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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IOC, ‘잘못된 태극기’ 게양에 공식 사과…“즉시 조치 약속” [2026 밀라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잘못된 태극기를 게양한 사안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대한체육회는 20일(한국시간) “선수단은 쇼트트랙 경기장 시상식에 잘못 제작된 태극기가 게양된 사안과 관련해 IOC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지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서 잘못된 태극기가 게양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한국은 이 종목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시상대 중앙에 섰다. 그런데 이때 게양된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소폭 기울어 져 있었다. 앞서 체육회는 조직위에 공식 국기 규격 자료를 조직위에 전한 바 있다. 인쇄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던 거로 보인다.실제로 체육회는 “해당 사실 인지 후 조직위에 사전 제출한 공식 국기 규격 자료를 재확인했다. 그 결과, 2025년 3월 단장 회의 및 2026년 1월 최종 등록회의에서 확인·승인된 태극기와, 시상식에 사용된 태극기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체육회는 즉시 선수촌 IOC 사무실과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 잘못 제작된 태극기와 공식 규격 태극기의 차이점을 설명했고, 현장 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IOC 및 조직위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특히 “즉시 재인쇄를 통해 정확한 규격의 태극기를 준비하고, 경기 시작 전까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답한 거로 알려졌다.체육회는 “현장 항의와 병행해 공식 서한을 발송하고, ▶공식 사과 ▶남은 모든 시상식 및 관련 행사에서의 재발 방지 조치 ▶모든 장소에서 사용된 국기 규격의 전면 재확인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올림픽 공식 행사에서 국가 상징이 정확히 표출되는 것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권익과 국가 상징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1일 같은 장소에선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과 남자 계주 5000m 결승전이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1 00:59
동계올림픽

‘한국인 3호’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인 “진정성의 결과…유승민 회장처럼” [2026 밀라노]

한국 역사상 3번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원윤종 당선인이 포부를 전했다.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 내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마이크를 잡고 “선수, 코치, 봉사자 등 모든 사람과 소통했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마지막까지 잘 지켰다”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원 당선인은 전날(1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밀라노 선수촌에서 공개한 IOC 선수위원 투표서 11명 중 1위(1176표)로 당선됐다. 이번 투표는 대회 기간인 지난달 말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총 유권자 2871명 중 239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은 한국인으로는 역대 3번째이자,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IOC 선수위원이 됐다. 앞서 2008년 베이징 대회 문대성(태권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이 IOC 선수위원으로 활약했다.IOC 선수위원은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스포츠 외교뿐 아니라 선수들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는 직책이다. 원윤종 당선인은 이번 대회 폐회식 이후 2034년까지 IOC 선수위원으로 활약한다.원윤종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거 결과가 나오고 얼떨떨한 하루를 보냈다.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훈련에만 전념하느라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고 회상한 원윤종 당선인이 떠올린 장면 중 하나는 2018 평창 대회서 선수위원으로 활약하던 유승민 회장의 모습이었다. 원 당선인은 “유 회장이 전방위로 활동하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여러 스포츠 단체와 교류하는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도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게 됐을 때, 망설임 없이 도전하게 된 거 같다”고 했다.원윤종 당선인은 투표 1위로 당선된 요인에 대해 “진정성”이라고 운을 뗀 뒤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첫 단계라 생각했다. 그런 모습이 긍정적으로 비친 거로 보인다”고 말했다.선거 활동 동안 선수들로부터 받은 아이디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원윤종 당선인은 “7시부터 22시까지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비가 오는 저녁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 선수가 대화를 요청하더라”며 “스스로를 ‘엄마 선수’로 소개한 그는 대회 기간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이 없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4 파리 대회 때는 있었던 시설이, 이번 대회에는 없었던 것이다. 원 당선인은 “그런 선수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당선 여부와 별개로 적극적으로 사연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떠올렸다.향후 동계올림픽 종목 변경건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들은 거로 알려졌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등 일부 종목이 다음 올림픽부터 변경 또는 폐지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다. 이에 원윤종 당선인은 “면밀하게 검토해 보진 못했지만, 현장에서 선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의 메시지를 귀담아듣고, 나중에 IOC 행정부에 잘 전달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원윤종 당선인은 한국 동계 종목 출신 최초의 IOC 선수위원이다. 취재진이 ‘과거 평창 대회 은메달과, 이번 당선을 비교해달라’고 하자, 원 당선인은 “평창에서의 결과가 없었다면 지금의 미래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당연히 그때가 짜릿했다”면서도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30분은 정말 길고, 초조한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원윤종 당선인은 유승민 회장의 사례를 따랐다고도 밝혔다. 원 당선인은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게 맞다”고 웃으며 “유 회장은 당시 하루 3만 보씩 걸으며 선수를 만나지 않았나. 나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갔다”고 했다.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8년 뒤를 상상한 원윤종 당선인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선수 대표자를 잘 뽑았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들을 만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어 이 길에 접어든 거다. 선수들이 나에게 믿음을 준 만큼, 나도 보답하고자 한다”고 바랐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1 00:01
메이저리그

오타니, 출판업계에서도 '홈런' 치나…반려견 그림책 일본 발매에 관심 UP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일본)의 그림책이 일본에도 출간될 예정이다.일본 교도뉴스는 '오타니가 아끼는 반려견에 대한 그림책이 지난주 금요일 일본에서 출간되었다'며 '포플러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그림책 일본어판은 이달 초 미국에서 출간도니 아동 도서 '데코핀의 특별한 하루'를 번역한 거'라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오타니는 스토리텔러이자 투자자인 마이클 블랭크와 함께 이 책을 공동 집필했으며, 패니 리엠이 삽화를 그렸다.오타니가 공동 집필한 그림책에는 MLB 정규 시즌 개막 경기에 데코핀이 '행운의 야구공(러키 볼)'을 집에서 야구장까지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로 데코핀은 2024년 8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공을 물고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로 달려가 오타니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포플러 출판사는 책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타니 또한 출판으로 얻는 모든 수익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타니는 "이 책이 아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또한 동물 복지 단체들이 더 많은 개들이 사랑 넘치는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일본 출판계에 큰 파장이 일어날 거로 예상된다. 오타니는 2024년 3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야구하자!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를 발간한 적 있다. 오타니가 출판사의 질문에 직접 답한 내용을 정리해 엮은 이 책은 발매 한 달 만에 3쇄 인쇄에 들어가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오타니는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데코핀이 왜 특별한지 이 이야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데코핀은 영어명 '데코이(Decoy)'로도 불린다. 쿠이커혼제 믹스견 수컷이다. 시구뿐 아니라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서 오타니와 함께 등장해 팬들에게 친숙하다. 인기뿐 아니라 명예로 누렸다. 데코이는 지난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시상식에서 최우수견(MVD·Most Valuable Dog) 상을 받았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1 00:01
스타

‘40억 자산’ 전원주 “두 아들, 내 재산 노려…인감도장 달라고” (영구TV)

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 때문에 재산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 공개된 영상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사주 풀이를 듣는 모습이 담겼다. 무속인은 “2026년에는 일이 잘 풀리지만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며 “재산도 쓰면서 인생을 살라”고 조언했다.이에 전원주는 “가기 전에 쓰고 가야겠다. 벌써 자식들이 노리고 있더라. 아들 둘인데 인감도장을 왜 그렇게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돼야겠다고 느낀다. 이제는 내가 좀 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원주는 주식 30억 원, 금 10억 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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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측, ‘36억 명품 쇼핑→가압류’ 보도에 “사실과 다른 내용 포함, 법적 대응” [공식]

피아크 건설 회장 겸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를 맡고 있는 차가원 측이 명품 쇼핑 후 외상 의혹 등에 입장을 밝혔다. 20일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해당 보도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당사 및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본 사안이 이미 법적 절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안인 점을 고려하여,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사는 본건 보도와 관련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더팩트 관계자 2인에 대하여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가 법원에 의해 인용되는 등, 법적 절차는 이미 개시되어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더팩트가 게시하였던 당사 관련 유튜브 영상들은 허위적 내용 게시 및 특정 개인에 대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취지의 신고가 제기된 이후 현재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이며, 당사는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법원의 판단 및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9일 차가원 대표와 남편이 공동 소유 중인 서울 한남동 ‘라누보 1차’ 빌라 4개 세대 가운데 차 대표 지분을 압류했다. 채권자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주식회사로, 청구 금액은 약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21:0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서 연이어 ‘잘못된’ 태극기 게양…체육회도 대응 예정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시상식에서 잘못된 태극기가 게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전 시상식서 잘못 제작된 태극기를 게양했다. 해당 태극기는 중앙 태극 문양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 형태처럼 보인다. 당시 한국은 대회 결승전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잘못 제작된 태극기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종목서 반복적으로 게양된 거로 알려졌다. 앞서 13일 남자 1000m, 15일 남자 1500m, 16일 여자 1000m 시상식에서도 등장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일 관련 상황에 대해 “잘못된 태극기 사용을 인지했고, 공식 서한을 준비하고 있다. 구두 항의는 이미 한 상태다. 조직위로부터 아직 답변을 받진 못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각 국가는 공식 국기를 조직위에 제출한다. 이어 조직위가 경기장에서 사용될 규격에 맞춰 제작해 사용하는 구조다. 체육회 역시 이미 공식 태극기 디자인을 제출했다. 국기 게양에 사용되는 건 대개 관중들이 사용하는 응원용 태극기와 크기도, 두께도 다르다. 현재로서는 태극기가 현지 제조 과정에서 실수가 생긴 거로 파악됐다.한편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선 여자 쇼트트랙 1500m, 남자 계주 5000m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만약 한국이 메달을 땄을 때, 같은 태극기가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19:49
스타

고인 모독 논란→억울함 호소 ‘운명전쟁49’, 결국 고개 숙였다 “오해 풀 것” [종합]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한 소방관의 사인을 방송 소재로 활용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고개를 숙이며 “오해를 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일 ‘운명전쟁49’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하신 김철홍 소방교님의 희생과 신념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운명전쟁49’는 사람의 운명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 상 여러 삶과 죽음이 소개될 것이었기에, 의미 있고 숭고한 사연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싶었다. 이것이 김 소방교님의 이야기를 택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에 앞서 유가족께 본 프로그램이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며, 사주를 통해 고인의 운명을 조명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설명드리고 가족분의 서면 동의를 받아 초상, 성명, 생년월일시를 사용했다”며 “촬영 현장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명복을 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 및 친지들 가운데 사전 동의 과정에 대해, 방송 이후에야 전달받은 분이 있으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계속해서 설명해 드리고 오해도 풀어드리겠다. 많은 분의 지적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와 당사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상처 입으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회에서 그려진 미션이 고인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회차에서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 사진과 출생일, 사망 시점 등을 바탕으로 사인을 맞추는 미션이 진행됐는데,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란 비판이 제기됐다.또한 자신을 유족이라고 밝힌 A씨는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 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자 제작진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18:50
스타

고인 모독 논란 ‘운명전쟁49’, 결국 사과 ”숭고함 되새기려..오해 풀 것” [공식]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한 소방관의 사인을 방송 소재로 활용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20일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하신 김철홍 소방교님의 희생과 신념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전쟁49’는 사람의 운명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 상 여러 삶과 죽음이 소개될 것이었기에, 의미 있고 숭고한 사연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싶었다”며 “이것이 김 소방교님의 이야기를 택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에 앞서 유가족께 본 프로그램이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며, 사주를 통해 고인의 운명을 조명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설명드리고 가족분의 서면 동의를 받아 초상, 성명, 생년월일시를 사용했다”며 “촬영 현장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고 명복을 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 및 친지들 가운데 사전 동의 과정에 대해, 방송 이후에야 전달받은 분이 있으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계속해서 설명해 드리고 오해도 풀어드리겠다. 많은 분의 지적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와 당사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상처 입으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회에서 그려진 미션이 고인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회차에서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 사진과 출생일, 사망 시점 등을 바탕으로 사인을 맞추는 미션이 진행됐는데,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란 비판이 제기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18:41
프로야구

홈런 쾅! 장타 쾅! '2번 안현민+3번 김도영' 조합 미쳤다, "컨디션 좋으면 더 좋은 시너지 나올 것"

안현민과 김도영이 나란히 붙었다. 그리고 나란히 장타를 때려냈다. 첫 연습경기부터 두 핵심 기대주들이 펄펄 날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대표팀의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안현민은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 삼성 선발 최원태의 공을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연습경기지만,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 2경기 연속 홈런까지 합하면 평가전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도 장타를 생산했다. 이날 3번·지명타자로 출전한 김도영은 최원태 높은 공을 당겨쳐 좌익선상을 따라 흘러가는 2루타를 쳐냈다. 두 2003년생 타자가 붙어 나왔을 때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드러낸 장면이었다. 경기 후 안현민은 KBO와 인터뷰에서 "첫 경기인데 둘 다 나쁘지 않은 활약한 것 같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최고의 컨디션이 되면 더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라며 김도영과의 조합을 기대했다. 류지현 감독은 "안현민과 박해민, 박동원의 타격 컨디션이 좋았다"며 "앞으로 연습경기가 7경기 남아있는데 연결 상황을 고려해 어떤 조합이 좋은지 계속 지켜볼 것이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앞에 타선에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안현민을 '강한 2번타자'로 배치할 것을 시사했다. 당시 류 감독은 "올 시즌(2025년) 가장 정확한 타격을 하는 선수였다. 좋은 기억들도 있지만, wRC+(조정득점생산력)를 더 높게 봤다. 타순이 앞쪽에 형성이 되면 득점 생산하는 데 있어 더 좋을 거라는 계산을 했다"라고 말했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안현민의 지난해 wRC+는 182.7로, 2위 오스틴(LG 트윈스·171.6) 3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164.1)보다 높았다. 김도영도 3번 타순이 어색하지 않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2024년 그는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서 3번 타자로 360타석을 소화, 타율 0.341, 24홈런, 7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2번 안현민'과 붙는다면 공격력은 배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또다른 조합으로 실험에 나설 예정이지만, 2번 안현민-3번 김도영의 조합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21일 두 번째 평가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18:30
금융·보험·재테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재선임 의결…2028년까지 6년 임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2028년까지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에 대한 2년 임기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신 대표가 취임 이후 보여준 내실 경영과 플랫폼 성장 기여도를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 2022년 3월 지휘봉을 잡은 신 대표는 2024년 첫 연임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연임까지 눈앞에 두며 장기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게 됐다. 최종 선임 여부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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