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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도레미파 챌린지’ 가수 박태훈, 알고 보니 06년생 유튜버? [후IS]

“도레미파 솔라시도~미노처럼 내 맘 넘어가는 중이야”이토록 달콤한 고백이 있을까. 가수 박태훈이 부른 ‘플레이 위드 미’ 속 한 구절이다. 과거 B1A4가 ‘잘자요 굿나잇’을 부르며 수많은 여성을 설레게 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풋풋하지만 당찬 연하미가 느껴지는 노래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지난 4월 9일 발매된 ‘플레이 위드 미’는 한림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고등학생 신인가수 박태훈과 댄스 크루 깐병이 컬래버한 노래다. 깐병은 엑소 ‘첫 눈’ 챌린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플레이 위드 미’ 역시 가사에 충실한 동작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소셜 플랫폼에서 ‘플레이 위드 미’ 음원을 사용한 게시물이 50만 개가 넘었고, 각 게시물 누적 조회수는 2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인도네시아 바이럴50 1위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수의 아시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태훈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요새 ‘플레이 위드 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식당이나 매장에서 제 노래가 들릴때면 너무 신기하다. 특히 사람 많은 핫플레이스로 외출하는 날에는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플레이 위드 미’는 박태훈에게도 도전이었다. 평소 댄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깐병 리더 황세훈 형과 이런 저런수다를 떨다가 ‘같이 앨범 한 번 내볼까?’라고 장난스레 던진 말로 시작해서 ‘플레이 위드 미’ 앨범까지 내게 됐어요.” 박태훈은 지난해 11월 18일 싱글앨범 ‘OXO’로 데뷔한 신인이지만, 유튜브에서는 데뷔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떨쳤다. 그가 기타를 치면서 다양한 K팝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14일 기준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박태훈이지만,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이번 ‘플레이 위드 미’로 음악 방송도 나가게 되고 해외차트 1위도 하니까 ‘아들이 정말 가수가 되었구나’하고 체감된다고 하시더라”면서 “이제야 드디어 부모님께 인정받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생긴다는 건 가수에게 큰 행운이다. 박태훈은 “‘플레이 위드 미’와 같이 밝은 장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제 곧 가수로 데뷔한 지 1주년인데요. 1주년을 기념할 이벤트보다는 올해 그리고 내년에 발매할 앨범들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진행 중이지만 팬분들은 제가 음악 하는 모습을 가장 좋아해 주시거든요. 아, 고3이라 틈틈이 입시도 준비 중이에요. 학생으로서도 가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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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신보 ‘마이 타입’ 트랙리스트 공개

위너 이승훈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훈의 미니 1집 ’마이 타입’(MY TYPE)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쁜 생각’, ‘도레미파솔’, ‘브라더 앤드 시스터’까지 총 4개의 신곡이 담겼다.첫 번째 솔로 앨범인 만큼 이승훈이 진정성을 담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여기에 위너 송민호가 타이틀곡에 힘을 보탰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지점으로, 남다른 시너지가 예상된다.이 밖에도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꽉 잡았다. 그간 위너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낸 DEE.P, 강욱진, Diggy 등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만큼 어떤 결과물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사인 타이틀곡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첫 번째 트랙의 제목이 버터 나이프로 가려진 것. 팬들은 작가진을 힌트로 두고 음악적 무드 등에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한편 이승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타입’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YG 측은 “‘마이 타입’이라는 앨범명처럼 이승훈이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듬뿍 담아냈다”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승훈의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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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황인혁, 5라운드 진출 실패.. “말도 안돼”

황인혁이 ‘빌드업’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5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이하 ‘빌드업’) 8회에서는 파이널까지 남은 미션들을 함께할 4인조 다섯 팀의 4라운드 원팀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황인혁이 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팀을 이뤄 현장과 안방에 감동을 전했다.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박효신의 ‘기프트’(Gift)를 선곡해 무대에 나섰다. 3라운드까지 특유의 음색이 빛나는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올라운더로 활약해온 황인혁은 4라운드 무대에서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황인혁은 개인 파트에서의 완벽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화음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마치 청춘 영화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황인혁과 팀원들은 ‘기프트’의 노랫말을 온전히 녹여낸 듯한 포근한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어갔고, 무대를 본 모든 이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분전했지만, 5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누리꾼들 역시 “떨어지는 게 말이 안 된다”, “너무 아쉽다. 황인혁 무대 또 보고 싶다”, “황인혁 무조건 결승 갈 줄 알았다” 등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인혁은 방송 이후 “좋은 무대만 남기고 가는 것 같아 후련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빌드업에 나와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동료들과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6:59
연예일반

박봄, 3개월 지났는데도 여전한 쇄골 흉터? 요요+건강이상설 재점화

박봄이 봄을 맞아 상큼한 단발 헤어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 선명한 쇄골 흉터 때문에 걱정을 자아냈다.그는 6일 "머리 자름. 단발 변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한 장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박봄은 그린 컬러의 체크 무늬 카디건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했다.단발로 층 진 헤어 스타일을 시도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지만 쇄골 양쪽에다가 반창고를 붙여놓아서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지난 해 12월에도 같은 위치에 반창고를 붙인 바 있기에 이 흉터가 무엇인지 팬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하지만 박봄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에 대해 특별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 아울러 전보다 체중이 많이 불어난 듯한 모습이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았다.박봄은 지난해 10월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팝스티벌 2022' 무대에 오른 박봄은 살이 많이 찐 모습이라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해 1월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11kg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갑자기 다시 부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던 것. 여기에 노래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을 증폭시켰다.당시 이에 대해 박봄 측은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해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다시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그동안 박봄은 ADD를 앓아 와서, 충동성 및 과잉행동, 과한 감정 기복 등으로 폭식을 이어가다가 체중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 증후군은 주의력 결핍 장애를 의미한다. ADHD와 비슷한 증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매우 짧으며 금방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 충동성이나 과잉행동을 유발시켜 식욕 통제가 어려울 수 있고, 감정 기복이 심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으로 겪기도 한다.한편 박봄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한 뒤 개성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솔로 가수로도 나서, 'You And I', 'DON'T CRY', '봄', '도레미파솔' 등을 히트시켰다.또한 박봄은 지난해 11월 신곡 'Remembered'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7 06:58
연예일반

‘악카펠라’ 전주국제영화제 무대 출전, 2300명 관객에 감동 선사

도레미파의 70일간 여정이 마무리된다. 7일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는 도레미파가 70일간 달려온 이미지 세탁 도전기가 끝을 맺는다. 이날 본방송을 앞두고 ‘악카펠라’ 측은 도레미파의 최종 무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로 출격한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조연이라는 가면을 벗고 모두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로 구성된 도레미파가 23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미세한 성장에도 늘 웃음과 즐기는 자세를 잃지 않던 도레미파는 영화 촬영장과 달리 NG도 없는 무대에서 어쩔 줄 모르고 얼어붙는다는데. 이어 도레미파는 결전을 앞두고 팀워크로 똘똘 뭉쳐 ‘지옥의 하모니’라는 오명을 씻고 ‘실전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비트 위 무법자’ 김준배와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이 홀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현봉식은 아카펠라 스승님 메이트리를 향해 “자식 키운 기분일 거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메이트리도 눈물범벅이 된 채 마지막 무대를 지켜봤다고 알려진 가운데 도레미파의 최종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도레미파 70일간의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7 16:40
예능

'악카펠라' 이중옥 "송강호 선배님 덕분 고시원 방값 냈다"

배우 이중옥이 가난했던 대학로 연극배우 시절 송강호 덕분에 고시원 방값을 해결한 비화를 밝힌다.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악카펠라'에는 도레미파의 대학로 연습 현장이 그려진다. 도레미파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를 단 4일 앞두고 대학로의 극장에서 포착된 것. 코앞으로 다가온 무대를 앞두고 최종 연습에 몰두한다. 무명배우 시절 이들의 치열했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에서 배우들의 꿈의 무대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아카펠라에 몰두한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대학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도레미파에게 이번 연습은 더욱 뜻깊다. 이들은 대학로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며 고마웠던 이들을 떠올리고, 도레미파의 최종 무대를 위한 심기일전의 시간을 가진다. 전주국제영화제 무대의 어엿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시 청년시절의 터전, 대학로 극장에 올라선 빌런 전문 배우들의 성장 서사는 보는 이들도 덩달아 가슴 뛰게 만든다. 무명시절 이중옥과 '천만 배우' 송강호의 숨은 인연이 드러난다. "고시원에 살던 시절 공연을 보러 갔다가 송강호 선배님을 만났다. 지갑에 있는 걸 다 빼서 주셨는데 그게 딱 내 방값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최영우 역시 배고픈 배우 시절을 견디기 위해 송전탑을 만들고 조립하는 일까지 해봤다고 언급한다. 큰 형님 김준배는 "반년 동안 연습하고 5만 원 받은 적도 있다"라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고생담을 풀어놓는다. 추억여행에 푹 빠져든 도레미파는 순수한 열정과 초심을 되찾아 아카펠라 무대에 모두 녹여낼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도레미파가 설 최종 무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무려 3년 만의 대면 공연. 230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뤄진다. 이호철은 "저는 영화제에도 가본 적이 없다. 전주는 가맥 먹으러 가봤다"라며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가운데, 최종 연습에서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7
예능

'악카펠라' 김준배→현봉식,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선다

'악카펠라' 도레미파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초청을 받아 지옥의 전지훈련에 나서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배와 현봉식의 다 내려놓은 예능감이 빛을 발한 가운데, 특단의 조치로 '예술이야' 원곡자 싸이의 등판이 예고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앞두고 지옥훈련에 돌입한 도레미파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 최고의 1분은 메이트리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후보곡 시범 장면으로, 환상의 하모니로 귀호강 타임을 선물하며 2.3%까지 올랐다. 이날 키즈카페에서 사상 초유의 공연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며 데뷔와 동시에 은퇴 위기에 놓였던 도레미파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화음을 맞췄다. 오대환의 베이스부터 한 겹씩 쌓아 올린 7인의 아름다운 화음에 꼬마 관중들도 이내 활짝 웃었고, '상어가족'은 울던 아기도 달래는 효과를 빚어냈다. 그러나 계획에 없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당황한 도레미파는 동심을 파괴하는 멜로디 돌려막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 꼬마 관중은 "진짜 웃긴 아저씨들이네?"라는 신랄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인은 공연 재관람 약속까지 받아내며 나름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마치고 모인 도레미파는 리더 오대환을 필두로 웃음기를 빼고 첫 공연을 복기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격려하며 의문의 봉투를 건넸고, 이를 열어본 7인은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 초청장이었던 것. 급기야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영상 편지까지 확인한 이중옥은 "여기서 그만두면 안 되죠?"라며 몸서리를 쳤다. 영화제에서 공연할 생각에 아찔한 이호철은 "밥줄 끊길까 봐 걱정이다"라는 진심을 토해냈다. 뮤지션 던밀스만 '꿈의 무대'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중옥은 공연 협상을 위해 이준동 위원장과 통화했지만, '영화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라'라는 미션까지 추가돼 웃음을 자아냈다. 설상가상 3곡을 준비해야 한다는 메이트리 선생님들의 말은 도레미파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메이트리는 개막식 무대에서 멤버들이 부를 '신세계' OST 'Big Sleep'와 싸이의 '예술이야', '라이온킹'의 주제곡인 'Circle of Life'를 즉석에서 들려줬고, 김준배는 "같이하면 재밌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도레미파는 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20일 앞두고 지옥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귀여움을 더해줄 개나리색 훈련복으로 갈아입은 7인은 '신세계' OST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새로운 곡이라 헷갈리는 것 투성이었고, 최영우의 빈자리가 '바리톤 형제' 이호철의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이때 도레미파 신규회원 오디션에 참가했던 성우 시영준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멤버들이 운동장에 모이자마자 메이트리는 고강도 훈련을 시작했다. 1교시 몸풀기 훈련에서는 운동장을 뛰면서 노래를 부르고, 음식 이름으로 즉흥 음악을 만들어내며 '같이의 가치'를 증명한 하모니로 웃음을 안겼다. 2교시는 성적표 발부로, 메이트리가 직접 자필로 쓴 도레미파의 중간 점검 성적표가 공개됐다. '에이스' 오대환은 말문이 막히는 멤버들의 성적에 "이 정도면 잘 받았구나! 나머지는 엉망이네"라며 기뻐해 웃음을 선사했다. 부재중인 최영우의 성적이 올 A라는 메이트리의 평가엔 이중옥의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를 시작으로 뒷담화가 쏟아져 문제아 중년들의 날것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도레미파는 이날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쏟아냈다. 이호철은 "이렇게 들어보니까 엉망인 걸 알겠네요"라고 깨달음을 얻었고, 오대환도 "(제가) 첫 음을 못 잡으니 와르르 무너지는 게 보인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Circle of Life'의 도입부 장인을 뽑는 오디션을 개최, 이중옥이 남다른 고음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주인공이 됐다. 3교시 개별반 수업으로 한층 성장한 도레미파는 박자 훈련의 연장선으로 팀을 나눠 '음소거 이어 부르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곡 '강남스타일'로 던밀스와 김준배가 맞붙었지만 두 사람 모두 실패했다. 특히 김준배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독보적인 박자감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며 막걸리 탁성을 뽐내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겼다. 두 번째 윤수일의 '아파트'엔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칼박자를 보여준 '봉트로놈' 현봉식이 깜찍한 손동작과 함께 대활약하며 이중옥에게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번째 악명 높은 전주와 랩으로 유명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에는 이호철이 에이스 오대환에게 발목을 잡히며 패배했다. 도레미파 멤버들은 박자 감각 훈련과 함께 꽉 찬 웃음을 챙기며 다음 훈련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메이트리와 도레미파 사이 깊어가는 갈등과 '예술이야'의 원곡자 싸이 등판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07
예능

'악카펠라' 김준배→현봉식, 동심 자극 콩순이 포즈 '앙코르 쇄도'

'악카펠라' 김준배부터 현봉식까지 악인들의 아이돌 뺨치는 깜찍함이 포착됐다. 손가락 하트 남발부터 최신 유행 콩순이 포즈까지 쏟아지는 애정 공세에 키즈카페 관객들도 두 손 두 발 들고 앙코르를 외친다. 내일(23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악카펠라'에는 데뷔와 동시에 은퇴 위기에 놓였던 도레미파 멤버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선 모습이 그려진다. 첫 데뷔 무대인 키즈카페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웃음 폭탄을 안겼던 이들이 숨겨왔던 무기 사랑스러움으로 분위기 탈바꿈에 나선 것. 심지어 현장에는 어린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배, 현봉식, 이호철의 3단 하트가 담겨있다. 악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깜찍함이 이목을 사로잡는 가운데, 김준배의 콩순이 포즈는 아이돌 못지않은 능숙함을 보여줘 웃음을 안긴다. 특히 지난주 도레미파의 첫 아카펠라가 시작되자마자 어린이 관객들이 한사코 귀를 틀어막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정형돈과 데프콘 역시 도레미파의 데뷔 무대에 급습하는 위기감을 느끼며 급히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나는 대머리 병아리 노랑", "너희를 새파랗게 질리게 할 파랑" 등 충격의 자기소개부터 급히 교정에 나서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껏 잔망스러움을 뽐내며 몸을 구긴 도레미파의 포즈는 재미를 예고한다. 한 어린이 관객은 "진짜 웃기는 아저씨들이네?"라며 흡족함을 드러낸다. 멤버들은 무서운 아저씨들에서 벗어난 환희에 취한 채 무한 애정공세를 펼치며 동심을 자극,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오대환은 네 아이의 아버지로서 키즈카페 공연이 더욱 특별했던 터. 어린이 관객 앞에서 성대를 쥐어짜며 마음을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광대에 경련이 일어날 만큼 입꼬리를 내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모니터링한 큰 형님 김준배는 "선녀 같네"라며 내리사랑을 들려줘 도레미파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황소영 기자 2022.06.22 09:43
연예일반

[포토] 메이져스 수지 '도레미파 피날레'

메이져스(MAJORS-아키 신예 아이다 수지) 멤버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3/ 2022.06.03 13:53
예능

'악카펠라' 첫방 D-DAY‥정형돈 VS 이호철, 계약금 쟁탈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가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형돈과 이호철이 돈다발 앞에 두고 혈투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10시에 첫 선을 보일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친다. '악카펠라' 측은 계약금 베팅 현장 스틸과 함께 관전 포인트 셋을 소개했다. #1 오대환 → 던밀스, 7인의 '도레미파' 2022년 최고의 반전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그리고 던밀스 7인의 아카펠라 조직 '도레미파'는 멤버들의 연기 전과 도합 무기징역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아카펠라를 통해 이미지 세탁을 꿈꾸는 60일간의 도전은 2022년 최고의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들은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외에도 24시간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 동료와 함께여야만 완성할 수 있는 장르 아카펠라를 통해 악역의 가면 뒤에 가려졌던 이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 매니저 정형돈X데프콘, '악카펠라'의 든든한 지원군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의 합류는 활기를 불어넣는다. 앞서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마치 아이를 무대 위에 올려 보낸 학부모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낸 터. 이들은 예능 초보로서 날것의 재미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도레미파’ 7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류, 아카펠라 버전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완성한다. 개성 있는 음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아카펠라가 '도레미파' 그리고 매니저들이 그려낼 서사와 닮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3 정형돈, 계약금 제안 에이스 자리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 함께 공개된 스틸은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니저 정형돈이 1000원짜리 지폐로 가득 찬 돈다발과 함께 등장한 것. 이를 온 천지에 흩뿌리며 계약 조건으로 '베팅'을 내민다. 멤버별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실력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 아이돌 오디션을 뛰어넘는 이들의 열기에 현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도 모자라 온갖 권모술수가 펼쳐진다. 날 것의 재미를 보여줄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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