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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환상적 라이브→예측 불가 현장감… 믿고 듣고 보는 음악 여행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한층 무르익은 음악 케미스트리로 둘째 날 버스킹을 완성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2회에서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은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안신애가 만든 호텔 조식급 아침 식사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첫째 날 함께한 버스킹과 여행의 여운을 나누던 소향은 “스페인이 정말 열정적인데 한과 슬픔이 있다. 슬픔을 열정으로 이겨낸 듯하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팀이 첫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은 마요르카 현지 신문에 실리며 놀라운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감을 충전한 멤버들은 “딱 한 번 했는데 기사로 났다.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인이다. 앞으로 진짜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합주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한층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안신애는 “음악은 약속의 예술이다. 무언가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면 굉장히 불안해지는데 지금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크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마요르카 대성당의 야외 정원에 다다른 멤버들은 버스킹 중이던 현지 첼리스트와 즉흥 공연으로 분위기를 예열했다. 헨리와 자이로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바이올린, 기타, 첼로의 흥겨운 합연을 완성했다. 자이로와 구름의 기타 연주와 안신애의 보컬이 더해진 ‘어 사우전드 이어즈’(A thousand years)도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천년의 역사를 지닌 대성당을 등지고 지중해 바다를 바라보며 본격적인 버스킹이 시작됐다. 먼저 화사는 연습생 시절부터 불러온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소향은 현실의 압박을 견디는 예술가들을 위로하는 ‘엔젤’(Angel)을 각각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소향의 무대에 화사는 “들을 때마다 놀랍다”라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이어 화사, 소향, 안신애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매력적인 3인 3색 파트에 이어 감미롭게 화음을 맞추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전율을 일으켰다. 이들은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와 해당 곡의 번안곡인 ‘난 괜찮아’를 합친 무대로도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자신의 히트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로 특유의 당찬 에너지를 발산한 화사는 안신애와 열정적인 댄스까지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노을 질 무렵 소향은 ‘잊지 말아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터뜨려 같은 출연진은 물론 관객들의 역대급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자이로는 “누나가 갖고 있던 보컬에 대한 제 선입견이 완전히 깨진 노래다. 진짜 노래를 잘하시고 감정 표현도 되게 풍부하신 다 되는 가수”라며 깊은 감명을 표했다.안신애는 ‘할렐루야’(Hallelujah)로 포근한 감성을 전했다. 공연이 끝나도 자리를 뜨지 않는 관객들을 위해 헨리와 화사는 마지막으로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저마다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낭만을 만끽했다.‘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팀의 웰메이드 버스킹을 지켜본 관객들은 “우연히 이렇게 멋진 그룹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기뻤다”, “K팝은 들어본 적 있는데 이런 스타일로 들어본 적은 없다”, “목소리가 정말 아름다웠고 하모니도 정말 사랑스러웠다”, “배들이 찬 항구에서 일몰과 함께 들었던 음악이 아주 강렬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것 같다” 등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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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오늘(22일) 미니 1집 ‘원 퀘스천’ 발매… 정용화 참여

그룹 앰퍼샌드원이 청량함을 장착하고 돌아온다.앰퍼샌드원은 2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원 퀘스천’(ONE QUESTIO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He + She = W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전작 이후 약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앰퍼샌드원의 컴백이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를 꼽아봤다. #다채로운 트랙 담긴 첫 미니앨범앰퍼샌드원의 미니 1집은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의 해답을 찾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를 비롯해 풋풋한 감성의 ‘콜링 유 백’(Calling You Back), 에너제틱한 힙합 댄스곡 ‘슬라이드’(Slide), 나캠든과 마카야가 작사에 참여한 ‘윕 잇’(Whip It), 로맨틱한 메시지가 담긴 레트로 팝 장르의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엔플라잉 이승협이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탠 ‘플라이’(Fly)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조화를 이뤄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년미 넘치는 ‘청량샌드원’ 변신앰퍼샌드원은 전작인 싱글 2집 의 타이틀곡 ‘브로큰 하트’를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카리스마를 벗고 청량함을 입어 ‘청량샌드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앰퍼샌드원은 소년미가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풋풋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내뿜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중독 유발 앰퍼샌드원표 퍼포먼스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는 캐치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이지 리스닝 계열의 멜로디와 ‘히 더하기 쉬는 위’를 손가락으로 표현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앰퍼샌드원은 컴백 하루 전인 지난 21일 뚝섬 한강 공원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진행, 신곡 ‘히 더하기 쉬는 위’, ‘콜링 유 백’ 선공개부터 ‘온 앤드 온’, ‘섬데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컴백 예열을 마쳤다.앰퍼샌드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을 발매하며, 오후 8시 30분 컴백 라이브를 열고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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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몽환”... 데뷔 10년 차가 되면 잘하는 걸 잘한다 [IS인터뷰]

“오마이걸 노래는 ‘인사이드 아웃’ 기쁨이 같아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거든요.”영화 ‘인사이드 아웃’ 속 기쁨이는 단 한 가지 색깔로만 이루어져 있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노란색과 파란색이 공존한다. 시즌1 감독 피트 닥터에 따르면 슬픔과 기쁨은 항상 공존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색상을 만들었다.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오마이걸 역시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기쁨과 아련함을 동시에 안겨준 그룹이라는 점에서 기쁨이와 닮아있다. 특히 멤버 승희는 2018년 9월에 발매한 ‘불꽃놀이’가 오마이걸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노래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26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클래시파이드’로 오마이걸 멤버들은 “우리하면 빠질 수 없는 몽환적인 노래”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미미는 ‘클래시파이드’에 대해 “오마이걸이 잘하는 걸 잘한 노래”라고 덧붙여 설명했는데,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초 공개된 ‘클래시파이드’를 들으니 그 말이 절로 납득이 갔다. ‘클래시파이드’는 도입부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팝 댄스 리듬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이 곡은 오마이걸의 색다른 음악전 변신과 몽환적 느낌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발매에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도 연일 화제였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요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체크를 포인트로 한 쉬폰 드레스를 입고 인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유빈은 “사람마다 애착하는 대상이 있지 않나. 어릴 때 대부분 인형을 애착 대상으로 삼는데, 우리가 그 인형으로 변신해서 대중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미”라고 콘셉트 포토에 관해 설명했다. 또 타이틀 곡 크래딧에 이름을 올린 김이나 작사가에 대해 “표현을 섬세하게 해주신 덕에 노래 분위기를 이해하기 쉬웠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타이틀 곡 브릿지와 랩 파트는 미미가 작사를 맡았다. 그는 “어떤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미라클(팬덤명)이 가사를 봤을 때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며 “가사 중간중간에 오마이걸 수록곡 제목이 숨겨져 있다”고도 귀띔했다. 오마이걸 하면 ‘퍼포먼스’도 빼먹을 수 없다. 노래는 청순한데 안무는 빡세기(?)로 유명하기 때문. 효정은 “‘클래시파이드’는 유독 합을 맞추는 군무가 많다. 덕분에 멤버들과 안무 연습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미니 10집 기대요소는 이게 끝이 아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세 개의 유닛도 준비했다. ‘라 라 라 라’(미미X승희), ‘스웨이(유 앤 아이)’(유빈X아린), ‘러브 미 라이크 유 두’(효정X유아) 총 3곡이다. 승희는 “제가 먼저 ‘라 라 라 라’ 노래를 불렀다. 힙한 느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미미를 꼬드겼다”고 설명했다. 효정은 “회사에서 추천해 준 조합”이라고, 아린은 “언니들 유닛이 먼저 구성이 되고 자연스럽게 막내끼리 뭉쳤다”고 유닛 구성 비하인드를 밝혔다.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세 곡의 유닛 이외에도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특징인 ‘스타트업’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헤븐리’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컴백에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야외무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개최했다. ‘살짝 설렜어’ ‘던 던 댄스’로 무대를 시작한 뒤 연달아 ‘비밀정원’ ‘돌핀’ 등 오마이걸을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신곡 ‘클래시파이드’ 라이브 무대까지 최초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이번 미니 10집으로 “오마이걸이 오마이걸 했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망이 컴백전부터 이루어진 셈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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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여의도서 깜짝 버스킹… 신곡 ‘클래시파이드’ 최초 공개

오마이걸이 깜짝 버스킹 이벤트로 팬들과 만났다.오는 26일 미니 10집 앨범 발매를 앞둔 오마이걸은 이에 앞서 24일 여의도 마리나 야외 무대에서 스페셜 버스킹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는 지난 13일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기재된 바 있는 스페셜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낮 기습 공지를 통해 버스킹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놀라게 한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여의도 마리나 야외 공연장에 등장해 많은 이들을 열광케 했다.기습 공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모인 수많은 팬들과 일반 관객들을 포함해 오마이걸의 무대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함성소리와 함께 요정 같은 비주얼로 등장한 오마이걸은 첫 무대로 ‘살짝 설렜어’와 ‘던 던 댄스’를 선보였다.무더위를 날리는 신나는 무대로 현장의 떼창을 이끈 오마이걸은 “미라클 응원이 장난 아니다. 여름 막바지라 더울 텐데 열성적으로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으며, 오마이걸의 시그니처를 보여줄 수 있는 곡 ‘다섯 번째 계절’과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곡 ‘비밀정원’을 들려주었다. 이후 “오랜만의 야외 공연이라 오마이걸의 일대기 같은 곡을 뽑아서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여러분들의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좋은 곡들을 들려드리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하며 ‘돌핀’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어 “2일뒤면 새 앨범이 나오는데 신곡을 미리 직접 들려드리겠다. 첫 공개라 떨린다.”는 소감과 함께 “미니 10집 앨범 타이틀 곡 ‘클래시파이드’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몽환과 아련, 서정적인 멜로디로 돌아왔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개하자 현장은 환호로 가득해졌고, 타이틀 곡 ’클래시파이드’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였다.야외 공연장과 몽환적인 오마이걸의 신곡이 어우러져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 오마이걸은 “팬분들이 좋다고 해 주시니 자신감이 생긴다. 현장에서 반응을 들으니 진짜 활동이 실감 나고,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끝인사를 전했으며, ‘불꽃놀이’를 끝으로 여름 밤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12:14
생활문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롯데월드에는 무더위 날리는 콘텐츠 한가득

롯데월드는 오는 15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실내에서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포토존, 체험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고객이 직접 삼바를 추는 구역인 '익사이팅 삼바 존'과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가 기다리고 있다.평균 20도 내외로 온도를 유지하는 아이스가든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변신했다. 대기 공간에는 인공 눈이 내려 열을 식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을 마련해 겨울 감성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아쿠아리움은 광복절 당일 광복의 의미와 해양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을 진행한다.태평양 전쟁 당시의 참혹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크로네시아 추크섬의 역사와 산호초의 천국이 된 섬의 뒷이야기를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이 소개한다.메인 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가 펼쳐진다. 인기 동요 '사샥사샥 상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영상을 보며 율동을 따라 하거나 퀴즈에 참여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는 광복절 연휴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17일에는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던K'의 마술쇼가, 18일에는 EDM에 관악 연주를 더해 에너지를 전하는 5인조 브라스 밴드 디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주말 오후 6시에는 고객 참여형 버스킹 공연인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시즌 2'가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열린다.롯데월드는 8월 한 달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어드벤처 종합 이용권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 톡사원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6:03
연예일반

‘띵띵땅땅’..숏폼 유행타고 들어온 ‘비엣팝’ 매력은? [줌인]

베트남 음악 ‘비엣팝’이 숏폼을 타고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독성 있는 비트 덕분에 ‘리믹스 맛집’이라고도 불리는 비엣팝의 매력은 K팝과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SNS를 뜨겁게 만든 ‘띵띵땅땅송’을 기억하는가. ‘띵띵땅땅’이라는 소리가 인상적인 해당 곡은 여자 배구선수 이다현부터 아스트로 문빈과 산하,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배우 신예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원곡은 베트남 가수 호앙 투린이 불렀으며, 숏폼을 통해 퍼진 챌린지 노래는 원곡을 빠르게 리믹스한 버전이다. 2020년 한국에서 챌린지 돌풍을 일으킨 ‘제로투 댄스’도 베트남 가수 파오가 부른 ‘하이 풋 흐언’(Hai Phút Hơn)을 리믹스한 버전이다. 비엣팝은 스페드 업에 특화된 장르다. ‘스페드 업’이란 곡의 BMP(빠르기)를 올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에 특화되게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베트남에는 언더그라운드 하우스 음악을 지칭하는 ‘비나 하우스’가 2000년대 말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덕분에 베트남에서는 ‘스페드 업’ 해 원곡을 리믹스 하는 문화가 일찌감치 유행이었다.최근엔 한국에서도 비나 하우스를 이용한 리믹스 버전을 만드는 게 유행하고 있는데, 기아 타이거즈 아웃 송으로 유명한 ‘삐끼삐끼 송’이 대표적인 예다. 틱톡, 숏폼, 릴스 등이 Z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플랫폼이 되면서, 이 플랫폼에 적합한 음원으로 비엣팝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베트남은 인구도 많고, 상대적으로 소비되는 음악적 장르도 많다. 그 중 틱톡에서 확산력이 좋은 전자음악 신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면서 “베트남은 자국음악 시장이 굉장히 튼튼한 편인데 전통성 강한 비엣팝이 한국 시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 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비엣팝이 K팝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옛날에 비엣팝은 중국노래처럼 발라드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K팝이 글로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그 영향을 받은 비엣팝도 퍼포먼스나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해외 음악이 한국음악 시장에서 주목받은 건 비단 비엣팝 뿐만이 아니다. 서브컬처 중 하나로 인식되었던 J팝도 유튜브 등을 통해 최근 한국음악 시장 메인스트림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 아티스트 이마세의 노래가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하고 일본밴드 요아소비의 내한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어 공연회차를 늘린 사례도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토미오카 아이가 한국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깜짝 홍대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J팝은 과거 록 성격이 강해 서브컬처로 사랑받았던 노래들과는 달리 부드러운 팝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점이 특색이다. K팝이 플랫폼의 다양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고, 그런 K팝의 영향을 받은 해외 음악들이 다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정 평론가는 “K팝은 전 세계적으로 공고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점차 노래나 보여지는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다. 비엣팝과 J팝의 경우 K팝에 피로를 느낀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있다”며 “K팝 역시 다양한 해외음악의 강점을 받아들이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9 06:05
부동산일반

‘아너스 웰가 상가’ 인근에 스타필드 등 입점, 지역 랜드마크 기대….

STS개발(시행)이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59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아너스웰가 진주’ 공동주택이 지난 6월 총 840가구 중 55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평균 20: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정당계약 열흘만에 100% 분양 완료하였다. 특히 아너스웰가 진주는 기존 아파트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커뮤니티시설을 넘어 단지 바로 옆의 터미널 내 복합쇼핑몰에 신세계 스타필드 빌리지와 CGV 등의 주요 앵커시설 입점이 확정되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진주점은 경남 최초이다.다양한 브랜드들과 보다 수준 높은 쇼핑 환경이 제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한 곳에서 쇼핑, 외식, 여가 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되어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아너스 웰가 진주 상업시설인 ‘아너스 웰가 상가’에는 서울 주요 상권의 핫플레이스 브랜드들이 입점 의향을 밝혀 향후 해당 입지의 활성화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업시행자인 STS개발은 홈플러스, 리빙파워센터, CGV 복합쇼핑몰, 주상복합 등 50여 개 프로젝트를 국내 및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굴지의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로서 그간의 업력과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최근 개최한 아너스 웰가 상가 분양 사업설명회장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진행했다.해당 박람회에서 서울 중심 상권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다양한 브랜드들이 아너스 웰가 상가에 입점 의향을 밝혔으며, 특히 각 브랜드 대표자들의 직접적인 설명을 통해 예비 수분양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아너스 웰가 상가 또한 분양 흥행이 기대된다.사업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유명 상업시설과 대형 영화관, 감도 높은 리테일 브랜들이 입점하여 차별화된 시설이 조성될 경우, 생활 편의성뿐만 아니라 단지 가치상승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서부경남권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며 일대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아너스 웰가 진주의 단지 내 상가인 ‘아너스 웰가 상가’는 진주에서 볼 수 없던 복합개발(MXD)의 하나로 기존의 상가와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급이 다른 상가로 평가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단지 바로 옆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필드 빌리지와 CGV가 입점되며 .상가 바로 앞의 테마형 스트리트몰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버스킹, 커버댄스, 문화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연일 열리고, F&B, 아이템샵 등 상업시설까지 접목된 샌개념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서부 경남 단 하나의 거대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아너스 웰가 상가는 7월 27일 가좌동 모델하우스에서 공개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29 09:00
프로축구

‘6G 무승’ 부산, 구덕운동장 첫 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천FC를 상대로 부산구덕운동장에서의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부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를 벌인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성남FC전을 시작으로 잔여 시즌 홈 경기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소화한다. 올 시즌 유독 홈 승리가 적은 부산이지만, 과거 승격 영광을 누렸던 구덕에서 반전을 노린다. 직전 성남전에전 악천후 속 선제실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휘와 조위제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이끌기도 했다.부산은 부산구덕운동장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 마침 상대인 부천은 리그 8위(승점 24). 9위 부산(승점 22)은 승리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부산은 부천과 만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뒀다. 다만 부천은 최근 원정 5경기 3승 2무로 기세가 좋다. 부산 입장에선 최근 6경기 무승(3무 3패)의 부진을 끊어야 하는 숙제도 남았다.한편 이날은 전기 자재 전문 유통기업 정현전기물류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하고 있는 정현전기물류는 특고압, 전력, 자동화기기 및 산업용 종합 전기, 에너지 절약 전기 제품 등을 전문 유통하는 기업으로, ESG 경영과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부산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청년 작가 전시 지원 및 전시회 개최 등 문화예술 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문화예술에도 관심이 많은 정현전기물류는 브랜드데이를 맞이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우선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 작가 캔앤츄르의 포토존과 라이브 페인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하프타임 댄스 이벤트를 통해 원화 작품을 증정한다. 정현전기물류의 타이머 콘센트와 캔앤츄르의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경품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부산 출신 보컬 그룹 ‘NO FRIDAY’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하며, 포토부스도 설치하는 등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구성했다.오는 6일에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4.07.05 06:00
스포츠일반

경쾌한 소통 댄스! 유쾌한 라틴문화! ‘2024 글로벌 라틴문화 페스티벌’ 함께 춤추자

28일부터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2&라틴 클럽 등, 라틴댄스 축제 개최라틴문화 예술가들 홍대로 집합 (사)글로벌문화예술스포츠협회(이사장 윤수병)는 세계 곳곳에서 유행하는 라틴댄스의 열기가 국내에서도 증폭시키기 위해 2024년 6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라틴문화의 성지인 홍대 레드로드 R2(홍대입구역 8번출구 일대) 및 라틴클럽에서 <2024 글로벌 라틴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24 글로벌 라틴문화 페스티벌>은 ▲6월 28일(금) 사전행사로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워크숍을 무료로 실내 라틴스튜디오(비단스페이스)에서 진행하며, ▲6월 29일(토) 본행사로 라틴컬처마켓과 컬처버스킹공연(최기타, gyeom 싱어송라이터, 알파카어쿠스테이지 인디밴드, 이신월 팝페라 등)을 시작으로 라틴댄스의 살사, 바차타 분야별 개인전/커플전/단체전 라틴아트컴페티션을 통해 행사의 붐업을 유도하고, 행사 개막식과 전문가 라틴댄스 공연, 스트릿 나이트 댄스 파티, 네트워킹&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라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또한, 라틴댄스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국내 곳곳에서 취미로 즐기는 매니아층 동호인·전문아티스트(강사 등)을 필두로 연령 제한없이 남녀노소가 경쾌한 라틴음악과 함께 즐기는 라틴문화이다.주요 행사로는 ▲특별행사인 ‘제1회 글로벌 라틴아트 컴페티션‘으로 전국의 라틴댄서들이 살사, 바차타 분야에 개인전(체리님, 쥬디님, 채림님, 수박님, WONG J님, 칸님 등), 커플전(라틴아리바 닉&뿌니, 칸 여름 커플 등), 단체전(LBT라틴스쿨, 팰리스다, 홍턴스타즈 등)이 참여하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라틴탑상(마포문화원장상), 라틴컬처상(사단법인 이사장상), 라틴인기상(댄스유투버채널 Latin kimut상), 라틴아트상 등으로 수여하며, 시민참여 심사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수상한 참가자는 초청아티스트의 무대인 라틴아트공연(탱고:엘레나, 알푸에고, 맘보이사보르, 라민들레 등)에서 앵콜 공연을 펼치고, 전문 라틴댄서와 함께 스트리트라틴댄스파티로 시민들 누구나 참여해 라틴음악&동작에 맞춰 프리댄스를 경험하며 홍대 거리를 라틴댄스의 열기로 뒤덮으며 라틴클럽으로 이동해 네트워킹&애프터 파티로 네트워킹 교류의 시간으로 꾸며진다.비단(김정연)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팬데믹 이후, 시민·관광객이 비언어적 표현(몸짓, 제스처 등)인 댄스를 통해 활발한 소통과 힐링으로 팬데믹 휴유증(정신건강 문제)인 사회적 문제 해소하기 위한 행사이다. 홍대를 중심으로 라틴문화의 확산지로 육성하여 지역 관광산업에도 이바지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라틴문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수병 이사장은 “라틴댄스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타겟에 맞춰 연출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적 가치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사단법인 글로벌문화예술스포츠협회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사업, 교육, 연구&학술, 기부, 재원조달, 환원사업 등 다방면의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 공공사업, 문화사업(라틴댄스 문화활성화, 댄스관련 단체 및 댄스 네트워크 강화 등), 지원사업(전문가 발굴, 아티스트 지원 등), 후원사업(개인, 기업, 단체, 정기기부금 협약&체결) 등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포구와 마포문화원이 후원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행사로, 페스티벌 관련 상세한 정보는 (사)글로벌문화예술스포츠협회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4.06.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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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다 관중 신기록 행진…이벤트+먹거리 호평

강원FC가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강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7,85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서 강원의 승리를 지켜봤다. 좌석을 지킨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 경험과 함께 승리의 기쁨까지 선물 받았다.올 시즌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관중 수를 기록한 지난해와 대비해도 초반 홈 7경기 기준 올해 약 45%의 관중이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춘천의 최다 관중은 지난해 홈 개막전인 울산과 홈경기에 입장한 6,199명이었다. 지난해까지 춘천에 6,0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온 것은 두 차례에 불가했다. 올해는 7번의 홈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6,0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를 즐겼다. 6,000명에 미치지 못한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주중 경기였고 1경기는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였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열린 FC서울전에선 구단 최초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강원은 올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장외 광장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울산전에서는 사생대회가 열려 많은 어린이가 경기 시작 전 곳곳에 자리해 그림을 그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매직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중을 위한 공연도 열렸다.강원은 향후 버스킹 공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은 상시 버스킹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는 강원FC 카카오톡 또는 유선전화(033-254-2854)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신청을 완료해 향후 팬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강원은 팬들을 위한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 강원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감자를 활용한 감자아일랜드의 ‘감자맥주’, 감자밭의 ‘감자빵’ 등을 준비했다. 메밀을 활용한 봉평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강원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홈경기를 찾는 하나의 이유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 경기 오렌지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닭꼬치, 닭강정,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팬들도 강원의 노력을 반기고 있다.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성주희 씨는 “춘천에 다양한 놀거리가 있지만 주말이면 강원FC 경기장을 꼭 찾아오려고 한다. 많은 먹거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다양한 공연도 열려 경기 시작 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벤트가 열리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강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5.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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