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배다해는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첫 에세이의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작가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북 콘서트의 MC를 맡았다.
이 가운데 한 관객이 배다해에게 첫사랑에 대해 묻자 이장원은 “지금 나를 두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첫사랑이 뭐냐”면서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를 좋아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예배에서 찬양을 하게 됐는데 선배의 눈에 띄게 됐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먹어본 적도 없고 데이트를 해본 적도 없다. 펜팔 하듯 편지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지내다가 선배가 졸업을 했는데 같은 대학교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래서 그 대학교에 가고 싶었던 거냐”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