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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강윤, 이정환과 가치관 갈등 불붙는다 (김부장 이야기)

차강윤이 대표 김수겸과 제대로 맞붙는다.오늘(8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5회에서는 스타트업 최고 파괴 책임자(CDO) 김수겸(차강윤)과 대표 이정환(김수겸)의 가치관이 거세게 충돌한다.이정환은 ACT와 같은 여느 대기업처럼 틀에 갇혀있는 회사와는 다르게 틀을 파괴함으로써 경영 혁신을 이루고자 했다. 스타트업 멤버이자 김수겸의 동창인 이한나(이진이 분)는 틀을 파괴할 인물로 김수겸을 추천했고,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던 김수겸은 고민 끝에 최고 파괴 책임자 자리를 받아들였다.그러나 김수겸은 ‘질투의 나의 힘’ 멤버들과 쉽게 융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지나치게 자유분방하고 여유작작한 태도가 김수겸에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 그런 가운데 김수겸은 대기업 직장인들의 모습에서 자주 보이는 방법을 제시, 회사를 성장시킬 파괴 혁신 전략 PT를 진행하며 ‘질투는 나의 힘’의 비전을 제시한다.공개된 사진 속 김수겸은 진지한 표정으로 무엇을 파괴할 것인지 발표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바라보는 동료들의 눈빛엔 관심보다는 무심함만이 담겨 있다. 특히 이정환은 자신의 가치관이자 회사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그의 제시에 은근한 도발을 던지며 김수겸과 맞붙을 예정이다. 김수겸 역시 이정환의 도발에 응수하게 되고, 점점 격렬해지는 언쟁에 지켜보던 이한나는 당황함을 숨기지 못한다.이에 바람 잘 날 없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지나친 자유분방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김수겸과 모든 것에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이정환이 서로의 틀을 파괴하고 타협접을 찾아 회사를 이끌어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최고 파괴 책임자와 대표의 갈등이 과연 ‘질투의 나의 힘’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김 부장 이야기’ 오늘(8일) 오후 10시 40분에 5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6
드라마

류승룡, 대기업 부장 ‘김낙수’로 돌아왔다… ‘세대 공감’ 현실 연기

배우 류승룡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김 부장 이야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극중 류승룡은 대기업 ACT 영업팀의 부장 '김낙수' 역을 맡아, 현실 직장인의 민낯을 유쾌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내며 첫 회부터 몰입도를 높였다.첫 방송에서 김낙수는 등장과 동시에 대한민국 중년 가장이자 직장인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백정태(유승목) 상무의 방에 몰래 들어간 것을 들키자“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자”는 면박을 받은 뒤, 같은 말을 권송희(하서윤) 사원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장면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꼰대 상사’의 면모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이어진 장면에서도 그의 ‘꼰대력’은 멈추지 않았다. 일상 속 모든 것을 재화로 가치를 매기던 낙수는 비싼 외제차를 타는 정성구(정순원) 대리를 견제하고, 상사와 부하 직원 사이 가격대를 저울질하며 가방을 고르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씁쓸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그러나 방송 말미, 낙수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리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승진 경쟁에서 밀려 울릉도로 좌천된 입사 동기 허태환(이서환) 과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낙수의 충격과 허망한 표정이 여운을 남기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류승룡은 첫 화부터 ‘김낙수’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승진 경쟁, 가족 갈등, 생존을 위한 처세 등 중년 가장의 현실적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인간 김낙수’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낙수의 고군분투기와 변화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류승룡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6 10:22
드라마

유승목→하서윤…‘영업 1팀장’ 류승룡, 선후배 케미스트리 그린다 (김 부장 이야기)

유승목, 이신기, 신동원, 정순원, 하서윤이 ‘김 부장 이야기’ 속 류승룡의 직장 선후배로 뭉친다.오는 2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극중 김낙수(류승룡)는 대기업 ACT 영업본부에 25년째 재직하며 영업 1팀장을 맡고 있다. 임원 승진을 코앞에 두고 직장 선후배들의 구박 속 아슬아슬한 나날을 예고해 김낙수와 대환장 티키타카를 형성할 ACT 영업본부 사람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먼저 상무 백정태(유승목)는 입사 때부터 김낙수와 동고동락한 선배로 직장인들의 별인 임원이 된 영업본부 본부장. 겉으로는 김낙수를 누구보다 아끼는 듯 보이지만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김낙수를 버릴 수 있을 만큼 강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백상무의 떠오르는 측근인 ACT 영업 2팀장 도진우(이신기)는 김낙수보다 입사는 느리지만 더 빠르게 부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똑똑하고 부지런한 데다가 과감하지만 선을 지키는 스타일로 사내 지지 세력이 탄탄해 김낙수의 라이벌 의식을 자극한다.김낙수가 겉과 속이 다른 야망가 백상무와 잘 나가는 후배 도부장 사이에서 당당히 임원이라는 별을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낙수의 승진을 위해서는 영업 1팀 금쪽이 팀원들의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때문에 부장 김낙수와 과장 송익현(신동원), 대리 정성구(정순원), 사원 권송희(하서윤)의 팀워크도 주목되고 있다.입사 10년 차 송과장은 빠른 일처리와 듬직한 성격으로 후배들의 불평, 불만을 슬기롭게 다독여주는 김낙수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한다. 반면 입사 6년 차 정대리는 결혼을 앞둔 상황으로 회사에 눈과 귀가 많은 소식통이자 자칭 김낙수의 최측근. 김낙수의 모든 면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은근 김낙수를 가장 이해하고자 하는 인물이다.권사원은 눈치도 일머리도 빠른 MZ로 대기업에서의 승승장구를 상상했으나 상상과 다른 회사생활에 점점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영업 1팀의 막내. 과연 김낙수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팀원들을 잘 리드해 승진의 문턱으로 골인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김 부장 이야기’는 성취감과 자괴감, 화합과 견제가 공존하는 영업본부 사람들의 치열한 직장 생존기를 유쾌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를 예정이다.‘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09:37
스타

‘김부장 이야기’ 차강윤, 월급쟁이父 류승룡에 반란…자기소개서 공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속 C-레벨 꿈나무 차강윤의 반란이 펼쳐진다.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극중 차강윤은 김낙수(류승룡 분)의 금지옥엽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김수겸은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며 좋은 대학에 갔지만 직업만큼은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꿈 많은 청춘. 학점 관리, 취업 준비로 젊음을 누리지 못하고 아버지처럼 내 집 마련에 평생을 바치는 직장인이 되기보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아버지와는 다른 뭔가가 되고 싶은 치기어리고 당당한 꿈을 꾸고 있다.살면서 말썽 한 번, 반항 한 번 해본 적 없는 착한 아들 김수겸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부모인 김낙수, 박하진(명세빈 분)에게는 당혹스럽기만 할 터. 부모님 덕에 평범한 삶을 살아왔지만 더 이상의 평범함은 온몸으로 거부하는 김수겸이 꿈꾸던 대로 아버지와 같은 월급쟁이가 아닌 C-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C-레벨 꿈나무 김수겸의 이력이 담겨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명목으로 자기소개서 내 인적 사항을 감추는 한편, 당당히 C-레벨에 지원하는 김수겸의 패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특히 김수겸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특이사항 항목들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재(人才)가 아닌 인간 재앙을 의미하는 인재(人災)상이라는 표현과 자기소개서에 BGM을 명시하는 당돌한 표현이 김수겸이라는 인물을 더욱 궁금케 한다. 무색무취 대학생보다 톡 쏘는 개성을 가진 청춘이 되고픈 김수겸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그런가 하면 솔직하고 당찬 청춘 김수겸의 반란을 그려낼 배우 차강윤의 활약 또한 주목되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각종 화제작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차강윤은 때늦은 사춘기를 겪는 김수겸의 거침없는 행보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공감을 부를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3:58
산업

'변해야 산다' 1분기 곤두박질 친 코오롱·삼성물산·F&F의 돌파구는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1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 기온이 각 기업이 이끄는 주요 브랜드의 실적을 깎아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전개하는 각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옷·신발부터 줄였네…우울한 패션가 “예전엔 계절이 바뀌면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가서 옷이나 신발부터 샀거든요. 요즘은 아예 안 사거나 온라인에서 보세 브랜드를 사 입어요.”4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최근 달라진 소비 패턴을 이렇게 전했다. 패션 쇼핑에 월 60~70만원을 쏟아붓곤 했지만 이젠 씀씀이를 크게 줄였다. 이따금 옷 쇼핑에 나설 땐 이커머스 플랫폼을 주로 방문한다. 비단 A씨만의 일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의류 쇼핑을 대폭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월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역성장했다.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역시 패션이었다. 올해 1분기 의류와 신발 구매액은 1년 전보다 4.7% 쪼그라들었다. 한 달 평균 의류 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2만5000원에서 올해 1분기엔 8만5000원으로, 신발은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패션 분야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굵직한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코오롱FnC의 낙폭이 가장 뼈아팠다. 코오롱스포츠, 지포어, 왁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코오롱FnC의 올 1분기 매출은 2629억원으로 4.1% 줄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빈폴, 에잇세컨즈 등을 전개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044억 원, 342억 원으로 각각 2.5%, 36.8% 떨어졌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대표 브랜드인 F&F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F&F는 연결 기준 매출이 0.3% 감소한 50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236억원에 그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같은 기간 매출 304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각각 1.7%, 58% 감소했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력을 우선시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소비 경향이 바뀌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패션·의류 구매 시 고려 사항으로 브랜드와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1%포인트 증가했다. 브랜드보다는 싼 가격부터 찾는 소비 행태가 강화됐다는 뜻이다. 이상기후 대처 위한 방안도 마련 한국은 전통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상품 구분이 명확한 시장이었다. 겨울에는 단가가 높은 패딩이 날개를 달았고, 간절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패션 기업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면서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2월 평균 기온은 –0.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 3월에는 중순까지 눈이 내리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 현상이 나타났다. 이상 기온이 반복되면서 패션 기업의 재고만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지난해 재고자산 비율이 40%로 주요 패션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36.1%, 신세계인터내셔날 24.2%, F&F 14.2%였다. 해외 패션 기업은 재고자산 비율을 10% 이내로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회사의 재고자산 비율 수치는 높은 편에 속한다. 재고 보유율이 높을 경우 감가상각비와 관리 비용이 증가한다. 또한 할인 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기업들은 날씨에 유연한 운영 체계를 마련 중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 상품 비중을 늘리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름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 반응에 따라 소량씩 물건을 생산하고, 온라인 전용 기획 상품 비중을 늘려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도 주요 브랜드의 봄·여름 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상기후는 패션업계가 가장 타격을 입는 요인인데, 사실 날씨가 우리 탓이 아니지 않은가"고 항변하면서도 "불확실성을 계속 키워나갈 수 없어서 시즌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로 눈돌린 패션 기업들 패션 대기업들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출점에 나서면서 10년 만에 해외시장에 재도전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초대형 매장을 열었다가 2년 만에 철수한 경험이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 하반기 마닐라의 초대형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매장 출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요지에 총 3개 매장을 오픈한다. F&F는 올해 MLB의 중국 성장 목표를 7%로 잡는 한편, 인도와 중동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중국 매장 출점을 지속하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지로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코오롱Fnc는 중국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코오롱스포츠를 밀고 있다.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스포츠차이나를 통해 2024년 7500억원으로 중국 매출을 키웠다. 올해는 일본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는 최근 도쿄 긴자식스에 매장을 연 데 이어 향후 5년간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포어는 중국에서도 앞으로 3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코오롱FnC 측은 “지포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에 맞는 상품 기획으로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전사적 체질 개선’으로 삼았다. 선전 중인 코스메틱에 힘을 싣되, 패션 부문은 성장성 높은 신규 수입 브랜드를 연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ㅈ 2025.06.09 07:30
연예일반

[TVis] ‘나는 솔로’ 25기 광수 “개업 의사, 연봉 5억원”…옥순 美 명문 음대 출신

‘나는 SOLO’ 25기의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에 나선 25기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영수는 자기소개 첫 타자로 나서 “1991년생이며 H예술종합학교 출신 성악가 겸 보험회사 본부장이다.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보험을 공부하다 직업으로 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목표가 월급 1억 원인데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한 뒤 영화 ‘어바웃 타임’의 OST ‘일 몬도’를 즉석에서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88년생 약사로, 디제잉이라는 ‘반전 취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도 마련돼 있고, 약국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준비는 어느 정도 됐으니, 앞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 반려자를 찾고 싶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영식은 1990년생 대출 담당 은행원으로, 2024년에만 업무 관련 자격증을 8개나 딴 ‘모범 직장인’이었다. ‘세계일주’를 하느라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영식은 “느리더라도 밀도 있는 삶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철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을 육성하는 엘리트 운동부 지도자였다. 피아노라는 반전 취미를 공개한 영철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꿈꾸고 있고, 월드컵 4강 신화를 넘는 업적을 남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1986년생 광수는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망설이다 자신의 직업이 의사임을 밝혔다. 강원 인제군의 유일한 의사라는 광수는 “작년에만 2만 6000명의 환자를 봤다. 제가 없으면 안 돼서 (지역) 이동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연봉이 무려 5억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으며, “솔로나라에서 관심 있는 분은 3명 정도”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1990년생 S반도체 회사 판매 전략팀 직원인 상철은 “일-집-헬스장-독서실만 오간다. 이성 친구도 한 명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뤄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도 특급 정체를 공개했다. 1993년생인 영숙은 L그룹 마케팅 담당 직원이었고, “에너지 높고 명랑하고 귀여운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1991년생 C라이프케어 직원인 순자는 뜨개질이 취미라고 말한 뒤, 모두에게 손수 만든 컵받침과 스크런치를 선물했다. 공대 출신으로 ‘남사친’이 많다는 순자는 “만 90세 외할머니의 소원인 ‘결혼’을 이뤄드리고 싶다”고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대기업과도 협업한 이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진주 출신으로, 만날 수 있는 이성에 한계를 느껴 ‘솔로나라’를 찾아왔다는 영자는 “재밌고 다정하고 표현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이야기했다. 옥순은 1989년생으로, 미국 1위 명문 음대-S대 대학원을 거친 ‘엘리트’ 플루티스트였다. 자신을 “100% 노력형 인간”으로 소개한 옥순은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제 능력 밖의 일인 것 같았다. 늘 그랬듯 이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1993년생 서울시청 기술직 6급 공무원인 현숙은 당일치기 한라산 등반을 할 정도로 ‘열정녀’ 면모를 자랑했으며 “사귈 때 (남자친구를) 2주까지 안 본 적도 있다. 연락도 생존 확인 정도면 괜찮다”며 ‘쿨내’를 풍겼다. 마지막으로 미경은 1988년생으로 ‘반전 나이’를 공개한 뒤, 해외 전시 디자이너 겸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제까지는 (호감남이) 2명이었는데 자기소개를 듣고서는 세 분이 됐다”고 달라진 속내를 고백했다.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고 솔로남녀는 숙소에 모여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다. 순자와 옥순은 “자기소개 후 크게 바뀐 게 없다”고 한 반면, 옥순과 미경은 “광수이 언급한 세 명이 누군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2~3명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자기소개 후) 1명이 줄었다”고 말했고,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가) 자기소개 할 때 ‘나 들으라고 하는 건가’ 싶었다. 얘 나 좋아하네?”라며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07:29
경제일반

“한국 전기차가 세계 장악할 가능성은?”…슈카월드 코믹스, 주식 투자 유튜버 1위 [클라우트 랭킹]

313만 유튜버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가 유튜브 주식 투자 분야 조회수 1위를 달성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슈카월드 코믹스는 지난 한 주간(25일~31일) 조회수 477만 회를 돌파하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전기차에 풀베팅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한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콘텐츠로, 조회수 39만 회를 넘어섰다.슈카월드 코믹스는 2019년 9월에 채널을 개설하여 구독자 76.4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 교육 방송 '경제T슈카쌤', 팟캐스트 '좋좋슈'(좋아요 좋아요 슈카친구들) 등을 통해 유머와 전문성을 가미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카월드 코믹스를 운영하는 슈카친구들 전석재 대표이사는 경제 유튜버로서 이미 입지를 굳힌 바 있다. 구독자 313만 명(3일 기준)을 보유한 '슈카월드' 채널을 운영하며 경제, 금융 등을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함께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만큼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2위는 재테크 및 자기계발 유튜버 '김작가 TV', 3위 돈 버는 지식을 알려주는 '달란트투자', 4위 대기업 출신 유튜버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5위는 직장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월급쟁이부자들TV'이 랭크됐다. 2024.04.03 13:00
경제일반

‘311만 유튜버의 서브 채널’ 슈카월드 코믹스, 주식 투자 분야 조회수 1위 달성 [클라우트 랭킹]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가 유튜브 주식 투자 분야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슈카월드 코믹스는 지난 한 주간(18일~24일) 조회수 615만 회를 넘어서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8일 게재된 '재테크, 지금도 늦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재테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슈카월드 코믹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슈카월드 코믹스는 2019년 9월에 첫 영상을 게재하며 채널의 문을 열었다. 현재 7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 교육 방송 컨셉의 '경제T슈카쌤', 팟캐스트 '좋좋슈'(좋아요 좋아요 슈카친구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경제 상식을 유머와 전문성을 가미하여 풀어내는 슈카월드 코믹스의 콘텐츠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슈카월드 코믹스를 운영하는 슈카친구들 전석재 대표는 경제, 금융, 사회 이슈 등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도 운영하고 있다. 슈카월드는 311만 명(26일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경제 유튜버로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 대표는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될 만큼 경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2위는 재테크 및 자기계발 유튜버 '김작가 TV', 3위 대기업 출신 유튜버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4위 돈 버는 지식을 알려주는 '달란트투자', 5위는 직장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월급쟁이부자들TV'이 뒤를 이었다. 2024.03.28 15:52
경제일반

‘대기업 출신 유튜버’ 부읽남TV, 전문 분석으로 유튜브 투자 분야 압도 [클라우트 랭킹]

부동산 전문 유튜버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이하 부읽남TV)가 3월 3주 차 유튜브 주식 투자 분야 조회수 랭킹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부읽남TV는 지난 한 주간(11일~17일) 조회수 459만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부읽남TV는 15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특히 지난 11일 업로드된 '출산율보다 심각한 것, 성인 자녀들 때문에 파산하는 노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저출산 시대 노후 파산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2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부읽남TV는 구독자 123만 명(19일 기준)을 돌파하며 구독자 수 1위 부동산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분석과 실용적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직장인 재테크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부읽남TV의 채널주인 정태익 씨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7년 만에 퇴사하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이후 13년간 투자에 매진하여 자수성가형 부자로 성장했다. 자신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며 부동산 전문 유튜버로 성공을 거두었다. 동시에 9권의 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2위는 재테크 및 자기계발 유튜버 '김작가 TV', 3위 310만 유튜버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 4위 돈 버는 지식을 알려주는 '달란트투자', 5위는 재테크 인터뷰 전문 채널 '웅달 책방'이 랭크됐다. 2024.03.20 11:26
IT

'남탕' 데이팅 앱, 안전요원 세우고 물 관리한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만남'도 앱으로 하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수요가 남성에 쏠리는 모습이다. 성비가 중요한 데이팅 앱들은 안전장치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신뢰도를 끌어올려 여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직업과 종교 등 '물 관리'로 각광받는 앱들도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모바일 데이팅 시장에서 서비스 신뢰도와 회원 검증을 앞세운 앱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국내 모바일 데이팅 앱 시장은 사용자 수 기준 '틴더'와 '위피', '글램'이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작년 8월 통계를 보면 글로벌 앱 틴더가 24만명으로 위피(14만명), 글램(14만명)을 압도했다.넷플릭스를 토종 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웨이브가 추격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과 유사하다. 매출 기준 국내 서비스 1위는 위피다.비대면 트렌드에 급성장한 데이팅 앱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좀처럼 균형을 맞추기 힘든 성비가 그것이다.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7개 주요 데이팅 앱 평균 여성 이용자 비중은 28.8%에 불과했다. 여성이 10명 중 3명도 되지 않는 셈이다.여성 이용자 비율은 위피가 30%를 기록했고 틴더가 26.2%, 글램이 24.4%로 뒤를 이었다.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힘쓴 결과 성비를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위피의 설명이다. 기술 필터링으로 걸러내지 못한 불건전 이용자는 '지킴이'들이 낚아챈다.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 관계자는 "여성 이용자들은 아무래도 데이팅 앱에 아직 불안함을 느낀다"며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전화번호 및 얼굴 사진(3장) 인증 등 신원 확인으로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매칭률만 올리는 게 아니라 잘 맞는 사람을 빠르게 찾아주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제안하는 등 경험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지위와 종교 등 차별화 프로필 검증을 앞세운 앱들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소득과 직업으로 이용자를 검증하는 '다이아매치'의 여성 이용자 비율은 절반 이상(50.2%)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청년 대상 소개팅 앱 '크리스천 데이트'는 47.9%, 직장 인증 앱 '스카이피플'은 49.6%로 집계돼 주요 앱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평소 물어보기 힘든 직장과 출신 학교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흥행 요인이다. 다이아매치와 스카이피플의 경우 재직·재학증명서, 명함, 졸업장, 전문직 자격증 등 서류를 증명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 이메일로 인증하는 방식을 택했다.국내 대표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역시 소개팅 앱 '블릿'을 출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0만회 이상을 찍었다. '직장인만 가입 가능', '대기업·공무원·전문직 등 마음껏 골라서'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스카이피플에서 만나 결혼에 성공한 공기업 재직 커플은 "온라인 만남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인연을 찾아 나선다면 분명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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