고 고백했다. 이날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원태인은 "좋은 무대 위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즌 후 첫 공식석상,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난 원태인은 군대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훈련소 당시를 회상한 원태인은 "힘들기도 힘들었고, 마지막 주엔 추워서 고생도 했지만, 막상 나오니 이야기거리도 되고 나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 잠깐 꿈을 꾸다가 나온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3주 간의 훈련기간 동안 원태인은 특급사수와 중대장 훈련병 타이틀을 모두 달았다. 원태인은 "사격 첫날 영점 사격을 하는데 과녁을 못 맞췄다. 그러자 주변에서 '제구가 좋다고 하더니 실망했다'라고 하더라. 하지만 기록 사격 때 더 집중해서 쐈더니 20발 중 18발을 맞혔다. 특급이더라"며 활짝 웃었다. 121명 중대원 이끄는 중대장 훈련병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조용히 있다 나올 생각이었는데, 간부님이 부탁해서 했다. 중대장 훈련병을 하면 휴대폰을 30분 더 할 수 있다고 해서 했는데 허언이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대구 훈련소에 입소해 동기들과 훈련한 것도 좋은 추억이 됐다. 그는 "대구의 야구 팬분들이 (동기로) 정말 많이 왔더라. 방에서 게임도 하고 서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무사히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퇴소한 원태인은 이제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10월 한국시리즈(KS)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그는 당분간 회복 훈련에 매진한다. "입소 전에 60%까지 회복은 했다"라고 한 그는 "지금은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매년 1월 중순까지는 공을 안 던지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할 것이다. 일단 내일(4일)부터 다시 운동을 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내년엔 KS 준우승의 아쉬움을 덜고자 한다. 그는 "내년에는 행복의 눈물 흘리고 싶다. 올해 좋은 성적을 냈으니까 유지하려면 내년에 더 노력해야 한다"라며 "포스트시즌 때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그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준비하겠다. 결정구 체인지업이 타자 눈에 익숙해졌는데 삼진 잡는 구종을 더 추가하고자 한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12.05 07:04
뮤직

軍경찰, 뷔 훈련병 특혜 논란에 “특혜 없었다” 입장 [왓IS]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훈련병 시절 새벽 휴대폰 사용’ 논란에 대해 “특혜가 없었다”는 공식입장이 나왔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민원 답변서에 따르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민원 담당자는 “김태형이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김태형은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불출 받은(내어 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전화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태형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자신의 생일 새벽에 축하 문자를 줬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된 특혜 논란이다. 민 전 대표의 생일은 12월 16일로 뷔가 입대한 지 불과 5일 뒤인데 훈련병 신분의 뷔가 휴대폰 사용 불가 시간에도 ‘연예인 특혜’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당시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라며 “내가 이런 일(하이브와의 분쟁)을 당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묻더라”라며 생일 축하 문자를 언급한 바 있다.현재 뷔는 육군 2군단 쌍용부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20:57
스타

‘♥강나언 두고 입대’ 김우석, 머리카락으로 만든 “잘갔다와”

그룹 업텐션, 엑스원 출신 배우 김우석이 입대를 위해 민 머리를 공개했다.김우석은 입대일인 4일 자신의 SNS에 “무사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우석은 길었던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이다. 굴욕없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입대 전 모습을 네컷사진으로 기록했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으로 누군가가 쓴 “잘갔다왕”이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날 김우석은 육군훈련소로 입대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앞서 김우석은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입대를 앞둔 지난달 25일 김우석은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나언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우석 측은 “작품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우석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 후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김우석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6년 5월 3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9:13
스타

김우석, 오늘(4일) 군악대 입대…열애인정 10일 만 ‘곰신’된 ♥강나언

그룹 업텐션, 엑스원 출신 배우 김우석이 입대한다.김우석은 4일 육군훈련소로 입대하고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앞서 김우석은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김우석은 입대를 앞둔 지난 25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나언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우석 측은 “작품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우석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 후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김우석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6년 5월 3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8:32
예능

김재중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전화 한 통으로 알았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라떼 토크부터 근황토크까지 죽지 않은 입담과 개그, 끼로 ‘생존의 달인’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한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달인’이라는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존의 달인’ 김병만은 월드 클래스급 ‘생존’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글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며 집을 짓고 다니고 있는 그는 45개국을 가까이 돌아 찾은 ‘병만랜드’의 존재를 공개해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해당 부지만 45만 평으로, 그는 뉴질랜드가 뱀이 가장 없었고 독충이 없어 이 곳에 ‘병만랜드’를 꾸미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현재까지 20개가 넘는 공인 자격증을 보유했는데 ‘자격증 지갑’을 들고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깜짝 등장한 샘 해밍턴은 자신이 과거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얘기한 김병만 에피소드로 인해 피해(?)를 본 듯하다며 기꺼이 나와 해명했다. 또한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근황을 전하면서 커가면서 독립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배꼽을 잡게 했다.김준수에 이어 ‘라디오스타’를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 예능에 출연한 김재중은 신비주의를 벗고 고삐 풀린 솔직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과거 ‘허리 23인치’, ‘강제 유두 피어싱’, ‘태국여신 마을’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는데 이 모든 것이 진짜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어싱 근황에 대해 밝힌 김재중은 뜻밖에 ‘짝꼭’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내 아들로서 “시월드 없는 것으로 확인 받았다”면서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입양 사실은 동방신기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알게 됐다고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록 병(?)’에 걸렸다 훈련소에서 완치된 에피소드를 비롯해 직접 제작한 신인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홍보까지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펼쳐냈다.김동준은 이날 ‘토크 보좌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 역시 제국의 아이들 시절 에피소드를 콸콸콸 쏟아내면서 ‘아육대’를 비롯해 원조 체육돌로 그룹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실을 밝혀 박수까지 받았다. 토크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김병만의 이야기를 보좌하면서 토크에 끼어들어 김병만으로부터 “’라디오스타’는 맛집이야. 기다려야돼”라는 평을 이끌어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후 김병만을 비롯해 김재중의 토크 보좌관으로 제대로 활약하며 예쁨 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미소를 짓게 했다.‘예능 퀸’ 차오루는 갑자기 중국으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부모님의 연세 때문에 피에스타 계약이 끝나자마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갔던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에스타 멤버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 자체제작으로 가장 아끼는 곡인 ‘짠해’를 선택해 피에스타를 소생시킨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먹방을 시작으로 현재 화장품 판매까지 해 ‘짠해’의 저작권까지 해결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차오루는 연애담도 공개했다. 그는 DM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한 유명 중국 남자 배우와 2년 동안 연애를 한 사실을 밝힌 것. 또한 자신을 ‘MBC의 딸’이라며 기존 ‘라디오스타’를 통해 ‘진짜사나이’ 출연 소원을 밝혀 이루어졌다면서 현재 소속사가 없는 자신들을 ‘경력직’이라고 어필하며 연예기획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짓게 했다. 6년 만에 뭉친 피에스타를 위해 ‘라디오스타’도 무대로 화답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달인’ 그 자체인 김병만이 차지했다. 그가 ‘개그콘서트’에서 후배들의 장난 섞인 말에 응수하고 이를 해내면서 ‘달인’ 코너가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부분은 이날 ‘라스’의 최고 시청률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1:10
스타

[단독] ‘노 웨이 아웃’ 허광한, 군대 갔다…체대역 대체 복무

대만 배우 허광한이 군에 입대했다.20일 연예계에 따르면 허광한은 이날 친구들과 지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만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허광한은 21일간의 군사 훈련 후 1년간 체대역(징병을 대신하여 병역에 충당시키기 위한 대체복무제도)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허광한의 소속사 측 역시 이날 X를 통해 “허광한은 현재 입대한 상태”라고 알리며 “허광한이 복귀 후 좋은 작품을 보여 줄수 있도록 함께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여름날 우리’, ‘상견니’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허광한은 조진웅, 유재명 등과 호흡을 맞춘 디즈니플러스 ‘노 웨이 아웃’으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당초 허광한은 한국에서 ‘노 웨이 아웃’ 홍보에 참여하는 것을 염두에 뒀으나 입대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14:16
뮤직

‘사회복무요원’ 슈가 음주 스쿠터 운전 뭇매…일 키운 소속사 [왓IS]

잘못도 잘못인데,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 표명 과정에서 미숙한 모습으로 이슈를 오히려 재확산시키며 추가로 뭇매를 맞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한남동 소재 일대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넘어진 그를 발견해 일으켰는데 음주 측정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와 범칙금 및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사건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맷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고 설명했고, 슈가 역시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당시 슈가가 음주 운전 상태로 탔던 이동장치가 소속사와 그의 해명과 달리 전동 스쿠터 형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슈가 측이 사건을 축소해 해명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소속사 공식입장과 달리 경찰의 처분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단 점도 알려지면서 사안을 덮고 넘어가는 데 급급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당일 저녁 JTBC ‘뉴스룸’이 슈가가 당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음주 스쿠터 운전’ 논란이 거세졌다. 슈가의 음주 스쿠터 운전은 그 자체가 팩트로 뭇매 맞을 행위였지만, 논란이 재확산된 건 결국 소속사의 미흡하고 미온적인 대처로 인한 것이라 소속사 역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는 늦은 밤 두 번째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했다”며 앞선 공식입장에서 전동 킥보드를 탑승했다고 밝히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는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데 대하여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또 초기 입장에서 경찰이 슈가의 면허를 취소했고,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사와 슈가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09:03
뮤직

슈가 측, 공식입장 미숙으로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두 번 사과[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관련, 추가 입장을 밝히며 축소 해명 의혹에 고개 숙였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했다”며 앞선 공식입장에서 전동 킥보드를 탑승했다고 밝히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한남동 소재 일대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넘어진 그를 발견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칙금 및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슈가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고개를 숙였다.슈가와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자신이 탄 이동장치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했으나 결과적으로 안장이 있는 ‘전동 스쿠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축소 해명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데 대하여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또 초기 입장에서 경찰이 슈가의 면허를 취소했고,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사와 슈가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08:06
뮤직

전동 스쿠터 타고 쌩쌩…슈가, 음주운전 당시 CCTV 아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을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7일 JTBC 뉴스룸은 전날 오후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을 당시 CCTV 영상을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슈가가 도로 가장자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도로에는 슈가의 전동 스쿠터 외에도 버스 등 다른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어 한 눈에 봐도 사고 위험이 커 보인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슈가는 한남동 소재 일대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넘어진 그를 발견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칙금 및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슈가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고개를 숙였다.슈가는 입장문에서 자신이 탄 이동장치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했으나 ‘전동 스쿠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20:30
연예일반

이장우, BTS 진 현수막 보고 탄식...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나혼산)

배우 이장우가 BTS 진 현수막을 보고 아쉬워한다.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군대 후임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이장우는 8년 전 군 생활을 함께한 후임들과 매년 만나며 전우애를 다지고 있다고. 이날 이장우는 밀리터리 룩으로 풀 세팅하고 후임들과 부대 근처에 추억이 깃든 곳들을 탐방한다.이장우와 후임들은 부대 인근 곳곳을 장식한 BTS 진의 현수막을 발견한다. 이들이 추억 탐방에 나선 날이 마침 진의 만기 전역일이었던 것. 이장우는 반가워하며 “일찍 와서 BTS 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한다.이장우와 후임들은 추억의 위병소 앞에서 모두가 미어캣 모드가 돼 군 시절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한참을 바라보던 이장우는 갑자기 “소름 돋긴 한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짖는다. 그는 “가보고 싶어서 왔는데.. 오묘한 느낌이 있어요”라며 당시 느꼈던 묘한 감정을 전한다.이어 이장우와 후임들은 추억의 국숫집으로 향한다. 입대 날 입맛이 없었지만, 국수 맛에 반해 두 그릇을 먹었다는 이장우. 그가 “훈련소 생활하는 6주 동안 국수 생각만 나는 거다. 진짜 반 미쳐 있었다”라고 밝힌 국수의 맛은 어떨지 궁금케 한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후임들과 국숫집에서 반가운 인물과 재회한다. 그가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미소로 누군가를 맞이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군 복무 당시 엄마처럼 품어 준 분”이라고 소개해 과연 어떤 인연일지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3: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