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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상현 “‘배드 걸 굿 걸’ 원곡자 수지, ‘대도시’보고 의미심장 미소” [인터뷰③]

노상현이 극 중 그룹 미스에이 노래 ‘배드 걸 굿 걸’에 맞춰 춤을 춘 비하인드를 전했다.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노상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노상현은 미스에이 ‘배드 걸 굿 걸’ 춤 준비 과정에 대해서 “평소 흥이 있는 편이지만, 잘 추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레슨을 5~6번 정도 받았다”며 “느낌을 살려 잘 추는게 중요한 장면도 아니고, 제가 연습한들 그렇게 출 수도 없어서 상황에 맞게 재희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완성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미스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시사 후 감상을 전했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잘 봤다’고 하셨다. 굉장히 민망했고, 하필이면 원곡자와 작품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상현은 수지와 드라마 ‘다이루어질지니’에서 함께 출연 예정이다.대학 생활을 미국에서 보냈지만 K팝은 익숙했다고 밝힌 노상현은 “확실히 제가 대학생활을 하던 시기에 ‘배드 걸 굿 걸’ 노래를 듣기도 했고, 보스턴에서 대학을 다니며 ‘명동’ 같은 이름의 한국 술집이나 노래방을 친구들과 다녔다”면서 “거기서 몇몇 여자인 친구들이 부르지 않았을까. 그 노래를 제가 춤추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오는 10월 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5 12:12
영화

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 때 노력 크게 안해… 신나고 재밌게 촬영”

배우 김고은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촬영할 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김고은은 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이 2010년도가 배경이다. 제가 딱 20살 때다. 딱히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10년을 회상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그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을 주시기도 했다.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이어 김고은은 주로 촬영 장소로 활용한 자신이 연기한 재희의 집에 대해서는 “재희가 부러웠다. 20살 때부터 좋은 집에 전세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20살 대학생활을 상상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집이라서 대리 만족이 됐다”고 덧붙였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에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2 12:24
생활문화

뉴진스 민지‧BTS 정국도 팔로우…달씨 “크리에이터라 행복해요” [IS인터뷰]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인싸’로 통하는 이가 있다. 그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공유하는 60초 이내의 짧은 콘텐츠엔 임팩트가 담긴다. 특히 ‘진짜 미국인’들이 쓰는 현지 영어 팁은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로 화제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뉴진스의 민지 등 정상급 K팝 스타들도 그를 팔로우하는 이유다. ‘셰프스 키스(Chef's kiss)’, ‘이크(ICK)’등 그가 언급한 이후 더 넓게 퍼져나간 트렌드도 상당하다. ‘달씨’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제민영씨 이야기다. 달씨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생활 영어 꿀팁’ 콘텐츠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유튜브 팔로워 수는 115만명에 육박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1만명, 틱톡 팔로워도 32만6000명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영어 뿐 아니라 일상 브이로그와 대학교 생활 이야기, 댄스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대학생, 모델로 1인 3역을 하며 진짜 ‘달씨’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달씨. 뼛속까지 크리에이터인 그와 만났다. “저는 제가 시대를 정말 잘 타고났다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 ‘너는 이것저것 잘하는 데 특별하게 잘하는 게 없다. 커서 뭐가될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거든요. 소위 말하는 한 방이 없던 저에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최상의 선택지였어요. 크리에이터는 이것저것 다 잘해야 콘텐츠를 만들기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틱톡을 포함해 여러 곳에 저만의 무대가 생기고 나니 그동안 해보고 싶은걸 다 해볼 수 있어 행복해요.”달씨는 고등학생 시절 크리에이터 세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자주 접해온 그에겐 어쩌면 예견된 길이었는지도 모른다. 고등학생들이 쓰면 유용할 생활영어를 올린 것이 그의 첫 콘텐츠다. 그리고 그 시작이 지금까지 이어져 달씨의 정체성을 바꿔 놓을 만큼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국내에 유튜브가 유명하지 않던 시절부터 저는 해외 크리에이터들을 보면서 자랐어요. 나도 내 이야기를 저렇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어릴 때부터 있었던 거죠. 2G폰으로 영상을 찍어보기도 하고요.(웃음) 그러다 한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한국 학생들의 생활을 영어로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영상이 업로드 된 뒤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지금까지 해 올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영어 콘텐츠’를 무기로 삼는 크리에이터는 많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달씨 콘텐츠의 차별점은 분명하다. 달씨는 ‘단어’ 자체를 설명하기 보단 그 단어의 숨은 의미나 문화적 배경, 뉘앙스, 그리고 제스처 같은 비언어적 부분도 함께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영어라는 언어 안에는 그 나라의 문화까지 다 포함돼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주변 사람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도 단어나 문장에 집중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말하는 느낌에 좀 더 집중하는 것 같아요. 의도가 뭔지 파악하고 톤의 높낮이, 말하는 자세 등에 따라 같은 말도 전혀 다른 의미가 되기도 하잖아요. 그런 비언어적 정보까지 전달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주시는 것 같아요.”대표적인 콘텐츠를 꼽자면 ‘맛있다를 진짜 영어로 말하는 법’이라는 영상이다. 미국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던 중 친구들이 갑자기 쉐프를 보며 ‘손키스’를 날리는 듯한 제스춰를 보여 신선했던 기억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만 700만회를 넘어섰다. 특히 뉴진스의 민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달씨의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제스춰를 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 구독자층이 중‧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정말 다양하거든요. 한번은 댓글을 통해 ‘나는 지금 할머니지만 젊었을 때 미국에서 활동하던 추억을 달씨 영상을 보면서 떠올린다’는 글이 달린적이 있어요. 뭉클하기도 하고, 이렇게 두루두루 다양한 연령층이 저를 좋아해 주시는 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죠.” 구독자는 달씨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커뮤니티다. 달씨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가장 큰 행복을 ‘팔로워 분들의 댓글을 보고 소통할 때’느낀다고 했다. 더 큰 것을 바라면서 구독자들과 보내는 시간과 관계를 잃기 보다 더 친구 같이 끈끈한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자 한다. 콘텐츠에 대한 소통도 늘려나갈 생각이다. “영상에 달리는 댓글도 다 읽고 있어요. 댓글을 직접 답변을 달기도 하구요. 구독자분들이 ‘이거 만들어 주세요’ 제안하기도 하고 반대로 제가 ‘어떤 게 궁금하세요?’라고 콘텐츠 아이디어를 물을 때도 있어요. 그렇게 소통이 잘 됐을 때 정말 좋은 영상 소스가 탄생하는 것 같아요.”달씨는 앞으로 ‘달씨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단순 설명 위주의 영어 콘텐츠를 넘어 상황극처럼 연기를 하는 등 전달 방식을 다양화 하는 것이다. 영어 외에 기존에 취미로 하던 댄스 활동, 대학생활 브이로그, 모델 활동 등 콘텐츠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달씨에게 또 다른 도전이지만 그는 막상 도전하면 더 나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로 크리에이터 7년차, ‘프로 도전러’ 달씨의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지금의 달씨는 정말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표현하면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당연히 좌절과 어려움도 있었죠. 하지만 그때마다 주변의 말에 위축되기 보단 제가 그냥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것이 결국 제 캐릭터가 되고, 나만의 개성이 만들어지게 된 거죠. 제2의 달씨를 꿈꾸는 분들이 있다면 계속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더 나은 때를 기다리기 보단 바로 지금이요.” 2024.03.26 07:00
연예일반

육성재, 소속사 이적 후 첫 프로필 공개… 남친美 폭발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매력 넘치는 새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육성재는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롭게 촬영한 세 콘셉트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사진 속 육성재는 회색 후드를 입고 정면을 바라보며 풋풋한 미소를 띠고 있다. 마치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우월한 비주얼,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순수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대학생활 매거진 화보를 연상시키는 훈훈한 이미지의 육성재를 만나볼 수 있다.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니트 소재 착장으로 범접할 수 없는 남친미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육성재는 마지막 사진을 통해 앞선 두 콘셉트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시크한 분위기의 터틀넥과 재킷을 착용한 그는 깔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한층 더 농익은 남성미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처럼 육성재는 풋풋하고 청량한 분위기부터 시크한 카리스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2024년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육성재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tvN ‘도깨비’, KBS2 ‘후아유-학교 2015’,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JTBC ‘쌍갑포차’, MBC ‘금수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고 더욱 다채로운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08:01
연예일반

FNC 계보 잇는다…데뷔 앰퍼샌드원 “훌륭한 선배들에 부담감有, 누 끼치지 않겠다” [종합]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새 보이그룹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이 첫 발을 내디딘다. 앰퍼샌드원은 FNC가 ‘피원하모니’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다. 특히 나캠든을 포함해 최지호, 브라이언은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출신으로 이미 실력를 입증한 바, 어떤 활약을 펼치며 경쟁을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앰퍼샌드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번째 싱글 앨범 ‘앰퍼샌드 원’은 팀명과 같다. ‘and’의 의미를 가진 ‘앰퍼샌드’(&)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원’(ONE)을 합쳐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앰퍼샌드원은 데뷔 앨범에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난 멤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꿈을 이루며 조화로운 한 팀이 되는 시작점을 담았다.이날 앰퍼샌드원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성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카야는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계셔서 부담이 됐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성실히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카이렐은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서 부담감이 있다”며 “멋진 무대로 데뷔해서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거듭 전했다. 타이틀곡 ‘온 앤 온’에는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멤버 나캠든이 작사에 참여했다. 나캠든은 “데뷔곡을 작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신기했다. 앞으로는 다양한 곡들을 쓰고 싶다. 욕심이 생겼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마카야는 “처음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에너지가 가득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퍼포먼스와 함께 봤을 때 에너지가 더 넘친다”고 자랑했다. 최지호는 “청량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대학교 캠퍼스의 분위기로 펼쳐지는데 아직 고등학생인 윤시윤은 “상상하면서 촬영했다. 다른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같은 고등학생인 김승모는 “대학생활이 더 기대되더라”라고 웃었다. 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자 및 제로베이스원과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캠든 “제이와 매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쇼케이스나 음악 방송을 하면 서로 캡처를 해서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선배인 석매튜와도 연락을 자주 한다.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줬다”며 “나중에 챌린지를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최지호와 브라이언도 각오를 다졌다. 최지호는 “사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좋은 기회로 앰퍼샌드원에 합류하게 됐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연습생 신분이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나. 부모님과 스무살 전까지 데뷔하지 못하면 진로를 다시 고민하자고 얘기를 나눴는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 앰퍼샌드원으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강점으로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친구 같은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시윤은 “편한 친구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공감하실 거다. 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멤버들이 많아서 여러 색깔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앰퍼샌드 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5 17:14
연예일반

이나연 아나운서 "높이 나아가는 멋진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됐다. 벌써 7회를 맞이한 이번 청년의 날 축제는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며 청년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나연 아나운서는 스포츠 아니운서라는 꿈을 꾼 이후로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부에서 스포츠레저학부를 전공해 마침내 JTBC golf에서 MC로 발탁된 만큼, 청년의 대학생활 혹은 취업 목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통한 고찰을 나누어주었다. 평소 매체에서 청년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만큼 이번 제7회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뽑힌 이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활발한 활동만큼 20대 청년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 것과 청년의 날 축제를 비롯하여 지금의 청춘을 즐길 것을 조언해주었다.다음은 이나연 아나운서와 일문일답한 내용이다.우선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간단한 말씀 부탁드린다.△ 대한민국 청년을 대표하는 기분이 들어 굉장히 영광이다. 누구나 인생의 굴곡이 존재한다. 높은 순간이 있다면 낮은 순간이 있다. 우리 청년은 높은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과정에 놓여있다. 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시기에 함께 청년으로 보내고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감사하다.청년으로서 나연님의 롤모델이 있는지 궁금하다.△ 아이유님이다. 단단한 내면에서 비롯된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상관없이 본인이 할 일을 항상 최고로 해내는 모습,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청년들을 음악을 통해 위로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보고 있으면 함께 마음이 단단해지는 기분이 든다.어린 시절부터 하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들었다.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구체적인 꿈을 찾고 확신을 가지는 비법이 있는가.△ 꿈을 향해 도전하다 보면 스스로 가능성이 보인다. 이번에 떨어지더라도 내가 어떤 점이 모자랐는지를 잘 파악하고,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어떤 일을 하든 확신과 자신감은 스스로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스스로 해볼만 하다고 느낀다면 그게 확신이다. 나연님의 최종 목표가 궁금하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는 저의 유튜브 채널(일단이나연 NAYEON) 에 적힌 “나연 덕분에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어요”, “우울했는데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등의 댓글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신기하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렇게 팬분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밝음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모든 청년들을 위한 홀인원 한 마디 부탁한다. △ 청년 여러분들의 가장 빛나는 지금을 응원한다. 모든 경험이 다 소중한 경험이니 즐기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다만 건강이 항상 최우선인 것을 꼭 알길 바란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인서 2023.09.28 17:0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한남대에 대학생 모바일 플랫폼 제공

신한은행은 한남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과 학사 서비스 등 대학생 니즈에 맞춘 고객 중심형 대학생활 필수 앱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남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과 주요 학사 공지 '푸시 알림서비스', 성적·강의 시간표 조회가 가능한 '학사 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배정 등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및 소모임과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을 추가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한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더 쉽고 편안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1 16:37
연예일반

엠넷 리푸트, 채령→풍자로 재탄생 됐다… 관점 포인트 공개

Mnet ‘엠넷 리부트’의 포문을 열 작품 세 편을 앞서 공개했다. 5일 Mnet은 신규 프로그램 ‘엠넷 리부트’를 통해 ‘아찔한 소개팅’, ‘서인영의 카이스트’, ‘재용이의 순결한19’를 2023년도 버전으로 신선하게 기획하여 <아찔한 소개팅 Z>, <채령, 대학가다(가제)>, <풍자의 순결한19>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오는 7월 19일(수) 첫 공개되는 Mnet ‘엠넷 리부트’는 1995년 개국 이후 시대와 트렌드를 앞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온 Mnet의 과감하면서도 혁신적이었던 2000년대 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선정,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2000년대 예능 특유의 원초적 재미는 살리면서 2023년도의 새로운 구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리부트한다는 계획이다.과연 ‘엠넷 리부트’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재탄생될지 주목을 모은 가운데, 리부트 프로젝트 대열에 설 작품이 앞서 윤곽을 드러내며 ‘엠넷 리부트’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아찔한 소개팅’ → ‘아찔한 소개팅 Z’‘엠넷 리부트’의 첫 주자로 Mnet ‘아찔한 소개팅’이 확정됐다. 일반인 최초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아찔한 소개팅’은 20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 방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다. 2023년 새롭게 재탄생하는 '아찔한 소개팅 Z'는 익숙한 포맷에 새로운 차별점을 입혀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Mnet 특유의 신선한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찔한 소개팅 Z’는 오는 7월 19일 첫 선을 보인다.◆ ‘서인영의 카이스트’ → ‘채령 대학가다(가제)’‘서인영의 카이스트'가 2023년 ‘채령, 대학가다(가제)’로 재탄생한다. 서인영의 좌충우돌 카이스트 적응기를 담아낸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서인영의 매력을 조명하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바통을 이어받는 ‘채령, 대학가다(가제)’는 그룹 ITZY(있지)의 멤버 채령의 대학생 체험기를 다룰 계획이다. 채령은 직접 청강생이 되어 날 것 그대로의 현실 MZ 대학생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아한 말투로 터뜨리는 엉뚱한 입담과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존재감을 발산 중인 채령이 선보일 예능감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용이의 순결한19’ → ‘풍자의 순결한19’Mnet ‘재용이의 순결한19’이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를 만나 새롭게 리메이크 된다. DJ DOC의 정재용이 MC로 나선 ‘재용이의 순결한19’은 각종 연예계 이슈와 관련된 해당 인물의 순위를 1위부터 19위까지 순위로 풀어내는 차트쇼로 정재용의 적나라한 입담과 엽기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부터 웹예능까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맹활약 중인 풍자가 ‘풍자의 순결한19’로 정재용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층 더 매콤하게 돌아올 '풍자의 순결한19'에서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Mnet ‘엠넷 리부트’는 매주 수 오후 7시에 Mnet과 유튜브 ‘Mnet TV’에서 동시 공개된다. 7월 19일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5 16:13
연예일반

이태동 감독, 웹드 ‘찐따록: 인간 곽준빈’ 성공적 마무리… 차기작은?

‘찐따록: 인간 곽준빈’이 끝났다.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 소속 이태동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 웹드라마 ‘찐따록: 인간 곽준빈’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태동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리얼리즘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다시 한번 뉴미디어 신(Scene) 대세 연출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 주목 받고 있다.‘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다. 이태동 감독은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모태솔로 복학생 ‘곽준빈(곽튜브 분)’의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진 하이퍼리얼리즘 캠퍼스물이다. 지난달 첫 화가 공개된 이후 6화까지 공개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화 조회수가 100만 회를 돌파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다수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시청자들은 주인공 ‘곽준빈’을 화면 끝 쪽에 배치하거나 주위 사람들과 거리를 둔 자리 배치, 멀리서 지켜보는 듯한 화면 구성 등 디테일 가득한 연출에 호평을 보냈다. 여기에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내레이션 구성을 차용,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이 더해졌다. 시청자들의 귀에 익숙한 실제 유명 다큐멘터리 성우가 직접 작품 속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리얼리티를 살려내 유니크한 재미를 더했다. 이태동 감독은 “동물 다큐멘터리의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직접 성우를 섭외했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이태동 감독은 개강총회, 소개팅 등 대학 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격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나게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자취방, 학과 사무실, 술자리 등 현실적인 공간에서 자신감 없고 위축된 ‘곽준빈’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황들을 특유의 센스 있는 연출력으로 리얼하고 위트있게 표현, 블랙 코미디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태동 감독은 앞서 빠니보틀과 함께 ‘좋좋소’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그려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K공무원’의 세계를 그린 ‘강계장’에서 리얼리즘을 극대화하는 디테일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끈 바 있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으로 다시 한번 MZ세대를 사로잡는 화제작을 만들어내 업계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이태동 감독은 4월 현재 드라마 ‘사막의 왕’을 함께 작업한 김보통 작가와 함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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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꿀팔자’ 장항준 ‘전참시’ 출격

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이 꿀벌처럼 달콤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0회에서는 영화 ‘리바운드’와 함께 5년 만에 돌아온 장항준 감독의 반전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과 그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의 32년 케미가 공개된다. 따스한 햇살 가득한 작업실에서 눈을 뜬 장항준은 자기애 넘치는 모닝 루틴으로 눈길을 끈다. “굉장히 바쁜 장항준 감독의 일상을 제보한다”는 송은이의 말과는 달리 꿀 빠는 장항준의 모습에 참견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한다고 하는데.그러나 꿀모닝도 잠시 이내 쉴 새 없는 전화 업무부터 시나리오 집필 등 본격 감독 모드에 돌입, 장항준은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장항준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송은이는 그와 함께 영화 ‘리바운드’ 제작보고회 현장으로 향한다. 서울예대 동문인 두 사람은 명동 일대를 지나던 중 대학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 유쾌한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고. 특히 송은이는 장항준의 말 한마디로 대학생활 위기를 맞을 뻔한 사연을 폭로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항준 감독의 달콤한 일상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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