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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유리, 최병길PD “피해자 코스프레” 반박…“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한 최병길 PD의 ‘피해자 코스프레’ 주장을 반박했다.20일 서유리는 개인 SNS에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라며 최병길 PD 폭로에 대한 추가 반박문을 게시했다.서유리는 “내가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됐는데 남아있는 건가 그게”라고 주장했다. 이어 “팔려고 내놓은 지가 언젠데 월 이자만 600이야”라며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 제발 뱉는다고 다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줄래”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9일 최병길 PD는 개인 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고 밝히며 경제 상황에 대해 폭로했다. 최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이에 반박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유리와 최PD 사이 분쟁을 담은 해당 SNS 게시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2019년 8월 결혼한 서유리와 최PD는 지난 3월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서유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서유리는 “5년간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식비도 번갈아서 결제했고 여행 갈 때도 더치페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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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유리 “최병길 PD=하우스 메이트.. 여행갈때도 더치페이” (금쪽 상담소)

서유리가 전남편 최명길 PD와 ‘하우스 메이트였다’고 고백했다.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출연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 와 결혼생활은 5년 정도였다. 3년은 죽도로 싸웠다.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다”며 “예술가니까 내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가족이란 느낌이 없었다. 하우스 메이트였다”며 경제권이 따로 있었다고 말했다.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힌 서유리는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다. 식비도 번갈아서 결제했고, 여행 갈 때도 더치페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따지면 내가 항상 돈을 더 많이 썼다. 내가 이만큼 주면 되겠지 했지만 아니였다.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이 나보다 연상이라 그냥 따랐다. 8살 차이였다. 나중에 아플 때도 나 혼자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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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더 글로리’ 송혜교 무서워 못 만나” (‘런닝맨’)

‘런닝맨’에서 신박한 토론이 펼쳐진다.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더치페이의 기준’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토론만 하면 명언 제조기로 활약하는 지석진은 안보현, 하하와 함게 더치페이 상황극을 리얼하게 재연해 논란에 접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라며 셈을 하는 등 지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지현은 “친구 못하겠다!”라며 폭탄 발언을 선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이어 ‘가장 빨리 헤어질 것 같은 드라마 커플’을 주제로 ‘사랑의 불시착’, ‘더 글로리’, ‘상속자들’ 등 다양한 커플을 두고 토론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더글로리’ 커플을 두고 “무서워서 못 만난다”, “잠수 아니면 아프다고 헤어지는 방법 뿐이다”라며 몸서리쳤고, 멤버들도 다른 커플을 두고 “사랑하면 망명해야 한다”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멤버들 간 팽팽한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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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하자’ PD “다른 예능과 비슷? 한혜진 →엄지윤이 강점”

‘내편하자’를 연출한 양자영PD가 프로그램 강점으로 출연자들의 개성을 꼽았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레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내편하자’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가 LG유플러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양PD는 기존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과 비슷하다는 질문에 “고민의 소재는 비슷할 수 있지만 우리만의 강점은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직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힘을 너무 주려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대중에게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PD는 프로그램에 원나잇, 비혼주의, 더치페이 등 조금은 센 수위부터 현실적인 사연까지 모두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면서 “맛있는 과자나 음식 드시면서 편안하게 보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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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풍자 ‘내편하자’..“‘섹스 앤 더 시티’ 모티브..옆집 언니 같은 느낌” [종합]

어디서 본 것 같은 옆집 언니들이 ‘내편하자’로 뭉쳤다. 27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U+모바일tv 새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양자영 PD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엄지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내편하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외면당해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본격 멘탈 복구 토크쇼다. ‘내편하자’는 2004년 KBS에 입사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양자영PD가 LG유플러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양PD는 ‘내편하자’ 기획의도에 대해 “요새 세상이 많이 단절 돼 있지 않냐. ‘굿 리스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직 후 첫 복귀 작이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힘을 줬다기 보단, 대중에게 친숙한 마음으로 가려하는 관성을 버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내편하자’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출연자들이 집 거실을 연상시키는 세트장에 모여 사연을 읽고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포맷은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떠오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내편하자’만의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양자영PD는 “고민의 소재 방식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양한 시선이다”며 “그래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출연자들을 ‘내편하자’에 출연시켰고, 이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또 양PD는 세트장을 거실 처럼 꾸민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모티브로 꾸몄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고민들도 가족처럼 편하게 털어놓고자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고민상담 스타일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엄지윤은 자신을 ‘MZ세대 대표’라고 표현했다. 그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MZ의 대표적인 의견을 제시하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언니들에 비해 인생 노하우는 없어서 자세한 조언은 못하지만 젊은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 MC경험이 많은 한혜진은 “사실 캐릭터는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세트장 안에서 ‘플레이어’일뿐”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웹 예능부터 방송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하고 있는 풍자는 ‘공감’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자에게 공감하며 편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면서 “또 한가지 멤버들 사이에서 비주얼 센터도 담당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00만 유튜버이자 최근 음원 ‘네모눈’으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게 한 랄랄은 “저는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또 개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편견을 깨는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색다른 시각과 편안함을 담당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선공개된 ‘내편하자’ 영상에는 ‘원나잇’과 같은 자극적인 소재의 사연이 등장했다. 양자영 PD는 “수위는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마라맛’ 토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MZ세대들 사이에서 더치페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혼주의에 대한 생각과 의견 등 현실적인 고민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저희가 대화하는 토크의 수위가 높다기보다는 사연의 수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풍자는 “우리가 고민을 해결하거나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시청자 분들이 ‘옆집언니’한테 고민 털어놓듯이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거 들고 같이 보실 준비 하시면 된다”고 웃으며 당부했다. 한편 ‘내편하자’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0시 U+모바일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5:52
IT

KT '하이오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한다

KT는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태블릿으로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으로 구성했다.하이오더는 KT의 네트워크 관리 역량과 전국 직영 AS(사후처리)망으로 서비스 장애 시 원스톱 처리를 뒷받침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또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과 10개 국어를 지원한다.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예를 들어 주문한 음식이 준비되면 관리자가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알아서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준다. 식사를 끝낸 고객이 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도 있다.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간 서비스 이용료를 받지 않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36개월 약정 기준)이다.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은 "AI 통화비서와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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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조세호, 소개팅 중 “제 시계 드리겠다”…GD 한정판 신발 자랑도 [TVis]

‘홍김동전’ 방송인 조세호가 아바타 소개팅 중 시계와 신발을 자랑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조세호와 주우재가 아바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모바일 쇼호스트 박향신, 연극배우 김유림이 소개팅녀로 출연했다. 첫만남에 어색함을 드러낸 조세호와 주우재는 김숙, 홍진경, 장우영의 지시에 따라 소개팅에 임했다. 미션에 따라 갑자기 주우재는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지거나 조세호는 옆구르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주우재는 “저는 돈을 꽤나 많이 번다”며 “돈을 많이 벌지만 이따가 더치페이를 해도 괜찮냐. 미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윽고 김숙의 지령은 받은 조세호는 “이번에는 제가 내겠다. 오늘 마음에 드는 여성 분에게 제 시계를 드리겠다”고 마지못해 전했다. 또 홍진경의 지시에 따라 “이 신발은 GD(지드래곤)가 준 거다”라며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신발을 자랑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향신이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엽서 사는 걸 좋아한다”고 취향을 공개하며 대만 모습이 담긴 엽서를 선물하자, 조세호는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여기를 전 여자친구와 갔었다. 많이 사랑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채 말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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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곽윤기·김아랑, 시청률도 꽉 잡았다

메달리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 곽윤기와 김아랑이 웃음은 물론 시청률까지 꽉 잡았다. ‘쇼트트랙 시조새’ 곽윤기는 후배들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 나서고, 동네로 돌아와서는 팬심을 휩쓰는 초통령에 등극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김아랑은 단 한 번의 경기를 위해 휴일에도 오직 훈련에만 매진하고, 아버지의 자랑이자 ‘아랑스러운 딸’로서 진심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와 김아랑의 일상이 공개됐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9.0%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5%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곽윤기의 ‘실전 같은 계주 훈련 장면’으로 올림픽 은빛 신화의 주인공이자 ‘쇼트트랙 캡틴’ 다운 포스를 뽐내며 10.1%까지 치솟았다. ‘쇼트트랙 맏언니’ 김아랑은 소속팀 숙소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영양제 폭탄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본 코드 쿤스트는 “저 정도면 인간 한 명 더 만들 수 있지 않아요?”라며 놀라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괄사 마사지와 스트레칭 등 각종 건강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쇼트트랙 경기 필수품 개구리 장갑을 손수 만들며 올림픽 3연속 출전 베테랑 선수다운 관리법을 보여줬다. 김아랑은 휴일 아침부터 체력단련실로 직행, 빙판 위 단 한 번의 코너링을 위한 수백 번의 연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워밍업부터 ‘밸런스의 정석’을 보여주던 그는 코너 벨트 운동과 80kg 데드리프트까지 단숨에 해내며 국대 클래스를 뽐냈다. 이어 “한창 웨이트 할 때는 125kg까지 들어봤다”고 고백, 곽윤기는 “저도 비슷하게 드는 것 같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시범 요구에 “죄송하다 지금은 안될 것 같다”며 급선회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아랑과 아버지의 1년 만의 애틋한 재회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아버지의 근무지에 깜짝 방문한 그는 입구부터 자신을 반기는 플래카드의 습격에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김아랑은 “힘든 시련이 많았다. 똘똘 뭉쳐서 원팀이 되었기에 은메달도 원 없이 기뻐할 수 있었다”며 더욱 뜻깊었던 이번 올림픽 여자 계주 경기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메달을 아버지의 목에 가장 먼저 걸어 드려 훈훈함을 선사했다. 아버지는 딸의 노력을 짐작하듯 한참 물끄러미 메달만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주문받아 놨다. 사인 몇 장 해줘”라며 빼곡한 사인 숙제를 안기는 현실 부녀 케미도 빛을 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맏언니로서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 두고, 딸랑구로 돌아가 마음껏 어리광 부리며 미소를 자아냈다. 또 동생의 대학 등록금 SOS에 계주 결승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세 번째 올림픽을 버틴 비하인드를 최초로 들려줘 그의 경기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을 함께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김아랑은 “계주 결승 전날 울컥했다. 무릎이 아파도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다”, “한 번 울고 나니까 마음이 후련하더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다가도, 아버지의 걱정 어린 눈빛에 밝게 웃어 보이거나 특별 용돈까지 드리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여줬다. “아버지는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든든히 받쳐 주시는 존재다. 굳건한 믿음 덕분에 용기를 얻는다”며 아버지의 끝이 없는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혼자 사는 삶이란 완성으로 가기 위한 미완성의 단계”라며 앞으로 더 성장할 모습을 예고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곽윤기는 9년 차 소속팀 기숙사 생활을 공개했다. 올림픽 전 보냈던 ‘나혼산’ 러브콜이 마침내 성사되자 “윌슨을 만나기 위해 8년을 기다렸다”며 기쁨을 마구 분출했다. 벙커 침대부터 기린 머리띠, 메달리스트의 컬렉션까지 주인을 닮아 핫 아이템으로 가득 찬 숙소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만 가질 수 있다는 금색 스케이트를 조립하더니 “하루라도 쉬면 감이 달라진다”며 곧바로 빙상장으로 향해 공복 훈련에 매진, 실전 같은 계주 훈련 장면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빙상장에서 은퇴를 대비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모두 알려주고자 선수 생활과 소속팀 플레잉 코치까지 겸임, 날카로운 모니터링으로 레전드 선수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이어 스케이트 날도 직접 관리하고 “운동의 가치를 성적에 두지 마. 그 생각만 버려도 편해질 거야”라는 조언으로 쇼트트랙 장인 다운 면모를 자랑했지만, 장비실을 나오자마자 본연의 ‘깝윤기’로 돌아와 웃음 짓게 했다. 여기에 주차비 1300원에 절망하고, 후배들과 식사에서도 더치페이를 고수하는 등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의 이유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윤기는 동네 핫가이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는 숏다리”를 외치며 눈물의 바지 수선을 맡기는가 하면, 동네 단골 마트에서 초등학생들의 팬심을 사로잡으며 초통령에 등극해 무지개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또 배달료를 아끼려 직접 분식을 사러 나서고, 단골 국화빵집 사장님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행복함을 만끽하는 등 리얼한 일상은 올림픽 스타를 향한 호기심을 넘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부지런함을 뽐낸 곽윤기는 폭풍 면치기로 군침도는 먹방을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방바닥에 드러눕기만 하면 3초 만에 딥슬립에 빠져드는 모습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가족을 만나러 가지 못한 사연이 밝혀지며 “가족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없다. 상황이 야속하다”는 속마음을 들려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남자 계주팀이 한 몸처럼 뭉쳐 지냈던 올림픽 기간이 끝나자 외로움이 더 커졌다며 “숙소가 넓은 편이 아니니까 정적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혼자 오래 있다 보니 혼자 있기 싫어요. 외로워요”라고 9년 차 독립러로서 소감을 고백, 윌슨과 꼭 붙어 앉아 함께외로움을 달래며 끝까지 웃음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허니제이의 ‘해피 마마 벌스데이’와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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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곽윤기, 더치페이 전도사…국가대표급 짠돌이 정신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 곽윤기가 '더치페이 전도사'에 등극, 국가대표급 절약 정신을 자랑한다. 오늘(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2022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져 곽윤기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된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다운 프로 정신부터 웃음 가득한 일상까지 낱낱이 드러낸다. 특히 명성이 자자한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저는 더치페이 전도사다"라며 짠돌이 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후배들과 식사도 칼 같이 N 분의 1, 마트에서도 원 플러스 원 제품만 선택하는 등 남다른 소비 생활을 보여준다. 심지어 곽윤기는 "생활비가 30만 원쯤 된다. 적을 땐 10만원 정도"라고 덧붙인다.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엔 숨겨왔던 목표가 있었다. 자신의 꿈 때문에 알뜰살뜰 생활이 몸에 배여 있다고 귀띔한다. 곽윤기는 세탁소를 등지고 "나는 숏다리"를 외치며 웃픈 상황을 만든다. 남다른 체형 탓에 맞는 바지를 찾을 수 없다는 그는 수선비 3000원 때문에 울컥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자타공인 짠돌이' 곽윤기가 지갑을 활짝 오픈한 모습이 포착된다. 동네 마트에서 만난 초등학생들과 즉석 팬미팅에 나선 것. '초통령'을 목표로 삼았다는 그가 어린 친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곽윤기와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긴다. 그는 방바닥과 윌슨만 있다면 3초 만에 깊은 잠에 빠져드는 남다른 꿀잠 사랑을 입증,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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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기부 파티 개최..첫 손님 기안84X키 '환장의 케미'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기부 파티 ‘무무상회’를 개최, 일일 아르바이트생로 나선 박재정과 함께 장사의 신에 도전했다. 여기에 첫 손님 기안84와 샤이니 키의 등장으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환장의 케미’를 선보여 눈 뗄 수 없는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기부파티 ‘무무상회’ 개최 현장과 자취 19년차 배우 온주완의 아날로그 일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을 상대로 한 기부 플리마켓 ‘무무상회’를 개최했다. ‘무무상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최대 2명의 손님만 받는 시간제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맥시멀리스트 끝판왕 전현무는 이번 기부금 마련을 위해 생활용품, 승마 운동기계, 자전거, 전축, 담금주까지 없는 게 없는 현무표 창고를 대 방출했다. 전현무는 중고거래 전문가(?)인 박재정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발탁, 직접 준비한 개량한복 유니폼을 입고 야심 차게 ‘장사 듀오’로 나섰다. 박재정은 “일단 옷을 입히고 잘 어울린다고 5분마다 이야기해야 한다”며 중고 거래 꿀팁을 전수하기도. 기안84와 샤이니 키가 ‘무무상회’ 첫 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물건을 팔기 위해 기적의 무논리를 펼치는 전현무와 박재정의 아무 말 대잔치가 웃음을 안겼다. 웰컴 푸드로 준비한 저탄고지 키토 김밥의 웃음 터지는 비주얼에도 꿋꿋하게 “요즘 유행하는 떠먹는 김밥이다” “초밥 같지 않나”라며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의 줄기찬 영업에도 끄떡 않던 키는 “기안84 형의 일일 코디로 왔다”며 즉석 코디 시범에 나섰다. 키가 골라준 청재킷을 입고 화장실 앞 거울로 달려가 수돗물 세수로 야성미를 더한 기안84는 “영화 ‘비트’ 같지 않나”라며 영화 대사까지 소환해 웃음을 유발했다. 키의 코디에 눈독을 들이던 전현무는 급기야 팔려고 내놓았던 재킷을 자신이 입어버려 시선을 강탈했다. 분명 같은 외투지만, 힙한 패션으로 모두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던 키와 달리 ‘국사 선생님’을 연상하게 하는 중후한(?) 매력으로 소화해내 폭소를 자아냈다. ‘같은 옷 다른 느낌’을 보여준 전현무는 즉석에서 수업에 진심인 국사선생님으로 빙의, 싱크로율 100%의 자폭 수업 연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대선주자 느낌이다”, “디자인은 안보이고 기능만 보인다”며 송곳 같은 평을 들려줘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취 19년 차 배우 온주완의 아날로그 일상이 함께 공개됐다. 대나무 목침에서 잠을 깬 온주완은 우리 가락에 맞춰 뼈 맞춤 스트레칭을 하고, 브런치로 깨강정과 오란다 과자를 즐기는 예스러운 취향으로 ‘온감님(온주완+영감님)’에 등극했다. 이어 온주완은 주식에 진심인 ‘성수동 왕개미’의 일상을 엿보게 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주식장부터 확인한 온주완은 "매일 아침 9시에 전화오는 사람들이 있다"며 "주식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정보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전화통화도 모자라 15년 절친들과 만나 카페에서 열띤 주식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지금 수익률은 94%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절친과의 만남에선 깔끔한 더치페이가 기본. 현금을 늘 가지고 다닌다는 ‘알뜰 개미’ 온주완은 더치페이에도 현금을 내놓았고 “인터넷뱅킹을 한 지 두 달 됐다. 그동안 폰뱅킹을 했다”고 고백해 95년생 박재정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또 온주완은 친구들과 헤어진 후 자전거와 보드가 풍년을 이루는 한강변에서 나홀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20년전 그 시절 감성을 뽐냈다. 집으로 돌아온 온주완은 미니화로에 소고기를 굽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 짜장 볶음 라면을 더한 군침유발 한상을 차렸다. 그러나 소고기 영접 화면에선 보기 힘든 세상 박한 리액션에 무지개회원들이 아쉬워하자 “진짜 맛있게 먹는 모습이다”고 해명하는 한편, 혼밥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털어놓기도. 이날 온주완은 방안을 촛불로 밝히고 진지하게 시를 쓰며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4년 동안 시를 써왔다는 온주완은 출간 제안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히며 ‘나 혼자 산다’를 위해 준비한 감성충만 자작시를 들려줘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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