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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채식주의자' 힘의 원천은 '엄청난 밥심'…감독도 푹 빠진 복덩이 외국인, "비빔밥 데이트 하려고요"

'비빔밥 사랑해.'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아포짓 히터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30)는 채식주의자다. 고기는 물론, 어류도 먹지 않는다. 배구를 그만둔 뒤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그는 동물을 치료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동물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채식을 한다. 운동선수는 보통 육류 섭취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힘을 키우지만, 테일러는 다른 방법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다고.채식만 하면서도 테일러는 코트 위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새해 첫 경기인 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23득점과 함께 트리플 크라운(후위 6개·서브 3개·블로킹 7개)을 달성한 그는 지난 16일 흥국생명전에선 32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2021~22시즌 창단 후 '만년 최하위'였던 팀이 창단 첫 3연승을 달성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밥심'이었다. 얼마 전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이른 아침 테일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다른 선수들은 아침에 입맛이 없어 밥을 적게 먹는데, 테일러의 식판 위에는 엄청난 양의 밥이 올라와 있었다. 장 감독은 "테일러가 채식을 하는 대신, 에너지의 원천인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고기가 많은 한국의 음식 문화에 초반 적응에 힘겨워 했다. 그런데 비빔밥과 김밥을 발견한 뒤로는 탄수화물로 힘을 보충하고 있다.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은 프로틴 파우더로 채운다. 구단 차원에서도 영양사가 테일러를 위해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힘쓰고 있다는 후문. 테일러는 "식단 조절에 도움을 주는 팀원, 동료들 덕에 체력 문제없이 잘 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국 음식 문화에 적응한 테일러는 한국 배구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테일러는 페퍼의 대체 외국인 선수다. 기존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가 어깨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이탈하면서 페퍼가 급하게 영입했다. 테일러는 그동안 꾸준히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매번 낙마했던 선수였다. 페퍼에 합류한 뒤로도 한동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한식과 V리그 스타일에 점차 적응하면서 점차 제 기량을 발휘했다. 동료들과의 호흡을 잘 맞춰 나가면서 특유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살아났다. 2라운드 6경기 공격 성공률 34.62%(91득점), 3라운드 6경기 공격 성공률 36.86%(99득점)를 기록한 테일러는 4라운드 4경기에선 성공률 38.24%, 91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테일러는 "V리그가 타국 리그와 많은 부분이 달라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소연 감독은 "테일러의 장점은 밝은 에너지다. 제 기량이 오를 때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테일러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면서 팀에 잘 융화했다. (9일 IBK기업은행전) 트리플크라운으로 자신감까지 장착한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장 감독은 "테일러가 비빔밥을 좋아한다던데, 조만간 날을 잡아서 '비빔밥 데이트'를 해야겠다"며 웃었다. 윤승재 기자 2025.01.23 09:04
연예일반

[TVis] “고1 때 만나 대학서 재회”…‘동상이몽2’ 이장원, ♥배다해 첫사랑썰에 질투 폭발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의 첫사랑 이야기에 질투를 폭발시켰다.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배다해는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첫 에세이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북 콘서트의 MC를 맡았다.이 가운데 한 관객이 배다해에게 첫사랑에 대해 묻자 이장원은 “지금 나를 두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첫사랑이 뭐냐”면서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를 좋아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예배에서 찬양을 하게 됐는데 선배의 눈에 띄게 됐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밥을 먹어본 적도 없고 데이트를 해본 적도 없다. 펜팔 하듯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지내다가 선배가 졸업을 했는데 같은 대학교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래서 그 대학교에 가고 싶었던 거냐”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23:58
연예

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해와 가족으로서 삶 시작"[전문]

페퍼톤스 이장원이 가수 배다해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장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라고 운을 떼며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저 올 늦가을 장가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페퍼톤스로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원은 지난 2004년 페퍼톤스 EP 앨범 'A Preview'로 데뷔했다.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활약했다. 배다해는 지난 2010년 바닐라루시 디지털 싱글 앨범 '비행 소녀'로 가요계에 데뷔, KBS 2TV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엔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기쁜 소식 부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2021년 8월 15일, 마음을 담아 noshel 2021.08.16 07:35
경제

무신사, 괴릴라 데이트×크리틱 협업 에디션 단독 발매

무신사가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와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크리틱(Critic)’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 무신사와 tvN 예능, 크리틱의 만남은 트렌디한 디지털 콘텐츠와 패션 브랜드, 이커머스 기업이 함께하는 신개념 협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괴릴라 데이트’ 제작진의 부업 프로젝트인 ‘괴놈 프로젝트’ 콘텐츠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후디, 롱 슬리브 티셔츠, 스웨트 셔츠, 볼캡, 비니 등 총 6가지 스타일, 16종으로 출시된다. ‘괴릴라 데이트’ MC 이용진, 이진호와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뱃사공’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개개인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독창성이 특징. ‘괴릴라 데이트 페퍼 로고 스웨트 셔츠’는 화제가 된 이진호 '농번기랩' 가사에 영감을 얻어 ‘페퍼’ 그래픽을 포인트로 해 개성 넘치고 익살스러운 재미를 준다. '괴릴라 데이트 로고 슬리브 티셔츠'는 프로그램 시그니처 로고를 풍자적 아트워크로 사랑 받는 브랜드 크리틱만의 감성으로 재가공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올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힙합 아티스트 ‘뱃사공’의 취향과 음악을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뱃사공의 반려견을 표현한 ‘메가 코시 프린트 티셔츠’와 대표곡 제목 ‘락앤롤 베이비’를 프린팅한 후드 티셔츠, 뱃사공의 ‘사공’을 한자 자수로 담은 모자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사공 그래픽을 넣은 ‘휴대용 키링’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하고 유니크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용진, 이진호 두 MC와 뱃사공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 어린이 보육시설, 유기동물 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tvN D 인기 웹 예능 ‘괴릴라 데이트’는 대세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 일명 ‘용진호’ 콤비가 MC로 활약,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이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거리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누적 조회수 3300만 뷰를 기록하며 2019년 대체 불가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괴릴라 데이트' 제작진이 선보이는 스페셜 콘텐츠 '괴놈 프로젝트'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래퍼 뱃사공이 티셔츠를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생생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웹 예능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8 16:15
연예

2016년 핫 트렌드 컬러 '핑크' 아이템 집합

팬톤이 올해 트렌드 컬러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선정했다. 핑크빛 로즈쿼츠는 트렌드 컬러임을 증명하듯 다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다가오는 봄 시즌을 사랑스럽게 물들일 핑크 아이템을 알아보자.입술 포인트 '강남핑크', 손가락엔 '핑크모카'입술만큼 얼굴에서 핑크가 가장 어울리는 부위가 또 있을까. 부드러운 질감과 강력한 색상, 발색력이 장점인 슈에무라 립스틱은 여성스러움과 산뜻함을 연출한다. 지속력이 뛰어난 점 또한 장점이다. 셀프네일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네일 용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디 젤네일'핑크모카'는 핑크컬러 유행을 타고 여자들의 손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핑크모카'는 네일의 베이스 컬러로 어디든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남녀 성별 허문 '핑크' 패션남성에게 핑크는 비주류 컬러였다. 점차 패션에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늘면서 핑크는 주류로 올라섰다. 2016년 봄/여름 반하트 디 알바자 핑크슈트는 남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새롭게 표현했다. 여성에게는 핑크란 여성 그 자체의 색상이다. 다크한 컬러감의 핑크로 차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베스띠벨리의 원피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하객패션이나 데이트룩, 소개팅룩으로 다양하게 매치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라코스테 2016년 봄/여름 컬렉션은 올해의 키 컬러이기도 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컬러를 포함,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 아이템을 선보였다. 옷 뿐만 아니다. 가방이나 지갑, 머플러 등 액세서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좋아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봄 기운 담은 '향수'향수 역시 봄 꽃을 담은 핑크 컬러 제품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 향수는 사람의 분위기와 첫 인상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아이템이다. 각종 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 1순위로 늘 선정될 만큼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아닉구딸'로즈 폼퐁 오 드 뚜왈렛'은 로제 샴페인을 마셨을 때 처음 느껴지는 스파클링함과 달콤함을 연상시키는 향수다.첫 향은 톡 쏘는 핑크 페퍼와 산뜻한 향 블랙 커런트, 부드러운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세더우드와 패출리의 따뜻한 향이 파우더리한 화이트머스크와 만나 순수한 향으로 마무리 되어 그녀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스마트 기기' 핑크 열풍 선두주자스마트기기는 자기 개성이나 스타일 표현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애플 '아이폰'은 로즈골드 컬러를 출시했다. 삼성은 뒤이어 '갤럭시 기어s2 클래식'에 로즈골드 컬러를 시장에 내놓았다. 올해도 다양한 로즈골드 컬러 스마트기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두 기업 선두싸움이 흥미진진하다.'주류시장' 핑크에 취하다여러 분야에서 핑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주류시장 역시 핑크 붐에 동참했다. 그 중심에 있는 '부라더소다'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부라더소다'높은 판매율에 힘 입어 딸기맛으로 등장해 핑크빛을 띄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복분자 맛 '복받은 부라더'를 출시해 주류시장의 핑크빛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손 글씨도 향긋하게스마트 폰에 익숙해지며 사람들은 손 글씨와 멀어지고 있다.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덮인 팬톤의 노트북과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가 장식된 플러피펜을 앞에 두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쓰고 싶어진다. 깜찍한 미니마우스가 올라간 톤 다운된 핑크 펜을 사용한다면 귀여움과 앙증맞음을 어필할 수 있다.북유럽감성 인테리어 포인트 '핑크'일인가구가 늘면서 공간에 대한 관심과 함께 홈 인테리어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인테리어 분야에서 핑크로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 곳곳에서 보인다. 공간 속 크고 작은 부분을 핑크로 포인트를 준 소파나 전등 그리고 쿠션이나 화분 및 벽지 의자로 위트 있는 공간연출을 돕는다. 핑크 하나로 공간을 꾸미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셈이다.김효선 기자 2016.03.15 14:01
연예

화이트데이, 달콤한 데이트 위한 여심저격 '향수'

사랑하는 연인에게 화이트데이만큼 고백하기 좋은날이 있을까. 사랑하는 그녀에게 사탕만 선물할 것인가. 취향 저격할 향수를 선물할 것인가. 이왕이면 사탕보다 달콤한 데이트를 만들어 줄 향수가 좋겠다.♦ 그녀 위한 로맨틱한 화이트데이 선물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 안나수이 로맨티카화사한 데이지꽃을 닮은 그녀라면 랑방 향수 신제품 '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로 그녀의 마음에 봄 바람을 불어보자. '랑방 에끌라 드 플레르'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 향수다.생기 넘치는 페어로 시작해 프레지아, 로즈, 삼박 자스민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 뿌리는 순간 코 끝에 퍼지는 기분 좋은 꽃 향기가 그녀는 물론 옆에 있는 당신까지 향기로운 봄날의 정원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우아한 장미를 닮은 그녀라면 '안나수이 로맨티카'로 매혹이라는 매력을 선물해보자. '안나수이 로맨티카'는 스파클링 플로럴 계열의 향수다. 풍부한 로즈향과 오렌지 블라썸으로 시작해 인도네시안 샌들우드와 크리미 머스크로 마무리되면서 매혹적인 잔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여자친구 취향저격할 남성 향수 페라리 맨 인 레드, 몽블랑 레전드 스피릿화이트데이, 센스 넘치는 선물로 그녀 마음에 핑크 빛 생기를 불어 넣었다면 '페라리 맨 인 레드'로 그녀 마음에 불을 지펴보자. '페라리 맨 인 레드'는 강렬한 베르가못 향으로 시작해 시더, 통카빈으로 마무리되며 매혹적이고 스위트한 잔향을 남긴다. 강렬하면서도 스위트한 향기는 데이트 하는 내내 그녀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화이트데이에 그녀와 함께 칵테일 한 잔을 즐길 예정이라면'몽블랑 레전드 스피릿'으로 젠틀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몽블랑 레전드 스피릿'은 프레시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다. 스파클링한 핑크 페퍼콘과 신선한 풍미를 지닌 베르가못이 만나 상쾌하게 시작한다.이어 관능적인 샌달우드와 오크 모스, 화이트 머스크가 조화를 이루며 이성에게 잊혀지지 않을 잔향을 남긴다. 데이트 시작부터 마지막 코스까지 당신을 섹시한 젠틀맨으로 만들어 줄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홍서희 기자 2016.03.11 13:14
경제

맛나고 별나야 돈 번다

리스크는 적고 수익은 높은 사업은 없을까?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해 볼 만하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마다 “불황 없는 황금 사업”이라고 광고하고 있어 불황을 헤쳐나가는 것 못지않게 옥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크 측면에서는 우수한 가맹 본사를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독특한 아이템 이 있는가. 안정적 물류 공급은 이뤄지는가 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성공의 길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한곳에서 3차까지 1~3차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분명 매력적 요소를 갖고 있는 집이다. 퓨전 선술집 ‘지짐이’(ggmi.co.kr)는 회·삼겹살·생선구이·닭발·어묵에 이르는 수십여 가지의 푸짐한 안주를 갖추어 놓고 손님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우동·도시락·라면에 이르는 식사 메뉴를 함께 판매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tlj.co.kr)는 웰빙 스타일의 분위기와 카페와 베이커리를 결합한 베이커리 카페로 대학가 주변의 젊은 층과 중산층 이상의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골라서 드세요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매하고 기호에 따라서 보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이른바 옵션 푸드도 눈길이 가는 업태다. 메인 메뉴의 가격 거품은 줄이고 대신에 추가 메뉴를 통해서 객단가를 올리는 것이 요즘 추세다.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오무또토마토’(omutotomato)는 기존의 단순한 오므라이스 개념에서 벗어나 크림·오리엔탈·토마토어니언·미트 등 네 가지의 소스로 만들어진 오므라이스에 게살·해산물·치즈버거·훈제 닭다리·새우튀김 등 다양한 토핑을 통해서 젊은 층의 감각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코엑스·강남·분당·이대·대학로·명동 등 메이저 상권에 입점을 마친 상태다. 해산물 전문점 ‘취하는 건 바다’(cheebar.com)는 주방장 없는 회전문점을 표방. 6개월간 12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회 한 접시에 3000~4000원 대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무침·구이·탕류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가 풍부해 기존의 활어회 전문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그레이드 죽 전문점인 ‘맛깔참죽’(yesjuk.com)은 회복식뿐만 아니라 간식과 이유식을 통해서 시장을 넓히려는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간편하게 죽을 조리할 수 있는 죽메이드 방법을 개발. 인건비를 절감했다. 녹차 떡갈비·불고기 또띠야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 개발도 장사하기 편한 죽집으로 거듭나는데 한 요인이 됐다.■웰빙 삼겹살 어때요 지난 2년 동안 초저가 중심의 삼겹살과 돼지갈비가 강세였지만 올해는 가격보다는 몸에 좋은 기능성 조리법으로 변신. 기름기를 제거하고 다양한 구이 방식과 건강 소재를 첨가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업체가 인기다. 까 먹는 삼겹살 전문점 ‘깜겹살’(ggasam.com)은 특수 한지에 삼겹살을 싸서 고열로 구워 낸 뒤 까서 먹는 삼겹살 방식을 개발. 출시 6개월 만에 모든 방송 매체에 집중 조명될 정도로 아이템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다. 삼겹살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해 육즙은 살아 있고 기름기는 쫙 빠져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한방·녹차·마늘 깜겹살이 특히 인기.■새로운 맛을 찾아라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면 우동 전문점이나 즉석 스테이크나 유럽식 핫도그 등을 권해 볼 만하다. 덴마크 핫도그 전문점 ‘스테프 핫도그’(steffhotdog.co.kr)는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덴마크 육가공 업체의 자회사이다. 본토에서부터 소시지와 주방 기구를 공수해 유럽식 핫도그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유명 스키장과 콘도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스테프 핫도그는 최근 로드숍과 역이나 휴게소의 숍인숍에 진출하여 전국화에 성공했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소규모 패스트푸드의 모델을 제시한 케이스. ‘페퍼런치’(pepperlunch.co.kr)는 400도가 넘는 화덕에 스테이크 판을 구워서 즉석으로 스테이크 고기를 익혀먹는 간편식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일본에서 히트한 모델을 그대로 옮겨 온 케이스. 특히 일본에서는 음료와 스테이크 한 접시로 한 끼 를 해결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여성 직장인 겨냥 2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곳은 대학가와 깔끔한 분위기의 역세권이다. 정통 샤브샤브로 유명한 ‘정본선 샤브’가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선보인 정성본 샤브수끼 칼국수는 해물과 야채 등 5000~8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직장인뿐만 아니라 데이트족에게도 인기다. 태국에서 들여온 핫수끼소스는 넘버원이다. 가격 부담을 느끼는 젊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모았던 스파게티의 재도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가격 부담을 줄인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리오’는 30평형대에 오픈이 가능한 중견 브랜드. 파스타·라이스·피자·음료 등 다양한 메뉴와 풍부한 이벤트 등으로 젊은 층의 기호에 부합된다. 김천구 기자 도움말=이상호 맛깔컨설팅 소장 2006.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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