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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올드유니폼 경매로 나눔 실천…오승환 유니폼 110만 원

삼성이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입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지난 12월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제품에 선수 사인을 넣었다. 경매를 통해 오승환 유니폼(110만 원), 김상수 유니폼(52만 원) 등 34점의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875만9894원을 전달했다.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04 12:10
야구

추운 겨울, 야구계의 따뜻한 기부·선행 행렬

그 어느 해보다 이웃을 향한 관심이 필요한 겨울이다. 프로야구 구성원들은 '선한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각 분야 경제 활동이 침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대면 교류조차 어려워졌다. 취약 계층을 향한 기부와 봉사 활동도 예년보다 경직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프로야구 현장은 매년 이맘때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즌 동안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아나갔다. 올겨울에도 개인·구단 차원의 선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때문에 손을 맞잡기는 어려워졌지만, 마음을 나누려는 의지는 더 커졌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비영리단체)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화 레전드 김태균(은퇴)은 친정팀 연고 지역인 대전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김태균은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할 만큼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그의 선행은 은퇴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이 성장했던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박병호(키움), 김현수(LG), 양의지(NC) 등 다수 스타 플레이어가 소속된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소속 선수들이 모은 성금 2500만원을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SK 주장 이재원은 에이전시(리코스포츠) 성금과 별도로 저소득층 환자 안과 수술비를 지원했다. SK 한동민도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기부를 했다. NC 베테랑 투수 김진성은 지난 7일 창원 지역 미혼모자 보호 시설을 찾아 기저귀와 아기용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름값이나 연봉이 높은 선수들만 기부 행렬에 동참한 건 아니다. KIA 훈련 보조(불펜 포수) 이동건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건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감독상(팀워크 향상을 위해 구단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상)' 수상자가 됐고, 상금으로 받은 25만원에 자신의 돈까지 보태 이웃을 도왔다. 이동건은 지난 3월에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3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구단과 단체 차원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2020년 통합 우승팀 NC는 정규시즌 팀 기록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했다. 적립금 1546만원을 지역 내 유소년 야구팀과 장애인 재활 단체에 지원했다. 롯데는 지난 12일 유니폼 공매 행사로 얻은 수익금 약 14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도 소아암 환아를 위해 500만원을 냈다. 두산 선수단은 포스트시즌 '오늘의 깡' 수상자들이 받은 과자 60박스를 서울 성동구 소재 보육 시설에 전했다. KT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고, 한화 선수단과 임직원도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LG도 송파구 복지 단체에 946만원을 전달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됐지만,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은 멀어지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2020.12.27 13:34
야구

삼성, 기부 위해 22일까지 선수 실착 올드 유니폼 및 모자 경매 진행

삼성이 기부를 위한 경매를 진행한다. 삼성 구단은 17일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22일 오후 4시까지 올드 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삼성라이온즈'를 입력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매에 나오는 물건은 올 시즌 '클래식 시리즈(롯데전)', '88고속도로시리즈(KIA전)'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했고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다. 모자는 '힘내자 대구 경북' 메시지가 적힌 스페셜 제품이며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돼 있다. 올드 유니폼 25개, 모자 13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삼성은 "판매 수익금 전액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17 16:40
연예

'미스트롯' 정미애,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 위해 1000만원 기부

가수 정미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정미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미애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이겨내길 바라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연예계에 이어지고 있는 선행에 함께한 정미애는 '미스트롯'에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예능과 앨범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정미애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3 15:16
야구

'코로나19' NC 박민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 기부

NC 박민우(2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 NC 구단은 12일 '박민우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모두가 힘든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가장 상황이 심각한 대구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보탰다. 모두 힘내시고 아무 걱정 없이 야구장에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이 중에서도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한편 박민우는 키움 이정후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KEEP FAITH' 캠페인과 은퇴 특수견(시각장애인견, 경찰견, 구조견 등)을 후원하는 '아워비전'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스포츠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3.12 16:48
경제

우리금융그룹, 대구지역 의료진에 '든든한 도시락'지원 나서

우리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해 지난 9일부터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대구 지역거점병원에서 한달 넘게 야근과 밤샘 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 250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50명으로 총 400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심신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도시락을 매일 점심 제공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카드도 기존 무료급식 지원을 했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운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식료품을 지원한다. 이 물품들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으며, 해당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10 09:38
경제

매일유업, 대구·경북 의료진 위해 셀렉스 1360세트 지원

매일유업이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 성인영양식 제품인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제품 1360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을 격려하기 1000세트의 셀렉스 제품을 대구 스타디움에 전달했다. 제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도움으로 진료 현장의 의료진,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 경산에 위치한 경산시 보건소,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등 세 곳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360세트의 제품을 추가로 기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지역의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내부직원 등 총 800여 명에게 제품을 전달한 데 이어 27일에는 급식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로구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제품지원으로 지금까지 지원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원에 이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품을 지원했다” 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6 13:03
경제

팔도,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식혜 등 구호물품 지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와 식혜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물품은 생수와 식혜, 쌀 등 총 47만개이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자가 격리된 시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6 12:42
경제

오비맥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기탁

오비맥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구호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등을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4 14:34
연예

'뭉쳐야 찬다' 멤버들,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부 동참…1억 8000만원 전달

JTBC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 감독과 3MC 그리고 스포츠 전설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의료 지원을 위해 나섰다. '뭉쳐야 찬다' 측은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1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설들은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스포츠 스타들인 만큼 어려운 시국에 힘을 모으자며 녹화 중 자발적으로 의견을 냈고 이에 안정환 감독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저희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밤낮으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전달된 이 기부금은 의료진 지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보건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는 안정환 감독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세 명의 MC를 비롯해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포츠 전설들이 모여 축구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창단 8개월 만에 첫 승을 이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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