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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환희, 브라이언과 삼각관계 루머에 "내가 만났던 애 만났니?"
환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탑골공원 루머'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다. 뜻밖의 루머를 듣게 된 그는 브라이언을 의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오늘(1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모델 이소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과 환희,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진다.김구라는 '오프라인 탑골공원(과거의 문화를 즐기는 장소를 뜻하는 온라인 용어)'에서 떠돌던 루머를 입 밖으로 꺼낸다. 과거 환희와 브라이언이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었다는 것. 이에 환희는 브라이언을 향해 "내가 만났던 애 만났었니?"라며 폭탄 발언을 날린다. 루머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이날 환희는 자타공인 '쪼다'에 등극해 웃음을 유발한다. 신비주의 콘셉트 뒤에 숨겨진 지질함을 고백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를 '쪼다'라고 칭한다. 이어 연기 계획을 밝힌다. 과거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사랑해' 등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즉석에서 애교 연기를 선보여 브라이언을 질색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환희는 브라이언과 함께 10년 만의 '라디오스타' 동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왠지 모르게 어색한 모습은 물론 티격태격 상극 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17일 정규 10집 발매를 예고한다. 데뷔 20주년 헌정 앨범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라디오스타'에서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타이틀 '추억이 돼줘 고마워' 무대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6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