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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엄정화 제대로 일냈다..‘닥터 차정숙’ 4화만에 시청률 두배로 껑충 ①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차정숙’으로 제대로 일냈다. 5년 만에 주인공으로 컴백한 드라마 ‘차정숙’이 단 4회만에 10%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흥행의 중심에는 단연 엄정화가 있다. 그는 경단녀(경력단절 여성)의 유쾌한 반란을 그리며 재미와 공감을 안기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하 차정숙)의 최근 회차 4회는 전국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4.9%를 기록하며 닻을 올린 뒤 7%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4회에서 시청률이 2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다. OTT,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방송가가 저조한 시청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차정숙’의 시청률 수치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이 같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주연배우 엄정화가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20년차 가정주부→레지던트 의사, 그리고 모성애까지…다양한 매력 발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정화가 연기하는 차정숙은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를 뒤로 하고 레지던트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면서 왕년에 잘나가던 시절로 돌아가는 인물이다. 엄정화는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시청자를 만났으나, 타이틀롤로 복귀하는 것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엄정화는 오랜만에 타이틀롤로 복귀한 데 대해 “배우로서 좋은 작품을 기다렸다며 “차정숙은 지금 이 시점의 내 모습과 닮아 있었다. 공감했고 힐링됐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드라마 1,2화에서 가족에게 헌신하면서 느낀 서운함과 외로움을 진하게 그려낸다. 이후 차정숙이 포기했던 의사 꿈에 재도전하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본격 표현해낸다. 세대 차이가 나는 어린 레지던트들 사이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능청스러움을, 남편에게는 세상 까칠함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입체성을 쌓아간다. 무엇보다 전작들에서 한번도 보인 적 없는 모성애 연기도 드라마의 여러 관전포인트들 중 하나다. 엄정화는 “사실 엄마 역할을 여러번 했는데 이렇게 남편이 오롯이 있다거나 자녀와 생활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시청자들의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설명처럼, 엄정화는 실제 부모처럼 아들에겐 ‘엄마 미소’를 지으며 한없이 애정을 쏟는 연기로 실제 자녀를 지닌 부모들의 공감도 자아낸다. 엄정화는 “모든 신이 소중했고 정숙이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며 “정숙이의 진심에 더 가까이 가고 싶었다. 연기할 때 항상 정숙이의 이야기가 내 얘기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엄정화의 바람처럼 그는 ‘차정숙’에서 ‘경단녀’, ‘모성애’ 등 공감 포인트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으로도 입증됐다. 지난 24일 K-콘텐츠 온라인경쟁력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월3주차 TV-OTT 화제성 조사 드라마 부문에서 ‘차정숙’이 1위에 올랐고,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같은 기간 공개된 넷플릭스’퀸메이커’의 배우 김희애, 문소리를 제치고 엄정화가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전하는 과정서 꿈과 기쁨 찾아가”…스타 엄정화도 도전의 연속 엄정화는 차정숙에 대해 “힘들게 도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꿈과 기쁨을 찾아나간다. 차정숙과 생활하는 시간이 내게도 무척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출연 이유를 말하면서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어떤 지점과 맞닿아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하면서 언제나 ‘도전’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 일부분을 빗댄 것으로 여겨진다.엄정화는 지난 1993년 고 신해철이 작곡한 노래 ‘눈동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초대’ 등으로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포이즌’, ‘페스티벌’ 등의 노래로는 밝은 분위기까지 탁월하게 소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이름을 떨쳤다. 동시에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싱글즈’(2003), ‘해운대’(2009), ‘댄싱퀸’(2012),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2007), ‘결혼 못하는 남자’(2009)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가수로서 지난해까지 앨범을 내고,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 엄정화의 모습 뒤에는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엄정화가 능청스럽고 오버하는 캐릭터인 차정숙과 딱 맞아떨어졌다”며 “차정숙은 뜻을 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캐릭터다. 엄정화가 오랫동안 대중에게 보여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잘 녹아 있다”고 평가했다. 엄정화는 올해 ‘차정숙’뿐 아니라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엄정화는 이를 두고 “가수와 배우를 함께 했던 그 시기를 다시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가 ‘차정숙’과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로서 보여줄 모습에 그만큼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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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믿고 보는 코미디 퀸’ 라미란이 ‘정직’하게 ‘컴백’한다

“충무로에서 그를 거치지 않은 작품은 없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올려 이제는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선 충무로 대표 ‘코미디 퀸’ 라미란의 수식어다. 영화 ‘댄싱퀸’, ‘차형사’, ‘스파이’, ‘걸캅스’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행 보증 수표이기도 한 라미란이 다음달 두 편의 코미디 작품을 들고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9월 21일 개봉하는 ‘컴백홈’에서는 코미디 퀸의 저력을 선보인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미란이 연기한 영심은 한번 마주쳤다 하면 헤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너더리’ 마을의 모든 남심을 사로잡은 국민 끝사랑이다. 특히 라미란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마다 ‘치타여사’, ‘대대장’, ‘라미란 로즈’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소화해 내며 그만의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컴백홈’에서도 사랑스럽고 당차고 거침없는 질주 본능의 여인으로 변신해 새로운 코믹 연기를 펼치며 다시 한번 배꼽을 잡게할 각오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28일에는 ‘정직한 후보2’로 관객들과 만난다.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통통 튀는 캐릭터들, 무해한 웃음으로 팬데믹 동안에도 153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라미란은 다시 한번 ‘진실의 주둥이’를 가진 주상욱으로 활약한다. 지난해 그는 ‘정직한 후보’ 주상숙으로 코미디 영화 최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편의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엔 도지사의 새 설정으로 예측불허의 상황과 위기를 극복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각오다. 라미란이 단역부터 명실상부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공을 계단을 밟을 수 있던 것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천연덕스러운 연기력 덕분이다. 그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연예계에 데뷔 후 ‘괴물’, ‘미쓰 홍당무’, ‘박쥐’, ‘피끓는 청춘’, ‘국제시장’, ‘히말라야’, ‘대호’, ‘상류사회’ 등 수많은 흥행작의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쓰 와이프’, ‘내안의 그놈’을 통해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주연 가능성을 입증했고 ‘걸캅스’로 데뷔 후 첫 원톱 주연에 나서 누적 관객 수 162만명을 돌파하며 성공했다. 흥행에 힘입어 ‘정직한 후보’의 단독 주연으로 흥행을 이끌며 40대 여배우 원톱 주연의 힘도 증명했다. 당당히 원톱 주연이 가능한 라미란이 더 큰 웃음을 보여줄 ‘정직’한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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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라미란·이범수, 극장 웃음 사냥 나선다…‘컴백홈’ 9월 개봉 확정

영화 ‘컴백홈’이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0일 ‘컴백홈’ 개봉 소식을 알리며 유쾌함을 담은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만남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내 연애의 기억’, ‘도리화가’, ‘브로커’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송새벽이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다. 송새벽은 말맛을 살린 특유의 말투와 유연한 연기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 ‘걸캅스’, ‘댄싱퀸’, ‘국제시장’ 등에서 흥행 저력을 선보인 라이만은 국민 끝사랑영심 역으로 분했다. 라미란은 ‘컴백홈’을 통해 ‘치타여사’, ‘라미란로즈’를 잇는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오! 브라더스’, ‘조폭 마누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범수는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 역으로 분한다. ‘이범수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코미디 영화라면 흥행이 국룰’이라는 공식처럼, ‘컴백홈’을 통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더벅머리와 추리닝 차림으로 캐리어를 끌어안은 기세의 영혼 없는 눈빛과 짠내나는 현실이 200% 담긴 모습에서 개그맨이라는 꿈을 안고 상경한 그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닥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중국집 배달원 영심(라미란 분)은 복고풍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당찬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날아가는 현금을 잡으려 손을 뻗는 강돈(이범수 분)의 모습은 1인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가 벌일 수상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렇듯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최강 코믹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컴백홈’은 2022년 대한민국 국민의 웃음을 확실하게 되찾아줄 유일무이 작품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컴백홈’은 다음 달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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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컴백한 아바 신곡, 영국 등 유튜브 트렌딩 1위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아바의 신곡 ‘아이 스틸 해브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 2곡이 영국을 포함한 12개국 유튜브 트렌딩 랭킹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노래들은 오는 11월 5일 발매될 새 앨범 ‘아바보야지’(ABBA Voyage)의 수록곡 10곡 중 선공개됐다. ‘아이 스틸 해브페이스 인 유’는 영국에서만 4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돈 셧 미 다운’의 조회 수는 140만 건이었다. 또 아바가 지난 1일 개설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 팔로어는 3일 만에 99만1000명을 기록했다. 첫 게시물인 ‘댄싱퀸’의 피아노 연주 영상은 73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에 태어난 Z세대 팬들은 영화 ‘맘마미아’에 흐른 노래를 립싱크하는 다양한 영상들도 선보이고 있다.이처럼 모든 연령대의 팬들이 팝 전설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아바의 공식 국제 팬클럽 잡지 편집자인 게리 콜린스는 “아바는 세대를 초월한 매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그들의 음악은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많았다”고 말했다. 또 “음악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다. 현재 나쁜 시기를 겪고 있고 조금 더 즐거운 무언가가 돌아오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1972년 결성된 아바는 세계적 인기를 끌다 198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약 40년 만에 새 앨범을 소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11월 새 앨범을 발매 후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내세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2021.09.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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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청하→선미, 오래 기다린 '댄싱퀸' 대전

날은 춥지만 가요계는 '핫'하다. 대표 솔로 여가수 현아, 청하, 선미가 잇따라 신곡을 발표하고 '댄싱퀸' 컴백 대전을 완성하고 있다. 짱구도 돕는 현아 현아는 1년 2개월만의 신곡 'I’m Not Cool'(암 낫 쿨)로 컴백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살모사를 연상케하는 포인트 안무와 현아만의 강렬한 눈빛으로 꾸민 컴백 무대는 연일 화제였다. 무대마다 달라지는 다채로운 의상 콘셉트와 헤어스타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해, 각 음악방송 무대 영상들은 방영 당일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컴백 직후에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휩쓸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각종 퍼포먼스 영상 및 '제시의 쇼!터뷰', '문명특급' 등 현아 출연 방송이 상위권에 포진한 것. 특히 노래에 대한 관심은 챌린지 참여로 이어졌다.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암 낫 쿨' 챌린지가 떠오르며 인기 유튜버들도 가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imnotcool' 해시태그는 58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 속 쌈바 장면과도 연관돼 밈(meme)으로도 입소문을 냈다.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인 싸이는 "제시는 효리가 도와주더니 현아는 짱구가 도와주는구나"라며 다양한 밈 영상을 직접 공유했다. 이에 힘입어 '암 낫 쿨'은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르게 안착했다. 뮤직비디오는 2000만 뷰를 돌파했고, 중국의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는 높은 판매량으로 트리플 골드에 이어 백금 인증까지 석권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데뷔 14주년을 맞은 현아는 "늘 응원해줘서 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다. 항상 예쁜 마음 나누고 살게. 사랑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청하, 온 힘 쏟아낸 첫 정규 청하는 데뷔 4년만에 첫 정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4월 선공개곡 '스테이 투나잇'(Stay Tonight)을 발표하고 10개월이나 걸린 공들인 음반이다. 정규명 'Querencia (케렌시아)'는 청하가 직접 정했다. "언어 선생님께서 '청하 씨만의 안식처(Querencia)는 무엇이 또 있냐'고 물어봐주셨을 때 멍 했다. 딱 그 단어를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별하랑(팬)도 이 질문을 통해 삶의 케렌시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처음으로 드디어 내 앨범이 나온다. 드디어 풀 앨범이 공개되는데 사실 이제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설렘으로 꾸린 트랙은 무려 21개. 'NOBLE (노블)', 'SAVAGE (세비지)', 'UNKNOWN (언노운)', 'PLEASURES (플레져스)'까지 4개의 사이드 별로 분류돼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콘셉트를 통해 청하만의 이야기를 녹였다. 타이틀곡 ‘Bicycle (바이시클)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노랫말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14주년 맞은 선미 원더걸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은 선미는 편지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4년 동안 미안했던 순간들이 훨씬 많았지만 언제나 저를 믿어주며 나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어준 미야네(선미 팬덤)와 원더풀(원더걸스 팬덤)이 있어서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늘 아쉽고 부족한 거 투성이지만 더 자랑스러운 미야네의 가수가 되겠다. 늘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당신들 생각에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사랑한다"라며 그룹과 솔로 활동을 지지해준 팬들에 애정을 보였다. 올해 선미의 활동은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박진영과 함께한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로 인기를 모으고 JTBC '싱어게인' 패널로 활약했던 선미는 자신의 음반을 들고 본업에 집중한다. 23일 나오는 신보 '꼬리'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미는 신보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꼬리(TAIL)'는 '사이렌(Siren)', '날라리(LALALAY)',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협업했다.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는 크러쉬, 태연 등과 작업하며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인 작곡가 홍소진이 이름을 올렸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컨셉트로 '선미 팝' 수식어를 만든 선미가 올해 어떤 노래를 들고 올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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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댄싱퀸 키아라, 한복 입고 단아한 자태...반전 매력 폭발!

오는 10월 11일 신곡 ‘톰보이(TOMBOY)’로 컴백하는 가수 키아라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키아라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오전 9시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따뜻한 한가위 인사를 올렸다. 지난 1월 발표한 데뷔곡 ‘보스(BOSS)’에서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키아라는 평소의 여전사 같은 모습과는 정반대인 단아함 가득한 모습으로 추석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키아라는 화려한 전통 문양이 수놓아져 있는 파스텔톤 한복을 입고 가을빛이 가득한 야외에 서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혹시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전화라도 한 통 꼭 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차세대 댄싱퀸 자리를 예약하고 있는 키아라는 한가위 인사를 하면서도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듯, 흥겨운 전통 춤사위로 영상을 마무리 했다. 키아라는 올해 1월 강렬한 댄스곡 ‘보스’로 데뷔한 신예. 데뷔곡에서부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키아라는 이번에도 리드미컬한 덥스텝 장르 기반의 댄스곡 ‘톰보이’로 강렬함을 이어간다. 이 노래 가사를 통해 키아라는 주체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성의 당당한 매력을 그린다. 키아라는 10월11일 음원 공개와 함께, 13일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방송을 통해 무대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EZ엔터테인먼트 2020.09.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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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엄정화 "황정민 털털·송승헌 젠틀·박성웅 러블리"

올 타임 레전드. 명불허전 '로코퀸', 올 타임 레전드의 귀환이다. 무려 5년만에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을 들고 스크린에 컴백한 엄정화는 "애타게 기다렸던 작품이다"며 울컥한 흡족함을 표했다. 대외적 캐릭터는 애교만점 남편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유명 꽈배기집 달인 정도로 설명되지만 그게 전부일리 없다. 예고는 예고일 뿐. 진짜 스토리는 따로 있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액션'이라는 도전을 추가시킨 작품. "액션이 로망"이었다는 엄정화는 '메인은 로코니까. 적당히 표현했겠지'라는 일각의 예측을 단번에 깨부수며 한치의 오차없는 디테일한 액션을 완성해 오히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정통액션 장르에서 날아다니는 엄정화의 모습이 보고싶을 정도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이른 오전부터 반려견 슈퍼를 데리고 인터뷰 현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집에 애 봐줄 사람이 없어요~"라는 단 한마디로 엄정화의 에너지를 순식간에 전파시켰다. 데뷔 후 1만일의 시간동안 만인의 스타로 사랑받은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흥행 직행 티켓'으로 여겨지는 엄정화와 로맨틱 코미디의 만남이 이번에도 통하길 더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엄정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도 빛난다."난 오히려 '댄싱퀸' '미쓰와이프' 등 전작들이 있어 걱정을 했다. 관객들이 식상하게 느끼거나, 뭔가 보기가 싫다거나 생각할까봐.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박성웅 씨와 워낙 닭살처럼 애교를 부리니까 '실제로 와 닿을까?' 싶은 걱정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내가 오버하고 있는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 너무 꼴보기 싫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웃음)" -박성웅과 만남은 어땠나."남편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처음엔 어떤 성격인지 몰라 궁금했다. 자꾸 박성웅 씨가 처음에 내가 자기를 무서워했다고 그러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궁금했을 뿐이다.(웃음) 하지만 고정관념이 있었던건 맞는 것 같다. 나도 배우면서 누군가를 배역 이미지로 바라보고 있었다. 반성했다." -실제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극중 '예쁘면 다야'라는 대사가 내 애드리브다. 성웅 씨가 진짜 사랑스럽고 예쁘다.(웃음) 사실 그 장면을 좋아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최고라 생각하는 부부 아닌가. 그렇게나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른 사람은 다 뭐라 해도 내 사람만은 '예쁘다' 말해주는 것, 상대에게 짜증을 낼 때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가 되길 바랐다." -박성웅의 뺨 때리는 신이 강력했다."성웅 씨가 진짜 때리라고 해서 때렸는데, 무술 연습을 너무 열심히 했던지 그렇게 세게 나갈 줄은 몰랐다. 그것도 한번 찍은게 아니라 한 세번 정도는 찍어서…. 하하. 개인적으로는 코미디에 욕심이 있다. 사람들을 웃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만 그게 과해질까봐 어느 정도 선은 지키려고 한다." -'댄싱퀸' 황정민, '미쓰와이스' 송승헌과 비교한다면."황정민은 털털하고 수더분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송승헌은 특유의 젠틀함과 따스함이 있다. 상대를 너무 배려해준다. 성웅 씨는 지루할 틈 없이 시끄럽게 떠든다. 여러 번 말했지만 실제 모습은 진짜 정말 사랑스럽기도 하다. 더할나위없이 좋았다.-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었을 것 같은데."넘어가지 않을거예요~. 하하. 그런 남편 있으면 다 좋겠지. 요기까지!" -팀워크를 강조했는데, 후배들과 호흡은 어땠나."(배)정남이와는 연기를 같이 하게 될 줄 진짜 몰랐다. 정남이는 연기자 길을 걷기 시작한게 얼마 안 되지 않았나. 그 전에는 항상 마실 나가면 만나는 사이였다. 패션쇼에 가거나 모임 있을 때. 그렇게 오랫동안 봐 오던 편한 동생을 촬영장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더라. 긴장하고 떨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굉장히 새로운 즐거움이었다.상윤은 TV에서 볼 때 '저 배우는 어떨까' 나 혼자 궁금해 했다. 점잖고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 아닌가. 실제로는 역시 스마트했지만 경력이 짧은 배우가 아닌데 선배들을 너무 잘 챙기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스스로 어떤 점이 모자란지 알고 싶어하고, 연기에 대한 갈증도 크더라. 근데 제일 엉뚱한 사람도 이상윤이다. 단체방에서 보면 아재개그가 난무한다.(웃음)" 〉〉인터뷰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올 타임 레전드' 엄정화[인터뷰②] 엄정화 "황정민 털털·송승헌 젠틀·박성웅 러블리"[인터뷰③] 엄정화 "멋진 후배들, 부디 나이에 갇히지 않았으면" 2020.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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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뮤비 선공개 13시간만에 161만뷰 돌파

박진영이 뮤직비디오 공개 1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61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이 같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증명 중이다. 가요계 최고 '댄싱킹' '댄싱퀸'으로 불리는 박진영, 선미가 출연해 그들의 오랜 인연처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현란한 스텝과 시원시원하게 뻗는 손동작 그리고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커플 댄스까지. 한여름 무더위 따위는 싹 잊고, 신나는 디스코 리듬에 몸을 맡겨 흥 게이지를 끌어 오르게 만든다. 둘의 화려한 디스코 파티뿐 아니라, MV 곳곳에 등장하는 박진영의 깨알 표정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도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다. 박진영과 함께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쓴 클론 출신 DJ Koo(디제이 쿠, 구준엽)가 깜짝 등장해 드라마틱한 연출에 힘을 더했다. DJ Koo는 "섭외 연락을 받고 옛날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클럽을 배경으로 찍은 장면에 등장했는데, 20대 때 박진영과 클럽에서 만나 춤꾼으로 동네를 누볐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유튜브에 MV 리액션 영상을 공개해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었다. 나연, 사나, 다현은 "노래가 정말 중독성이 있다", "따라 하고 싶은 안무", "MV가 한 편의 영화 같다" 등 들뜬 반응과 감탄을 드러내며 이번 컴백을 응원했다. 12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되는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박진영의 천재적 음악성과 시대의 흐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유로디스코 댄스 송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그널 음악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에 꽂혔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단 몇 시간 만에 신곡을 완성했다.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하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구현했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고 골반을 흔드는 신바람 나는 안무는 중학교 시절 자신이 친구들과 추던 춤을 되짚어보며 직접 구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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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JYP 박진영, 완벽한 컴백 타이밍

JYP 박진영이 적시적기에 컴백한다. 제자 선미의 지원사격 속에 제대로 컴백 판을 깔았다. 박진영은 3일 자신의 SNS에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JYP 품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로 성공한 선미는 현재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의 애제자다. 티저 속 박진영과 선미는 화려한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춤을 추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이 느껴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진영과 선미의 컬래버레이션은 두 사람이 미국에서 함께 나눈 추억이 계기가 됐다. 선미의 이야기를 들은 박진영은 준비하던 신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인 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진영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JYP표 디스코라는 설명이다. 1970년대 유행한 디스코를 박진영이 어떻게 트렌디하게 바꿨을지, 싹쓰리가 이끄는 뉴트로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컴백 관전포인트에 관심이 쏠린다.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박진영을 향한 호감도는 높은 상황이다. 국내에선 원더걸스 멤버들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큰아버지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전 멤버 소희 아버지를 자처하며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아 아이돌 팬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 지상파인 니혼(日本)테레비의 '슷키리(スッキリ)'에서는 "박진영이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도 대단하지만 인격이 멋지다"며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한 일본 연예인은 "노력해서 잘하는 점은 확실하게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따끔하고 엄하게 대한다"며 "대단한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박진영도 영상 인터뷰로 등장해 "세계적인 프로듀서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주위의 칭찬에 화답했다. 2일 야후 재팬 홈페이지에는 '니쥬의 창조자, 세계 최고의 상사 박진영의 화려한 경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니쥬 프로젝트에서 일본어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줬고,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는 내용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상사라고 불릴 정도"라는 프로그램 관계자의 말도 수록됐다. 댓글에도 박진영을 향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신곡 컴백에 대한 한일 대중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JYP는 "박진영은 지금까지 제작에 참여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노래가 무려 58곡에 달하는 기록을 갖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라면서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한 신곡으로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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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선미 듀엣 성사…12일 디스코로 컴백

박진영과 선미가 만났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JYP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 여가수로 대성공을 거두고, 현재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의 '애제자' 선미가 듀엣으로 참여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 속 두 사람은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단 한 컷의 사진 만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을 발산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티저를 먼저 깜짝 공개한 박진영은 "느낌 어떤가요?^^"라고 물으며, 첫 티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나눈 추억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 곡이 완성됐을 무렵 마침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추억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이 이뤄졌다.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에게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해 JYP 표 디스코로 재탄생시켰다. 12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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