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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루네이트, 청량한 에너지로 ‘불후’ 접수... “설운도 선생님 사랑해요”

그룹 루네이트가 청량한 에너지로 전 세대의 흥을 돋웠다.루네이트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 출연해 아티스트 설운도 편을 꾸몄다.이날 루네이트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선곡했다. 이들은 “다 함께 즐기고자 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신나게 (무대)하고 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특히 1부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만큼 “젊은 피의 힘으로 힘차게 마무리를 장식하고 오도록 하겠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이어 무대에 오른 루네이트는 “처음 출연한 ‘불후’의 아티스트가 설운도 선생님이라 너무 영광이다. 설운도 선생님 사랑합니다. 예쁘게 봐주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설운도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루네이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다함께 차차차’ 무대는 청춘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은 물론 청량감 가득한 열정적인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 장악력이 루네이트의 탄탄한 실력을 가늠케 했다.루네이트의 무대 후 설운도는 “오늘 트롯이 호강하는 날”이라며 “이렇게 좋은 가수를 만나 ‘다함께 차차차’가 각색이 되고 새로운 음악으로 탄생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한편, 지난 2023년 정식 데뷔한 루네이트는 총 3장의 미니앨범 ‘컨티뉴?’, ‘버프’, ‘어웨이크닝’을 발표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2 15:12
프로야구

1군 불펜 활용 VS 2군 선발 수업...설종진 감독이 전한 박준현 활용법

키움 히어로즈가 '특급 유망주' 박준현(19)을 팀 에이스 안우진(27)과 같은 노선을 밟게 할 전망이다. 박준현은 지난 19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첫 번째 투수로 나서 1차 스프링캠프 첫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불펜 피칭에서 코칭스태프들에게 연신 감탄을 안겼던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투수가 비로소 베일을 벗은 것. 박준현은 고교(천안 북일고) 시절 팀 동료 A에게 학폭(학교폭력)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부터 1호 처분(서면사과)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행정심판위원회 재결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학폭 논란은 진행형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팀 차원의 조처도 있겠지만, 당장은 키움 입장에서는 박준현의 성장을 유도하는 로드맵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설종진(53) 키움 감독은 "박준현은 스프링캠프 개막 전부터 어떻게 성장을 유도할지 논의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부터 1군에서 바로 선발 투수로 쓰는 건 빠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노선을 밟는 투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펜 투수로 시작해 한 스텝씩 밟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실제로 설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박준현을 불펜 투수로 쓸 계획을 전했다. 현재 선발진 뎁스(선수층)가 얇다면, 설 감독도 박준현을 선발 투수로 쓸지 더 큰 고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2명(라울 알칸타라·네이선 와일스)과 하영민·정현우 4명이 선발진에 고정됐다. 아시아쿼터 선수 중에서도 상위 레벨로 평가받는 가나쿠보 유토가 남은 한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2년 동안 1군에서 경험을 쌓은 젊은 투수들도 있다. 선발진 경쟁력을 떠나 당장 신인 투수에게 한자리를 맡겨야 할 상황은 아니다. 설종진 감독은 데뷔 시즌부터 선발 투수를 맡은 선수 중 5년 차 이내 부상이 생겨 장기 이탈한 선수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반면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데뷔 첫 3시즌(2018~2020) 주로 불펜 투수 임무를 수행하고, 2021년부터 선발 투수로 나섰다. 물론 그도 부상으로 이탈한 이력이 있지만, 프로 무대 안착 과정은 무난했다는 평가다. 안우진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기본적인 방침은 박준현을 1군 불펜 투수로 쓰며 젊은 투수의 1군 무대 연착륙을 유도하고, 지난 2시즌 유독 약했던 허리진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선발 투수로 쓸 자원이라면 바로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시선도 있다. 어느 팀이나 개막 로테이션을 시즌 내내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체 자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학폭 관련 이슈가 완전히 정리된 이후 1군에 데뷔하는 게 장기적 관점에서 낫다는 목소리도 있다. 설종진 감독은 불펜진도 지난 2시즌(2024~2025)과 비교해 단단해졌다고 본다. 개막 시점에 맞춰 팀의 객관적인 전력을 재평가하고 박준현 활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설 감독은 "일단 시범경기까지 소화한 뒤 (허승필) 단장님과 다시 한번 박준현을 어떻게 활용하고 성장을 유도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2 10:17
뮤직

코르티스, K팝 그룹 중 최단기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만 돌파

그룹 코르티스가 인스타그램에서 K팝 그룹 중 최단기간 10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코르티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가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첫 게시물 게재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들은 최근 5년간 데뷔한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1000만 팔로워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또한 22일 오전 7시 기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950만), 유튜브(312만),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307만) 등에서 최근 5년간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한 지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상승세가 매섭다.지난해 9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공식 활동 마무리 후에도 SNS 팔로워가 꾸준히 증가했다. 국내외에서 열린 시상식과 공연에서 선보인 무대의 화제성이 인기를 견인했다. 또한 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 헤드라이너 공연과 ‘2026 러플스®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하프타임 쇼를 장식하는 등 북미 시장 러브콜이 이어지며 신규 팔로워 유입이 더욱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SNS에서의 인기는 대중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목도를 의미한다. 실제 음악, 안무, 영상 외에도 코르티스의 패션, 사진과 영상 촬영 방식 등이 전 세계 Z세대 사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Apple, 게임 ‘NBA 2K26’와 ‘포트나이트’, 레드불, KT, 아큐브 등과 협업했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의 신작 ‘고트’ OST ‘멘션 미’를 가창하는 등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2 08:43
영화

[단독] ‘오늘 결혼’ 이서준, 예비신부는 무용전공 비연예인 “단단한 마음으로 새 출발” [직격인터뷰]

배우 이서준이 비연예인 여차진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이서준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서준보다 세 살 연하인 1994년생이다. 두 사람은 8년 차 장기 연애 끝에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이서준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많은 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축복 덕분에 더 단단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그 마음을 오래 간직하며 삶과 무대에서 더욱더 책임을 다하는 배우로 성장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앞서 이서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서준은 “단짝과 부부로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저희의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출신인 이서준은 2013년 연극무대로 데뷔, 드라마 ‘마우스’, ‘우월한 하루’,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2년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연’에서 일본 왜군 사헤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2 08:00
동계올림픽

"얼마나 참고, 버티고, 울었는지 다 안다" 올림픽 은퇴 알린 최민정의 눈물과 어머니의 손편지 [2026 밀라노]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최민정(27·성남시청)의 '금빛 레이스' 뒤에는 어머니가 전해준 감동의 편지가 숨어 있었다.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세 차례 올림픽에서 통산 메달 7개(금 4·은 3)를 따내며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8 평창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최민정은 개인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개인 1500m 2연패에 이어 개인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계주 3000m 금메달과 개인 1500m 은메달을 합쳐 총 메달은 7개까지 늘어났다. 최민정은 1500m 결승 직후 올림픽 은퇴를 깜짝 발표했다. 최민정은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으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경기 끝나고 나서도 '정말 이제 마지막이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이제 올림픽에서 저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라며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올림픽 은퇴와 더불어 현역 은퇴까지도 고민하고 있다. 최민정이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면서 어머니가 보여준 사랑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민정은 밀라노로 출국하기 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께 받은 '손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최민정의 어머니는 편지에 "벌써 네가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마음이 울컥해진다"라며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 결과와 상관없이 무사히,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돌아와. 그것만으로 엄마는 충분해. 사랑한다. 정말 많이. 그리고 존경한다. 우리 딸.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고 글을 맺었다. 최민정은 "출국 전에 어머님이 손편지를 써서 비행기에서 읽어보라고 주셨다. 감동적이어서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최민정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20:10
뮤직

하현상, 영화처럼 펼쳐지는 데뷔 8주년…다양한 콘텐츠 순차 공개

가수 하현상이 데뷔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하현상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콘텐츠 스케줄러를 비롯해 21일 0시, 축전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이번 콘텐츠는 영화를 좋아하는 하현상의 취향을 반영한 ‘현상 시네마’ 콘셉트로 구성됐다. 기념 숏츠와 하현상의 메시지, 포토 프레임, 오프라인 카페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추억을 나누며 8주년을 함께 기념한다.특히, 21일과 22일 양일 운영되는 ‘현상 시네마 카페’는 하현상을 응원하는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공간마다 테마를 달리해 8주년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현장에는 데뷔 8주년 기념 케이크와 그동안 선보였던 MD를 전시한 MD 존을 비롯해, 팬(공식 팬덤명)이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존이 마련된다. 또한 8년간의 앨범을 LP 디자인으로 전시하는 디스코그래피 존, 데뷔부터 최근 활동까지의 비하인드 포토를 담은 메모리 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 함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하현상은 지난 2018년 데뷔 이후 8년간 싱어송라이터로서 본인만의 서정과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꾸준한 앨범 발매와 공연을 통해 음악적 정체성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무대와 음원, 협업을 넘나드는 행보로 자신만의 궤적을 쌓아왔다.하현상은 지난해 역시 5장의 싱글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 ‘네이비 호라이즌’을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과 팬미팅, OST 참여 등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으로 리스너들과 만나왔다. 최근에는 ‘2026 러브썸 페스티벌’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역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1 14:20
뮤직

[단독] 동덕여대 정식 교원 된 박기영 “학위 아닌 현장으로 증명, 뜻깊고 감사” (직격인터뷰)

“음악을 꾸준히 해온 사람이, 현장으로 증명해 냈다는 것에 대해 가현이(딸)도 많이 기뻐했어요.”2026학년도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동덕여자대학교 정식 교원으로 임용된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은 20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쁜 소회를 담담히 전했다. 최근 동덕여자대학교는 박기영을 공연예술대학 정식 교원으로 임용했다. 박기영은 서울예술대학교 전문학사 출신으로, 이번 임용은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 설립 이래 석사 학위 없이 이뤄진 최초의 사례라 주목받았다. 박기영은 “지난해 10월 말, 25년 이상의 경력자를 뽑는 교원 공채 공고가 올라와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그는 1998년 데뷔해 28년간 보컬리스트 뿐 아니라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앨범과 공연, 방송을 통해 증명해 왔다. 2021년부터는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 전공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로서의 자격도 입증했다. 하지만 최종 임용까지의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1차 서류 전형, 2차 연구 실적, 3차 모의 수업, 4차 면접까지 그야말로 ‘빡센’ 과정을 거치며, 소위 유리천장으로 여겨지는 학위의 벽을 현장의 힘으로 넘어섰다. 박기영은 ‘산 넘어 산’과도 같던 전형 과정에 대해 혀를 내두르면서도 “2차 연구 실적 자료는 책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을 쭉 훑는 계기가 돼 나에게도 뜻깊은 과정이었다”면서 “오랫동안 열심히, 성실하게 했구나 싶었다”고 뿌듯해했다. “정말 행복하게 음악 해왔구나 싶었어요.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제가 하고 싶고, 재능이 있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면에서 참 감사하고 행복했구나 싶었고, 더 성실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정식 교원이 된 만큼 책임감도 남다르다. 그는 “실용음악은 학생들을 잘 가르친다기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더 좋은 길을 제시해주고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을 가감 없이 펼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가진 노하우, 현장과 무대 경험을 많이 이야기해주면서 친구들이 어디서든 반짝일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늘 무대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무대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학생들을 만날 때도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하며 살아가는 것 역시 매일의 삶인데, 그게 결국 무대로 연속해서 연결된다는 걸, 아이들에게도 그런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어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좋은 사람이 좋은 음악을 한다’는 철칙을 따르려 많이 노력하며 보내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고, 학생들 앞에 있으니 더욱 노력하면서 이 친구들이 각자의 개성과 진정성 이런 것들이 음악에 고스란히 표현될 때, 그 때만이 진짜 자유롭게 날 수 있다는 걸 많이 알려주고 싶어요. 음악가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는 외형보다는 내면이라 생각해요. 내면이 차올랐을 때 밖으로 표출되는 게 진정한 아름다움일 수 있고, 그로 인해 스스로도 듣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요.” 새로운 터전에서 학생들을 만나기에 앞서 박기영은 TV와 무대를 통해 시청자와 관객을 만난다. 오는 26일에는 KBS2 음악 여행 예능 ‘바다건너 듀엣’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현지 뮤지션과 듀엣을 결성해 노래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28일에는 KBS 울산홀에서 단독 콘서트 ‘박기영 재즈 매신저와 함께하는 이지 재즈 앤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박기영이 본격적으로 재즈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다. 재즈는 록, 발라드, 오페라,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한 박기영이 지난해부터 도전을 공언해 온 장르다. 지나온 여정을 톺아보면 ‘한다면 하는’ 그는 “한 해 한 해 주어지는 것들이 우연인 게 하나도 없는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한다면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다. 나의 가장 큰 재능은 성실함인 것 같다. 그 성실함이 쌓여 지금의 순간도 맞이한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올 하반기엔 ‘박기영 재즈 매신저’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기영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보는 사람도 즐겁지 않나. 박수 치며 들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즐겁게 음악 하고 있다”며 “저만의 재즈는 또 다를 것이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박기영 재즈 매신저만의 K재즈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1 13:36
뮤직

캣츠아이 마농, 활동 중단…“건강 회복에 집중” [공식]

그룹 캣츠아이 멤버 마농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21일 캣츠아이 소속사 하이브-게펜 레코드는 공식 SNS를 통해 “서로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마농이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어 “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캣츠아이는 팬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 동안 예정된 활동은 이어가며, 적절한 시기에 다시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항상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이콘즈(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캣츠아이는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근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3월 ‘롤라팔루자 남미’,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1 11:24
뮤직

라이즈, 오늘(21일)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브리즈♥ 고마워” [일문일답]

그룹 라이즈가 오늘(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위해 도쿄돔에 선다.특히 라이즈의 이번 공연은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인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소감을 밝혔다.이하 라이즈 첫 도쿄돔 공연 관련 일문일답.Q.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운 소감은?- 쇼타로: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만큼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니까요. 생각해보니 2022년 NCT 유타 형이랑 같이 나온 일본 방송에서 형이 저보고 5년 뒤 목표가 뭐냐고 물어봤었는데, 제가 도쿄돔에 서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항상 옆에서 많은 힘을 준 멤버들에게 고마워요.- 은석: 아직 믿기지 않아요. SM 루키즈 시절 제가 첫 무대를 했던 곳이기도 하거든요. 그곳을 브리즈(공식 팬클럽명)로만 채운다는 게 신기해요. 멤버들에게 다들 아프지 않고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고 이번에도 멋진 무대 만들자는 말 전하고 싶어요.- 성찬: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데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거니까 기뻐요. 돔 공연장이 멀게만 느껴졌던 예전 팬콘 투어부터 지금까지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서 같이 와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원빈: 라이즈 이름으로 처음 투어를 시작했을 때, 제 꿈은 점점 더 큰 공연장에서 브리즈와 만나고 싶다는 거였어요. 이번에도 그 꿈을 또 한번 이룰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라이징 라우드’ 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멤버들이 있었던 덕분에 저도 힘내서 잘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고마워!- 소희: 라이즈가 도쿄돔 같은 큰 공연장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멤버들과 같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설 수 있는 자리니까요. 멤버들!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자.- 앤톤: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사실 기록이라는 건 언젠가 누군가는 깰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도 어쨌든 저는 지금의 저희가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라이즈라는 팀이 더 높이 올라가면 좋겠어요.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라이즈 막내하는 건 쉽지 않지만(웃음) 형들만의 방식으로 저를 잘 챙겨줘서 고마워요.Q. 이번 공연에서 기대되는 포인트가 있다면?- 쇼타로: 무대 규모는 크지만 브리즈는 저희와 더 가깝다고 느낄 수 있게 노력할 거예요. 새로운 세트리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이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공연을 위해 힘을 쏟았어요. 그만큼 브리즈가 즐겁게 집에 갈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은석: ‘All of You’ 무대. 발표한 지 얼마 안된 곡이니까 많이 알려지면 좋겠고, 큰 곳에서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요. 또 브리즈가 킬링 포인트라고 좋아해 주시는 제 파트가 있는데 안무 배리에이션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성찬: ‘All of You’ 무대가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나온 일본 신곡인 만큼 잘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커버곡도 준비했는데 유명한 곡이라 대부분 아실 거예요. 멀리서 오는 브리즈도 많을 텐데 3일 동안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어요.- 원빈: 저희가 처음 써보는 무대 장치가 있어요. 스포일러는 여기까지 하고… 무대 중에서는 ‘Fame’이 제일 기대돼요. 제가 노래 시작할 때 “스크림!” 하고 외치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브리즈가 함성을 얼마나 보내줄까 궁금합니다.- 소희: 일단 공연장에 채워질 우리 브리즈의 ‘Bag Bad Back’ 떼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할게 브리즈! 그리고 앙코르 전 마지막 섹션을 기대해 주세요. 어떤 곡인지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제 예상은 이때 아마 멤버들이 쓰러질 정도로 춤을 출 거 같고, 브리즈도 엄청 흥분할 거 같아요.- 앤톤: 소리로만 표현하자면 ‘슝~’하는 포인트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되는 무대는 ‘9 Days’인데 이유는 아직 비밀입니다(웃음). 나중에 10년이 지나서 라이즈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후회는 없었던 공연을 만들어보겠습니다.Q. 공연을 앞두고 서로 어떤 말을 주고 받으며 파이팅을 했는지? 가장 긴장한 것 같은 멤버는?- 쇼타로: 그저께도 어제도 멤버들이랑 연습 끝나고 밥 먹으면서 잘 해보자고 이야기했어요. 원빈이는 책임감도 크고 성격상 무대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긴장도 하는 거 같아요. 반대로 은석이는 다른 멤버보다 덜 긴장하는 거 같아요. 리허설할 때 보니까 왠지 여유가 있더라고요.- 은석: 어떤 말이라기 보다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연습하는 순간들이 다 기억에 남아요. 실수하지 말고 무대 재밌게 하고 오자는 목표를 세웠을 뿐이에요. 그리고 다들 딱 필요한 만큼의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꼭 한 명을 뽑자면 쇼타로 형. 친구들도 많이 보러 온다고 했거든요. 의외로 성찬이가 긴장 안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는 머리 속으로 무대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긴장이 사라지는 편인데… 이미 한번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성찬: 저희는 파이팅 보다 피드백을 나누는 편이에요(웃음). 마지막 리허설하기 전, 공연을 함께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3일간 공연 잘 부탁드린다고 다 같이 인사를 드렸던 게 기억납니다. 일본 공연이니까 아무래도 쇼타로 형이 제일 긴장하고 있을 것 같아요. 울 수 있을 것 같은 멤버도 쇼타로 형! 저는 무대에 대한 여유가 많이 생겼는데, 이제는 멘트를 조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살짝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빈: 제가 제일 긴장한 거 같아요… 라이즈로 도쿄돔에 처음 와봤던 ‘2023 MAMA AWARDS’ 때는 너무 긴장을 해서 손을 따고 무대를 올라갔거든요. 그때랑 비교하면 이제는 좋은 긴장감, 공연할 때 필요한 긴장감이 느껴져요. 되게 설레요. 멤버들과는 투어가 끝나가는데 남은 공연도 열심히 하자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소희: 저희는 말로 파이팅을 하는 팀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모든 연습과 무대 자체가 라이즈의 파이팅이에요. 서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채워주고 같이 고쳐나가려고 노력해요. 긴장하고 있는 멤버는 쇼타로 형. 디테일을 워낙 신경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더 그렇지 않을까요? 반대로 은석이 형은 언제든 기복이 없는 걸 보면 긴장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긴장을 풀려고 하지 않고 적당히 긴장감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앤톤: 저희끼리 장난처럼 한 멤버를 지목해서 ‘파이팅’을 시킬 때가 있어요. 어제는 리허설 시작 전 ‘파이팅’ 담당으로 원빈이 형이 당첨됐습니다. 그런 식으로 저희만의 즐거움에서 파이팅을 느껴요. 긴장은 솔직히 다 비슷하게 합니다. 리허설 마치면서 다들 했던 말은 공연 직전이 되어야 실감이 나겠다는 거였어요. 저는 아마 등장하러 리프트에 올랐을 때 제일 긴장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긴장한다는 건 무언가를 잘 보여주고 싶어서 느끼는 거니 오히려 좋은 거 같아요.Q. 말하는 대로 목표를 잘 이루어 가고 있는 라이즈, 다음 목표를 설정해 본다면?- 쇼타로: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브리즈를, 더 많은 주황빛을 보고싶어요. 라이즈 음악으로 더 큰 상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은석: 어떤 공연장을 목표로 하기보다 모두가 라이즈를 알아주시고, 라이즈 노래를 자주 들어주실 정도로 멋진 그룹이 되고 싶어요. 공연장 크기와 상관 없이 어디서든 계속 날아오르는 라이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성찬: 언젠가는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저희 음악과 무대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원빈: 제 생각에 라이즈의 목표는 공연을 잘하는 팀이 되는 거예요. ‘RIIZING LOUD’ 투어 시작하면서도 말한 적이 있는데, 브리즈가 아닌 대중분들도 ‘라이즈 공연은 보고싶다’고 느끼시면 좋겠어요. 라이즈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잘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더 잘하고 싶어요. 변함 없고 꾸준한 팀이 될 거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보여드릴게요!- 소희: 우선 여기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 브리즈, 너무 고맙다! 돔 다음 목표는 아무래도 스타디움이 아닐까요? 최근에 태국 방콕의 스타디움에서 SMTOWN LIVE 공연을 했는데, 그때 앤톤이가 스타디움에 서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앤톤: 질문처럼 ‘말하는 대로 이루어 가는 라이즈’로 계속 알려지면 좋겠어요. 목표는 데뷔 초부터 말했던 건데 제가 살던 미국 뉴저지의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 단기적인 목표는 2026년 라이즈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 것.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1 09:43
스타

고(故) 차명욱, 오늘(21일) 8주기…등산 중 심장마비

배우 고(故) 차명욱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차명욱은 2018년 2월 21일 등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당시 지인은 “산에 오르던 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고인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을 영화화한 ‘오아시스 세탁소’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비보가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사물의 왕국’, ‘이기동 체육관’, ‘해마’, ‘자화상’, ‘선택’ 등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안악지애사’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영화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물처럼 느린 시간들’, ‘수목장’, ‘악인은 살아 있다’, ‘콜리션’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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