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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맨' 강길우, 눈길가는 충무로 원석 발견

강길우가 '더스트맨'을 통해 관객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을 찍는다. 영화 '더스트맨(김나경 감독)'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강길우는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이홍매 감독의 단편 '명태'에서 조선족 김수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고, 단편 '시체들의 아침'을 통해 5회 가톨릭 영화제 스텔라상을 수상해 준비된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또한, 장편 '한강에게'에서 오랜 연인 진아의 추억과 일상을 잠식한 길우 역으로 충무로 연기파 블루칩 등장을 알렸고, 이후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며 '파도를 걷는 소년' '마음 울적한 날엔' '정말 먼 곳'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더스트맨'에서는 태산과 함께 길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를 지닌 도준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도준은 발달장애로 12세의 연령을 가진 인물이지만 태산을 만나 가족처럼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강길우는 태산과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씩씩하고 엉뚱하면서 때론 인간적인 도준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스트맨' 김나경 감독은 “도준이라는 캐릭터를 구현하기까지 걱정이 많았다. 잘못 표현했을 때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강길우 배우와 함께 영상 자료를 보며 캐릭터를 함께 연구하며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연기 연출이라고 할 게 없을 만큼 스스로 구현해 준 부분이 크다"고 신뢰를 표했다. '더스트맨'은 4월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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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회복할 용기" 우지현 '더스트맨' 2차 포스터

떠도는 삶에서 찾은 희망이다. 영화 '더스트맨(김나경 감독)'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공개된 '더스트맨' 2차 포스터는 영화 속 주인공,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더스트맨 태산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먼지가 쌓인 차창을 손으로 쓱 닦아내는 우지현은 영화 속에서 그가 연기할 태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픔이 담긴 듯 깊은 눈빛으로 수북이 쌓인 먼지를 닦아내는 모습은 마치 그가 가진 상처를 지워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빛을 받은 먼지가 반짝이는 틴들 현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보는 이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한다. ‘먼지도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거 알고 있나요?’라는 카피는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삶을 회복할 용기를 얻게 되는 태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더스트맨'은 김나경 감독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더스트 아트 ‘기도하는 손’ 그림을 보고 '더스트맨'의 시나리오를 떠올려 탄생한 작품이다. '랑데부와 대리시험'(2019) '내 차례'(2017) '도깨비불'(2015) '지금 당장 보건증이 필요해!'(2014) 등 화제의 단편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김나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스트 아트를 소재로 감각적이며 동시에 위로를 선사하는 사려 깊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더스트맨'은 4월 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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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 얼굴' 우지현 '더스트맨' 3월 개봉 확정

독립영화의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가 선사하는 아트버스터 '더스트맨(김나경 감독)'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호기심을 자아내는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해가고 있는 독립영화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의 랑데부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겨울밤에'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남자 태산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페르소나-키스가 죄' 등의 작품을 통해 2021 충무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심달기가 열정적인 미대생 모아 역을 맡아 심달기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천의 얼굴 강길우가 태산과 함께 길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를 지닌 도준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더스트맨'은 단편 '대리시험'(2019), '내 차례'(2017), '도깨비불'(2015), '지금 당장 보건증이 필요해!'(2014) 등 화제의 단편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김나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김나경 감독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더스트 아트 ‘기도하는 손’ 그림을 보고 '더스트맨'의 시나리오가 떠올랐다. 이 그림을 보면서 왠지 모를 위안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에 초청된 바 있는 '더스트맨'은 3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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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독립영화 대표 얼굴" 우지현, 시선끄는 분위기

영화계 루키로 주목도를 높인다. 배우 우지현이 마리끌레르 12월 호와 함께 한 ‘독립영화에 마음을 더한 10인의 배우’ 특집 화보에 참여했다. 영화 ‘춘천, 춘천’, ‘뒤로 걷기’, ‘더스트맨’,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반의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연기 세계를 확장시켜가고 있는 우지현은 이번 화보에서 한국 독립영화의 한 얼굴을 보여준다. 공개된 화보 속 우지현은 특유의 무표정 속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렬하고 시크한 무드를 풍기는 올블랙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에 시선을 맞추는 그의 짙은 눈빛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연기 영상에서 우지현은 ‘더스트맨’(김나경 감독) 속 태산을 연기한다. ‘더스트맨’은 홈리스 생활을 하며 떠도는 태산(우지현)이 자신의 우울한 마음을 담아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후 예술을 통해 새 삶의 가능성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의 상영작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기 영상 촬영에서 우지현은 오롯이 묵직한 음성과 깊이 있는 표정만으로 ‘더스트맨’의 한 장면을 재연, 감정의 과잉 없이 태산의 대사를 담담하게 읊조리는 그의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지현은 내달 10일 개봉을 앞둔 ‘겨울밤에’(장우진 감독)에서 특별한 계획없이 춘천 청평사에 들른 젊은 군인 역을 맡아 또 한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겨울밤에'는 낭뜨 3대륙 영화제부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등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우지현은 이상희와 함께 극중 현재와 과거, 현실과 꿈을 오가는 듯한 꿈 같은 겨울 밤에 펼쳐질 남녀의 이야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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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11편'[공식]

전주국제영화제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측은 30일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한국경쟁은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메인 경쟁 섹션이다. 올해 한국경쟁에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본선 진출작이 결정됐다. 극영화 '갈매기'(김미조 감독), '괴물, 유령, 자유인'(홍지영 감독), '나를 구하지 마세요'(정연경 감독), '담쟁이'(한제이 감독), '더스트맨'(김나경 감독),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신동민 감독), '빛과 철'(배종대 감독),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홈리스'(임승현 감독), 그리고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33'(조은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된 125편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며 “양극화된 세계 속 극심한 빈곤과 고통, 갑의 횡포와 을 대 을의 대립,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등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이들 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선정작들은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한국경쟁에 선정된 11편 중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절반이 넘는 6편이었다. 이는 미투 운동 이후 한국 사회와 영화계가 서서히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는 사실의 반영이다"며 "남자 감독의 영화 중에도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여성적 담론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두드러지게 많다는 사실 또한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까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선보일 장단편 한국영화 경쟁작들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11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들은 5월 28일 개막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에게 소개되며,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배우상 등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 점검하며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관객과 게스트, 전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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