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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제28회 BIFAN, AI로 소통의 시대 활짝 열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지난 14일 언론과 영화 관계자의 관심과 성원 가운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개막한 BIFAN은 11일간 8개 극장 15개 관과 온라인 상영관(웨이브)에서 49개국 262편 상영, 상영관 좌석점유율 74.9%로 지난해 60.3% 대비 14.6%p 증가하며 영화제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음을 입증했다. 262편 가운데 202편(77.1%)이 프리미어(월드 70편, 인터내셔널 9편, 아시아 57편, 한국 66편)이다. 올해 BIFAN은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BIFAN+ ’(비판 플러스)를 신설,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했다. 전 세계 영상산업 초미의 화두로 떠오른 AI를 비롯해 비욘드 리얼리티(XR),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 괴담 캠퍼스 등을 ‘BIFAN+’ 사업으로 통합하여 운용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중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과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를 통해 영화산업의 새로운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BIFAN+ AI’ 신사업의 성공적 론칭은 국내외 미디어와 영화계, AI 산업 관계자의 주목을 끌어냈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에는 다수의 언론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AI 영상 제작을 체험했으며, 생생한 제작 현장 스케치는 12여 개 방송매체의 보도국 뉴스 전파를 타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했다. BIFAN이 새롭게 화두로 내세운 AI 영화 제작 시스템은 아시아 첨단 영상산업 허브로서 BIFAN의 입지 구축과 부천시의 AI 엔터테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30주년 BIFAN의 기대치를 극대화했다. ◇‘제작비 제로’ AI 영화, 진입 장벽 허문 영상 콘텐츠 창작시대 가능성 제시올해 신설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에서는 작품‧기술‧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시상했다. 심사위원 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는 “AI 영화가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과 서사적 일관성, 감정적 효과와 기술적 품질을 보여주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30명 모집에 약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60명으로 증원했다. 영화인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게임·미술·철학·공학 등 각계 분야 전문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2박 3일간 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작품을 완성했다. 취재를 위해 참석한 국내 언론 관계자들은 AI 영화 제작 현장의 매력에 빠져들며 영상 제작 패러다임의 변화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 입지 구축 ‘AI와 영상 콘텐츠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24세션의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콘퍼런스에는 데이브 클락·권한슬·케일럽 워드·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이진준·이승무·안나 블라흐·페르디 알리치·도준웅·민세희·브라이언 킴 등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틀간 좌석이 모두 매진(286석)되면서 부천시 최초 유료 콘퍼런스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워 BIFAN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고무적인 결과였다.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BIFAN+’ 산업프로그램 B.I.G는 232개 기업이 총 78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5건(28.9%) 증가한 수치로 NAFF 프로젝트를 향한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며, BIFAN이 지닌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킹 핵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장르영화 교육 프로그램인 ‘환상영화학교’(7월 4일~10일)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자문위원인 로저 가르시아가 학장을 맡아 30명의 참가자를 지도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부천시 문화자원 협력·BIFAN 융합이 빚어낸 문화예술 랜드마크 탄생 올해 BIFAN은 부천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에서 주요 행사를 개최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열린 전야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천아트센터에서 최초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서두를 장식, 많은 관객에게 전율을 안겨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폐소각장을 업사이클링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시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전 세계 XR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XR 작품 30여 편이 전시됐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여온 BIFAN만의 시그니처 프로젝트 비욘드 리얼리티는 연일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BIFAN+’ 행사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장이 마련된 웹툰융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 이래 만화·웹툰 IP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온 문화예술공간이다.이처럼 BIFAN은 부천시청, 부천아트센터, 웹툰융합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다양한 공간에서 부천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여러 문화기관의 협력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손예진·박중훈·장미희 등, 시민과 관객 열광시킨 역대급 게스트 올해 BIFAN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안나 바리시니코프,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 배우 특별전 주인공 손예진을 비롯해 ‘서울의 봄’으로 각광받은 김성수 감독, 심사위원장 박중훈,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 장미희 등이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영화제를 빛냈다.권은비·김재중·김도연·김정난·김정화·곽시양·고민시·문정희·박주현·박지훈·손수현·안소희·예지원·오지호·재현·전소니·정하담·조성하·차태현·최다니엘·최명길·최재성·한상진 배우, 강제규·김수인·김태용·변영주·연상호·이경미·이상용·이준익·한준희·허명행 감독 등도 BIFAN 관객들과 함께하며 영화제의 열기를 드높였다. 두기봉 감독과 미타니 코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줬다. 개·폐막식 사회는 BIFAN과 인연이 깊은 장동윤·정수정과 장성범·정이서가 맡았다. ◇시민과 관객의 열정 에너지로 꽉 찬 관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로, 3일(7월 5일~7일)간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댄스파티‧물총싸움‧체험 놀이터‧분장실‧보물찾기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시민 관객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부천시와 함께하는 ‘치맥데이’, ‘꼽사리영화제’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BIFAN 행사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사진을 찍으며 스스로 셀럽이 되어보는 체험형 이벤트 ‘스팟투어: 셀럽 파파라치’는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찾아가는 동네 영화관’과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는 부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각 지역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덕혜옹주’ 손예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김주호 감독과 차태현·오지호,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도 관객들을 만났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 이상용, 허명행 감독, ‘대치동 스캔들’ 김수인 감독과 배우 안소희 등이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무대를 제공했다. 다양한 시민 행사가 부천시청-시청 앞 잔디광장-부천아트센터-소향로 차 없는 거리-중앙공원 등으로 연결되는 이벤트 거점을 형성하며, 영화제 기간 내내 시청 앞 광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유례없는 언론과 영화산업 관계자, 관객과 부천 시민의 특별한 관심과 열기 속에 개최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내년 여름 다시 찾아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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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스타’ 윤종신, 김범수에 “이병헌인 줄 알았다”

‘뉴페스타’가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음악예능 ‘뉴페스타’ 7회에서는 10CM에 이어 ‘컬러풀 페스티벌’의 Day 1 라인업으로 김범수, 크라잉넛, 헤이즈, 다운(Dvwn) 그리고 ‘뉴페스타 컴퍼니’ 사원 거미가 총출동한다. 특히 Day 1 라인업 소개 중 김범수 이름이 호명되자 윤종신은 “이병헌이다!”를 외치며 김범수의 닮은꼴로 배우 이병헌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범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대사를 따라 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범수의 본무대가 시작되자 곧장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진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김범수는 이날 거미의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해 원 가창자 거미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깊은 감동에 젖었다고. 윤종신은 “외국인이 한국 가요는 어떻게 부르냐 물어보면 (김범수처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라고 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더불어 김범수는 ‘김범수 덕분에 음악을 시작했다’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과 즉석에서 환상적인 듀엣으로 특별한 앙코르 무대를 선물한다.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 김범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페스티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도 출격한다. 크라잉넛의 히트곡 ‘서커스 매직 유랑단’ 무대에 한경록은 “같이 뜁시다. 일어나세요”를 외치며 본격 흥 파티에 시동을 건다. 크라잉넛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에 뮤지션들은 물론, 관객석에서도 댄스파티가 열릴 정도로 신나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수의 감동 가득한 무대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 ‘뉴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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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진행"…'뽕숭아학당' 만능 임영웅, 또 MC 능력 뽐낸다

‘뽕숭아학당’에서 4인 4색 특별 뽕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26회에서 트롯맨 F4는 자신들이 직접 초대한 4명의 특별 게스트, 노사연 김완선 이수영 홍현희와 함께 역대급 뽕 페스티벌을 꾸민다. 귀여움이 팡팡 터진 애교송부터 화려한 댄스파티, 환상의 듀엣에 이르기까지 황홀한 무대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 지난주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직접 주관하는 뽕 페스티벌에 각각 초대한 레전드 게스트 노사연, 김완선, 이수영, 홍현희가 등장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에는 트롯맨 F4가 레전드 게스트들과 함께 꾸미는 4인 4색 특별 코너들과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트롯맨 F4는 자신들이 기획한 코너의 진행을 맡는다. MC 경험이 있는 임영웅을 제외하고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MC 데뷔전을 치르는 것. 임영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진행력을 선보였고, 다른 멤버들은 코너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며 각자의 색깔을 더했다. 영혼의 댄스 라이벌인 임영웅과 이찬원은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앞에서 세기의 댄스 배틀을 가지며 우열을 가렸다. 이찬원이 자켓까지 벗는 퍼포먼스로 기선 제압 후, 귀염뽀짝 깜찍 댄스 퍼레이드를 보여줬던 터. 이에 맞선 임영웅 역시 화려한 발재간부터 매혹적인 웨이브까지 다양한 댄스를 총망라시키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영탁은 김완선과의 첫 댄스 호흡에 완벽한 케미를 자아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영탁과 김완선의 맞춤 듀엣 무대에 현장은 갑자기 댄스파티가 벌어지는 등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임영웅은 4년 전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이수영과 함께 환상적인 귀호강 무대를 완성시켰다. 당시 듀엣을 함께 하지 못해서 빚을 갚으러 출연했다고 밝혔던 이수영은 “드디어 갚을 수 있다”며 감성 장인 임영웅과의 듀엣에 감격했다. 특히 임영웅은 명곡들을 소개하는 ‘영웅의 명곡’이라는 코너를 준비해 수려한 진행으로 MC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대세 꽃사슴과 원조 꽃사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장민호와 노사연은 만남을 부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트롯맨 F4는 자신들이 초대한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각각의 색깔을 더한 코너까지 손수 만들고 기획하며 열정을 불태웠다"며 "트롯맨 F4의 각별한 애정과 열의가 가득 담긴 ‘뽕 페스티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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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코리아' 버스킹 중 댄스파티...소향도 춤 췄다

달달한 듀엣곡과 신나는 댄스곡에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가 됐다. 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버스킹 도중 광란의 댄스파티가 벌어진 사연이 공개된다.서울 도심 속 위치한 식물원의 비밀 정원 안에서 저녁 버스킹을 펼치게 된 멤버들은 신나는 곡들을 선곡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헨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흥겨운 댄스와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은 ‘Savage Love’를 선곡, 루프 스테이션 장인답게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한 신나는 비트로 ‘Savage Love’를 더욱 흥겹게 재탄생 시켰다. 또한 헨리는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직접 안무까지 가르쳐주기도 했다. 노래가 시작된 후 관객은 물론 크러쉬, 정승환, 수현 역시 자리에 일어나서 헨리에게 배운 안무를 선보였고, 이에 평소 춤을 추지 않았던 소향마저 헨리가 알려준 발랄한 안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크러쉬는 “소향까지 춤을 출 줄 몰랐다”며 소향을 춤추게 만든 헨리의 선곡에 감탄했다. 이밖에도 헨리는 수현과 함께 로맨틱한 듀엣곡, 에드 시런의 ‘Perfect Duet’을 선곡해 한순간에 분위기를 달콤하게 만들었다. 이전 시즌부터 여러 번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또 어떤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소향은 정승환과 함께 칼럼 스콧의 ‘You Are The Reason’을 선곡했는데 두 사람의 애절한 목소리는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했다. 정승환은 소향과의 듀엣에 “어린 시절 소향의 노래에 빠져서 들었는데, 같이 노래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며 영광스러운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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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들', 2교시 문학수업=흥으로 배우는 시와 인생 기대↑

'가시나들'이 흥이 가득한 문학 수업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26일 방송될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 2회에는 타고난 음유시인 할매들의 말맛과 흥 멋이 터지는 문학 수업이 예고되고 있다.문학 수업은 트로트 명곡 '아모르 파티'와 함께 시작한다. 늦깎이 학생들이 친숙한 노래를 통해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한글 선생님 문소리만의 맞춤형 티칭이 돋보인다. 가사 일부인 '연애는 OO, 결혼은 OO'의 빈칸을 할머니들이 직접 채운다. 이에 여든 인생을 살아온 인생 만렙 할머니들의 기발하고도 리얼한 답변들이 펼쳐진다.더불어 흥겨운 리듬에 깨어난 마성 매력 할매춤에 무아지경 댄스파티가 벌어진다. 늦깎이 학생들의 인생 모토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가사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에 이어, 김춘수의 시 '꽃'을 배운다. 활짝 핀 저마다의 웃음꽃으로 각자 "짝짝꿍"의 어여쁜 모습을 칭찬하다, 문뜩 "나는 우리 영감의 꽃이었다"며 마음속 그리움을 꺼낸 할머니의 고백에 교실은 뭉클한 감동에 휩싸인다.수업 이후 가정 방문을 통해 문소리는 '리틀 포레스트' 속 엄마표 요리 실력을, 우기는 중국식 요리를, 장동윤은 깔끔한 요리 보조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할머니네 주방에서 탄생한 SNS 감성 넘치는 맛집 요리에 감탄하며 맛과 흥에 모두 취한다. 이렇게 음식과 마음을 나누던 중 문소리가 갑자기 눈시울 붉힌다. 허나 할매들은 "한 곡 해야지!"라며 문소리를 울다 웃게 만든다.'가시나들'은 힐링과 예능 사이 신개념 청정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2회는 26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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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단독콘서트 포스터 촬영장서도 비글미…"많은 사랑 부탁"

그룹 세븐틴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에피소드5를 공개했다.지난 10일 오후 세븐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잉 세븐틴'에피소드5를 공개, 서울 단독 콘서트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았다.'고잉 세븐틴'에피소드5에는 시작과 함께 치명적 매력을 뿜어내며 서울 콘서트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세븐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짧게 공개된 카리스마 넘치는 세븐틴의 모습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급증시키기에 충분했다.곧이어 세븐틴은 촬영 현장에 등장한 강아지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강아지에게 다정한 눈빛을 발사하며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멤버들은 광란의 댄스파티를 펼치고, 독특한 자작 랩을 구사하는 등 비글미를 발산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비글돌답게 탁구대 하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뿐 아니라 멤버 승관이 외국인 멤버 디에잇과 준에게 절대음감을 전파하는 모습을 공개해 귀여움 가득한 세븐틴도 만날 수 있었다.끝으로 단독 콘서트 포스터 촬영 현장인 만큼 영상 말미에 등장한 멤버 민규는 "캐럿(세븐틴 팬클럽 명) 여러분들을 위해서 멋있게 포스터 촬영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7월 14일~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이아몬드 엣지' 서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7.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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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싹트는 에버랜드?…겨울철 로맨틱한 공연 풍성

  테마파크는 날씨가 추우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지만 지금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가면 연인들로 북적인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어서다. 에버랜드의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의 한 장면. 요즘 매직가든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열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에 시작해서 10분간 펼쳐지는 불꽃쇼이다. 첫 만남부터 첫 키스, 프러포즈, 가족의 탄생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4가지 테마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놀이와 조명쇼, 영상이 어우러진 에버랜드의 겨울 대표 공연이다. 오는 3월 1일까지 열린다. '문라이트 포토파티'와 '로맨틱 포토타임'도 있다. 에버랜드 연기자들이 오색의 전구가 달린 의상을 입고 손님들과 신나는 댄스파티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이벤트이다. 오직 겨울철에만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에, '문라이트 포토타임'은 장미성에서 매주 월·수·목·일요일에 각각 오후 7시부터 20분간 이어진다. 연인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또 있다. '뮤직 라이팅쇼'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30분간격으로 장미원에서 열리는데 음악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 환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의 한 장면. 실내 공연도 있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2∼3회씩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이 공연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수컷 판다인 '러바오'가 주인공인데 노래·춤·서커스가 결합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 쇼이다. 판다 뿐만 아니라 기린·원숭이·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7.02.01 07:00
경제

11.7일자[기획레저]테마파크는 벌써 X-MAS

테마파크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하늘에서는 눈이 휘날리고. 밤에는 수천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눈사람과 대화도 나누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각 테마파크는 12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월드(www.lotteworld.com)‘크리스마스 대축제’란 타이틀로 펼치는 축제는 산타와 요정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특수효과 등을 이용해 꿈과 환상을 그려낸다. 우선 어드벤처를 비롯해 파크 정문 앞 300m 거리를 수백만개의 꼬마전구로 장식한다. 곳곳에 설치된 20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밤이 되면 화려한 불꽃쇼를 펼친다. 뮤지컬‘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도 볼거리. 3m 크기의 신데렐라 호박마차가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터지는 연기와 함께 무대가 사라지기도 한다. 산타와 200명의 연기자·캐릭터들이 매일 두 차례 펼치는 퍼레이드 도중에는 어드벤처 천정에 설치된 50대의 스노머신이 함박눈을 뿌려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411-2000. ■에버랜드(www.everland.com)10일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환타지’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대의 플로트와 125명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환타지 퍼레이드’에 매 주말 참여하는 것인데.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매일 오후 실시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그리고 매일 오후 7시 20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2500발의 화약을 이용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031-320-5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11일부터 신나는 겨울 축제인 ‘엔돌핀 크리스마스’를 시작한다. 독특하고 엽기적인 눈사람을 만드는 ‘스노 팩토리’.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이색 눈사람을 만나는 ‘눈사람마을’. 동화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노터널’ 등이 주요 테마다.이동식 스테이지를 이용한 가두공연. 다양한 캐릭터의 댄스파티.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는 산타 노래자랑과 뮤지컬 등 특별 이벤트도 있다. 02-509-6000. 박상언 기자 2006.1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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