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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26일(화)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2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1일 (토)~23일(월) 3일간 이뤄진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 밖에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안에 착공하게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세대)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세대),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세대), 관악동 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단지는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서울의공원 자료를 보면 단지를 둘러싼 상도근린공원은 약 35만9,342㎡ 규모로 이곳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이러한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성현드림숲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다.주변에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올해 9월 기준 54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짓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건설사인 만큼 우수한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각 타입별 공간 구성도 우수하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전 세대 지하창고를 제공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라며“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3.09.26 14:18
연예일반

스크린도 TV도 범죄가 점령했다 [TV, 범죄도시①]

그야말로 범죄 전성시대다. 방송사들은 범죄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드라마는 범죄자에게 그럴싸한 서사를 부여하거나 ‘다크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범법행위를 정당화한다. 범죄의 내용을 심도 있게 탐구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다큐멘터리는 때로 지나치게 사실적인 묘사로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는다. 어딜가나 범죄가 나오는 TV는 마치 그 자체로 하나의 범죄도시가 된 듯하다. 일간스포츠는 ‘TV, 범죄도시’ 3부작을 통해 범죄가 오락거리화된 현 상황을 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 영화 ‘범죄도시’가 전편의 흥행에 맞춰 속편으로 돌아온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도시2’는 베트남까지 배경을 확대해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올해 한국 영화 1호 개봉작이었던 ‘경관의 피’부터 개봉을 앞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등 범죄가 주요 소재인 영화들이 줄이어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경관의 피’는 출처 불명의 후원금으로 고급 빌라, 외제차를 누리는 박강윤(조진웅 분)과 그의 뒤를 캐기 위해 몰래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최우식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더 큰 수사를 위해 마약 등 범죄를 눈감는 형사가 등장, 회색지대에 놓인 정의를 표현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뜨거운 피’는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을 다룬 작품이다. 공권력의 개입이나 화려한 액션신은 지양한 대신 주먹 속 오가는 카타르시스를 노렸지만, 범죄를 일삼는 조폭들을 미화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드라마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주로 케이블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범죄 소재 드라마들이 지상파에서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트레이서’는 경제사범을 잡기 위해 더 독하게 범죄 행각을 고발하는 조세 5국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모티브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를 다루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19세 등급을 부여받았다. 범죄가 드라마들의 주 소재로 사용되며 우려의 시선도 함께 커졌다. 범죄라는 소재가 남용될 경우 자칫 범죄에 서사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게 하기 위해 사기꾼과 손을 잡은 시청 세금징수 과장과 정의를 위해 과격한 방법을 내세운 검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38사기동대’와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범죄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크 히어로는 또 다른 문제점이다. 범죄를 정의의 힘으로 처단한다는 고전 서사에서 탈피, 법에 구애받지 않고 악을 처단하는 류의 작품들이 최근 유독 많아졌다. 자칫 범죄를 처단하는 게 아니라 ‘범죄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을 피하기 어렵다. ‘빈센조’가 대표적이다. ‘빈센조’는 빌런들의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사회악을 처단하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최근 종영한 ‘군검사 도베르만’ 역시 돈 때문에 군검사가 됐지만, 이후 피해자들과 손을 잡으며 악인을 향한 복수를 펼친 도배만(안보현 분)의 활약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앞서 ‘모범택시’ 역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은 성범죄자 이야기,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권유린, 음란물 불법 유통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복수를 그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보다 ‘복수’에 무게감을 뒀다. 법의 심판대에 범죄자를 세우는 것보다 통쾌하지만, 그 방식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순 없다. ‘모범택시’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단지 받은 만큼 갚아주는 게 아니라 범죄의 싹을 자르는 통쾌함과 정의 실현이 있다”며 “학교폭력, 성착취 동영상 사건 등 완벽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는 울분과 아쉬움을 녹여냈다. 범죄 피해자들이 왜 억울한 고통을 당하는지 묘사와 설명을 작품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복수에도 철학이 있음을 강조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르물의 소비가 많아지며 범죄 스릴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람들이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물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흥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범죄 스릴러물의 높은 자극성을 줄이기 위해 제작자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가해자의 시선에서 상황을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는 실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기에 범죄를 다루는 진정성과 메시지가 작품에 드러나야 하며 감수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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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뜨거운 피’ 그 시절 홍콩영화의 향수

누아르라고 하지만 회칼을 휘두르며 죽이고 싸우기 바쁜 잔혹한 핏빛 활극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뜨거운 피’에서 칼과 총은 그저 단역에 불과하다. 그보다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에 가깝다. 독한 술 한 잔, 담배 한 모금이 생각나는 1980년대 홍콩영화를 보는 것 같은, ‘뜨거운 피’는 아주 깊고 진득한 감성 누아르다. 영화 ‘뜨거운 피’는 1993년 부산 변두리의 작은 포구인 가상의 도시 구암을 배경으로 구암의 주인 손 영감(김갑수) 아래서 그의 수족으로 일해온 박희수(정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는 희수 외에 용병 용강(최무성), 영도파 철진(지승현), 희수의 첫사랑 인숙(윤지혜), 인숙의 아들 아미(이홍내) 등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들 모두의 구심점이 희수다. 영화를 지배하는 정서는 선택된 삶에서 오는 고독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들에 떠밀리듯 했던 선택들이 점차 앞으로의 선택지를 줄여나가는 아이러니. 불안한 예감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 길밖엔 없어 그 길로 걸어가야 하는 인간 내면의 불안과 깊은 고독을 ‘뜨거운 피’는 잘 포착하고 있다. 대사보다는 눈빛으로, 정우는 박희수란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시종일관 섬세하게 그려나간다. 40줄에 들어선 희수의 바람은 그저 좋아하는 여자 인숙 모자와 빚 없이 먹고 사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희수의 바람만큼 녹록지 않다. 남자아이들은 커서 건달이 되고 여자아이들은 커서 술집에 나가는 구암이라는 기묘한 동네에서 박희수에게 건달 외의 다른 선택지는 그다지 없었을 터다. 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도착한 40대에 희수를 기다리는 건 수천만 원의 빚과 불확실한 미래, 불안한 관계뿐이다. 누구는 희수 더러 ‘바닥으로 떨어지거나 왕이 돼야 할 사람’이라 하고, 누군가는 ‘싸움은 망설이는 사람이 지는 것’이라고 한다. 지지 않기 위해 망설임을 접어놓고 걷는 길엔 피가 쌓인다. 희수는 그렇게 자신의 운명을 향해 나아간다. ‘뜨거운 피’는 소설가로도 유명한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이다. 소설가 특유의 유려한 문체와 문학적인 감각이 영화에 잘 묻어나 있다. 러닝타임이 끝나면 마치 한권의 책을 읽은 것 같은 여운이 남는다. 껍데기는 부산을 배경으로 한 건달들의 이야기지만 ‘뜨거운 피’는 실은 삶의 불안함에 대한 영화다. 관객들은 아마 영화를 보며 열심히 살아도 뜻대로 되지 않았던 순간, 자신도 모르게 떠밀려 가다 운명이란 것을 직감했던 순간들을 호출할 것이다. 사랑하지만 사랑을 이룰 수 없고, 절친한 친구에게도 칼을 들이밀어야 하는 차가운 세상에서 뜨거운 피를 흘려봤던 이들이라면 공감할 구석이 많다. 120분. 15세 관람가.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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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김주혁 사망 3주기…여전히 그리운 #구탱이형

고(故) 김주혁의 사망 3주기를 맞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주기엔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추모식을 열었다. 고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고정 예능 KBS 2TV '1박2일' 팀은 추모 영화제를 개최하며 그를 추모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은 고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자신의 SNS에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김주혁 #구탱이형이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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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故 구탱이형(김주혁) 따뜻한 미소 그립다"

데프콘이 고 김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은 29일 자신의 SNS에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김주혁 #구탱이형이란 해시태그를 남겼다. 배우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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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이규한·김종도 대표, 故 김주혁 추모 "오랜만이에요"

천우희, 이규한,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고 김주혁을 추모했다. 배우 천우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 선배님"이란 글과 함께 김주혁의 묘역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배우 이규한도 묘역을 찾았다. "저 왔어요 형"이란 글과 함께 김주혁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김종도 대표는 "파란 가을 하늘에 예쁜 소국도 피어 있네"란 글과 함께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묘소를 찾은 모습을 남겼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은 사망 2주기였다. 많은 팬들과 지인들은 그를 잊지 않고 추모했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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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故 김주혁 사망 2주기…모두의 마음 속 빛나는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주기엔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추모식을 열었다. 고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고정 예능 KBS 2TV '1박2일' 팀은 추모 영화제를 개최하며 그를 추모했다.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진출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사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2013년 12월부터 2년간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인간미를 보여줬다.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김주혁은 떠났지만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유작인 영화 '독전'은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안겼다. 연기력도 높게 인정받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수상은 물론 제55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갑작스러운 사고로 이별을 고한 김주혁. 모두의 마음 속에 빛나는 별로 기억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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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X김갑수X최무성 '뜨거운피' 4개월 대장정 끝 크랭크업[공식]

뜨거운 영화가 온다. 새로운 정통 느와르 탄생을 알리는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가 약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22일 크랭크업했다.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지난 3월 28일 촬영을 시작한 '뜨거운 피'는 배우들과 많은 스태프들이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인 구암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뜨거운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특히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의 섬세한 묘사력이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높인다. 천명관 감독 특유의 통찰과 날카로운 표현력을 바탕으로 정우·김갑수·최무성·윤지혜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높은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다.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로 분해 또 한번 진솔한 매력을 보여줄 정우는 "'뜨거운 피'라는 영화에 희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고 행복했다. 천명관 감독님이기에 이 작품을 했고, 김갑수 선배님이 계셨기에 현장에서 숨을 쉴 수 있었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매 순간 열정적이고 뜨겁게 촬영에 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항구도시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 역을 통해 진중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김갑수는 "'뜨거운 피'는 다른 느와르 영화들과는 달리 무언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게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기도 하다.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기대를 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지라 마지막 날까지 기분이 굉장히 좋았고 모두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천명관 감독은 “첫 연출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영화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 정우 배우와 멋지게 캐릭터를 소화해주신 김갑수 선배님 등 배우 덕을 많이 봤다. 매우 만족스럽고 기대할만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뜨거운 피'는 후반작업을 거쳐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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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甲' 정영주 '뜨거운피' 합류, 성악 전공 윤마담役[공식]

'열혈사제' 정영주가 차기작으로 영화를 택했다. 정영주는 최근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정영주는 극중 변두리 항구도시 만리장 호텔 커피숍의 주인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동아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우아함을 간직한 윤마담으로 분한다. 잘 풀리지 않은 인생으로 인해 구암을 주무르는 실세들의 아지트를 운영하는 인물이다.정영주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아저씨’ ‘훈남정음’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열혈사제’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영화 ‘뜨거운 피’를 통해서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한편 정영주가 출연하는 '뜨거운 피'는 지난달 28일 크랭크인, 4개월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15 10:53
연예

정우, 차기작 정통 느와르…'뜨거운 피' 출연 확정[공식]

정우가 정통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다. 정우는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을 확정짓고 3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 '뜨거운 피'가 담고 있는 뜨거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시선을 모은다.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역으로 캐스팅된 정우는 영화 '재심', '히말라야'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보여준 그만의 진솔한 매력들이 총망라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 희수를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희로애락의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주는 몰입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정우였기에, 이번에는 어떠한 얼굴로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성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작가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천명관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사회의 부조리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표현력이 '뜨거운 피'를 어떻게 스크린에 옮겨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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