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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ALCS 타율 0.427 대폭발…'홈런왕' 롤리 단짝으로 낙점, 시애틀과 5년 계약 합의 '첫 주요 FA 영입 사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루수 조시 네일러(28)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야후스포츠는 '계약 조건은 초기 보도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네일러의 계약은 이번 오프시즌 첫 주요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사례'라고 조명했다. 야후스포츠는 네일러를 이번 FA 시장 15위로 평가했다.네일러는 지난 7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54경기에 출전, 타율 0.299(194타수 58안타) 9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41)과 장타율(0.490)을 합한 OPS가 0.831. 시즌 전체 성적은 147경기 타율 0.295(543타수 160안타) 20홈런 92타점이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압도적이었다. 네일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7경기 타율 0.417(24타수 10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비록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칼 롤리·훌리오 로드리게스와 함께 가공할 만한 화력을 만들어냈다. 야후스포츠는 '28세인 네일러는 시애틀 합류 후 기대에 부응했다. 다음 시즌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과 장기적인 미래를 함께하게 됐다'며 '장기 계약으로 복귀한다는 건 시애틀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이라고 전했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네일러의 통산(7년) 성적은 745경기 타율 0.269(697안타) 104홈런 435타점이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뛴 2024년에는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시애틀과 장기 계약에 합의하면서 당분간 홈런왕 롤리와 함께 매리너스 타선을 지키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7 13:11
연예일반

[포토] 클로즈 유어 아이즈, 카리스마 대폭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SBS공개홀에서 열린 미니 3집 'blackout(블랙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X'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SOB'는 묵직한 베이스라인과 하우스 드럼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랙이다. 거침없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대담하게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X'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변화와 성장을 더 대담하게 드러낸다. 'X'는 두려움과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11/ 2025.11.11 14:39
연예일반

[포토] 도경수-지창욱, 카리스마 대폭발

배우 도경수, 지창욱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오는 5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3/ 2025.11.03 11:48
프로야구

문동주-류현진-정우주 격파, 0.148→0.667 대폭발...1홈런-4타점 선배도 "얘는 못 이겨요"

LG 트윈스 문보경(25)이 한국시리즈(KS)에서 소위 '미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자랑하는 간판 투수를 연달아 격파했다. 지난달 부진을 떠올리면 엄청난 반전이다. LG는 지난 26~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S 1~2차전서 각각 8-2, 13-5로 승리했다. 문보경은 두 경기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 5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문보경은 올 정규시즌 144경기 중 132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24홈런 108타점. LG 선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돌파했다.이번 한국시리즈에는 5번 타자를 맡고 있다. 9~10월 타율 0.148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기 때문이다. 타격 컨디션이 떨어졌고, 손목 통증의 영향도 있다. 문보경은 "내가 잘했다면 자력 우승을 했을 텐데"라며 자책했다. 문보경은 1차전 1-0으로 앞선 1회 말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문동주의 시속 154㎞ 직구를 공략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6회에는 8-2로 앞서가는 1타점 쐐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선 0-4로 뒤진 2회 말 무사 1루에서 8구 승부 끝에 류현진에게 우중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5-4로 앞선 3회에도 1사 후 7구 승부를 통해 류현진에게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문보경은 7-5로 쫓긴 4회 말 이번에는 좌완 김범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문보경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지만, 홈런이 아닌 2루타가 인정됐다. 결국 문보경은 8회 말 신인 정우주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정우주의 공이 워낙 좋으니까 상대 직구에 늦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쳤다. 살짝 배트 뒤에 맞아서 잘 맞은 것 같다"며 "2루타는 직구 타이밍에 나갔는데 커브를 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쾌조의 컨디션은 타구 방향에서 드러난다. 문보경은 이번 KS에서 친 6안타 중 4개를 밀어 쳐 만들었다. 한화가 자랑하는 류현진-문동주-정우주를 완벽 공략했다. 문보경은 "정규시즌 우승으로 부담감을 내려놓게 됐다. '아무리 부진해도 시즌 끝날 때까지 못 칠까'라고 싶었다"라며 "특별하게 바꾼 건 없고, 늘 하던 대로 훈련만 계속했다. 시리즈를 준비하는 동안 경기가 없어서 방망이에 대한 잡생각을 버렸고, 훈련만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박동원은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활약에도 문보경에게 2차전 '데일리 MVP'를 뺏겼다. 박동원은 "오늘 MVP 기념 촬영을 하는가 싶었는데 얘는 못 이기겠더라. 8할 넘게 치겠더라. 정말 잘 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문보경의 KS 타율은 0.667(9타수 6안타 7타점)다. 이형석 기자 2025.10.28 08:10
프로농구

[IS 승장] ‘수비’로 슈퍼팀 제압→단독 1위…유도훈 감독 “디펜스로 이겼다”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슈퍼팀’ 부산 KCC를 제압한 뒤 “수비로 거둔 승리”라 평했다.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부산 KCC를 60-57로 꺾었다. 정관장은 이날 3연승을 질주, 6승(2패)째를 신고하며 단독 1위가 됐다. 정관장 입장에선 의미가 큰 승리였다. 여전히 박지훈, 전성현 등 공백을 안고 있지만,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운 수비력이 굳건했다. 상대인 KCC는 허웅, 송교창, 숀 롱이 버티는 ‘슈퍼팀’이지만, 경기 초반 정관장의 높은 에너지 레벨에 흔들렸다. 정관장의 압박 수비에 흔들린 KCC는 18개의 턴오버를 쏟아내기도 했다. 정관장은 4쿼터 대폭발한 KCC 허웅을 저지하지 못하며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마지막 수비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며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턴오버의 주인공은 허웅이었다. 이날 정관장에선 조니 오브라이언트(18점) 렌즈 아반도(12점) 표승빈(7점 3스틸) 등이 공수에서 빛났다.유도훈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록으로 볼 수 있듯, 오늘은 수비로 승리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대 공격수 허웅, 송교창(7점) 숀 롱(14점)에 대한 약속된 수비를 잘 이행했다고 자평했다.이날 상대 공격수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김영현, 표승빈, 박정웅 등을 향해선 박수를 보냈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의 방향성은 재활자들의 건강한 복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라며 “그 키워드를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표승빈, 박정웅 등 선수들이 수비에 큰 보탬이 돼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 김영현 선수의 수비는 원래 뛰어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팀 전체가 하는 거다. 빅맨의 도움 수비도 중요한데, 이 부분이 잘 되고 있다”라고 흡족해했다.보완점도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분위기가 좋을 때, 변준형과 오브라이언트 선수의 체력을 안배하지 못한 건 내 잘못이다. 두 선수의 마지막 결정력이 떨어졌다”며 자책했다. 실제로 변준형은 이날 후반 0득점 2어시스트 2턴오버로 다소 침묵했다. 오브라이언트는 4쿼터 4점을 넣었는데, 야투 성공률은 13%(1/8)로 낮았다. 특히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지친 선수들의 출전 시간 배분에 실수가 있었다고도 했다.그럼에도 정관장의 돌풍은 눈길을 끈다. 시즌 전 기대치보다 월등히 좋은 출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지금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만 집중하려고 한다”며 “2~3연승만 하면 반등이 일어난다. 1라운드는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무대”라며 단독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정관장은 오는 26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서 4연승에 도전한다.안양=김우중 기자 2025.10.22 21:46
프로야구

'최원태 7이닝 1실점+타선 대폭발' 삼성, 한화 7-3으로 꺾고 시리즈 1승 1패 원점 [PO2]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PO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7-3으로 승리했다. 전날(18일) 1차전에서 8-9로 패배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바랐던 '원정 1승 1패'가 만들어졌다. 삼성 선발 최원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르윈 디아즈와 김영웅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태훈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4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루이스 리베라토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하주석이 3안타로 분전했으나, 부족했다. 9회 노시환이 만회의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한화였다. 1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가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리베라토는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최원태의 145km/h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2회 하주석의 안타와 김태연의 볼넷으로 2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삼성이 3회 초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이 2루수 앞 땅볼을 쳐내며 3루 주자의 득점을 이끌었고, 디아즈의 적시 2루타,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4득점했다. 삼성은 4회 초 1점을 추가하며 더 달아났다. 류지혁의 볼넷과 김성윤의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디아즈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쳐냈다. 1루 주자 구자욱이 이종욱 주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보지 못하고 홈까지 달려가다 비명횡사한 것은 아쉬웠다. 삼성은 5회 초 선두타자 김영웅의 볼넷과 김태훈의 안타,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달아나지 못했다. 한화 역시 7회까지 최원태에게 꽁꽁 묶이면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화는 8회 1사 후 리베라토의 안타로 중심타선까지 기회를 이어갔으나, 문현빈이 이호성에게 병살타를 당하면서 기회가 사라졌다. 그 사이 삼성이 9회 2사 1루에서 강민호의 2점포로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 노시환의 만회포로 추격한 데 이어, 하주석과 허인서의 연속 2루타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삼성이 7-3으로 승리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10.19 17:16
연예일반

[포토] 이즈나 정세비, 카리스마 대폭발

그룹 이즈나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낫 저스트 프리티(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있다. 타이틀곡 ‘맘마미아(Mamma Mia)’는 미니멀한 비트 위 강렬한 훅과 비상하는 듯한 멜로디,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진 노래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30/ 2025.09.30 14:53
예능

28기 순자, 현숙 앞에서 “(상철) 건들고 싶어” 선전포고 (나는 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첫 데이트 후 아수라장 로맨스에 빠졌다. 24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28기가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얽히고설킨 관계로 대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앞서 영숙-영자-정숙과 ‘3:1 단체 데이트’를 했던 영수는 이날 영숙과 가장 먼저 ‘1:1 대화’를 시작했다. 영수는 자신이 키우는 두 자녀를 언급한 영숙에게 “자녀가 몇이든 상관없다. 가족이라는 건 꼭 피로 연결될 필요가 없다. 울타리로 엮어지는 것”이라고 소신 답변을 건넸다. 이어 영수는 “전 두 분한테 관심 있다고 인터뷰 때 말했는데, 그 두 분 중에 한 분이 영숙님”이라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영자와 ‘1:1 대화’에 들어간 영수는 “파면 팔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며 폭풍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회가 되면 뮤지컬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했는데, 영자는 “다 같이 보자는 건지, 단 둘이 보자는 건지…”라면서 영수의 진심을 헷갈려했다. 마지막으로 정숙과 ‘1:1 대화’를 한 영수와 전날 밤 자신과 손을 잡았던 일에 대해 떠봤는데, 정숙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영수는 “사람 설레게 해놓고…”라며 실망하 면서도, “관심 있는 두 분 중에 정숙 님이 늘 있었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그는 경제력을 중시하는 정숙에게 “사회 나와서 돈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영수의 유창한 언변에 푹 빠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뭐에 홀린 것처럼 다시 (영수님이) 내 ‘원픽’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딸이 ‘0순위’라는 옥순에게 “부모님 없이 조카들을 3박 4일 정도 봤다”며 “옥순님 외에 다른 분은 알아보고 싶지 않다. 다음 데이트 선택이 있다면 옥순을 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식사 말미 “대리기사 번호를 받겠다”며 카운터로 가서 식사비를 몰래 결제했다. 옥순은 “다음에 식사 기회가 되면 제가 사겠다”고 화답했다. 비슷한 시각, 광수-정희도 ‘1: 1 데이트’에서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두 사람은 한 동네에 산다는 공통점 외에도 “자녀가 먼저!”라는 가치관까지 잘 맞아서 서로에게 호감을 키웠다. 영철과 데이트에 돌입한 순자는 “나도 내 아이도 잘 못 돌보는데, 우리 둘 다 사랑해 달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영철의 속내를 떠봤다. 영철은 “제 아이와 동등하게 대할 자신이 있다”며 “저한테는 ‘1+1’이 아니라 그냥 ‘1’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 성격이 남들이 생각하는 상상 이상으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순자는 “전 누굴 챙기는 것을 못한다”고 반전 대답을 내놨다. 실제로 데이트 종료 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식사 때) 숟가락 챙겨주고 이런 게 저한테는 ‘심쿵’ 포인트인데 순자님은 그런 걸 안 하시더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상철과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극강의 ‘텐션 업’ 상태를 보였다. 현숙은 “상철! 부지런히 노력해. 1순위 금방 훅 뺏긴다?”라고 외치면서도, “아직은 네가 1순위야”라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때 순자는 상철에게 ‘기습 건배’를 하는가 하면, 현숙을 향해 “나 (상철님) 건들고 싶어”라고 선전포고했다. 나아가 “이 울타리를 어떻게 넘어야 해?”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현숙은 “넘어와~”라고 여유롭게 받아쳤고, 두 여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과 교감을 나눴지만, 기회가 되면 옥순-순자님도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현숙 역시 ‘1순위’ 상철 앞에서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며 영수를 대놓고 지목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즐겁고 해방된 느낌이다. 여긴 ‘솔로나라’니까, 면죄부를 받은 기분?”이라며 ‘광대폭발’ 미소를 지었다.솔로남녀의 대화가 무르익는 사이, 영숙은 영수와 함께 ‘요리 금손’ 실력을 발휘하며 가까워졌다. 영철은 정희를 불러내 “첫인상 선택도 그랬고, 인터뷰에서도 정희님을 언급했다”고 호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희는 “사실 사촌오빠 같은 느낌”이라며 “다른 분들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영철은 쿨하게 수긍한 뒤, 곧장 ‘피아노 원장’ 영자와 ‘1:1 대화’를 했다. 그는 “피아노 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 “피아노 전공자와 평생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폭풍 어필했다.광수는 옥순과 밤산책을 했다. 그는 “두 번 결정을 다 옥순님을 얘기하긴 했는데, 나이 차이가 좀 커서”라고 운을 뗐다. 옥순은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에 용기를 낸 광수는 “다음에 절 선택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는데, 옥순은 “제가 오늘 영호님한테 얻어먹어서 다음에 밥을 사기로 했다”고 에둘러 거절했다. 옥순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광수는 영숙-정희에게 집중하기로 결심했고, 늦은 밤 숙소로 돌아가려는 영숙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자신과의 ‘모닝 복주머니 데이트’가 좋았다는 영숙에게 “근데 첫 데이트 선택은 다른 분을 하시지 않았냐? 게다가 그 분이 저와 결이 180도 다른 분이어서”라며 서운해 했다. 광수와의 대화를 마친 영숙은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룸메이트 영자에게 “실제로 설레는 건 광수님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를 둘러싸고 현숙-정숙-영숙이 더욱 경쟁하는 모습과,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 솔로녀들의 선택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28기 솔로남녀의 두 번째 데이트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7:33
메이저리그

'SF전 시즌 49호 홈런' 오타니, 최근 7G 타율 0.391, 장타율 무려 8할대 '대폭발'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괴물 타자 모드'를 가동했다.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장단 17안타를 쏟아낸 다저스는 13-7 대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시즌 83승 65패(승률 0.561).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1승 68패, 승률 0.544)와의 승차는 2.5경기다.이날 다저스는 2회까지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부터 분위기를 반전했는데 그 중심에 서 있는 선수가 바로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선발 로건 웹의 2구째 싱커를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454피트(138.4m) 시즌 49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흐름을 탄 다저스는 5회 대거 6점을 뽑아 9-4로 역전했다. 오타니는 5회 빅이닝 상황에서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경기 후 오타니의 타격 성적은 145경기 타율 0.282(557타수 157안타) 49홈런 93타점으로 향상했다. 출루율(0.395)과 장타율(0.612)을 합한 OPS는 1.007에 이른다. 최근 7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이 무려 0.391(23타수 9안타)로 4할에 근접한다. 이 기간 출루율(0.576)과 장타율(0.826) 모두 수준급. 다저스의 가을을 이끄는 핵심 타자라는 걸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4 18:21
연예일반

[포토] 에이엠피 하유준, 무대에서 카리스마 대폭발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AxMxP)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AxMXx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I Did It), 재기 발랄한 매력의 펑크 록 장르의 곡 '쇼킹 드라마'(Shocking Drama),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이모티브 록 발라드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까지 총 세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10/ 2025.09.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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