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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영우 작가 ‘서울협객전’ 드라마로 재탄생

신영우 작가의 코믹 무협 만화 ‘서울협객전’이 드라마화된다.웹툰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신세계그룹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마인드마크와 최근 ‘서울협객전’에 대한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서울협객전’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무협 만화다. 서울에 사는 가난한 집안의 평범한 아들인 장공과 과거에 악행을 저지르고 서울 한복판으로 차원 이동한 중국 무협고수 당무용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서울 한복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케미와 극 중 코믹 요소들은 현대 무협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작품은 아이큐점프에서 2014년 완결됐으며 2023년 4월 현재는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여러 웹툰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 작품은 ‘키드갱’, ‘더블캐스팅’, ‘강철강’, ‘도망자’ 등을 통해 개그액션 만화에서 독보적인 지위와 마니아층을 거느린 신영우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드갱’, ‘더블캐스팅’ 등 이미 여러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사례가 있는 작가의 대표작인만큼 ‘서울협객전’의 드라마화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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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잃어버린얼굴1895' 합류…명성황후 대명사 컴백

돌아온 황후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잃어버린 얼굴 1895’이 지난 2021년 시즌에 이어 오는 3월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가운데, 17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 소식을 공개했다. 올 시즌에는 다시 돌아온 황후 차지연과 새로운 황후로 캐스팅된 서울예술단 단원 하은서가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명성황후 역에는 2013년 초연부터 무대에 오르며 정교한 캐릭터 구축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온 명성황후의 대명사 배우로 자리매김한 차지연이 합류한다. 지난 10일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연기 내공을 입증한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모범택시'와 뮤지컬 '광화문연가', '레드북' 등에서 활약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갔다. 오는 3월 공연에서는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또 다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황후로 캐스팅된 서울예술단 단원 하은서가 무대에 오른다. 맑은 음색과 안정감 있는 가창력을 보유한 그는 초연 당시 소천 역을 맡았으며 이후 오랜 기간 '잃어버린 얼굴 1895' 무대에 서 왔다. 다년간 참여해오며 쌓인 작품에 대한 깊이와 그만의 캐릭터 해석과 표현으로 완성된 새로운 매력의 황후를 선보일 것이다. 고종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김용한이 맡는다. 입체감 넘치는 고종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 표현하여 지난해 정기공연과 CGV 스크린 상영을 통해서도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민영익 역에는 서울예술단의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난 최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전문 무용수로서 뛰어난 안무 실력을 보유한 그는 연기와 노래까지 섭렵하며 매 공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왔기에 기대가 앞선다. 지난해 서울예술단에 입단한 신예 단원들의 캐스팅 합류 소식도 눈길을 끈다. 휘 역의 윤태호는 입단 전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tvN '더블캐스팅'에서 대중의 주목을 먼저 받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서 제이 역으로 안정된 노래 실력과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김옥균 역은 지난해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 이동규가 맡는다. 두 신예 단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또한 선화 역에는 서울예술단 단원 이혜수, 대원군은 금승훈이 맡는다. 고미경, 이홍모, 이영규, 김현아, 박소연, 안재홍, 정유희, 고석진, 김백현, 이종한, 오현정, 리온, 김동호, 유경아, 김성연, 오선아, 조근래, 박혜정, 변재범, 형남희, 정지만, 송문선, 이기완, 이은솔, 최병희, 박재은, 서연정, 오지은 등 서울예술단 단원도 함께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흥미롭고 미스터리한 삶을 에피소드에 픽션을 더해 그려냈다. 한국적인 문화와 예술, 언어 양식과 세계관이 투영된 서울예술단의 대표 창작가무극이다.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동시대성을 추구하는 총체예술 양식의 공연으로 여타 뮤지컬 공연과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콘셉트를 보여준다. 2013년 초연 후 계속된 담금질 과정을 거치며 재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왔으며, 체계적인 작품 개발과 레퍼토리화 과정은 창작 뮤지컬 시장의 선구적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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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한솥밥 조정석·정상훈·나현우 新프로필 사진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새로운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10일 잼엔터테인먼트(이하 ‘잼엔터’) 측은 홈페이지 새 단장을 통해 소속 배우 3인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다양한 프로필 컷을 전했다. 이번 프로필에서는 카리스마와 친근한 매력을 오가는 각 배우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정석은 댄디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입은 다채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최근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 출연을 확정, 브라운관 인기에 이어 스크린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영화 ‘데시벨’ 개봉을 준비 중인 믿보배 정상훈은 묵직하고 강렬한 눈빛의 색다른 프로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크린 복귀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4년 만에 돌아오는 ‘SNL 코리아’에 합류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잼엔터 신인 나현우는 시크한 눈빛과 훈훈한 비율이 돋보이는 프로필로 신선함을 안겼다. tvN ‘더블캐스팅’ 우승 이후 뮤지컬 ‘베르테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근차근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나현우는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JTBC ‘인간실격’으로 인사한다. 이와 함께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세 사람의 단체 컷에서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배우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잼엔터테인먼트 만의 색깔을 나타냈다. 이처럼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잼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는 앞으로도 배우들의 최신 뉴스와 프로필, 주요 영상과 sns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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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봉준호 감독, '아형' 애청자…김영철에 전할 말 있어"

박소담이 '아는 형님' 애청자라는 봉준호 감독의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일(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우리는 같은 작품에 더블캐스팅이 된 멤버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1기, 2기, 3기"라며 동반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이야기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는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김영철에게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이 평소 '아는 형님' 애청자인지라, 김영철이 방송에서 본인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을 봤다는 것. 이를 들은 형님들은 "드디어 봉 감독님이 김영철의 러브콜에 응답한 거냐"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박소담은 김영철에게 봉준호 감독의 한 마디를 대신 전하며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단체 채팅방에서 '나를 맞혀봐' 퀴즈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라고 귀띔한다. 박소담과 '기생충' 팀이 함께 뽑은 '나를 맞혀봐' 문제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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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김경남, SF연극 '타임택시'로 무대 복귀

김경남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5일 "김경남이 오는 10월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극발전소 301의 SF 연극 '타임택시' 주연 윤경택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최근 '더 킹-영원의 군주'에 이르기까지 브라운관 맹활약 속에서도 '만리향(2018)' '가미카제 아리랑(2019)'으로 매 해 대학로 연극 무대의 끈을 놓지 않은 김경남은 2020년에도 역시 '타임택시'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연극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경남은 SNS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연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 연극이 잠시나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철저하게 방역수칙 지키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무대에 서는 소회를 밝혔다. 2009년에 초연된 '타임택시'는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시간과 돈의 상관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한편 의미 있는 메시지 또한 전달할 SF 연극. 서울문화재단 코로나 19 피해 긴급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게 된 미래에 타임택시를 타고 과거로 온 아들 윤경택과 아버지 윤시국의 좌충우돌 소동을 통해 재미와 위로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남을 비롯해 김동현, 박신후, 공재민, 이성순, 박수연, 송지언 등의 탄탄한 배우들, 극발전소301 젊은 단원들이 함께해 총 19명의 배우가 전 배역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한다. 한편,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극발전소301은 2008년 창단 이후, 12년간 창작극 45작품을 제작해온 대학로의 주목받는 극단이다. 10월 9일~18일 공연될 '타임택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거리두기 좌석제 등의 공연장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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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우승 나현우, 잼엔터 전속계약…조정석 한솥밥[공식]

'더블캐스팅’ 우승자 나현우가 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잼엔터테인먼트는 “신인배우 나현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현우는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 연기, 매력적인 보이스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준비된 배우이다. 나현우가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현우는 ‘햄릿’, ‘나폴레옹’, ‘힐링 인 더 라디오’, ‘창문너머 어렴풋이’, ‘드라큘라’ 등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기본기와 무대 경험을 쌓아 온 것은 물론 단·장편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그려왔다. 또 지난 4월 종영한 tvN ‘더블캐스팅’에 참여, 첫 무대부터 감미로운 보이스와 남다른 곡 소화력으로 멘토들의 호평을 자아내는가 하면 매 라운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를 향한 진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파이널 매치에서는 멘토 5인의 몰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차세대 배우로서 이름을 각인시켰다. 나현우는 ‘더블캐스팅’ 우승과 함께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첫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방송 오디션을 통해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대극장 뮤지컬 '베르테르'의 첫 주연을 따낸 만큼 앞으로 뮤지컬계를 휘어잡을 파워 신인으로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현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잼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정석, 정상훈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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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톱12 캐스팅 앙상블 배우 공개

톱12에 캐스팅된 앙상블 배우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 주크박스 뮤지컬 미션이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 앙상블 배우들은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다섯명의 앙상블 배우가 멘토들의 올 캐스팅을 받으며 본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날도 톱12를 향한 도전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김광석의 '거리에서' '나의 노래' 이문세의 '옛사랑' 등 추억의 명곡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이날은 앙상블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풍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지나 멘토로부터 "최고의 기술, 뮤지컬의 미덕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은 앙상블부터 숨겨둔 비장의 무기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앙상블까지 한 편의 뮤지컬 공연 같은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도전자들을 냉정하게 평가할 스페셜 멘토도 이날 모습을 드러낸다. 다섯 멘토와 더불어 이들은 날카로운 안목으로 톱12 앙상블을 캐스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지상만의 독특한 긴장 완화 꿀팁과 엄기준과 MC 신성록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등 다채로운 재미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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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더블캐스팅 방송사고' 본 전문가 "운행시스템 꼬였을 가능성有"

'더블캐스팅' 시청 중 화면이 암전되고 다른 프로그램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일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오류에 관한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 방송 전문가는 이러한 방송 사고에 관해 "운행시스템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 오전 0시 5분께 tvN은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이 끊기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는 도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됐다. 이후 tvN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장면이 5분 이상 송출됐다. 제작진은 1차 방송 사고가 터진 뒤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문제에 대응했다. 그러나 방송 사고는 다시 발생했다. 10분 뒤 임규형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는 도중 2차 방송 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도 화면이 암전되더니 화면이 끊기고 이번엔 CF가 방송됐다. 정상적으로 다시 방송 송출이 됐을 땐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에 사고가 터진 당일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사고에 의문점'을 드러내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 것인지에 관해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2일 tvN 방송 송출 관리자는 홍보팀을 거쳐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오류가 '더블캐스팅'에 한해서 일어난 문제가 아니다. tvN 전체 송출 프로그램 내에서 발생한 문제라서 내부적으로 송출 오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송출 전문가는 "송출 프로그램 오류가 확실할 것이다. 사고 방지를 위해 일부 회사에 구축된 별도의 송출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출 프로그램 중 자동 송출 시스템이라고 등록된 스케줄대로 송출을 쭉쭉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관리자는 GPS 수신기로부터 표준시(시간)를 받아 초단위로 '이 시간엔 이 장면이 나가고 저 시간엔 저 장면이 나간다'는 것을 해당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그러나 GPS에서 수신받는 시간이 갑자기 틀어지게 되면 미리 입력해둔 운행 프로그램이 망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내 이러한 송출 프로그램을 위해 GPS 수신기가 설치돼 있다. 아마 GPS 수신기 오류가 이번 사고의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 전문가는 "별개의 송출 프로그램을 또 하나 만들어서 방송이 뒤죽박죽 하지 않게끔 따로 송출 관리를 해야 한다. 백업 체계를 안전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용 송출을 나눠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참가자 임규형과 관련된 '형평성 논란'도 발생했다. 그의 무대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은 정상적으로 무대가 전파를 탄 다른 참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제작진이 직접 임규형 참가자한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임규형으로부터 '이해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향후 방송 프로그램 내 따로 편집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답변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공개된 '임규형 무대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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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 오류로 '10분 사고'

tvN이 방송사고를 냈다. tvN은 1일 오전 0시 5분께 '더블캐스팅' 송출이 갑자기 끊기는 사고를 일으켰다. '더블캐스팅'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10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임규형이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으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또다시 화면이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가 끝나고 나서는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방송이 끊긴 동안 tvN은 자막을 통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송출 시스템상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됐다.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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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제작진 "수많은 조연에 힘 됐으면"…내일(22일) 첫방

'더블캐스팅' 제작진이 일문일답을 통해 기획의도와 앙상블·멘토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MC는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신성록이 맡았다.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이지나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기획의도에 관해 "꿈꾸는 앙상블들을 위해서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던 앙상블 배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섭외기준에 대해서 제작진은 "뮤지컬 분야에서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대중에게 낯설지 않은 배우를 섭외하려고 했다"며 "바쁜 스케줄 부담에도 모든 출연자가 기획의도를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참가기준에 관해서는 "대극장 주·조연이 아닌 앙상블 배우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냈다. 데뷔를 작은 배역으로 시작했거나 소극장에서 멀티를 하고 있더라도 앙상블 역할이 경력의 다수라면 지원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앙상블이라는 단어는 원래 '조화'라는 뜻이다. 사회 곳곳 주연이 아니더라도 성실하고 훌륭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조연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김지현 kim.jihyun3@jtbc.co.kr 2020.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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