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생활문화

고담백 • 저당류에 깊은 풍미.. 맛 • 건강 다 잡은 빵

삼립이 건강빵 베이커리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 를 론칭하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프로젝트:H 는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추면서도 빵의 풍미를 살려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고단백 저당베이커리 브랜드로 삼립이 건강 제품과 대체식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 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신제품은 총 7종이다. 간편하게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테프, 흑미병아리콩, 먹물치즈, 토마토올리브, 흥국오트밀)은 100g당 평균 13~17g 이상의 단백질에 고식이 섬유 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 는 고대 영양 곡물인 테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100g당 16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디저트 제품으로 당 걱정 없이 달콤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프로젝트:H 제품은 삼립 공식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온라인몰(마켓컬리, 쿠팡)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삼립브랜드담당자는 베이커리전문기업 삼립이 70여 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력을 토대로 건강 및 영양 성분을 더한 일상건강식 을 통해 소비자들이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맞추는 삶을 지향점으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고 말했다. 2024.05.29 13:00
산업

[IS리포트] 롯데 신동빈 강조한 '오픈 마인드'로 '푸드테크' 새 먹거리 키울까

‘푸드’는 롯데그룹의 ‘베스트셀러’다. 가장 잘 하고 있고, 가장 자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이런 롯데의 푸드 경쟁력은 그룹의 식품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비롯됐다. 가장 잘 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롯데는 최근 ‘푸드테크’에 공들이고 있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오픈한 ‘푸드테크밸리’에서 담당자들과 함께 롯데의 미래 먹거리 계획을 들여다봤다. 신동빈 강조, 푸드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핵심 기지’ 롯데는 올해 식품 연구개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 5부문 1센터 25개팀에서 9개 부문 2센터 43개팀으로 개편했고, 예산을 700억원대로 늘리며 신사업 연구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액을 늘려 헬스&웰리스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 분야 강화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신동빈 회장은 2019년 스타트업 강국인 이스라엘을 다녀온 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의 김다혜 오픈이노베이션&커넥션팀 팀장은 “이스라엘에 다녀온 뒤 ‘외부의 새로운 시각을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새로운 기회를 찾자’는 신동빈 회장의 주문이 있었다”며 “그동안 롯데벤처스에서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갔고, 이후 푸드테크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맞춰 롯데중앙연구소도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개방형으로 바뀌었다. 사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롯데의 식품 전진기지다. 일부는 롯데인재개발원을 롯데중앙연구소로 착각하기도 한다. 김다혜 팀장은 “롯데의 식품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담당들이 모여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한다”며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등 식품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푸드테크밸리처럼 롯데의 자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롯데중앙연구소의 역할을 소개했다. 롯데는 푸드테크밸리를 ‘실리콘밸리’처럼 푸드테크를 양성하자는 기지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마곡동 사옥에 식품사업의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공유 오피스인 푸드테크밸리를 오픈했다. 다시 말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김다혜 팀장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성장이 롯데의 성장 기회라고 생각하며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푸드테크를 통해 대체식품, 대체소재, 고차원적인 제품 등을 발굴해서 헬스&웰니스 분야에 접목한다는 그룹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에 대해서는 푸드테크밸리에 입주한 이성준 팡세 대표이사가 소개를 했다. 팡세는 프리미엄 배양육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이다. 이성준 대표는 “기존 푸드에 혁신의 요소가 가미된 분야”라며 “기존에는 성분을 분석하고 재조합을 하는 정도였다면 푸드테크는 IT와 바이오, 나노기술 등이 결합돼 기존의 연구개발을 뛰어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다혜 팀장도 “푸드테크는 산업의 틀을 바꿀만한 기술을 의미한다”며 “기존의 식품 산업이 제조업과 유통업에 머물렀다면 이제 다양한 분야와 조합이 가능하다. 식품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푸드 강자’ 롯데, 시장 관점의 실질적 협업 모델 강점 푸드테크밸리에는 현재 롯데벤처스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미래식단’ 1, 2기 기업 중 6개사가 입주해있다. 푸드테크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점점 더 규모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발굴과 관련해 예산도 대폭 늘어난 만큼 기존의 내향형 오픈 이노베이션이 아닌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롯데가 혁신의 시드가 되자는 마음”이라며 “푸드테크의 핵심 기업들이 다 모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초기이다 보니 협업 모델을 개발 중이고, 멘토링을 하면서 다양한 부서와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만큼 좋은 모델이 나올 것 같다”며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롯데가 ‘푸드 강자’이다 보니 다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식품업계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롯데만의 인프라가 특히 강점이다. 오픈이노베이션&커넥션팀은 총 5명 중 4명이 모두 연구원 출신이다. 이성준 대표는 “다른 대기업들은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스타트업에 접근하거나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롯데는 연구집단이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원들은 연구와 사업화를 다해본 경험자들이라 스타트업 입장에서 배우는 점이 상당히 많다”며 “연구원들은 깊게 들어가 제품에 대한 방향성까지 제시해줘서 실질적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멘탈케어와 소비자감성센터 활용까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롯데만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대표는 “창업 이후 8년 동안 엑셀러레이터들을 만나봤지만 멘털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 곳은 롯데가 처음이었다”며 “창업자들은 불안감과 외로움을 감내해야 하는데 멘탈케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 롯데가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다”고 고마워했다. 시장 관점에서 스타트업에 다양한 조언을 하고, 소비자감성센터와 같은 시설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김 팀장은 “소비자감성센터의 다양한 패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다”며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 관점’과 연계해 기술 스타트업에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중앙연구소의 400명 안팎의 직원 중 연구원만 300명 정도다”며 “연구원의 수준이 높고 솔직한 평가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과제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푸드테크밸리의 강점에 힘을 줬다. 롯데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신사업 전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비자에게 친숙하다는 ‘무기’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다혜 팀장은 “롯데는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어렸을 때부터 롯데의 제품을 먹고 자란 소비자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미래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푸드테크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들과의 점진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14 06:59
산업

SK 최태원, CES까지 가서 '먹방' 선보인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부터 공개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이런 ‘먹방’은 SK가 추구하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최태원 회장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마련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아 10분간 투어를 했다. 수행비서의 코로나 확진으로 CES 2023 참관 일정을 취소했던 최 회장의 ‘깜짝 방문’이었다.또 그는 이날 센트럴 홀 밖에 SK가 마련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에 깜짝 방문했다. 대체유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맛보기 위해서였다. 전시장에서 300m 떨어진 푸드트럭까지 직접 걸어갔다.아이스크림을 먹은 그는 “맛있다. 기존 제품이랑 전혀 다른 것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는 수입 안 하나”라며 관심을 드러냈다.이에 관계자가 1년~1년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답하자 "그렇게 오래 걸리나. 법 완비가 안됐구나"라고 말한 뒤 부스를 떠났다.최 회장은 올해 CES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최 회장의 본인의 첫 CES 방문이기도 하다. SK는 CES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를 주제로 전시관을 차렸고, 이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갖춰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인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SK의 미래 지향점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맞춰졌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친환경 식품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대체육을 비롯한 대체식품을 먹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SK는 대체 단백질 개발사인 네이처스 파인드 등 친환경 식품회사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이는 최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찐팬’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있다. 최근 MZ세대(1980년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추구하고 있다.주요 소비 계층인 MZ세대는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고, 충성 고객이 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SK는 이런 ‘찐팬’으로 사로잡기 위해 총수부터 나서 대체육과 대체유단백질 제품에 투자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 한 마리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양이 하루 100~500L로 자동차 한 대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소의 방귀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자동차 매연보다 더 심각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9 06:55
경제일반

'대체식품 예찬자' 최태원 SK 회장, 이번엔 ‘연어 초밥’

‘대체식품 예찬자’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연어 초밥’을 극찬했다. 지난달 일정이 팍팍한 미국 출장길에도 세포배양 연어 대체식품을 만드는 기업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미국 출장 중에 예일대 심혈관내과 전문의인 아리예엘펜베인과 저스틴 콜벡이 샌프란시스코에 공동창업한 '와일드타입'을 방문했다는 글을 올렸다. 최 회장은 이 업체가 생산 중인 세포배양 연어로 만든 초밥과 롤, 샐러드 등의 사진과 동영상도 올렸다. 최 회장은 "이것은 세포배양으로 만들어낸 연어살"이라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 가능하고 맛과 영양은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인간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세포배양 어류에는 자연산과 양식 어류에 들어있는 메틸수은이나 항생제 등 건강에 치명적인 이슈도 없고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최 회장은 "어획 및 양식,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혼획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어 테이스팅의 유일한 단점은 너무 조금 준다는 것"이라며 소개를 마쳤다. 최 회장은 기회만 되면 대체식품 예찬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도 직접 SNS를 통해 대체육은 물론 발효단백질 아이스크림 등을 소개했다. 최 회장의 대체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인 SK㈜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체식품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기업 중에는 세계 최초로 소에서 추출한 단백질 유전자로 발효 유단백질 생산에 성공한 '퍼펙트데이'에 2020년과 지난해에 걸쳐 12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견한 미생물과 자체 발효 기술로 영양이 풍부한 대체 단백질 원료 개발에 성공한 네이처스파인드에 29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연어 초밥’ 대체식품 기업인 와일드타입에도 투자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 회장이 일정이 빠듯한 미국 출장길에 시간을 내서 직접 방문해서다. 그는 이 시기에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을 통해 미국에 220억 달러(약 29조원)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15 14:06
경제

ESG 투자에 딱인 '대체육' 베팅하는 정용진·최태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기조의 대체식품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의 수장부터 관심을 드러내면서 미래의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식물성 식품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농식품 스마트 스타트업인 벤슨 힐바이오시스템에 2차 투자를 결정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벤슨 힐에 1차 투자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2차 투자를 하며 대체육(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투자 규모는 말할 순 없지만 1000억원 단위의 많은 금액은 아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가 중요해 이마트도 유망한 식품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벤슨 힐은 농산물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플랫폼이 있고, 대체육이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회사”라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마트에서는 14개종의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 푸드 4종을 출시했다. 여기에 신세계푸드도 독자 브랜드 ‘베러미트’를 앞세워 대체육 시장에 진출했다. 베러미트는 신세계가 2016년부터 직접 개발에 나서며 공을 들인 식품이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대체육 너겟인 ‘노치킨 너겟’ 역시 완판 행진을 할 정도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축산업은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전 세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중 15%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많은 규모다. 'ESG 경영 전도사'로 불리는 최태원 회장도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최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현지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대체육과 아이스크림, 버터, 우유 등 대체 식품들의 사진을 올렸다. 최 회장은 "이 중 1등은 단연 발효단백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대체 유단백질로 바닐라 맛을 살리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SK가 작년 540억원을 투자한 미국 퍼펙트데이의 제품이다.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퍼펙트데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소에서 추출한 단백질 유전자로 발효유 단백질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SK는 최근 미국의 대체 단백질 개발사 네이처스파인드에 약 29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중국 식음료 기업인 조이비오 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중국 대체식품 투자 펀드 조성을 포함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여기에 유럽·북미·아시아 등 22개국에 진출한 영국의 대체육 생산 기업 미트리스팜 투자도 추진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단백질 식품 시장의 2%에 불과한 대체 단백질 식품 시장은 2035년에는 11%(약 29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생)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환경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되고 있는 대체육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8.12 07:01
경제

"해보니 괜찮네" 코로나 시국 끝나도 계속될 10가지 일상

“코로나19 이전으로는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약 1년 전 불청객처럼 찾아온 코로나19가 확산할 즈음 떠돌던 말이다. 그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코로나19가 삼킨 지난 1년간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마스크의 습관화부터 ‘집콕’ 문화, 재택근무, 비대면 소비 까지. 때론 불편하고 고통스러웠지만, 어느새 익숙해진 변화도 있다.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 코로나19로 찾아온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중, 팬더믹 종식 후에도 그대로 정착할 열 가지를 꼽아봤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전망서인 ‘트렌드 코리아2021’의 공동저자인 이향은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가 감수했다. ①가정간편식(HMR)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Home Meal Replacement)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업계는 2017년 기준 약 2조5100억이었던 국내 HMR 시장이 2020년 기준 3조7800억원 규모로 약 50%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 끼 대용식에 그쳤던 가정간편식도 다양화·고급화했다. 전문가들은 가정간편식이 외식의 대체재가 아니라 ‘집밥’의 대체재기 때문에 외식이 가능해져도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봤다. ②홈트레이닝헬스장이 문을 닫으면서 집에 체육관을 꾸미고, 유튜브 속 헬스 트레이너와 운동했다. 불편했지만, 곧 익숙해졌다. 무엇보다 양질의 헬스 콘텐트가 범람하고 있다. 해외선 펠로톤·토날 등 구독형 홈트 콘텐트 기업도 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 피트니스 앱 시장 규모가 2018년 24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26년 209억 달러(약 25조원)로 연평균 2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집에서 운동하니 좋은 점도 있다. 특히 이동시간의 단축은 획기적 변화다. 밀폐된 공간에서 다 함께 운동하는 것의 위험성도 홈트 트렌드를 가속하는 요인이다. ③마스크 쓰기마스크 쓰기는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지속할 것으로 본다. 마스크 덕 나타난 긍정적 변화 때문이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마스크로 인해 독감 및 감기 환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 마스크를 써야 할 동력도 여전하다. 일각에선 마스크의 ‘가면 효과’도 주목한다.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씀으로써 군중 속에 섞여든 편안함을 느끼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화장이 번지고, 안경 쓴 사람에게 특히 불편하며, 입을 가려 소통하기 어렵다는 점 등 안전이 확보되면 마스크를 벗어 던질 사람들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 ④위생습관한번 높아진 위생 수준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위생에 대한 인식 자체의 변화 때문이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소독하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전반에 깊게 침투했던 위생 수칙은 종식 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본다. 팔이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대화 자제 등 생활 속 에티켓도 마찬가지다. ⑤굿바이 저녁 회식코로나19로 강제 퇴장했던 직장 회식 문화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모임 자제 분위기 속 저녁 9시 이전에 끝내는 가벼운 회식, '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회식’ ‘랜선 회식’ 문화가 생겼다. 물론 회식의 부재로 인한 조직 내 소통 부작용도 있는 만큼 코로나 종식 이후 회식이 완전히 없어지기보다 2차·3차로 이어지는 과도한 음주 회식 문화가 퇴조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⑥재택근무재택근무를 못 하는 기업은 있어도 안 하는 기업은 없을 것. 전문가들은 원격 근무 시스템과 협업 인프라 구축 및 직원 역량 평가를 시스템화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이나 IT 관련 중견 규모 이상의 기업은 재택근무 상시화의 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 입장에선 사무실 운영 및 부동산 비용 등을 줄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⑦작은 결혼식사회적 거리 두기로 50명 이상 결혼식 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작은 결혼식이 대세가 됐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스몰웨딩’ 등으로 작아지는 추세였던 결혼식 트렌드가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엔 한국식 체면 문화 혹은 부모님 세대와의 견해 차이로 과감하게 감행할 수 없었다면, 코로나19가 좋은 구실이 된 셈. 결혼식 규모나 비용은 물론 초대하는 사람들의 친밀도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⑧실용주의 패션·메이크업하이힐 대신 운동화,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에 조거 팬츠가 대세다. 옷을 차려입고 외출하는 기회가 적어진 요즘, 캐주얼 패션 전성시대다. ‘외출=화장’이라는 공식도 마스크로 인해 깨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뷰티 트렌드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2021년 패션 시장을 전망하면서, 소비의 기준이 ‘나’가 되고 유행에 편승하기보다 편안함과 활용도를 고려하는 실리적 태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물론 종식 후에는 반대급부로 오히려 더 꾸미는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⑨캠핑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지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던 한해였다. 골프·등산·낚시 등 거리 두기가 용이한 아웃도어 활동이 주목받은 가운데, 특히 캠핑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400만명을 돌파했고, 캠핑 산업 규모도 2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이 자유로워지더라도 ‘단확행(단순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깝고 익숙한 곳’ ‘친자연’ 등의 여행·레저 트렌드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 캠핑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것이다. ⑩혼자 놀기‘포모족(Fear Of Missing Out·주위로부터 고립되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대신 ‘조모족(Joy Of Missing Out·스스로 고립을 선택해 즐기는 사람)’이 등장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강제 혼자 놀기를 했던 이들이 혼자 놀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종식 이후에도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독립적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그동안 ‘인싸(인사이더)’ 강박증이 있다고 할 만큼 관계에 집착했던 한국 사회에서 ‘아싸(아웃사이더)’는 패배자가 아니라 오히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삶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생겼다. “코로나 19가 바꾼 것은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이향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지속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공통점으로 코로나19 이전에도 존재했던 트렌드였다는 점을 꼽았다. 코로나19가 큰 물결을 바꾸는 역할이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던 트렌드를 가속하는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특히 결혼식 등 한국의 체면 문화에 따라 남을 의식하며 유지했던 트렌드는 영원히 사라질 것으로 봤다. 이 교수는 무엇보다 “집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재편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가정 간편식이나 홈트레이닝, 재택근무 등 과거와 달리 집이 다양한 층위로 기능 확장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코로나 스트레스' 아이러니…中 가장 적었고 韓 가장 많았다 "나도 사랑하고 싶다"···코로나 시대 눈물 겨운 '솔로 탈출기' 2021 코로나 속 행복 찾기 7계명…정신과 의사의 팁 '줌'시대의 뷰티시장은 달랐다…키워드로 뜬 'EYE'와 'I'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2021.02.14 08:59
경제

헤일로탑에 벤앤제리스까지…'떠먹는' 아이스크림 격전지 된 한국

국내 떠먹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벤앤제리스' '헤일로탑' 등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미국 파인트 아이스크림(통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을 앞다퉈 입점시키고 있어서다. 커피를 비롯한 대체식품이 늘어나자 살아남기 위한 변화의 몸부림이다. 업계는 글로벌 2위 '하겐다즈'에 이어 1위(벤앤제리스), 3위(헤일로탑) 브랜드가 잇따라 한국에 들어오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판도도 요동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마트로 모여드는 수입 아이스크림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약속이라도 한 듯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벤앤제리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대형마트가 선보인 벤앤제리스 상품은 '체리 가르시아'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바닐라' '청키 몽키' 등 4종이다. 가격은 모두 1만1600원(473㎖)이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월드컵점·잠실점 등 수도권 25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서울역·서초·잠실·청량리 등 전국 25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벤앤제리스는 1978년 창업주인 벤 코언과 제리 그린필드가 미국 버몬트주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현재 4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한국은 41번째 진출 국가로, 지난 9월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대형마트 판로까지 개척했다. 벤앤제리스는 성장촉진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체에 해로운 합성향료, 인공색소 등을 쓰지 않는 내추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나친 단맛을 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파인트 한 통을 비워낼 수 있을 정도로 이른바 '심심한' 단맛을 만들어낸 것이 아이스크림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두 대형마트는 앞서 지난 9월에는 글로벌 3위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의 제품도 앞다퉈 선보인 바 있다.헤일로탑은 미국의 변호사였던 저스틴 울버튼과 더글라스 부턴이 공동 창립한 브랜드다. 한 통을 다 먹어도 부담이 없는 건강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목표로 한다. 파인트 한 통에 285~330kcal(칼로리)다. 헤일로탑은 2017년 하겐다즈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파인트 아이스크림이 되기도 했다. 해마다 떨어지는 아이스크림 매출…프리미엄은 예외 대형마트들이 해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아이스크림 소매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9618억원에서 지난해 1조6291억원으로 2년 새 17% 줄었다. 인구 감소와 아이스커피, 빙수 등 대체 상품 증가 탓이다. 반면 고가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1710억에서 2017년 1760억원으로 2년 새 3%가량 늘었다. 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2015년 2645만7000달러(약 314억원)에서 지난해 3853만3000달러(약 458억원)로 3년 새 약 46%가량 증가했다.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들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하겐다즈가 국내 아이스크림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고, 신세계푸드가 수입 판매하는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0% 뛰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9~10월 헤리로탑 입점의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8% 뛰기도 했다. 요동치는 아이스크림 시장 기존에 하겐다즈에 이어 벤앤제리스·헤일로탑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떠먹는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국내 파인트 아이스크림 시장은 토종 브랜드 '투게더'를 앞세운 빙그레가 35%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보인다. 룻데제과(20%) 해태제과(15%) 롯데푸드(11%) 하겐다즈(8.7%)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빙그레는 수입산에 맞서 지난해부터 투게더와 엑설런트 등에 가격정찰제를 실시 중이다. 슈퍼마켓 등에서 상시 할인 식으로 판매되다 보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2배 이상 차이가 나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서다.빙그레는 이와 더불어 투게더의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자 투게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혼족'을 겨냥한 투게더 미니어처도 출시하는 등 최근 2030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가격정찰제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무분별한 출혈경쟁이 아닌,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제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를 7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했다. 해태제과는 아이스크림 부문을 아예 분할해 신제품 연구 등을 따로 하는 ‘인큐베이팅(갓 설립한 기업에 대한 지원·육성)’ 전략을 시도 중이다.벤앤제리스의 '고가' 정책이 한국에서 통할지도 관심사다. 벤앤제리스 가격은 파인트 기준 1만1600원으로 하겐다즈의 1만1300원보다 비싸다. SPC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파인트 기준)보다 40% 정도 가격이 높다.빙과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출시했지만 아이스크림 특유의 식감과 맛을 살리지 못해 대부분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며 "이 때문에 한동안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글로벌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14 07:00
연예

고려인삼바이오 “차가버섯 후코이단, 소비자 선정 10관왕 달성”

차가버섯, 후코이단, 자수정 온열의료기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삶을여는사람들(회사명 고려인삼바이오)’이 관련 대체식품부문에서 소비자 선정 10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2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는가 하면, Korea Top Brand Award 고객감동브랜드 대상,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상,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 히트브랜드 대상 등 2017년에만 7관왕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수상에는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데에 이유가 있다. 특히 러시아 차가버섯 원료값 인상에도 오히려 소비자가격을 인하함으로써 구매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24시간 문자상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차가버섯, 후코이단을 섭취하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고려인삼바이오 차가버섯, 후코이단은 주로 몸이중한 분들이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원료 품질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것이며, 궁극적으로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17 14: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