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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니버스 리그’, 글로벌 보이그룹 향한 여정 시작⋯ 21人 시작부터 탈락 위기

‘유니버스 리그’ 42인 참가자가 첫 무대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1화에서는 K팝 아이돌이 되고 싶은 42인의 참가자들이 첫 미션에 임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던 참가자부터 아역배우 출신,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있는 참가자까지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완벽한 비주얼과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가진 참가자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새롭게 탄생할 글로벌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참가자 42인의 출정식에서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도 포착됐다. 장경호와 차웅기는 과거 그룹 TO1(티오원) 멤버로 함께 활동한 사이였지만 차웅기가 팀을 탈퇴한 후 이렇다 할 소통이 없었다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날 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화에서 참가자들은 첫 미션을 수행했다. 비투비 이창섭의 팀 그루브, 갓세븐 유겸과 엘 캐피탄의 팀 비트, NCT·WayV(웨이션브이) 텐, 양양의 팀 리듬의 주전 선수로 발탁되기 위한 무대를 펼친 것. 참가자 42인 중 절반만이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참가자들은 6명씩 7개 조로 나뉘어 무대를 선보였다. 더보이즈 ‘스릴 라이’, 스트레이 키즈 ‘특’, 엑소 ‘러브 샷’, 워너원 ‘부메랑’,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보이넥스트도어 ‘원 앤 온’, 라이즈 ‘사이렌’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줬다.특히 ‘스릴 라이드’ 팀의 박주원은 팀 비트와 팀 리듬이 동시에 '퍼스트 픽'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퍼스트 픽'이 겹치게 되면서 참가자인 박주원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고, 박주원은 팀 리듬의 품으로 향했다. '사이렌' 팀에서도 박한이 팀 그루브와 팀 비트의 선택을 동시에 받으며 비주얼,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박한은 팀 그루브를 선택해 감독 이창섭을 웃음 짓게 했다.‘원 앤 온리’ 팀에서는 필리핀 국적의 보컬 실력자 제이엘이 감독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팀 비트, 팀 그루브, 팀 리듬 모두 ‘퍼스트 픽’으로 제이엘을 꼽은 것. 제이엘은 고민 끝에 팀 리듬으로 향했고, 팀 비트와 팀 그루브는 각각 김동윤과 제임스로 선택을 바꿨다.42인 중 총 21인이 치열한 무대 끝에 주전 선수로 발탁됐다. 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21인은 ‘무소속 선수’가 돼 벤치에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탈락 위기에 놓인 21인 중 누가 기사회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첫 방송과 동시에 참가자들의 생존을 결정하는 2차 글로벌 팬 투표도 시작됐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에 열린 이번 투표는 오는 12월 21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유니버스 리그'’공식 투표 앱인 K탑스타와 하이어 그리고 SBS 공식 홈페이지까지 총 세 곳에서 참여 가능하다.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이자,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2화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5:41
문화

‘새집’ 원하는 뉴진스, 상표권 찾기가 관건... 최악은 수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를 떠났다. 남은 건 뉴진스의 행보. 업계에서는 이미 ‘헤어질 결심’을 보였던 뉴진스가 ‘엄마’ 민희진을 따라 탈 하이브를 선택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뉴진스가 앞으로도 ‘뉴진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승소해도 상표권 지키기 어려워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시정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핵심 내용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였다. 마감시한은 27일이었지만, 민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하이브에서 뉴진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렇다면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뉴진스가 먼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어도어, 즉 하이브 측에 수천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 줄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그런데도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먼저 언급한 건 법적으로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부문건 ‘음악 산업 리포트’에서 뉴진스를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 문구가 나온 만큼, 하이브 측이 기획업자로서 신뢰를 저버렸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이브와 어도어 등 소속사 기획업자가 매니지먼트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전속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다 해도 ‘상표권’까지 지키기는 어렵다. 현재 ‘뉴진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어도어가 가지고 있다.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뉴진스가 그룹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두고 소송할 수도 있겠지만, 계약서에 ‘전속계약 해지 시 상표권까지 양도해 준다’는 특별한 조항이 없는 한 현실적으로 힘들다. 어도어와 합의를 거쳐서 상표권을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합의마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그룹 더보이즈 역시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상표권을 두고 합의 중에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 K팝 그룹’들이 최근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추세였다. 비투비, 인피니트, 갓세븐 모두 전 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켜냈다. 각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멤버들이 떠나면 ‘상표권’ 효용가치가 없을뿐더러, 상표권 양도 시 소속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하이브는 지난 4월부터 불거진 민희진 전 대표와 분쟁, 직원 과로사 은폐, 음악산업리포트 역풍 등으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만약 뉴진스와 상표권 문제를 완만하게 합의한다면 하이브, 어도어 이미지에도 그 만큼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 뉴진스, 전속계약 패소시 최악은 ‘수납’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패소한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 변호사는 “뉴진스가 제시한 증거만으로 법원이 전속 계약 해지 이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 뉴진스는 그대로 어도어에 묶여있어야 한다. 가요계에서는 ‘수납’ 한다고도 하는데 어도어가 뉴진스를 방치하고 제대로 된 활동을 시키지 않는 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내다봤다.뉴진스가 제시한 데드라인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다수의 예상대로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다면 법적 분쟁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된 활동은 어렵다. 또한 민 전 대표와 함께 새출발한다면 탬퍼링 의혹도 피할 수 없다.뉴진스가 데뷔 후 이뤄낸 성과는 대단했다.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두 번째 EP ‘겟 업’으로 K팝 아티스트 최단 기간(1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 찍기, 또 현재까지 발매한 앨범 5장 모두 밀리언셀러 달성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인기몰이했다. 올해 뉴진스는 데뷔 3년 차다. 아직 해야 할 것도 보여줄 것도 많은 시기다. 뉴진스가 그 시간을 오롯이 자신과 팬들을 위해 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2 05:37
뮤직

원헌드레드 측 “더보이즈 멤버 전원 계약 예정…최고의 팀웍” [공식]

그룹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할 예정이다.15일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멤버 전원이 함께 이적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최고의 팀웍을 보여주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보이즈 멤버들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완전체 계약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더보이즈 멤버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1:24
뮤직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폭행 피해…현행범 체포, 소속사 “선처 없다” [공식]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라며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 유포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게시했다.소속사는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하여 공항 출입국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이 밖에도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거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다고 밝히며 피해는 없었으나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리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미니 9집 ‘도화선’을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2:47
뮤직

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3주 연속 ‘인기가요’ 1위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아파트’로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로제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파트’로 더보이즈 ‘트리거’, 에스파 ‘위플래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무려 3주 연속 1위 행진이다.‘아파트’는 한국의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지난달 18일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빌보드 ‘핫 100’에서 K팝 여자 가수 최초로 8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쓰기도 했다. 이 곡은 오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에도 수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0 17:10
뮤직

로제 ‘아파트’, 더보이즈·에스파 제치고 ‘음악중심’ 1위

블랙핑크 로제가 11월 둘째 주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9일 방송된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더보이즈의 ‘트리거’, 로제의 ‘아파트’, 에스파의 ‘위플래시’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로제는 음원·음반 점수 5000점, 동영상·방송 점수 1300점, 사전투표(시청자위원회·글로벌) 점수 341점, 생방송 투표 점수 66점으로 총 670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더보이즈(4365점), 3위는 에스파(3653점) 순으로 집계됐다. MC들은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않은 로제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축하드린다. 1위 트로피는 로제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아파트’는 내달 발매를 앞둔 로제의 솔로 정규 앨범 ‘로지’의 선공개 곡으로, 로제와 브루노마스가 함께 불렀다.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6:36
뮤직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작년보다 514억 원↑... 대중음악+뮤지컬 큰 비중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억 원 증가했다.7일 발표된 ‘2024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은 3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514억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이 56.1%, 뮤지컬이 31.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특히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상위 20개 공연에 각각 14개와 6개 작품을 올리며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다. 판매액 상위권에 오른 공연은 △‘시카고’(뮤지컬) △‘프랑켄슈타인’(뮤지컬) △ 아이유 ‘HEREH 앙코르 : 더 위닝’(대중음악) △‘하데스타운’(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부산(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인천(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수원(대중음악) △‘베르사유의 장미’(뮤지컬), △‘영웅’(뮤지컬)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광주(대중음악) △‘킹키부츠’(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대전(대중음악) △god ‘챕터 0’(대중음악) △데이식스 ‘포에버 영’ 인천(대중음악) △제로베이스원 ‘타임리스’(대중음악)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대중음악) △더보이즈 ‘제너레이션 Ⅱ’(대중음악) 등이다.3분기 전체 공연 건수는 5590건, 공연 회차는 3만 2095회, 티켓 예매 수는 571만매로 집계됐다. 티켓 예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약 31만 매) 증가했다.상위 20위에 든 작품들을 살펴보며 뮤지컬이 6개, 대중음악이 14개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두 장르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영웅’ 등이 상위 20위에 진입한 점은 고무적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건수 61.7%, 공연회차 76.6%, 티켓 예매수 77.2%, 티켓 판매액 80.4%였고, 그 뒤를 경상권과 충청권이 차지했다.한편 지난해 공연시장 연간 티켓판매액 총액은 1조 269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티켓 판매액 총액은 1조 83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0:16
스타

안영미,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 사과 “앞으로 적절한 방송용어 사용할 것”

방송인 안영미가 라디오 생방송 중에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어제 제가 방송 중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서 놀란 분들이 계셨을 것 같다”고 전날 있었던 욕설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안영미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이 시간을 빌려 사죄드린다”며 “앞으로는 적절한 방송용어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이어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만 곁에 두면 벌거숭이 임금처럼 되는 것 같다. 쓴소리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너무 쓴 말만 하면 좀 그렇다. 간혹 달디단 말과 적절히 배합해서 맛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안영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더보이즈 선우와 팬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선우가 “시키고 싶은 걸 스케치북에 써오셔서 저는 쉬는 시간에 해준다”고 하자 “뒤돌아서 씨X하는 것이냐”고 욕설을 내뱉었다. 선우와 당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갓세븐 영재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 신발한다고요”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생방송 중 욕설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청취자들은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0 14:55
드라마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생방 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

개그우먼 안영미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안영미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안영미는 과일 바구니 위에 얼굴만 보이게 찍으며 착시 현상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SNL ‘젖년이’ 패러디와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된 이후 올린 첫 SNS 글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의 심정을 대변하신 건가요 ㅎ”, “이건 과하지 않고 재미있다”, “멘탈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영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6’ 9회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했다. 김태리가 맡은 주인공 윤정년을 패러디한 안영미는 ‘젖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외설적인 모습으로 정년이를 묘사했다. 그는 가슴을 부각,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몸짓을 하는가 하면 판소리의 가사 역시 19금으로 개사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시대에 소리천재 윤정년이 최고의 국극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SNL은 여성의 꿈과 자아실현에 대한 의미는 뺀 채 성적으로만 희화화 해 작품은 물론 배우의 이미지까지 훼손시켰다는 비판을 받고있다.이어 29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더보이즈 선우와 갓세븐 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선우에게 “생방송 중에 팬들이 ‘뭐 해주세요’, ‘성대모사 해주세요’하면 머라 하나”고 물었고, 선우는 “시키고 싶은 걸 스케치북에 써오셔서 저는 쉬는 시간애 해준다”고 밝혔다.이에 안영미는 “그리고 뒤돌아서 씨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선우와 영재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 신발한다고요”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생방송 중 욕설은 여과 없이 송출됐고 청취자들은 “선을 넘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08:31
뮤직

nct 127→제로베이스원까지… ‘2024 SBS 인기가요 LIVE IN TOKYO’ 오늘(20일) 방송

글로벌 K팝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뜨거운 호응을 얻은 ‘2024 SBS 인기가요 LIVE IN TOKYO’의 무대 현장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2024 SBS 인기가요 LIVE IN TOKYO’’(이하 ‘인기가요 라이브’) 에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인기가요 라이브’의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K-POP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판타스틱한 도시, K-POPtastic City’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인기가요 라이브’에는 NCT 127, 에이티즈(ATEEZ), BE:FIRST, TWS, NCT WISH, 아일릿, 미아이(ME:I), 제로베이스원, 태민, 더보이즈(THE BOYZ), ITZY, JO1, &TEAM, 넥스지(NEXZ) 총 14팀이 양일간 무대에 올라 약 4.2만여 명의 관객에게 판타스틱한 무대를 선사해 사이타마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20일 방송에서는 밝고 청량한 에너지가 가득한 NCT WISH의 ‘스테디’부터, 새롭게 K팝 역사를 쓰고 있는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의 ‘굿 소 뱃’, ‘퍼포먼스 1인자’ 태민의 ‘섹시 인 디 에어’,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현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ITZY의 ‘언터쳐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낸 아일릿의 ‘마그네틱’ 등 다채로운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MC로도 활약하는 도영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반딧불’ 무대를 선보였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더보이즈의 ‘와치 잇’과 에이티즈의 ‘워크’ 무대 또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NCT 127은 올드스쿨 열풍을 일으킨 ‘삐그덕(Walk)’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인기가요 라이브’에서만 선보이는 K-POP 레전드 커버 무대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3억을 넘기는 압도적 기록을 자랑하는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새롭게 해석한 &TEAM의 무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고, NEXZ는 스트레이키즈의 ‘칙 칙 붐’으로 강렬한 이미지의 칼군무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한편, SBS ‘인기가요 라이브’는 1991년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팝 대표 음악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K팝 팬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일본 두 번째 공연인 이번 ‘인기가요 라이브’ 역시 총 4.2만 장의 티켓이 오픈 초기에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열정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글로벌 팬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열정에 힘입어 아티스트도, 제작진도 즐겁게 공연에 임할 수 있었다. 항상 변함없이 ‘인기가요 라이브’를 사랑해주시는 글로벌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2024 SBS 인기가요 LIVE IN TOKYO’의 무대 현장은 20일 오후 3시 1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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