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0건
연예일반

‘도시어부’ PD “이덕화‧이경규‧이수근, 여전히 낚시에 미쳐…더 독해졌다” [직격인터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하 ‘도시어부’)가 지난 2017년 9월 시즌1을 시작해 오는 7일 시즌5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햇수로만 7년이다. ‘도시어부’의 구장현 PD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 않는 낚시에 대한 ‘진심’이 시즌5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다”면서 ‘대물이 안 나오고 꽝 치는 날도 많지만, 여전히 낚시에 미쳐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아껴주는 것 같다”고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과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이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5에도 출연한다. 구장현 PD는 이들을 ‘믿고 보는 조합’이라고 자신했다. “‘도시어부’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놀라는 게 이덕화 선생님의 강철 체력이에요. 배가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꿋꿋이 낚싯대 앞을 지키는 모습은 경외감이 들 정도죠. 맏형으로써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도시어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이덕화가 ‘도시어부’에서 감동과 진정성을 담당한다면, 이경규는 예능 그 자체다. 구장현 PD는 “이경규 씨는 물고기를 잡아도 재밌고, 못 잡아도 재닜다. 여기에 ‘낚시왕’이라는 별명답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방을 보여준다”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 상상치 못했던 재미를 끌어내는 그를 위해 이번 시즌도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다크호스 이수근은 낚시왕 이경규의 자리를 위협한다. 구장현 PD는 이수근의 일취월장 실력에 감탄하면서 “촬영이 끝나고 서울에 돌아간 당일에도 한강 생활 낚시를 갈 만큼 낚시에 미쳐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서 이수근 씨는 물고기 잡는 것밖에 모르는 형님들의 수발을 담당한다. 여기에 게스트들과 티키타마 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도시어부5’에는 새로운 룰이 도입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경규가 새로워진 룰 때문에 고추장에 밥만 비벼 먹었다고 제작진을 향해 투덜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또 제대로 먹지 못해 예민해진 멤버들은 제작진의 음료수를 훔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온갖 술수들을 펼쳤다. 구장현 PD는 “지난 시즌이 ‘누가 진정한 낚시왕인가’를 가리는 한 판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진짜 어부로 살아남기’가 포인트”라며 시즌5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더 독해진 ‘도시어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예능적 장치도 추가됐고 뉴 페이스들도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낚시를 향한 진심만은 그대로인 도시 어부들의 리얼 어부 생존기 ‘도시어부5’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도시어부 시즌5’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3 10:00
예능

[TVis] 이덕화 “‘학교 후배’ 이경규, 화낼 때 귀여워” (아는 형님)

배우 이덕화가 개그맨 이경규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수근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덕화는 이경규에 대해 “우리는 학교 선후배 관계다. 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그러면서 “이경규가 방송에서 가끔 잘 안풀려서 화내는 모습을 보면 나는 그저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듣던 김준현도 “저 말이 맞다. ‘도시어부’ 촬영 할 때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경규가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덕화는 아무렇지 않게 고기를 잡았다며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22:09
연예일반

‘하트시그널’ ‘도시어부’ ‘강철부대’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채널A의 자신감 [종합]

“올해는 강력한 IP들이 총동원됐다. 시즌물 등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의 한 카페에서 ‘채널A 2023 큰 거 ON다’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민 제작 본부장,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채널A는 앞서 흥행을 일으켰던 대표작들의 시즌제 또는 스핀오프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진민 본부장은 “그간 ‘도시어부’로 취미예능, ‘하트시그널’로 연예예능,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예능의 장을 열었다”며 “채널A는 방송가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우리만의 독보적 생존력”이라고 말했다. 이런 노하우를 살려 보다 강력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는 것. 채널A는 오는 25일 ‘천하장사 제일장사’ 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 가을 무렵 각 종목의 운동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씨름으로 치열한 경쟁을 그렸던 시즌1의 긴장감을 이어받으며, 시즌 2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힘과 기술의 최강자를 뽑는다. 이 본부장은 “시즌1에서 야구팀이 우승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라인업을 확, 강력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채널A 대표작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도시횟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작진은 도시어부들이 횟집을 운영하면서 손님을 잘 맞이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리얼리티로 보여주며 연예 관찰예능의 장을 열었던 ‘하트시그널’도 시즌4가 오는 5월 방송된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시즌1 이후 많은 연애프로그램이 론칭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즌4에서는 출연자들이 사랑에 빨리 빠질 수 있게 배경을 만들었다. 시그널 하우스도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포맷 변화는 없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은 출연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설렘이다. 이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밀리터리 예능의 지평을 열었던 ‘강철부대’도 컴백한다. 겨울에 촬영했던 전작들과 달리 여름을 배경으로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에 메인 PD가 신재호 PD로 바뀌었다”며 “전작들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력을 쌓은 PD다. 전작들과 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금쪽 같은 내새끼’를 잇는 새로운 육아예능이 탄생한다. 제목은 미정이다. 이 본부장은 “’금쪽같은 내 새끼’가 육아솔루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부를 소재로 다룬다”며 “최고의 일타 강사들이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원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이듬해 ‘쇼윈도: 여왕의 집’을 성공시킨 채널A는 올해 배우 김선아 주연의 ‘가면의 여왕’으로 또 한번 흥행에 도전한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펼치는 드라마.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봤던 대본 중 가장 재밌었다”며 “채널A 드라마 본부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채널A 드라마들의 평균 점수가 50점이라고 한다면 ’가면의 여왕’은 70점을 목표로 한다”며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은 채널A가 가장 잘 만든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장르를 확장한 작품들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비혼주의 9급 공무원의 로맨스를 그린 ‘혼자어때 결혼어때’, 7년 장기연애 커플의 로맨스 ‘남과여’ 등으로 사회 문제를 드라마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가족의 발견을 찾아보는 ‘결혼 말고 동거’ ‘이혼 말고 별거’도 하반기 방송된다.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 시리즈는 지난해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오는 25일 ‘블랙2: 영혼파괴자들’로 돌아온다. 정 본부장은 “이번 ‘블랙2’는 누구나 당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생활밀착형 문제들을 다룬다"며 "데이트폭력인 가스라이팅, 금융사기 등이 소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살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1 14:40
예능

‘라스’ 김준현, 아이유·서현진과 이런 인연이? 드라마 러브콜도 폭발

개그맨 김준현이 아이유, 서현진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 특집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을 꾸민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남다른 먹 테크닉과 디테일한 맛 표현법으로 연예계 대표 먹사부로 활약 중이다.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김준현은 현재 ‘불후의 명곡’,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고정 출연하며 롱런하는 장수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장수하는 비결을 귀띔한다. 이어 그는 ‘도시어부4’에 함께 출연 중인 이경규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예능 촬영 중 이경규에게 애틋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 분야’의 시조새라고 소개하기도. 그는 해외 팬들까지 알아봤던 자신의 먹 테크닉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장기인 맛깔나는 맛 표현법의 라이벌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배달 앱을 사용할 때도 먹장인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야기함과 동시 전매특허인 ‘한입만’ 먹스킬을 선보이며 녹화장을 군침 유발하게 한다는데.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드라마 러브콜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가 아이유, 서현진의 출연작에서 뜻밖의 연기력을 뽐낸 일화는 오는 18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7 15:59
연예

이경규 딸 예림이 12월 결혼한다, 신랑 누군가 했더니

개그맨 이경규가 딸인 배우 이예림이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경규는 30일 채널A '도시어부3'에 출연해 이예림이 오는 12월 1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KCM(본명 강창모)을 향해 "말 많이 하지 말고 노래만 딱 부르고 가라"고 축가를 부탁했다.함께 출연한 배우 이덕화는 "주례는 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이예림·이덕화 세 사람은 모두 동국대 연극학과(옛 연극영화학과)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개그맨 이수근은 "스케줄 상 이예림 결혼식이 '도시어부' 촬영 날"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결혼식 갔다가 바로 낚시를 하러 가겠다. 예림이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응수했다.이경규의 인기에 힘입어 MBC '양심냉장고' '전파견문록'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성인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시작으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의 드라마에서 감초 역활로 활약해왔다. 축구선수 김영찬과 지난 2017년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01 08:29
연예

2PM, 팬송 '놓치 않을게' 비디오 "항상 내 편 돼줘 고맙다"

2PM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를 위해 팬송 '놓지 않을게' 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의 공식 SNS 채널에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수록곡 '놓지 않을게' 비디오를 게재했다. '놓지 않을게'는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곁에 있어준 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노래로 멤버 JUN. K(준케이)가 작사, 작곡했다. 'DEAR HOTTEST'라는 문구로 시작한 이번 영상에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한 2PM의 모습이 가득 담겨 더욱 기분 좋은 선물이 됐다. 여섯 멤버는 녹음 부스 안에서 가창에 집중하고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임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여유로움까지 갖추며 매력을 뽐냈다. 최신 앨범 타이틀곡 '해야 해' 안무 연습 장면과 Mnet 컴백쇼 'MUST'의 무대 촬영 영상도 시선을 끌었다. 2PM은 동작 디테일에 신경 쓰며 완벽한 합을 맞추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무대 위에서는 흠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에 진심을 다했다. 또한 2PM은 2021년 1월부터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 웹 예능 자체 콘텐트 시리즈 '2PM 와일드 식스'를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과 멤버 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PM 와일드 식스'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Mnet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2PM을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줄 잇고 있다. 준호는 7월 23일 방영된 tvN '식스센스2'에 출연해 '이 메뉴 미(美)친 거 아니야?'를 주제로 별미의 향연 속 가짜 찾기에 나섰고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해 시즌 게스트 최초로 정답을 맞히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또 우영은 오는 7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여름특집 2탄을 비롯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등에 연달아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0:53
연예

'도시어부3' 이덕화·이수근, 참돔 최대어+총무게로 황금배지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이수근이 안면도 참돔 낚시의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2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충남 태안의 안면도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돔 최대어와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는 이태곤이 세운 참돔 최고 기록(82cm)을 경신할 경우에도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만큼 새로운 왕좌에 오르기 위한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드라마 촬영으로 이태곤이 긴급 출조에 불참하자, 네 사람은 제대로 기회를 잡은 듯 F4를 결성하며 이태곤의 기록을 뛰어넘기 위한 욕망을 불태워 웃음을 더했다. 그 결과 이덕화가 참돔 7짜를 낚으며 최대어의 주인공이 됐다. 이덕화는 "답사까지 다녀온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었어야 했는데, 면목없지만 한 마리 잡아서 다행이다"라며 황금배지를 품은 소감을 전했다. 총무게 대결에서는 이수근이 5.62kg을 기록하며 이덕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슈퍼배지 달성에 이어 다시금 황금배지를 거머쥔 이수근은 "촬영 나올 때마다 재미있는 일기 하나씩 쓰는 거 같다.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며 감격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낚시는 드라마같은 대반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이 이어졌다. 9시간 동안 노참돔으로 위기에 빠졌던 도시어부들은 낚시 종료를 눈앞에 두고 연이어 입질을 받게 됐고, 한순간에 선상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제작진과 답사까지 다녀온 후 한 시간에 열댓 마리를 장담했던 이덕화는 9시간 내내 좌불안석으로 초조함을 보였지만, 인고 끝에 최대어를 낚는 데 성공하며 '안면도의 덕화쇼'로 훈훈하게 긴급 출조를 마쳤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불청객' 이태곤과 박진철 프로의 등장이었다. 다른 배를 타고 건너온 이태곤은 "드라마 바스트만 찍고 왔다"라면서 못 말리는 낚시 집념을 보였고, 이에 김준현은 혀를 내두르면서 "제발 본업 좀 하세요"라고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프로는 몰래카메라의 성공을 위해 출항 전 도시어부들에게 '잘 다녀오라'는 연락을 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지만, 배의 지하 객실에 몸을 숨기다가 깜빡 잠들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투척했다. 이덕화는 "완전 코미디언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프로는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라며 급 후회했다. '참돔 왕자' 이태곤과 '낚시 명인' 박프로의 등장에 F4는 넋이 나간 듯 혼이 쏙 빠진 표정을 보여 안방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경규는 이수근의 활약에 질투를 폭발했다. "만약 수근이가 내 배지 수를 따라잡으면 분장쇼를 하겠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줄이 꼬였다? 무조건 수근이 줄 자릅니다"라고 살벌한 견제를 예고했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8:35
연예

'도시어부' 이수근, 올리비아 혜 실력에 "낚시할래 노래할래"

이달의 소녀(LOONA)의 올리비아 혜가 엄청난 어복을 자랑하며 완도 바다를 주름잡았다. 15일 올리비아 혜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의 완도 편에 출연했다. 올리비아 혜는 참돔, 붉바리 등 다양한 낚시 대결을 펼치며 '낚시 여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날 올리비아 혜는 "지난 번 한 만큼만 하고 가겠다"는 여유로움을 내보이며 완도 바다로 출항했다. 도시어부 멤버들에게 낚시 재능을 인정받고 중간점검 때 쏨뱅이 최다 획득자로 당당히 1위를 차지는 등 초보 낚시꾼의 반전 실력을 뽐냈다. 끊임없는 올리비아 혜의 활약에 이수근은 농담으로 "노래할지 낚시할지 결정해"라는 말을 건넸으며 이에 "재능은 낚시에 더 많은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회차부터 황금 뱃지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집착을 드러낸 올리비아 혜는 '도시어부' 멤버들의 황금 뱃지 사수를 위해 쏨뱅이 150마리 채우기 미션에 몰두했다. 시크한 표정으로 무덤덤하게 쏨뱅이 연속 3마리를 낚아 올리는 등 용왕의 손녀로 인정받으며 도시어부 멤버들의 경계 대상 1호로 웃음과 긴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올리비아 혜는 완도 낚시 마무리 후 저녁 만찬을 준비하며 이경규와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말 끊기 토크법과 시크한 인터뷰 답변들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도시어부3 촬영 이틀 동안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한 질문에 "덕화 선생님 옆에서 낚시한 것"이라고 답변하며 50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우정 케미를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28일 새 미니앨범 '&'를 발매하고 신곡 'PTT (Paint The Town)'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2021.07.16 09:05
연예

'강철부대' 황충원, '도시어부3' 낚시 수발러로 완도行

'강철부대' 황충원이 '도시어부3'에 다시 등장한다. 내일(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1회에는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x붉바리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완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황충원인 것. 지난 왕포 낚시 대결에 패하면서 떠안은 낚시 수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완도를 찾는다. 왕포에서 황충원과 한팀을 이뤄 고군분투했던 김준현은 "우리 부대원,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제작진을 향해 "진짜 못됐다, 악당들이야"라고 혀를 내두른다. 이수근은 "충원이는 되게 사람이 선해 보인다"라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달음에 온 그에게 짠내 가득한 연민을 드러낸다. '낚시 수발러' 황충원은 "오늘은 배멀미 안 하고 잘 버텨보겠습니다"라며 야심찬 각오를 드러내면서도, 낚시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괜찮다"라는 단호한 의사 표시로 웃음을 자아낸다. SSU(해난구조전대) 출신 황충원은 앞서 왕포 낚시에서 "'도시어부' 박살 내보겠다"라고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극심한 멀미로 고생하는가 하면 "'강철부대'보다 '도시어부' 촬영이 더 힘들다"라며 극한의 체력 및 정신적 한계를 호소한 바 있다. 낚시 수발러의 등장에 제작진은 물론 선장과 사무장 등 모든 이들이 들뜬 마음으로 인수인계에 나서고, 황충원은 짐 나르기부터 각 취향에 맞는 커피 타기, 고기 사이즈 재기와 무게 재기까지 각종 잡일을 떠맡으며 험난한 일과를 시작한다. 심지어 황충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던 김준현조차 언제 그랬냐는 듯 "박스 좀 옮겨주겠나"라며 자연스럽게 일을 넘기기 시작한다. 특히 황충원은 올리비아 혜가 "고기 잡는 걸 너무 무서워하신다"라며 의아해하자 "조금 무섭습니다"라고 고백한다. 눈물겨운 황충원의 낚시 수발기는 어땠을지, 짠내 폭발하는 노예 계약의 현장은 내일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4 09:30
연예

김준현 '도시어부' 촬영중 실시간 계좌해킹 "털렸나?"

김준현이 계좌 해킹 피해를 입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강철부대 멤버들과 조기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이 모습이 전해졌다. 바다 한복판에서 낚시를 하던 김준현은 휴대폰을 보더니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게 뭐야?"라고 외친 김준현은 "게임으로 3300원씩 200건을 썼다는데 누가? 65만 원을 초과했다는데?"라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계좌 해킹 피해는 현실이었다. 개인정보유출 및 계좌 해킹으로 200만 원이 결제된 것. 김준현은 "한 번에 문자가 200개가 와 있다. 지금 몇 백만원이 결제된 것 같다. 이거 털렸나?"라며 "별 일이 다 있다. 이래저래 거지다"고 한탄했다. 이후 김준현은 "아 신경쓰여 해킹.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낚시에 집중하지 못한 채 불안해 했다. 멤버들은 은행과 아내, G사, 그리고 카드사에 순차적으로 연락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김준현은 곧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복잡한 과정에 뾰족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듯 보였다. "99만 원은 나중에 찾고 조기부터 잡자. 나중에 해달라면 해주겠지"라면서도 발을 동동 구른 김준현은 결국 다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1: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