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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 레시피는 배워야 해” 윤남노도 극찬한 류수영 요리는? (‘카리브밥’)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카리브해의 끝판왕 식재료들로 초호화 만찬이 차려질 예정이다. ‘카리브밥 셰프즈’ 류수영과 윤남노가 선보일 마지막 피날레 요리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어남선생’ 류수영이 죽은 고기도 살려낸다는 카리브식 고기 잡내 처방 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류수영은 카리브의 귀한 식재료인 염소 고기로 얼큰한 한국식 감자탕을 선보인다. 염소는 보양식 요리로 잘 쓰이지만, 특유의 고기 누린내를 잡는 것이 큰 관건인데. 실제 고든 램지도 즐겨 쓴다는 마성의 ‘이것’으로 잡내는 날리고 풍미는 살리는 ‘초간단 카리브식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게다가 ‘K-입맛 전문가’답게 류수영은 소스 한끝으로 감자탕 국물 맛을 잡아내는 그만의 꿀팁을 전수한다고. 도미니카 현지에서 고향의 맛을 본 윤남노 셰프는 “이 레시피는 배워야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데. 과연, 카리브식 고기 잡내 처방 비법은 무엇일지, 또한 류수영의 오랜 내공이 녹아든 감자탕 국물 레시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디저트 장인’ 윤남노 셰프가 100% 리얼 카카오로 역대급 비주얼의 디저트를 탄생시켜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초콜릿은 본인의 전문 분야라던 윤남노는 카리브해 1등급 카카오 산지를 마주하고 요리 영감이 대폭발한다고. 생 카카오를 아낌없이 넣은 달콤한 초콜릿 무스와 카리브산 상콤한 열대 과일을 더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저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룡점정으로 윤남노 셰프의 ‘불꽃 퍼포먼스’까지 더해지자, 스튜디오는 환호와 찬사가 쏟아졌다는데. 과연, 윤남노표 수제 초콜릿 디저트는 무엇일지, 그 놀라운 맛과 아름다운 비주얼은 ‘카리브밥’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한편, ‘사냥 남매’ 김옥빈과 이준이 맨몸으로 카리브해 프리다이빙 사냥에 도전한다. 그동안 카리브해 해산물을 싹쓸이한 이들은 마지막 사냥인 만큼 배 없이 오직 헤엄으로만 깊은 바닷속으로 입수하는데. 그러나 거친 파도로 시야는 점점 흐려지고, 예상과 달리 텅 빈 바닷속에 ‘해루질 베테랑’ 김옥빈마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기진맥진한 이준은 물살에 떠밀려 육지에 도착했고, 기절 직전인 상태로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블록버스터급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김옥빈과 이준의 마지막 사냥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카리브밥’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3:36
메이저리그

'그 경기' 이후 21G 타율 0.450 대폭발…MLB 352홈런 슬러거 "그 안타 이후 자신감 UP"

100% 몸 상태가 아니지만 타석에서의 생산성은 명불허전이다. LA 다저스 베테랑 왼손 타자 프레디 프리먼(36)의 얘기다.프리먼의 올 시즌 출발은 다소 늦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고질적인 문제였던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뒤 한동안 재활 치료에 전념했기 때문. 개막 후에는 샤워 중 미끄러져 수술한 발목 상태가 악화하는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짧은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끝에 지난달 12일 메이저리그(MLB)에 콜업,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뛰고 있다. 그런데 부침이 심했다. 4월 24일까지 프리먼의 시즌 타율은 0.250(48타수 12안타)에 머물렀다. 그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건 4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 당시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프리먼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한 피츠버그 에이스 폴 스킨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프리먼은 그 경기부터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전까지 21경기 타율 0.450(80타수 36안타)을 기록했다. 어느새 시즌 타율을 0.375(128타수 48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0.435)과 장타율(0.680)을 합한 OPS는 1.115에 이른다. 미국 매체인 USA투데이는 '다저스의 1루수 프리먼은 수술로 고친 오른쪽 발목을 매일 90분씩 치료해야 한다'며 '적어도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날 때까지 발목 상태는 100%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목이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존재감은 상대 투수를 압도한다. 전환점이 된 건 역시 스킨스와의 승부. USA투데이는 '스킨스의 체인지업을 상대로 부드러운 안타를 쳐낸 게 자신감이 치솟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그 안타 이후 내 스윙에 대한 자신감이 급상승했다. 때로는 결과가 필요하다"라고 흡족해했다. 한편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통산 2315안타, 352홈런을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MLB) 대표 슬러거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9 10:09
메이저리그

'발로 만든 첫 장타 날아갔다' 김혜성 아쉬운 판독 번복에도 2G 연속 안타

김혜성(26·LA 다저스)이 발로 첫 장타를 만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번복으로 이를 잃었다.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LM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318로 소폭 올랐다.2회 초 1사 2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의 상대는 애리조나 '원조 에이스' 잭 갤런이었다. 갤런의 주 무기 커브에 2구 연속 헛스윙을 기록한 그는 4구째 강속구에 대처하지 못하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 1사 2루 때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노렸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엔 되갚아줬다. 김혜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갤런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코스는 좋았지만, 중견수가 끊으면서 2루를 노리기엔 다소 짧은 타구. 하지만 김혜성은 빠른 발을 믿고 2루에 도전했다.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 김혜성의 앞발은 상대 수비를 피해 베이스에 닿았다. 앞서 4일 콜업 후 빅리그에서 안타를 쌓아가던 김혜성에겐 첫 장타가 될 수 있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였다. 첫 판정은 2루타였으나 애리조나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그 결과 아웃 카운트로 판정이 번복됐다. 영상으로는 발이 조금 일찍 닿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무국은 수비수의 글러브가 먼저 닿았다고 판단했다. 비디오 판독 동안 김혜성과 이야기를 나눈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는 김혜성에게 웃으며 아웃이 맞다고 그를 돌려보내기도 했다. 김혜성은 득점에 기여하지 못했지만, 다저스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가 대폭발하며 대승을 수확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무키 베츠가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프리먼은 1회 초 2루타로 선취점, 5회 초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 7회 초 솔로포로 쐐기를 박는 등 이날 애리조나 마운드를 폭격했다.이들을 앞세운 다저스는 최종 8-1로 애리조나를 꺾고 애리조나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시즌 전적은 27승 14패(승률 0.659)로 전날 뺏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도 하루 만에 탈환했다.지난 4일부터 원정 10연전을 소화한 다저스는 이 기간을 6승 4패로 마치고 14일부터 홈 연전에 들어간다. 규정타석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 시즌 프리먼의 활약이 오타니 못지 않다. 109타수만 소화한 그는 타율 0.376 9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171. 현재 내셔널리그 1위인 오타니(1.071)과 차이가 크다. 규정타석을 채우면 오타니를 넘어 전체 1위인 애런 저지(1.273) 다음가는 기록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2 08:53
연예일반

[포토] 크리스토퍼 맥쿼리, 카리스마 대폭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08/ 2025.05.08 17:34
NBA

‘PO 최초’ 2경기 연속 20점 차 리드 날린 BOS…‘에이스’ 인터뷰는 화재 경보로 황당 취소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PO) 역사상 최초로 2경기 연속 20점 차 리드를 잡고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공식 인터뷰는 돌연 울린 화재 경보로 취소되는 황당한 사건까지 겪었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보스턴과의 PO 2라운드 2차전에서 승리한 날, TD 가든에선 화재 경보가 울리며 짧은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부상자는 없었으며, 경보가 울린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대피 조치로 인해 예정됐던 테이텀과의 인터뷰는 취소됐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뉴욕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에서 91-90으로 이겼다. 지난 6일 1차전과 마찬가지로, 뉴욕은 한때 20점 차까지 끌려갔으나 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며 적지에서 2승을 꿰찼다. 만약 뉴욕이 2승을 더 추가한다면, 1999~00시즌 이후 25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보스턴 입장에선 굴욕의 연속이다. 지난 1차전에서는 무려 60개의 3점슛을 던졌다가 45개를 놓치며 PO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실패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어진 2차전에서도 4쿼터 막바지 6-23 런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종료 전 역전을 만들었던 테이텀은 팀이 위기에 몰리자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NBA PO 시리즈 역사상 2경기 연속 20점 차로 앞서고도 승리하지 못한 건 보스턴이 처음이다.테이텀은 지난 1차전 패배 뒤 2차전 반등을 다짐했으나, 충격 2연패는 물론 황당한 사건으로 인터뷰가 취소되는 일까지 겪게 됐다. 테이텀은 이날 41분 59초를 뛰었으나 1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쳤다. 특히 야투성공률은 26.3%로 부진했다. 반면 뉴욕에선 조쉬 하트(23점) 칼 앤서니 타운스(21점 17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런슨(17점)과 미칼 브리지스(14점)도 후반에 대폭발하며 역전승에 주역으로 활약했다.보스턴은 오는 11일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뉴욕과 PO 2라운드 3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5.08 14:36
연예일반

[포토] 더보이즈, 카리스마 대폭발

그룹 더보이즈가 3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Trend wave Festival 2025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컬쳐의 전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03/ 2025.05.03 21:03
연예일반

[포토] 딥앤댑, 카리스마 대폭발

댄스크루 딥앤댑이 이 3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Trend wave Festival 2025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컬쳐의 전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03/ 2025.05.03 19:23
프로야구

'오래 기다렸다' 오명진 데뷔 첫 홈런, 그랜드슬램으로 대폭발! [IS 잠실]

오명진(24·두산 베어스)이 드디어 만개하기 시작했다.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던 두산 타선이 오명진의 만루 홈런 한 방으로 일거에 4득점을 뽑았다.오명진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 때 4회 말 1사 만루 상황 때 롯데 왼손 투수 송재영을 상대로 4-0을 만드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명진의 개인 첫 1군 홈런이자 첫 만루 홈런포다.오명진은 두산이 모처럼 잡은 만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다. 3회까지 롯데 선발 박진에게 묶였던 두산은 4회 들어 김인태와 제이크 케이브가 연속 출루했고, 김재환까지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불을 끄기 위해 김재환 타석에 등판했던 송재영으로서는 초조할 상황. 송재영 앞에 다시 왼손 타자 오명진이 타석에 들어섰고, 그는 초구를 슬라이더로 던졌다. 왼손 타자 오명진의 스트라이크 바깥으로 빠져야 했지만, 공은 몸쪽으로 파고들었고 타자가 놓치지 않고 당겼다. 타구속도 162.1㎞/h. 발사각 30.2도. 비거리 116.9m의 우월 그랜드 슬램이었다.누구보다 오명진에게 값진 한 방이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때 6라운드 59순위로 입단한 오명진은 올해 전까지 1군 안타가 없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로 1위에 오르며 주전 2루수를 차지했으나 정규시즌이 시작한 뒤 거짓말처럼 부진했다. 익숙했던 2군으로 돌아갔고, 지난 23일 1군에 돌아왔다. 복귀 후 오명진은 다시 자신의 자격을 증명 중이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2안타를 때렸고, 27일 경기 만루 홈런으로 한 방까지 확인시켰다.한편 오명진의 홈런으로 기세를 탄 두산은 정수빈의 적시타를 더해 4회 말 5-0으로 앞서고 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7 15:25
프로농구

‘김낙현-벨란겔이 해냈다’ KOGAS, KT 꺾고 시리즈 원점…5차전 간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30)과 샘조세프 벨란겔(26)이 승부처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6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으로 이끌었다.한국가스공사는 18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수원 KT를 79-75로 제압했다. 1차전 승리 뒤 2,3차전을 내줬던 한국가스공사는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과 벨란겔이 대활약했다. 먼저 김낙현은 이날 2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최종 18점을 올리며 KT의 막강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경기력 기복이 심했는데, 4차전에서 대폭발했다.배턴을 넘겨받은 벨란겔이 후반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19점을 몰아쳤다. ‘망고’ 망콕 마티앙은 발목 부상에도 코트를 밟으며 3리바운드를 올렸다.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도 19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레이션 해먼즈(22점 11리바운드) 문정현(15점 8리바운드)의 동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시리즈 내내 아쉬운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3차전 35점을 몰아친 허훈은 이날 10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날 KT는 적지에서 4강 PO 진출을 확정하려 했다. 여러모로 유리한 조건이었다. 역대 6강 PO 1승 1패 뒤 3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66.7%(8/12).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92.7%(51/55)로 그보다 높았다.시작도 좋았다. 높이가 약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1쿼터 리바운드를 18-5로 압도했다. 문정현, 해먼즈이 골밑을 자유자재로 공략했다. 새깅 당한 문성곤은 오픈 3점슛 2개를 꽂으며 한국가스공사 수비에 일격을 날렸다.분위기가 바뀐 건 2쿼터였다.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그는 스크린 공격을 이용해 과감한 풀업 3점을 꽂았다. 조던 모건 앞에서는 정면 3점슛을 터뜨리더니, 돌파 후 골밑 득점까지 보탰다. 그는 2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마티앙도 잠시 코트를 밟아 리바운드를 보탰다. 3쿼터에도 김낙현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하윤기를 상대로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KT는 패스 플레이에 이은 해먼즈의 3점슛, 하윤기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때 나타난 게 벨란겔이었다. 그는 속공 득점, 이어 3점슛까지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KT 허훈이 득점 대신 연이은 어시스트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으나, 쿼터 마지막 벨란겔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격차가 6점까지 벌어졌다.한국가스공사가 58-52로 맞이한 4쿼터, 벨란겔과 정성우의 득점으로 먼저 달아났다. KT는 침묵했던 허훈과 해먼즈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KT는 연속 턴오버로 먼저 흔들렸다. 하지만 허훈이 연속 5점과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보태며 추격했다. 니콜슨이 기다리던 3점슛을 터뜨리자, 허훈도 외곽슛으로 응수했다.종료 52.8초를 남겨두고 김준일-니콜슨이 골밑 공격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의 4점 리드. 이후 두 사령탑의 전술 싸움이 오갔다. KT는 세트 오펜스에 이은 허훈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다. 니콜슨 헌팅에 성공한 것.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김준일의 투맨 게임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KT의 공격은 실패했다. 해먼즈는 패스미스 턴오버를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국가스공사가 리드를 지키며 소중한 승리를 수확했다.두 팀의 최종 승부는 20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다. 5차전 승리 팀이 1위 서울 SK가 기다리는 4강 PO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2025.04.18 20:59
연예일반

[포토] 박희정, 카리스마 대폭발

모델 박희정이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한 고급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18/ 2025.04.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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