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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승 확정골’ 주민규, K리그1 36라운드 MVP…베스트11 울산 5명 ‘겹경사’ [공식발표]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우승을 확정한 울산은 주민규 포함 5명이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5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주민규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 조기 확정과 함께 2022·2023시즌에 이은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넘게 골 침묵을 이어가며 부진하던 주민규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직전 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106일 만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강원을 상대로 우승 확정골까지 터뜨린 뒤 포효했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주민규를 비롯해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 김기희 등 무려 5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두 라운드 연속 K리그1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이날 대구는 전반 40분 바셀루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제주 김주공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12분 대구는 다시 장성원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3분 김주공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4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36라운드를 빛낸 K리그1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주민규, 바셀루스, 김주공, 미드필더 루빅손, 고승범, 이청용,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강상우(FC서울), 김기희, 장성원이 뽑혔다. 골키퍼는 윤평국(포항).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변경준이 두 라운드 연속 영예를 안았다. 변경준은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원정에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11분 김신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변경준은 8분 뒤 직접 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엔 브루노 실바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해 두 라운드 연속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부산은 전반 4분 음라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2분 천안 모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부산이 전반 21분 페신의 골로 다시 앞서가자 후반 2분 천안 모따가 반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2분 페신이 부산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려 경기는 부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 드래곤즈가 선정됐다. 전남은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홍석현, 발디비아, 김종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하고,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36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민규(울산) - 베스트 팀: 울산 - 베스트 매치: 대구(2) vs (2)제주- 베스트11FW: 바셀루스(대구), 주민규(울산), 김주공(제주)MF: 루빅손(울산), 고승범(울산), 이청용(울산), 완델손(포항) DF: 강상우(서울), 김기희(울산), 장성원(대구) GK: 윤평국(포항)▲하나은행 K리그2 2024 3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변경준(서울E)- 베스트 팀: 전남 - 베스트 매치: 천안(2) vs (3)부산- 베스트11FW: 모따(천안), 김종민(전남), 변경준(서울E) MF: 브루노 실바(서울E), 발디비아(전남), 배서준(수원), 페신(부산)DF: 홍석현(전남), 조윤성(수원), 이시영(수원)GK: 류원우(전남) 김명석 기자 2024.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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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시즌 4호 어시스트→도움왕 경쟁 치열…스토크는 더비에 2-1 승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스토크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더비 카운티에 2-1로 이겼다.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한 배준호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7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킥으로 동료 벤 깁슨의 헤더 골을 도왔다. 스토크는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며 더비를 제압했다.이날 후반 43분 교체 아웃된 배준호는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앞서 3연승을 달리다가 1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패한 스토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나서 4도움을 올린 배준호는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도움왕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 현재 챔피언십에서 도움 선두권에 있는 선수는 넷이다. 어시스트를 5개씩 기록했다. 배준호와 단 1개 차이라 언제든 순위표가 뒤집어질 수 있다.벌써 지난 시즌 도움 기록과도 단 한 개 차이다. 지난해 여름 스토크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는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페이스가 훨씬 빨라서 조만간 지난 시즌 기록을 갈아치울 공산이 크다. 이번 어시스트는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둔 터라 배준호에게 호재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쿠웨이트·팔레스타인)에 나설 태극전사를 4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이다.지난달 홍명보 감독에게 부름을 받은 배준호는 요르단, 이라크전에 모두 나서 맹활약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 탓에 세간의 우려가 컸지만, 배준호의 등장은 또 다른 기대를 안겼다.김희웅 기자 2024.1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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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강등 위기’ 인천 구한 무고사, K리그1 35R MVP…2부는 툰가라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무고사는 27일(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는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인천의 자동 강등 탈출 희망을 쏜 골이었다. 무고사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K리그1 최다 득점 단독 선두(15골)에 올랐다.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다. 이날 울산은 전반 32분 고승범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주민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울산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고승범과 주민규를 포함해, 루빅손, 조현우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6라운드 MVP는 천안 툰가라가 차지했다.툰가라는 26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천안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천안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툰가라는 득점뿐만 아니라 후반 22분 날카로운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선제골에도 기여했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의 경기다. 이날 충남아산은 전반 11분 김주성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박대훈의 추가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서울이랜드는 후반 35분 정재민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충남아산의 2대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7일(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며 5대1 대승을 거뒀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12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무고사(인천)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포항(0) vs (2)울산베스트11FW: 마사(대전), 주민규(울산), 무고사(인천)MF: 루빅손(울산), 김도혁(인천), 고승범(울산), 양민혁(강원)DF: 정동윤(인천),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GK: 조현우(울산) MVP: 툰가라(천안)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서울E(1) vs (2)충남아산베스트11FW: 이시헌(경남), 툰가라(천안), 폰세카(경남)MF: 이민혁(경남), 김정현(안양), 김진현(안산)DF: 이택근(안산), 김영남(안산), 김형진(경남), 박원재(경남)GK: 이승빈(안산)김희웅 기자 2024.10.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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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해축 경기 뜬다…엘 클라시코부터 3대 컵대회까지 쿠플에서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지상 최대의 라이벌 더비인 ‘엘 클라시코’를 시작으로 ‘유럽 3대 해외축구 컵’까지 총 24개 경기를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오는 ▲27일(일) 오전 4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생중계한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 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로 벌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이번 ‘엘 클라시코’ 중계를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세계 최고의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플릭볼’로 부활한 바르셀로나와의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42경기 무패 중인 레알이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리그 43경기 무패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이어 오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진행되는 3대 해외축구 리그의 주요 컵 대회 경기를 연달아 생중계한다. 먼저, 독일 ‘DFB-포칼’은 ▲31일(목) 오전 4시 45분 이재성⋅홍현석의 소속팀 마인츠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일명 ‘코리안 더비’ ▲31(목) 오전 4시 45분 빌레펠트와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 등이 포함된다.스페인 ‘코파 델 레이’는 31일(목) 오전 5시 엑스트레마두라와 최근 라리가에 깜짝 데뷔한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의 지로나 경기 등을 생중계한다. 또한, 30일(수)부터 시작되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은 배준호의 스토크시티와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빅6 팀의 모든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목) 오전 5시 15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 해설위원이 해외축구 해설에 데뷔한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2020-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전 설욕 매치라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가 선보이는 모든 경기의 풀 영상과 하이라이트는 생중계 이후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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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승 1무’ 충남아산·‘대팍의 왕’ 세징야 분석…K리그 월간 TSG 10월호 발간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10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이번 ‘월간 TSG’ 10월호에서는 지난 9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9월에만 4승 1무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에 오른 충남아산을 선정해, 충남아산의 수적 우위를 형성하는 변형적인 공격 형태와 포지션 파괴를 통한 상대 공략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베스트 플레이어는 대구 세징야에 대해 다뤘다. 세징야는 넓은 활동 범위와 우월한 개인 기량,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클러치 능력으로 대구를 강등권 위기에서 구하고 있다.베스트 매치는 지난 8월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를 소개했다. 이날 양 팀은 접전 끝에 총 9골을 주고받는 명경기를 펼쳤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울산과 포항의 서로 다른 전방 압박 방식, 위기 상황에 놓인 포항이 선택한 작전 변경 등에 대해 분석했다.이 밖에도 월간TSG 10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백쓰리와 백포 수비라인 운용 방식의 차이를 소개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10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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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인정 “SON, 이번 주 훈련 복귀 예상” 목표는 웨스트햄전

“Back soon.”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2)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린 손흥민인데, 한 현지 매체 역시 그의 복귀 시점이 다가왔다고 전망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에서 부상 중인 트리오의 복귀 시점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여기서 언급된 트리오는 손흥민,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다.매체는 “토트넘은 세 명의 선수가 부상 중이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며 “A매치 휴식기가 토트넘 감독에게 큰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었지만, 현재는 토트넘 주전 선수 세 명에 대한 소식만 있다.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자신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할 거”라고 전망했다.매체가 가장 먼저 주목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중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초 전망과 달리, 공식전 3경기를 내리 쉬었다. 10월 A매치 소집도 최종 불발됐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직전 손흥민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시사했지만, 결국 출전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며 훈련장을 바라보는 사진을 게시했다”며 “우리가 이해하기로 손흥민은 이번 주 특정 시점에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시선이 웨스트햄전 대비 첫 몇 세션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집중될 것”이라고 짚었다. 예상 복귀 시점은 19일 웨스트햄전이라고 전망했다.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공식전 7경기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여전히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그의 복귀 시점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 한편 이 매체는 10월 A매치 휴식기 전,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면서 손흥민에게는 평점 7을 줬다. 매체는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뛰었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을지 궁금해진다”며 “그의 최고 수준과 비교한다면 아직 모자라지만, 여전히 기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외 매체는 부상으로 이탈 중인 히샬리송, 오도베르 역시 같은 시점에 복귀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리그 첫 7경기서 3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한때 리그 1위까지 오른 페이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0.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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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대체 공격수 ‘최악의 골 결정력’…“손흥민이라면 대부분 넣었을 텐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를 바라는 토트넘 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는 티모 베르너의 ‘최악의 골 결정력’ 장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영국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이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는 킬러로서 활약했다”며 “최근 경기에서 베르너가 놓친 기회들 대부분은 손흥민이었다면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 3경기 연속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는 베르너가 선발로 나서 대신 채우고 있다. 매 경기 2개씩 슈팅을 기록하고는 있는데, 좀처럼 결실을 맺진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과 맞물려 출전 시간이 크게 늘었는데도 여전히 베르너의 올 시즌 기록은 ‘0골’이다.실제 베르너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전, 브라이턴 앤 호브알비온전 모두 왼쪽 측면에 배치돼 2개씩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는 등 매 경기 아쉬움을 삼킨 채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나마 반대편에 선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 행진 덕분에 토트넘의 화력이 크게 줄진 않았으나,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베르너의 매 경기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고 있자니 손흥민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토트넘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건, A매치 기간을 마친 뒤엔 손흥민의 복귀가 유력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더 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제외된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그가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명했다.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 등 다른 공격수들과 달리 손흥민의 복귀는 이제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매체는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토트넘의 전력이 향상되고 상대팀을 위협할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부족함이 느껴졌던 리더십 역시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복귀를 통한 효과를 기대했다.지난달 카라바흐전에서 슈팅 동작 직후 통증을 느껴 주저앉은 뒤 교체됐던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다행히 현지에선 손흥민이 A매치 기간을 거친 뒤 복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부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예상 시점을 오는 19일로 내다봤다. 김명석 기자 2024.10.09 10:22
프로축구

'모든 경기가 전쟁’ K리그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발표…11월 23~24일 최종전 [공식발표]

각 팀들의 운명이 결정될 ‘파이널 라운드’가 온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 별로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을, 파이널B(하위 스플릿)에 속한 6개 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34라운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5라운드는 26일과 27일에 열린다. 36라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7라운드는 9일과 10일, 38라운드는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23일과 24일 열린다.우승 경쟁을 펼치는 1위 울산 HD와 2위 김천 상무의 맞대결은 34라운드로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포항 스틸러스와 울산의 동해안더비는 35라운드로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5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FC서울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는 2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강원FC전)에서 열린다. 파이널B에서 반전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개최된다.파이널A 그룹의 최종 38라운드는 다음 달 23일 오후 2시, 파이널B 그룹의 최종 38라운드는 24일 오후 2시에 각각 3경기씩 동시에 열린다.K리그1 우승팀은 2025~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하고, 준우승팀은 ACLE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3위 팀은 ACLE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2(ACL2) 진출권을 확보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E 본선에 진출한다.다만 코리아컵 우승팀의 K리그1 최종 순위가 5위 이하일 경우에는 출전권에 변동이 생긴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E 본선이 아닌 ACL2로 향하고, 대신 K리그1 준우승팀이 ACLE 본선에, K리그1 3위 팀이 ACLE PO 출전권을 따낸다.파이널B에서는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최하위인 12위 팀은 다음 시즌 다이렉트로 K리그2로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 준우승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가 펼치는 K리그2 PO 승리 팀과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되는 팀은 1+2 팀이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및 대진 ○ 34라운드10.18(금)19:30 포항:수원FC (포항스틸야드)19:30 광주:대구 (광주축구전용)10.19(토)14:00 전북:대전 (전주월드컵)16:30 김천:울산 (김천종합)16:30 인천:제주 (인천축구전용)10.20(일)14:00 강원:서울 (강릉종합)○ 35라운드10.26(토)14:00 강원:김천 (강릉종합)16:30 수원FC:서울 (수원종합)10.27(일)14:00 포항:울산 (포항스틸야드)14:00 대전:대구 (대전월드컵)16:30 인천:광주 (인천축구전용)16:30 제주:전북 (제주월드컵)○ 36라운드11.01(금)19:30 울산:강원 (울산문수)11.02(토)14:00 전북:인천 (전주월드컵)16:30 서울:포항 (서울월드컵)16:30 김천:수원FC (김천종합)16:30 광주:대전 (광주축구전용)11.03(일)14:00 대구:제주 (대구은행파크)○ 37라운드11.09(토)16:30 수원FC:강원 (수원종합)11.10(일)14:00 서울:울산 (서울월드컵)14:00 포항:김천 (포항스틸야드)16:30 인천:대전 (인천축구전용)16:30 제주:광주 (제주월드컵)16:30 전북:대구 (전주월드컵)○ 38라운드11.23(토)14:00 울산:수원FC (울산문수)14:00 김천:서울 (김천종합)14:00 강원:포항 (강릉종합)11.24(일)14:00 광주:전북 (광주축구전용)14:00 대구:인천 (대구은행파크)14:00 대전:제주 (대전월드컵)김명석 기자 2024.10.08 13:37
해외축구

홍명보 부름 받은 ‘No.10’ 맞대결…엄지성 골대·배준호 65분, 득점 없이 무승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스완지 시티)과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맞대결을 펼쳤다.스완지와 스토크는 5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9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기대를 모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엄지성과 배준호는 각 팀의 에이스를 뜻하는 ‘10번’의 주인이다. 둘 다 선발 출전했다.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왼쪽 측면, 배준호는 4-4-2 대형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두 선수를 비롯해 두 팀 모두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엄지성은 후반 32분, 배준호는 후반 20분에 교체 아웃됐다.엄지성은 전반 추가 시간,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엄지성은 데뷔 도움은 올린 적이 있지만, 아직 영국 무대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엄지성은 평점 7.3, 배준호는 6.8을 받았다.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나란히 부름을 받은 엄지성과 배준호는 10월 A매치 2연전(요르단·이라크)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먼저 요르단으로 향해 10일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 뒤 15일 한국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4.10.06 09:23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티빙슈퍼매치...'절친' 조수행-홍창기 프리뷰쇼 출연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티빙이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2024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더비'는 준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주 ‘티빙슈퍼매치’의 프리뷰쇼는 도루왕을 예약한 두산 조수행, 출루율 부문 1위가 유력한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외야수 두산의 조수행과 LG의 홍창기가 패널로 출연한다.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두 선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티키타카 토크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뷰쇼는 윤태진 아나운서, 민병헌 해설위원, 스포츠경향의 김하진 기자가 진행하며,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본 경기는 이인환 캐스터와 심수창, 윤석민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경기가 끝난 뒤 리뷰쇼에는 이인환 캐스터, 민병헌 해설위원, 김하진 기자, 이유빈 아나운서가 함께 경기 리뷰와 팬들과의 소통, 선수 인터뷰 등을 통해 알찬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지난주 13일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전에 처음 도입한 엄파이어 캠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소셜미디어(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보던 심판캠으로 KBO 경기를 보니 신기하다’, ‘너무 리얼해서 내가 타자가 된 것 같다’는 등 다양한 호평이 쏟아졌다. 엄파이어 캠은 심판의 마스크에 부착된 카메라로, 공의 궤적부터 타자의 동작까지 주심의 시야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티빙슈퍼매치' 페이지에서는 엄파이어 캠으로 보는 '류현진 위닝샷', '레이예스 2루타' 클립 등을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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